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7. 7. 30. 22:58

[펌]한국서 이런 드라마 좀 보았으면 좋겠다...

한국서 이런 드라마 좀 보았으면 좋겠다...


1. 가난하고 힘들지만 어려움을 헤치며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여자 주인공이 돈이 많은 재벌 2세의 남자를 평생 못 만나는 드라마.

2. 사사건건 내 인생의 방해가 되는 그 놈/뇬이 나와 피가 섞인 형제/자매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알고보니 정말 피 한방울 안 섞인 남남이라는 게 밝혀지는 드라마.

3. 장엄한 배경음악과 함께 달리는 자동차를 따라 잡겠다고 주인공이 열나게 뛰어가는데,
그가 쫓아오는걸 보고 운전사 아저씨가 "어? 저게 뭐야?"하며 차를 끽- 세워 주는 드라마.

4. 부자집 외동딸로 곱게 곱게 자란 젊은 여자가 싸가지 있는 드라마.

5. 눈빛이 날카로운 남자 주인공이 지나가다가 젊고 예쁜 여자를 괴롭히는 불량배를 보고
끓는 분노를 참지 못해 다가가 그 불량배들과 5대1로 싸워 결국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뒈지게 맞는 드라마.

6.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 안된다며 시부모들이 반대하는 결혼을 억지로 한
착한 젊은 새색시가 그것도 모자라 굳이 시부모를 모시고 살겠다고 시댁으로 들어가 사는데
첫날부터 시어머니가 의외로 시집살이 안시키는 드라마.

7. 가정부 역할로 나오는 아줌마가 "네, 사모님"이상의 대사를 소화해 내는 드라마.

8. 괜찮을거라 철썩같이 믿고 남의 보증을 서주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돈 빌린 친지의 사업이 망하지도 않고, 잠적도 안하며 열심히 일해
빚 다 갚아버리는 드라마.

9. 실연을 당했거나 일이 안풀려 모든것을 잊고 싶어하는 주인공이
외국으로 갑자기 유학 안가고 그냥 한국에 눌러사는 드라마.

출처 : 연예인?! 이제 그들을 말한다 원문보기 글쓴이 : 조사하면 똥나와

이 밑 10번부터는 제가 퍼온곳의 리플들 ㅋㅋㅋ 잼나서 함께 퍼왔어요 ㅎㅎ

(10번부터의 출처는 엽혹진입니다.) 넘 많으면 찐한 것만 보셔요 ㅋㅋ

10. 학교다닐때 공부 못해서 대기업이 아닌 공장 다니는 드라마 ㅋㅋㅋ

다 대기업 다녀 !!!!! 회사도 안다니는데 먹고 잘 산다

11. 안경을 쓴 못생긴 여자주인공이 안경을 벗었을때 여전히 못생긴 드라마

근데 나는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절대 안돼" 라고 하면 눈에 흙 집어넣고 결혼하는거 보고 싶음.

10.부모님이 반대하면 결혼을 포기하는 드라마.

12. "자꾸 왜이래요. 이러지마요. 가볼께요" 하고 돌아서서 택시를 기다리는데 몇시간을 기다려도 택시가 안오는 드라마

13.버스 붙잡아놓고 "아저씨 잠시만요" 라고 하자 버스기사아저씨가 버스몰고 그냥 가버리는 드라마

14. 레포트 쓰고 조별과제하느라 언제나 다크서클과 꾸질꾸질함을 겸비한 대학생 등장하는 드라마...---

15.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트럭운전사가 졸아서 사고가날뻔한순간 주인공이 잽싸게 피하는드라마

16. 택시타고 택시비 내고 내리는 드라마

17.에스컬레이터나 거리 계단등에서..남녀주인공이 엇갈리다가.. 어 ? 지나쳤네? 야 어디가 날 외면해 하면서 다시 만나는 드라마

18.집에서 저녁식사먹으며 언니.오빠 연애얘기 물어보면서 귀엽게 한대씩 쥐어박히는 고등학생 동생이 아닌 밤 10시넘어 끝난 야자에 축 처져 조용히 밥막묵는 동생이 등장하는 드라마

19. 키스씬에서 침 흘러새는 드라마

20.여주인공이 잠자기전에 메이크업좀 지우고 자는 드라마

21. 혼잣말좀 안하는 드라마

22. 밥먹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방구끼고 트름하는 드라마

24. 택시~ 했는데 1시간동안 택시안잡히는 드라마

25. 어설픈 사투리 쓰지 않는 드라마

26. 시장갔다 올때 파 없는 드라마

27.택시에서 내릴때 거스름돈 일일히 받는 드라마

28. 실연을 고하고, 울면서 뛰쳐나온 여자가 아무리 택시 잡으려해도 한대도 택시가 지나가지 않는 드라마

29.어쨌거나 웃긴 드라마

30 돈 많은 남자가 가난한 여주인공의 강인한 눈빛과 당참에 반하지 않고 어랏 이년봐라? 하며 더욱 싫어하게 되는 드라마

31. 카페가서 주문할 때 '같은걸로 주세요' 안하는 드라마

32.찌져지게가난한 여주인공이 비싼옷입지않고 옷이매일바뀌지않는 드라마

33. "너 답지 않게 왜이래?"라고 했을 때 주인공이 "내가 요즘 좀 까칠했나? 반성할게."하고 성격 고치는 드라마

34번 남자주인공이랑 여자주인공이랑 만날 수 있는 장소에서도 엇갈려서 못만나지 않고 만나는 드라마

35번 주인공들이 하룻밤의 실수로 한방에 임신을 하지 않는 드라마

36. 두 명 이상의 출연자(특히 형제나 자매)가 한 인물을 두고 삼각관계를 이루지 않는 드라마

38.어리버리하고 보통이고 실수투성이인 여자주인공이 남자상사한테 눈에 띄어 맴매맞는드라마..

39. 샤워하거나 잘때 주인공들의 맨얼굴이 나오는 드라마 !!!!!!!!!!!!!!!!!!!!!!!!!!!!!!!!!!!!!!!!!!!!!!!!!!!!

40. 남자주인공이 너답지않게왜이래? 이러면 여자주인공이 나다운게뭔데? 라고하지않는드라마

41. 못생긴 주인공이 꾸며도 절대 예뻐지지 않는 드라마 그리고 무지 잘생기고 돈많고 성격도 좋은 남주, 그의 어머니가 주인공에게 거금을 던져주며 먹고 떨어져, 하면 그걸 아줌마 면상에 던져주며. '세상엔 너말고도 좋은 남자 많어!' 하며 남주를 쌩까주는 드라마.

42. 여자가 남자 뺨때리면 남자 주저앉아서 우는 드라마...

43. 남자친구한테 존댓말쓰지 않는 드라마..

43.주인공이 암에 걸렸는데 초기에 발견되어 깨끗이 완치되는 드라마

44.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자가 사랑에 성공하는 드라마

45. 한번입은옷 계속 입구나오는 드라마

46. 주인공이 전화를 걸었는데 통화중인 드라마

47. 잘생기고 젊은 회장 밑에서 별볼일 없는 여자가, 네가지 없이 대들면 젊은회장이 "아니. 나에게 이렇게 구는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하면서 해고하는 드라마


출처는 http://www.battlepage.com/index.php?menu=d_humor&mode=view&search=&keyword=&page=1&no=10886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기를 빌며...

아스라이 스러지는 네번째 달 열여섯째 밤에... 아스라이...


나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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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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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범?


애초 집에 TV를 달아두지 않아서 드라마나 시트콤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가...
우연히 거침없이 하이킥을 보았는데... 저 두놈이 마구 껴안더군요.
(맨 뒷자리에선 몇번째 껴안는건지 바를 정(正)으로 공책에 표시하고 있질 않나...)

뭔가 이건... 여기서도 동성애 코드로 웃길려는 건가...

점점 가관이더군요 준하도 껴안고 이순재가 자는 녀석을 몰래 덮치는 (그순간엔 변태순재)...

결국 설정이 나오는데, 범이의 몸에선 음이온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껴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끝날때가 다 되었다고... 막나가는 건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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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보게되네요 허리에 차는 BB탄 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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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자세. 참 예전엔 저런거 많이도 가지고 놀았는데요.

왜 그렇게 표적이 될 만한게 없는지...(쏘지말라는 것을 제일 쏘고 싶은게 사람이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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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인가 베레타인가... 뭐가 모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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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닉네임은 '아스라이'입니다만... 항상 많은 분들이 야스리 야스리 하셔서...
도대체 야스리가 뭔가 계속 궁금했더랬습니다.

아 저거군요. 오늘 첨 봤습니다. ㅡ.ㅡ

근데 저거... 뭐에 쓰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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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삼아 크래인에 시계를 노리고 했다가 실패하자, 녀석이 200원을 달라고 하더니만 한번에 쑥 뽑는겁니다.

오 제법... 그래서 칭찬해주고 시계 400원에 건졌다는 것을 기뻐했지요.

그날 업무 끝나고 샤워할때 물이 걍 들어가 출렁거리더니, 그대로 시계가 멈춘 채 안 움직이더군요.

...

뭐 크게 기대한 것은 없지만...

하루는 버텨야 할거 아니야... ㅡ.ㅡ

잊지않겠다 400원짜리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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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입니다~ 복날~ 회사차원의 회식이네요.

저게 보리차로 보이시는 분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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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복날은 개와는 인연이 없는 날이지요.

항상 먹는 것은 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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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과 관심을 갈구하는 눈빛...

머리 조금 쓰다듬어 주는 것에도 어찌 그리 행복해하던지...

강아지든 사람이든, 역시 혼자라는 것이 가장 두려운 건가 봅니다.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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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V 피규어!!!


이런걸로 지름신 강림시키지 말라고!!!!!

피규어의 정밀도가 한층 높아졌구나...
백식, 제타, 더블제타, 제타플러스 구비하는데만도 등골 휘었는데 말이죠...

사고싶습니다!!!!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빌며...

아스라이 스러지는 일곱째 달 스물다섯번째 날에... 아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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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휴가가 점점 다가옵니다. 8월 달력 넘어가면 그땐 여행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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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7. 7. 12. 22:52

상념0712


어느 카페에서 본 전화기인데...

너무나 귀여워요 구피가... ^^

꾸벅이며 조는 구피.... 정말 갖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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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무시무시한 광고죠?

조선일보 싫어하는 사람이 참 많긴 하네요.

이래저래 욕먹는 신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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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한번 찍어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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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반해버린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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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슬림 디자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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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입한 반지의 제왕 DVD세트입니다.

깨끗한 양장본의 느낌이 마구마구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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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편당 4장씩의 DVD가 들어있습니다.

영화 본편 DVD가 2장, 그리고 서비스가 2장이네요.

본편이 왜 2장이나 되야 하나 보았더니...

1편 30분 추가, 2편 43분 추가, 3편 50분 추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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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디스크는 영화 외의 이야기를 가득히 담았습니다.

아무래도 다 볼려면 며칠은 걸리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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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동안 구입했던 DVD라곤 태권V 복각판 뿐입니다.(그래도 로보트 태권V, 슈퍼 태권V, 84태권V가
들어있습니다.)

왼편엔 오래전에 구입한 DVD가 아닌 비디오 시디로 제가 좋아하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가위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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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이 스러지는 일곱째 달 열두번째 날에... 아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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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7. 7. 9. 21:00

상념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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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돌침대 가게에서 본 원석들...

몇개월전에 담궈 둔 물인데도 전혀 탁해지지 않는답니다.(확인할수야 없지만...)

거의 옥일거고, 대리석, 그리고 보석의 원석... 정도?

하여간 보기엔 참 예쁘더군요.

(보석 좋아하는 타입은 전혀 아닌데 말이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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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자주 먹게되는 얼음과자...

꽤나 자주 먹게되는 편이고 주로 값싸고 양 많은 더위사냥을 먹게 됩니다.

주로 커피랑 카카오(맛이 진짜 독할 정도로 진해서 잘 안먹게 되더군요)만 있는데 오렌지는 좀 희귀하군요.

문제는 그것보다 원래 반 짤라먹는건데 가운데를 뜯어 한쪽만 살살 벗겨내면 저렇게 통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만...

저 뻥카(?)는 여전하군요.

속을 꽉 채워달란 말이야!!!

혼자먹을때는 좀 참을만 하지만...

반 나누었는데 내가 들고있는 것이 저렇게 1/3이 뻥카라면 눈물난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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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소녀 동상...

저걸 볼때마다... 초딩세대가 아닌 국딩세대라면 아실듯 한데요...

항상 학교 호수 옆에 하얀 '책읽는 모자소녀' 동상이 있었지요?

학교 괴담 10선에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는 것 말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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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긴 덥네요.

놀이터 물꼭지에 몰려든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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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바라~


일리가 없죠?

아마 어느 풀잠자리가 알을 낳았나 봅니다.

계속 우담바라라고 우기던데... 잠자리 부화할때까지 지켜볼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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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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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한가운데 떡하니 매달려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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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입니다. 정작 스파이더맨 3는 극장에서 보질 못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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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오늘 보려구 간 것은 바로 이것. 트랜스포머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 진열된 트랜스포머 모델들...

당연한 말이지만 변신 다 되는것은 영화 속 모델이 아니고(그렇게 될 수가 없고)
영화 속 모델과 똑같은 범블비(중앙)는 당연하겠지만 변신이 안되네요.

근데... 전부 다

갖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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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벽면 옆에 불규칙한 모양을 그려내며 켜지던 조명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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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가만히 있길래 인형인줄 알았습니다.

둘이 같이 앉은 모습이 정다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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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데 쫒아와서 놀아달라며 떼쓰던 녀석...거기다...

초롱초롱 눈빛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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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식물... 진짜 잘 자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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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몸보신 하자~하고 의기투합해서 갔던 한방 삼계탕집...

그리고 함께 나온 인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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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궁금한 거지만 저 옆에 나무는 뭘까요?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삼계탕에 들어있는 인삼... 그거 먹는게 좋은가요 안먹는게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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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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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네가지가 바닥을 깁니다...
중학생 형제라는데, 엄마가 컴퓨터를 할줄 모른다고 컴퓨터 아이디에다가 저런 아이디를...

'엄마싫어하는사람','엄마자격없는사람'

어머니는 아시는지 모르는지 컴퓨터를 고치는 도중에도 묵묵히 집안일을 하고 계시더군요...

이놈들 언제 기회되면 뒤집어놓고 좀 두들겼으면 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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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날아다니던 새가 드디어 둥지 틀곳을 정했나봅니다...

근데 왜 하필 저기일까요...

낮에는 모르지만 밥이 되어 전기를 켜면 불상사가 날거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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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본 한강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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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빛을 받아 금빛으로 아른거리는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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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0629

간만에 올리게 되네요...

그동안 올리지는 못하고 사진만 찍어둬서일까 왠지 많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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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 아파트 정문 조형물입니다.
암만 봐도 마계촌의 주인공인 청동기사 '아서'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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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주세요~"


의자... 맞겠죠? 참 호소력 짙은 눈길로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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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어느 음식점의 관상수인데...

색색이 장식 전등을 달아두어 참 예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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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 건 다 이해된단 말입니다.

금품 향응을 받을 수 있는 최소금액이...

왜 하필 300원이냔 말입니다.

"자판기 커피값이 300원이거든"


아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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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해본다해도 진짜 안 뽑히는 뽑기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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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선배가 지갑을 뽑았네요.

축하합니다.

'형... 그거 뽑느라 15000원은 썼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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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기왓장 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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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한 번이 달려있는 기왓장 깨기였습니다.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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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 깨고 상품이 고작 저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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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전 물고기는 키우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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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은 꼬박고박 가는 고기부페.

맛 따윈 필요없는 겁니다.
고기를 넘치도록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좋은거죠.(자취생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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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주입니다. 4000원이라는 가격이라 싸다고 생각했는데...

소주잔으로 정확히 8잔 나옵니다.. ㅡ.ㅡ

알게 모르게 취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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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수정가...

수정으로 만든 집인가...?

식혜는 제대로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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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와닿는 사직서....[회사게시판-ㅅ-]

[삼성물산 46기 신입사원의 사직서]
1년을 간신히 채우고,
그토록 사랑한다고 외치던 회사를 떠나고자 합니다.

다른 직장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할 계획도 없지만
저에게는 퇴사가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회사에 들어오고나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술들은 왜들 그렇게 드시는지, 결재는 왜 법인카드로 하시는지,
전부다 가기 싫다는 회식은 누가 좋아서 그렇게 하는 것인지,
정말 최선을 다해서 바쁘게 일을 하고
일과후에 자기 계발하면 될텐데,
왜 야근을 생각해놓고 천천히 일을 하는지,
실력이 먼저인지 인간관계가 먼저인지
이런 질문조차 이 회사에서는 왜 의미가 없어지는지..

상사라는 회사가 살아남으려면 도대체,
문화는 유연하고 개방적이고
창의와 혁신이 넘치고 수평적이어야 하며,
제도는 실력과 실적만을 평가하는
냉정한 평가 보상 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사람들은 뒤쳐질까 나태해질까 두려워 미친 듯이 일을 하고,
공부를 하고,
술은 무슨 술인가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더라도,
도대체 이렇게 해도
5년 뒤에 내 자리가 어떻게 될지
10년 뒤에 이 회사가 어떻게 될지 고민에,
걱정에 잠을 설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도대체 이 회사는 무얼 믿고 이렇게 천천히 변화하고 있는지
어떻게 이 회사가 돈을 벌고 유지가 되고 있는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반면에 회사를 통해서 겨우 이해하게 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니부어의 집단 윤리 수준은
개인 윤리의 합보다 낮다는 명제도 이해하게 되었고,
막스 베버의 관료제 이론이 얼마나 위대한 이론인지도 깨닫게 되었고,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던, 코웃음 치던
조직의 목표와 조직원의 목표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대리인 이론을
정말 뼈저리게,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장 실감나게 다가오게 된 이야기는, 냄비속 개구리의 비유입니다.

개구리를 냄비에 집어넣고 물을 서서히 끓이면
개구리는 적응하고, 변화한답시고, 체온을 서서히 올리며 유영하다가
어느 순간 삶아져서 배를 뒤집고 죽어버리게 됩니다.

냄비를 뛰쳐나가는 변혁이 필요한 시기에
그때 그때의 상황을 때우고 넘어가는 변화를 일삼으면서
스스로에게는 자신이 대단한 변혁을 하고 있는 것처럼
위안을 삼는다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인 것입니다.

사람이 제도를 만들고, 제도가 문화를 이루고,
문화가 사람을 지배합니다.

하지만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모두가 알고 있으니
변혁의 움직임이 있으려니,
어디에선가는 무언가가 벌어지고 있으려니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신문화 웨이브라는 문화 혁신 운동을 펼친다면서,
청바지 운동화 금지인 '노타이 데이'를 '캐쥬얼 데이'로 포장하고,
인사팀 자신이 정한 인사 규정상의 업무 시간이 뻔히 있을진데,
그것을 완전히 무시하고 사원과의 협의나 의견 수렴 과정 없이
업무 시간 이외의 시간에 대하여 특정 활동을 강요하는 그런,
신문화 데이같은 활동에 저는 좌절합니다.

변혁의 가장 위험한 적은 변화입니다.

100의 변혁이 필요한 시기에 30의 변화만 하고 넘어가면서
마치 100을 다하는 척 하는 것은
70을 포기하자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 미래의 70을 포기하자는 것입니다.

더욱 좌절하게 된 것은
정말 큰일이 나겠구나, 인사팀이 큰일을 저질렀구나
이거 사람들에게서 무슨 이야기가
나와도 나오겠구나 생각하고 있을 때에,
다들 이번 주에 어디가야할까 고민하고,
아무런 반발도 고민도 없이 그저 따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월급쟁이 근성을 버려라, 월급쟁이 근성을 버려라 하시는데..

월급쟁이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밖에 없는 구조와 제도를 만들어놓고
어떻게 월급쟁이가 아니기를 기대한단 말입니까.

개념없이 천둥벌거숭이로
열정 하나만 믿고 회사에 들어온 사회 초년병도
1년만에 월급쟁이가 되어갑니다.

상사인이 되고 싶어 들어왔는데
회사원이 되어갑니다.

저는 음식점에 가면 인테리어나 메뉴보다는
종업원들의 분위기를 먼저 봅니다.

종업원들의 열정이 결국
퍼포먼스의 척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분당 서현역에 있는 베스킨라빈스에 가면
얼음판에 꾹꾹 눌러서 만드는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주문할때부터 죽을 상입니다.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꾹꾹 누르고 있습니다.

힘들다는건 알겠습니다. 그냥 봐도 힘들어 보입니다.

내가 돈내고 사는것인데도
오히려 손님에게 이런건 왜 시켰냐는 눈치입니다.

정말 오래걸려서 아이스크림을 받아도,
미안한 기분도 없고 먹고싶은 기분도 아닙니다.

일본에 여행갔을때에 베스킨라빈스는 아닌 다른 아이스크림 체인에서
똑같은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습니다.

꾹꾹 누르다가 힘들 타이밍이 되면
누군가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모든 종업원이 따라서,
아이스크림을 미는 손도구로 얼음판을 치면서
율동을 하면서 신나게 노래를 부릅니다.

어린 손님들은 앞에 나와서 신이나 따라하기도 합니다.

왠지 즐겁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맛있습니다.

같은 사람입니다.

같은 아이템입니다.

같은 조직이고, 같은 상황이고, 같은 시장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사무실에 들어오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하루하루 적응하고 변해가고,
그냥 그렇게 회사의 일하는 방식을 배워가는 제가 두렵습니다.


회사가 아직 변화를 위한 준비가 덜 된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준비를 기다리기에 시장은 너무나 냉정하지 않습니까.

어제 오늘 일이 아닌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내일에 반복되어져서는 안되는 일이지 않습니까.

조직이기에 어쩔 수 없는 문제인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말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조직이 가진 모든 문제들을 고쳐보고자 최선의 최선을 다 한 이후에
정말 어쩔 수 없을때에야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까.

많은 분들이 저의 이러한 생각을 들으시면
회사내 다른 조직으로 옮겨서 일을 해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어느 조직을 가던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제가 명확하게,
저를 위해서나 회사에 대해서나 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활동에
웃으면서 동참할 생각도 없고
그때그때 핑계대며 빠져나갈 요령도 없습니다.

남아서 네가 한 번 바꾸어 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이 회사에 남아서
하루라도 더 저 자신을 지켜나갈 자신이 없습니다.

또한 지금 이 회사는 신입사원 한명보다
조그마한 충격이라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제 동기들은 제가 살면서 만나본 가장 우수한 인적 집단입니다.

제가 이런다고 달라질것 하나 있겠냐만은
제발 저를 붙잡고 도와주시겠다는 마음들을 모으시서
제발
저의 동기들이 바꾸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사랑해서 들어온 회사입니다.

지금부터 10년, 20년이 지난후에
저의 동기들이 저에게
너 그때 왜 나갔냐. 조금만 더 있었으면 정말 잘 되었을텐데.

말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10년 후의 행복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오늘의 행복이라고 믿기에,
현재는 중요한 시간이 아니라,
유일한 순간이라고 믿기에
이 회사를 떠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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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직서를 쓴 사람의 용기가 부럽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긴 사직서를 받아준다는 자체가 신기하다-ㅅ-

남아서 니가 한번 바꿔봐라- ?

놀고 있네.

이건 <니가 한번 밟혀 봐야 정신을 차리지.>라는 거야.

어쨌거나 난 삶아져 가는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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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0524

제 직업상 거의 매번 높은 곳을 올라다녀야 하는 직업입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높은 곳이 싫습니다!


아무리 높은 곳만 다녀도 안 익숙해진단 말입니다.
저런 데서, 게다가 변변한 난간조차 없는 곳에서...
아래만 내려다봐도 어질어질... 후들후들...
이놈의 고소공포증은 절대 안 나아질려나 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번지점프를 못해본거겠지요...

기억속에 높은데서 추락했던 기억은 없는데...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꿈은 왜그리 많이도 꾸었던지...

진저리가 납니다.. 그런 꿈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말이죠.. ㅠ.ㅠ

그러면서 오늘도 고층을 오르고 있습니다.
왜 저런 통신선은 다 고층으로만 올리냔 말이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아 멋지네요.

나무를 형상화한 바닥 가지 끝에, 정말로 과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첨엔 의자인줄 알았는데... 저 과실에 앉으려면 진짜로 다리가 길~어야 하겠더군요 ^^

여하간 보는 것만으로도 참 보기좋은 조형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료들과 저녁이나 먹을까 하고 나왔던 거리...에...

와아~ 저게 뭔지...

어느날 갑자기 떼거지로 몰려나온 곤충들...

불빛이 있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들러붙어 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하다가... 어라?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제 가슴에 붙어있던 녀석...

무심결에 손을 들어올렸다가 모기가 아닌 걸 보고 손을 내렸습니다.
(지구 최강 생명체인 모기와 바퀴에겐 인정사정없습니다만...)

저 나방은 저를 빤히 바라보고 있어서 차마 손을 못 댔는지도 모릅니다.

근데 꽤나 오래 붙어있더군요 입김으로 아무리 후후 불어도 안날려갈려고 꼬옥 움츠리며 옷깃을 붙잡는 것을 보면...

뭐 결국 날아가버리긴 했지만...

어린시절,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인 '불새' 첫 이야기가 생각나더군요.


한 외팔이 무뢰한이 쫒기다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충동으로 작은 개울에서 빠져죽어가는 풍뎅이를 구해주고 떠나죠.
그 무뢰한은 얼마 후 범죄를 저지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미녀를 보고 강제로 범하여 끌고옵니다.
그런 생활을 계속하다 코가 고통스럽게 부어오르는 병을 앓게 되었는데, 끌려온 그녀가 정성스레 약을 만들어 주었는데도, 코의 고통과 , 부하들의 이간질(그 약이 코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는 모함)에 시달리다 "네 정체가 뭐냐!"며 그녀를 죽여버립니다. 그녀는 그의 칼에 쓰러지며 '당신에게 한 번 목숨을 구원받았던 존재'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고 말지요. 그녀가 사라진 곳에, 베어진 풍뎅이만 남게 됩니다.

결국 스스로의 마음 속에 무언가가 무너져버린 그는 결국 불새를 조각하는 조각가가 된다는 이야기였는데.

근데 왜 이런 이야기가 갑자기 떠올랐을까요... ㅡ.ㅡ

알다가도 모를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빌며...

아스라이 스러지는 다섯째달 스물네번째 날에... 아스라이...

나마리에~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7. 5. 19. 11:20

[펌] 대한민국은 역시 온라인 게임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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