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여행기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12. 25. 22:17

서코(서울 코믹월드)에 다녀왔습니다...2

1에 이어서... 대부분 원작 캐릭터를 모르니 사진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뭔가 단체로 공연을 연습중이던 팀...



이쪽 팀도 그렇더군요. 생각해보니 2관에서 공연도 있었는데 미처 못보고 와버렸네요.



마마마도 있었군요! 마미 선배와 사야카... 맞던가요...? 특히 창이 멋졌습니다.



아마 프리큐어가 아니었을까 생각을...



그리고 드디어 찾던 캐릭터를 찾았습니다. 바로 한국 보컬로이드인 씨유입니다!



저 많은 미쿠들 중에서 씨유를 보니 정말 반갑더군요.



게다가 여기 또 한분 다른 씨유도 계셨습니다~



이분은 씨유의 아이템인 뿅망치까지 장비하셨네요(색은 다르다 해도...) 추운데 정말 고생하셨을 거 같습니다~



처음 가본 서코입니다만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전 결국 타로카드도 한벌 사왔지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모두 열정이 대단하시더군요.정말 춥지들도 않으신지... 다음 행사때는 섬뜩님도 킹 오브 파이터 캐릭터를 코스프레 하실 예정이라니 그때도 역시 카메라 들고 한번 찾아가 보고 싶네요. 워낙 날씨가 추운데다가 크리스마스날 열린 행사라 사람들이 그나마(그래도 아침에 줄을 꽤 길게 섰건만) 적었다고 하네요. 날씨 좋을때는 어느 정도일까 걱정도 됩니다.

판타지 여행기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12. 25. 22:02

서코(서울 코믹월드)에 다녀왔습니다...1

피곤에 좀 쩔어있는 상태라... 자세한 글을 쓸 체력이 안되네요... 이 추운 날씨에, 서코에 갔다가... 코엑스 인형전시관에 갔다가... 마지막에 국전까지 다녀왔으니...


부스 사진 외 코스프레 인물 사진은 모두 허락을 받고 찍은 사진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서코 부스중에 눈에 띄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로봇 테마를 주제로 한 부스였는데, 꽤나 정교하고 멋진 그림이었습니다. 로봇 뿐만이 아니라 몽환적인 일러스트도 카드 형식으로 같이 있었는데, 역시 꽤나 멋지더군요. 게다가 어느 주제도 어디서도 본 적이 없는 듯한, 마치 모두 창작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어요.(하긴 서코의 코스프레 2/3 이상을 제가 누군지 모르는 캐릭터들이긴 했습니다만...)



근 몇시간을 한자리에서 꼼짝 안하던 사신... 여러 의미로 무서운 분이었습니다...(그래도 사진찍고 인사할 때마다 꼬박고박 답례를 해주시던...)



이번 서코엔 밀리터리룩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어디서 나온 복장인지는 잘 알 수 없습니다만, 무기들 하며 복장 하며... 대단한 퀄리티였습니다... 덜덜... 아니 실제로... 경찰차도 왔는데 저 팀들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갈 정도였으니 말이죠...



귀여운 캐릭터들... 아기 해달 보노보노도 있더군요...



이번에는 차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는 안 나온 듯 합니다만, 그래도 로봇이 둘 있었어요. 어디의 누군지는 잘...



크리스마스날, 날씨는 정말 추웠습니다... 나름 대비를 하고 간 저도 추웠는데, 코스프레 한다고 얇은 옷만 입고 온 사람들은 정말... 저렇게 강변에 널리 다닌느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군대갈날이 얼마 안 남은 친구들이라고 합니다...(눈물...)


그리고 이번 서코를 제가 가게 되는 계기가 된 섬뜩님의 팀입니다.

이나즈마 일레븐 고를 코스프레 하셨다고 하네요.



코스프레 하신 두분...



그리고 이나즈마 일레븐 고...


음? 뭔가 좀 다른 거 같네요... 복장 컬러부터 이미...



제가 잘못찾은 걸까요. 이쪽은 이나즈마 일레븐... 오히려 이쪽 복장이 맞는 듯 하군요.



아쉬운 점은 제가 이나즈마 일레븐 애니를 보지 못해서 캐릭터를 잘 모른다는 점이군요...


솔직히 이나즈마 일레븐 뿐만 아니라 이제부터 나가는 사진들 거의 대부분이 원작을 모릅니다...



끝까지 고개를 못드시던 두분...



싼타복장의 보컬로이드 3자매.



그리고 린 & 렌입니다~ 역시 이번 코스프레에도 하츠네 미쿠를 앞세운 보컬로이드들이 대세였어요. 그런데 막상 제가 찾는 국산 보컬로이드 씨유는 정말 안보이더군요... 덜덜덜...



트위터 하다가 흘러흘러 오유까지 가서 본 울티마 온라인 광고입니다.
저는 나름 기발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댓글들은 사악한 광고라는 비율이 많았어요.
그말 듣고 다시 보니 좀 악랄해보이는 광고 같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12. 24. 14:35

[펌]엘더스크롤 스카이림 한글화 사건 관련 짤...


아... 정말 만드신 분 대박이심... 출처는 DC인사이드...
한글화를 하는 와중에 저런 사건이 있었군요... 뭐 저도 오유랑 엘더 7카페에 다 들어가서 살펴봤습니다만 뭐 아직까지는 어느쪽이 옳다, 어느쪽이 틀렸다 말하기는 좀 어렵더군요. 그냥 카페 번역팀의 방침에 불만을 가진 누군가가 다른 곳에 자신만의 번역팀을 꾸렸고, 홀로 꾸린 그 번역팀이 원래 카페를 압도하고도 능가해버린 상황이라 카페 한글화팀이 한순간에 새되버린 듯 합니다... 오유팀은 이미 90%가 넘은 듯 하더군요. 물론 감수가 많이 필요해보이지만...


그리하여... 결국 한글화를 적용하고 새로 캐릭터를 다시 키웁니다... 냐하핫!



멋집니다!!! 책들까지도 한글화가 진행중이예요~



여전히 경치가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한글화가 진행중이라 이 캐릭은 빠르게 스토리만 따라가려고 했는데 중간중간에 보이는 경치와 배경이 너무 좋단 말이죠... 게다가 유적이나 동굴, 광산이 보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



모드의 위엄... 바닐라를 찬양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엘더스크롤은... 모드가 게임을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만드는 유명한 게임인지라...



기껏 레벨을 왕창 올려두었지만 다시 1레벨부터... 그래도 상관없어요, 스카이림 속은 언제나 즐거우니까요.


구입할때 좀 속썩였던 게임입니다만 지금 와서는 정말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12. 18. 13:55

아머드코어 5 신병기



아어드코어 5입니다. 프롬 소프트웨어에서 건담 유니콘 외에도 역시 만들고 있었군요!
그런데... 저 무장은...

규격 외 신병기라니... 전 시리즈부터 조금 그런 경향이 보였습니다만, 드디어 AC들이 대량생산용 규격 무기에서 점점 단 하나뿐인 슈퍼 병기가 되는군요... 뭐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말하기 힘든 상황...

게임을 하게되면 분명 저 무기, 혹은 장비를 손에 넣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거 같네요.
말로는 저 규격 외 병기의 한계도 분명히 있다고는 했지만... 일반 AC들이 당해낼 수 있을것 같지는 않긴 하네요..

한글화는... 이번에도 무리인가... YBM시사영어사가 그립군요... 정말 한글화 잘해줬는데...


오늘도 여기저기를 모험하고 있습니다. 스팀이 약간 말썽부렸지만 다행히 제대로 되는군요.



여전히 드래곤과의 싸움이 좀 버겁긴 해도 이제 거의 23레벨이 되는 순수 법사라서인지 그럭저럭 상대가 되네요.



음? 보물지도? 제가 이런걸 어디서 구했을까요... 하도 폐허나 던전, 동굴들을 보기만 하면 바로 들어갔던 터라 잘 기억이 안나네요.



날씨도 좋고 경치도 정말 좋군요. 이 화면이 모든 옵션을 낮춘 화면이라니...



또한마리의 드래곤을 잡고...



물속에서 저런 거 보게되면 정말 놀라게 되죠... 덜덜...



또하나의 외침을 얻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파이어 브레스를 얻었는데 이번에는 아이스 브레스네요.



으악 놀래라... 죽었나 했더니 살아있군요... 그런데... 대체 왜 하반신이 파묻힌 채로 저러고 있는 걸까요...?



감격적인 순간, 드디어 일루젼이 100이 되었습니다.



모험하다보니 흡혈귀들을 가두어놓고 뭔가 실험을 하고 있더군요. 아니, 흡혈귀라면 상당히 강한 괴물인텐데 어찌 이리 무기력하게 갇혀서 생체실험을 당하고 있는 걸까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12. 4. 09:48

울티마 7-2의 한글화에 탄력이 붙길 바라며...

게임챔프 97년 6월호 특별부록이라...

지금와서 무슨 수로 구하겠나 하고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고마우신 한 분이 구해주셨어요.
 
내용은, 정말로 알차군요!! 지금 울티마 7-2를 번역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자료입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국전에 갔습니다. 소프트를 구입하고 이리저리 구경하는 도중, 조우커의 흉상 앞에서 한동안 머뭇거릴수밖에 없었네요. 배트맨의 텀블러 앞에서도 감탄이 그리 길지는 않았는데... 조우커님의 포스는 가히 엄청나시더군요... 덜덜...



소프트를 그리 자주 구입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에 셋이나 어쩌다가 구입하게 되었네요.



먼저 그동안 죽어라 여행기를 올리고도 모자라 또 올리고 한없이 올려야할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입니다. 이거 하나 때문에 거의 현실 퇴갤 상태죠...



두번째로 원래 목표로 했던 소프트를 사려고 테크노마트에 갔다가 발매일이 23일인건 맞는데 아직 매장에는 들어오지 않았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고 발걸음을 돌리면서 (분명 없으면 그냥 와야 함에도...) 어느새 제 손에 들려있던 소프트입니다.



나름 박스가 이뻐서 맘에 듭니다. 마치 킬존처럼... 일반적인 DVD 케이스가 아닌 양철 케이스에 반지가 양각되어 있더군요.



플레이스테이션3를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한번 해봐야 하는 게임이라고 호평하고 있으니 괜찮겠죠. 아직 초반 진행중입니다.



그릭, 목표했던 것이 바로 이 게임이었습니다. 드디어 킹 오브 파이터즈 13이 한글판으로 나왔네요.



솔직히 저는 철권같은 3D게임을 잘 못하기에 스트리트 파이터나 킹 오브 파이터 같은 2D게임을 참 좋아합니다(마벨 대 캡콥같은 게임은 좀 스타일이 많이 다르지요. 좋아는 합니다만...) 전에 이 게임이 덤프되는 바람에 좀 시끄럽던데, 버전도 바뀌었고, 한글판인데다가 뭣보다 네트웍 대전이 가능하다는 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지도가 낮은지라 온라인 대전상대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왠지 특전 같은게 없어서 심심하네요. 예약판에는 불을 되찾은 이오리도 준다고 했지만... 한국에서 발매하기는 했었는지도 의문이고...

어쨌든... 상대는 언제든 환영합니다!

제 PSN 아이디는 elessarr 입니다~


오래전, 게임잡지 부록으로 게임음반을 주던 때가 있었지요. 그 첫번째 부록은 지금은 거의 사라져가는 카세트 테이프였습니다. 여러 게임음악을 남상규씨가 편곡하여 수록한 음반이었죠. 좋은 음악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제 귀를 붙잡은 음악들 중 하나가 바로 이 음악입니다.


잔잔하고 은은한 선율의 음악, 단지 은은한 보컬만 없다 뿐 제가 좋아하는 요소는 모두 갖춘 음악이었죠. 그런데 제목을 보고 좀 의아해 했습니다. 썬더포스3? 슈팅게임 아닌가요. 보통 격렬하고 쉴새없이 터지고 폭발하는 게

임 분위기에 이런 음악이 어떻게 나오는 걸까 하던 그때, 부제가 '귀향'이었습니다. 그순간 모든 게 짐작되더군요. 힘겹고 처절한 싸움이 끝나고... 전장을 뒤로 하고 끝없는 우주를 비행하며 지구로 돌아가는 전투기 한대... 그런 풍경을 그리며 음악을 들으니 분위기가 기가막히게 살더군요.


특히나 멜로디도 좋았지만 중반부에 분위기가 급변하며 3단으로 이어지던 화음도... 아무리 들어도들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였죠.


결국 이 음악 하나때문에 기를 쓰고 썬더포스3를 클리어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체력 게이지 방식이 아닌 피격 한번에 죽게 되는 슈팅게임은 정말 못하거든요. 그래도 갖은 노력 끝에 클리어하니 역시 예상대로 엔딩화면이 나오며 이 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지구로 향하는 전투기... 상상했던 그 모습 그대로... 물론 편곡된 곡이 아닌 원곡은 좀 심심하긴 합니다만(편곡된 버전이 확실히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슈퍼 시노비의 음악인 '내 사랑아', 그리고 정말로 좋아하는 엘레멘탈 마스터의 '꼬마요정의 노래'까지(이

음악이 좋아 엘레멘탈 마스터도 플레이 했더랬죠. 그러나 결국 난이도에 좌절하여 클리어는 못했습니다. 정말 아쉬웠어요. 왜냐하면 이 꼬마요정의 노래는 1스테이지 클리어 후, 그리고 4 스테이지 클리어후 바로 들을 수 있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엔딩테마는 클리어를 해야 볼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다행히 사운드 테스트 모드가 따로 있는지라 음악은 원없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만, 엔딩을 못본건 아직까지 아쉽기 그지없네요)... 그리고 게임음악에 처음 빠지게 만든 아쿠스 오딧세이의 그 음악들( NSM53P님께 특히 감사드립니다.), 바리스의 음악들... 신기하게 그래픽은 슈퍼패미컴이 더 좋았지만 왠지 음악은 메가드라이브가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젠 6편까지 나왔나 보네요. 해보진 못했지만, 화면을 보니 꽤나 분위기가 변한 모양인데요?



어느 동굴안의 풍경입니다. 멋져요~ 확실히 이번 스카이림의 세계는, 전편 오블리비언의 어딜 가든 거기서 거기 같은 배경과는 달리 가는 곳마다 나름의 특색이 보입니다. 경치 구경하는 재미도 정말 한 몫 하는 듯 해요.



초반에는 그렇게 손도 못 댈 거 같던 드래곤도 레벨이 슬슬 오르니 어떻게든 때려잡게 되더군요. 난이도는 좀 낮춘 상태에서 하고 있습니다만...



그나저나 한참 때려잡던 용이 어딘가 가서 신나게 맞으며 체력이 줄어들고 있길래 가보니 어느 말타고 갈 길 가던 NPC가 용이 다가오자 혼자서 때려잡고 있더군요... 이건 뭐... 주인공이 이 세계의 유일한 드래곤본이니 용을 물리칠 수 있는 존재는 주인공뿐이니 뭐니 하더만... 제가 보기엔 길가던 NPC도 혼자 드래곤을 잘만 때려잡더군요...



집도 구입했습니다 덜덜... 확실히 장식도 발전했어요. 특히나 무기 거치대와, 저 책장은 감동... 전편처럼 플레이어가 일일히 책을 하나하나 세워야 했던 것과 달리 그냥 클릭하고 16권을 주르륵 선택하면 자동으로 책장에 차례대로 꽂아줍니다. 꽤나 놀랬어요~



우워... 길가다 봤던 흡혈귀의 동굴... 그냥 뭔가 버튼이 하나 있길래 눌러봤는데... 저기 매달린 철창으로 사정없이 불기둥이 솟구치던... 하긴 여기 온갖 고문기구가 늘어서 있긴 했습니다만 정말 저건 고문이 아니고 그냥 죽이겠다는 이야기네요... 이미 타죽은 시체지만 안에서 불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떨리더군요...



스토리는 안중에도 없고 그냥 길가다 보이는 동굴이며 폐허, 유적에 마구잡이도 들어가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운 좋게 또 하나의 외침을 얻었군요. 물론 드래곤 소울이 있어야 활성화 되겠습니다만...



동굴을 클리어하고 나와서 한 컷... 정말 멋진 절경이네요. 어떻게든 컴퓨터 성능을 올려서 풀옵으로 돌려보고 싶은 소망이 무럭무럭 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