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7. 21. 00:50

드디어 시작이군요. 저작권법 시행.



흐음... 드디어 시행되었네요.
뭐 항간엔 그렇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다라곤 하지만...

법의 압박이란...


게다가 저작권에 포함되는 것이 범위가 크기때문에...
글, 음원, 이미지,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램까지...

문제는 이 모든 범위에서 모조리 창작물로만 채워서 블로깅 한다는 게
 가능한 걸지는 회의적이군요.

누군가도 말했죠 '문학에 셰익스피어 이후 완벽한 창작이란 없다.'라고...

세상의 문화가 정점을 향해 달리면서
더이상 어떤 창작물을 접해도 왠지 어디선가 본 듯한 것이 되버리죠.


확실히. 자기자신은 스스로 완전히 창작한 저작물도,
누군가가 '어디선가 본 거다'라고 우길 확률도 높은 겁니다.

확실히 요즘도 표절시비는 끝도 없지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렇다고 타인의 저작물을
마구 도용한다는 것도 안될 말이기에...

올바른 사용법만 지킨다면 출처를 명시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요.

다만 그것도 올바로 지켜질지는...

이제는 모든 웹 저작물이 창작물과 공개 가능한 저작물로
채워지게 되겠네요.

그러나 무지하게 위축되겠죠?

답답시러워 저도 제 저작물 하나 올려봅니다... ㅡ.ㅡ
하지만 제 심정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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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7. 15. 23:58

눈먼 자들의 도시


 

-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다음 영화정보의 공개용 스틸컷입니다. -

오래전부터 보고는 싶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볼 기회가 없다가 오늘 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TV의 특혜라고나 할까요.

왠지 공포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역시 공포영화는 아니었군요.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내내 좀 불편했던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간략한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어느날 한 남자가 눈이 안보이는 증세로 병원을 찾게 되는데,
그 눈이 안보이는 증상이 급격히 다른 사람들에게 퍼져나가게 됩니다.
그 와중에 눈먼 사람들을 격리 수용하기로 한 정부 정책에 따라,
눈먼 사람들이 끌려가는데, 걱정이 된 주인공은
눈이 멀지 않았음에도 남편을 따라 수용소에 갑니다.


눈이 멀지 않았지만 눈이 보인다는 것이 탄로나면 곤란하기에
눈먼 사람 행세를 하던 주인공은 격리된 수용소 시설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존재로...
그곳의 참상과 진면목을 두 눈 뜨로 지켜보면서, 아무런 내색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을 통제하려는 병사들의 압력...
어느순간, 그들을 감시하고 통제하던 존재들이 사라지면서 갑작스레 등장하는
총을 가진 압제자의 등장...
그리고 견디다 못해 결단을 내리는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주인공...

여기까지가 주요 스토리입니다.

음 제가 원작은 읽어보질 못해서 원작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이 영화는 어쩌면 영화 자체를 현실과 대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기는 합니다.
어떤 집단에서든 누군가가 강대한 힘을 가지면...
그 힘을 손에 넣고 다른 사람들을 압박해대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갇혀 지내는 수용소 생활 도중...
어느 순간부터인가 외부에서 그들을 통제하던 사람들조차 사라지고서,
눈먼 자들 중 총을 가진 존재가 나타납니다.

그는 그 힘을 사용해서 스스로 원하는 것들을 손에 넣지요.
금품, 식량, 그리고 욕정을 풀 여자.

간혹 현실이 상당히 불만스럽고 힘겨워서 다 떨쳐버리고
옛날 홍길동이 율도국을 세웠다던가...

아니면 조용한 전원마을 같은 곳에서 서로 조용하게 살아가는 꿈을 꾸기도 하지만...

모든 구성원이 똑같이 살수는 없을 듯합니다.
실제로 모든 사람이 평등한 나라는 실패하고 있으니까요.
누군가는 다른 사람을 누르려고 하고 누군가는 타인에게서 뺏으려고 하죠.
필요로 하는 행복과 남아도는 행복이 같은 양이라면 모르지만,
보통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타인에게서 빼앗아 가려고 하는 것이
인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막상 모든 조건이 똑같은 공간에서
자신의 손에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어떤 '힘'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될려는지?


하긴 그런 주제는 미국의 히어로물에 언제나 무겁게 다루어지던 내용이지요.
'공격'을 위해 사용하던지 '보호와 수호'를 위해 사용하던지...

또한, 식량이 부족한데다, 얼마 안되는 식량까지 총든놈에게 통제당하자,
결국 힘없는 사람들은 압제자에게 원하는 것을 주고 식량을 얻기로 결정합니다.

금품들을 모아서 건네주고...
결국엔 여자들까지 그들에게 걸어갑니다.
남자에 비해 상대적 약자인 여성들이 남자에게 비참한 꼴을 당하는 것이야
항상 여러 영화에서,

(혹은 지금 이순간도 여기저기의 지구상 어두운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겠지만,
역시 불편한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함께 의지하던 여자들을 보내고선
그 여성들이 대가로 얻어온 식량들을 받아들이는 남성들의 모습 역시...

저역시 남자여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성들에게 강한 존재이면서 동시에 여성들에게 약한 남자의 두가지 모습은...
역시 불편하더군요.



그러나 악당은 언제나처럼 타인을 지나치게 괴롭힌 나머지...
'지나치게 막다른 곳에 몰리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를 약자'에게 대가를 치루지요.

결국 눈이 보이는 그녀는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가게 됩니다.

영화 초반부부터 나서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던 그녀는...
중반부에서 어떤 계기로 인해 굳은 마음을 먹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의 경우에는 보통의 다른 선구자들과는 다른 차이점이 있었지요.
다른 선구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힘과 방향'을 후천적으로 알게 되는 반면...
그녀는 처음부터 '힘과 방향'이 있었지요.

눈먼자들 사이에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그녀는
수용소내에서는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지요.
다만, 초반에는 그녀는 정부와 국가적인 통제를 따르고 순응하다가,
후반부부터 스스로 일어나 결단을 내립니다.
그때부터 그녀에게는 '방향'이 생겨납니다.

부당하게 힘과 권략을 휘두르며 고통을 주고 식량을 통제하는 불한당에게서
생필품을 획득하는 것.
수용소가 불타버린 후에 수용소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되자,
그녀가 선택한 사람들을 이끌어 그녀의 집으로 데려가는 것.

 

그렇게 선택된 사람들을 이끌고 안전한 장소로 인도하는 그녀에게
다른 존재가 겹쳐 보이는 것은 비단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뭐 그런 거야 영화를 보며 나름대로 해석을 내리는 사람들의 자유이므로
정확한 의미는 영화를 찍은 감독 외에는 알 방법은 없겠지요.

 

다만, 여러가지 석연치 않는 점들이 있긴 합니다...
그래서 원작이 궁금해지기도 하죠.
원작에는 혹시 더 설명된 부분이 있을까 하면서...

하나. 눈이 멀어버리는 병은 왜 생겼으며, 정부와 국가는 알고 있었는가.
         한때는 국가가 의도적으로 증상을 유포시켰다는 이야기까지 돌기도 했었지요.
         결국 특별한 설명 없이 영화는 마무리 되어버립니다.
         한사람 외에는 나중에 어찌 되었는지에 대한 언급조차 없지요.

둘. 수용소를 감시하던 경비와 군인들은 어찌되었는지.
     총든놈이 설치게 된 가장 큰 이유인 수용소를 감시하던 군인도,
     식량을 배급하던 정부도,
모든 외부인이 사라져 버립니다.
     하긴, 영화 도중에 분노한 한 눈먼자에 의해 군인 중 한명이
     죽이기 직전 접촉해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그때문에 외부로 퍼져나간건지 어떤지는 자세한 설명은 없습니다.
     하긴 전염되는 것을 전혀 통제하지 못하고 있었으니
     꼭 그 원인만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셋. 엔딩은 참 알쏭달쏭한 마무리였습니다.
     원작은 어떤 엔딩인지 궁금하네요.

그러나 역시 예상했던 대로...
비록 고난과 불행과 슬픔이지만,
이겨낸 사람들에겐 깨달음이 있습니다.
전에는 몰랐던 감정,
전에는 몰랐던 행복,
전에는 몰랐던 사랑,
전에는 몰랐던 사람...


제가 간절히 찾고 있는 것이기도 하죠.
불행과 슬픔을 겪지 않고서도 깨달을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테지만...
역시 저도 인간인가 봅니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21. 22:30

7월부터 강화되는 저작권 법


"안녕하세요 당신은 저작권법을 어겼답니다.
찔리는 것 많죠? 일단 고발장부터 받으실까요?"



얼마전부터 주변 블로거분들이 심각하게 여기시고 있는
7월부터 시행된다는 저작권 개정법.


제 블로그 역시 게시물의 대부분이 게임, 영화, 노래에 관련한 인용이 대부분이라...
그동안 법이 자꾸 딴지걸면 롤링하트님처럼 글을 완전히 직접 창조하던지...
아무 저작권 없는 주변 풍경이나 사진으로 찍어서 포스팅하는 수밖에는 없겠군...
했습니다.


그러다 페니웨이님이 인상깊은 글을 쓰셔서 읽어보았습니다.
일단 링크만 허락되어 있어서
링크해둡니다.

문제는 합법적인 인용(引用)의 범위와 관련해서 충족되어야 한다는
다섯가지 요건입니다.


1. (인용대상) 불특정 다수에게 공표된 저작물이고
2. (인용목적) 보도, 비평, 교육, 연구, 또는 그에 준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에
3. (인용정도) 적당한 범위안에서의 인용
4. (필연성) 공정한 관행에 합치하는 인용
5. (출처명시) 출처를 명시한다면


물론 저것만 피해간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일단 중요 골자는 저것인 듯 하니

그동안 쓴 글들이 어떤지 돌아볼 수 있는 기준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1번, 불틍정 다수에게 공표된 저작물...

보통의 게임이나 영화나 노래는 상관없겠죠?
설마하니 동인지나 동인게임같이 소수의 동호회원들간에 통하는 저작권 같은 걸
포스팅할 일은 없을테니까요.


2번, 인용목적.

가장 경계하는 것이 상업적 목적인 경우인 듯 합니다만,
제 블로그의 경우 상업적 목적은 원래 없는 블로그이고,

조금 찔리는 것은 글의 목적은 언제나 리뷰와 주관적인 평가입니다만,
막상 글이 쓰여진 뒤에 보면 스크린샷만 왕창일 뿐 
정작 글은 한두줄인 경우가 많다는 거죠.

특히 여행기 같은 경우...

3번 4번은 참 애매하고 마지막 5번.

만약 영화의 경우에는 출처 명시가 그나마 쉽습니다
네이버든 다음이든 스크린샷 같은 건 풍부한 편이니까요.

문제는...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DVD를 찍어서 글에 포함시키는 경우...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DVD라고 출처를 표시해야 하는지?

영화관에 늘상 갈수는 없어서 좋아하는 영화의 경우
IPTV로 결재하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어떻게 스크린샷의 출처를 명시해야 하는지...

더 아리송한 것은 게임의 경우인데요.
주로 게임에 대한 글이 대부분을 이루는 저의 경우,
게임은 거의 소유하고 있으니 따로 출처 명시는 안했는데요.

요즘 게임같은 경우 게임 자체에 스크린샷기능과 때로는 동영상 기능까지
자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기능이 따로 없는 게임은 외부 유틸리티,
즉 칼무리 같은 걸로 캡춰하여 스크린샷을 확보해서 활용하는 경우,

그런 경우에 문제가 없는지가 문제로군요.

뭣보다 이런 경우 뭐라고 출처표시를 해야하는지?

노래의 경우 거의 포기해야 하겠더군요.
노래엔 평가나 비평으로 글을 쓰기가 어려우니까요.
노래 음원을 올리는 것은 애초부터 문제였고
덧붙여 가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도 문제삼는 듯 하니...


조금 우습지만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일부터 없는 실력이지만 영어로
영작해서 게시하는 것도 이 문제가 있어서이기도 하죠.

우리나라 노래를 영어로 변환해서 게시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거라면 뭐...
이젠 노래 게시글은 접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이제부터라도 글 쓸때 조심해야 할거 같습니다.
개인 블로거들이 몇인데 혹시 걸리겠어 할지도 모르지만
누군가 악감정 가지면 한도끝도 없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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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을 보았습니다.
1편, 2편을 정말로 재밌게 보았던 터라...
3편에서 좀 우울해져서 이번에 상당히 기대를 했던 터입니다.
분명, 3편보다는 재밌겠지만, 과연 1, 2편의 아성을 무너뜨릴수 있을 것인지...?

영화를 보고 난 소감은 '대체적으로 예상했던 만큼'이었습니다.


이번 터미네이터는 결국 '심판의 날'이후가 배경이 됩니다.
3편까지 인류의 세상이었던 것에 비하면,
이번엔 드디어 지난 시리즈에서 회상만으로 보여지던

진정한 핵폭발 이후의 세상이 펼쳐지죠.

제 경우는 저 풍경이 상당히 익숙했던 것이
아마 폴아웃이란 게임에 꽤나 빠져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덧붙여... 사라 코너가 그렇게도 악몽속에서 두려워하여 모든 것을 바쳐 지켜낸 미래가
그저 단지 '연기'되었던 것이란 3편 내용에서 참 안타까웠죠.


이 영화의 주된 갈등이라고 할 수 있는 존 코너와 마커스의 갈등입니다.
마커스란 존재는 한번도 언급된 적 없는
이번 편의 싵 캐릭터이지만 비중은 존 코너를 넘어설 정도입니다.

그의 정체 자체가 이 영화의 스포일러가 될 정도죠.


하지만, 영화 진행되는 내내 왠지 스토리가 매끄럽지 못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는 과연 정확히 어떤 내용으로 죽기 전에 서명을 했는가,
왜 그는 첫 등장하는 그 장소에 그 모습으로 난데없이 불쑥 나타나게 되었는지,
왜 그는 현재시대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으면서 정확하게 목표를 찾아내었는지,
기계들과 초반에는 목숨을 걸고 싸우고 후반부에는 기계들 사이를 그냥 통과하는 그...
심지어 초반엔 기계는 분명 그를 죽이려 했는데 말이죠.

마커스에 대한 석연치 않은 점만 들어도 이정도인걸
카일 리스나 존코너에 대한 것까지 들면

몇배는 될겁니다.


그럼에도 확실히 볼거리는 많은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격렬한 액션과 폭파신,
어딘가에서 본 듯한 장면들...

사진의 저 모습은 전 트랜스포머에서
스콜포녹의 꼬리를 조사하던 군인들이 떠오르더군요.

I'll be Back.이란 대사를 하는 존 코너라던가
(2편, 물론 이 대사는 존 코너가 한건 아니지만요),

'살고싶으면 따라와요'라고 하는 카일 리스라던가(1편에서 사라 코너에게)
생각도 못한 주지사님의 모습도 보고 말이죠.


그리고... 갖다 붙이는 거라고 해도... 에얼리언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마커스의 결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블레어입니다.
듣기로는 한국계 혼혈이라고 하던데,
영화에서 처음 보고서도 확실히 한국 분위기가 난다고 느꼈습니다.



카일 리스와 스타입니다.
이 영화의 상당히 중요한 역할이었습니다만,
생각보다는 비중이 작았던 거 같습니다.

마커스에 밀려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카일에게 존 코너가 사라 코너의 사진을 건네주고
엔딩을 맞는 장면을 보고 싶었습니다만...


이제 이 영화의 가장 석연치 않은 점이 엔딩입니다.
원래 이 영화의 진짜 엔딩은 이게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유출되버린 엔딩을 찾아서 읽어보다가,
아무래도 원래 하려고 했던 그 엔딩이 아무래도

진정한 엔딩이 아닌가 생각되고 있습니다.

꽤나 충격적인 내용인데요, 인터넷에서 찾기는 쉬울 듯 합니다.
몇줄 안되는 짧은 분량이니까요.

그런데 결국 완성된 영화 속 엔딩은... 글쎄요...
심각하게 얘기하긴 좀 그렇고 가볍게 말한다면,
삶과 죽음을 서로 주고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로 죽음을 패스하듯 주고받다가 결국 한사람이 떠안는 듯한 느낌도 주더군요.

다음 시리즈도 나오기로 되어있으니, 기대를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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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5. 20. 22:40

또 지름신 강림

질러버렸습니다...
컴퍼넌트 입력이 지원되는 모니터를 상당히 오랫동안 찾았었는데...

테크노마트에서 눈에 뜨이길래... 그만...

본래 목적이었던 메모리입니다.

왜이리 메모리가 연달아 고장나는지 모르겟네요. 흠...
뭐 한 2개월 텀은 있었지만...

용산에 있는 AS점에 가면 수리도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메모리도 그리 비싸지 않은데 가서 수리받는 것과 어느쪽이 이득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도 모르게 질러버린 컴퍼넌트 입력가능한 모니터...

전에 사용하고 있던 TV입니다.

인터넷을 설치하면서 사은품으로 선택했던 TV입니다.
21인치라서 무지 좋을 줄 알았지만...

컴퍼지트라고도 할수없는 비디오 단자랑 사운드 단자 하나씩...

싼건 비지떡이고... 그럼 공짜는 뭘까요...

그러고보니 같은회사 제품이네요?
이름도 비슷하고...

Flatron이랑 Platon... 발음도 비슷하고...

역시 TV보다는 모니터의 외관이군요.

그렇게나 간절히 바랬던 풍성한 입력단자입니다.
컴퍼지트, 컴퍼넌트, RF, HDMI, S-Video, RGB, 광단자...

근데 USB는 왜 있지?

자 이제... 다 들어내야겠네요...

단촐해졌네요...
으... 놓을 데도 없는데 뭔 피규어를 저렇게 구입했을까요... 흠...

그럼 비교해볼까요...
마그나 카르타 진홍의 성흔 컴퍼지트입니다.

컴퍼넌트~

슈퍼로봇대전 Z 컴퍼지트...

슈퍼로봇대전 Z 컴퍼넌트입니다.

컴퍼넌트 만세!!!!!

그러고보니 모니터들이...
일단 제 컴퓨터 주 모니터입니다.

저걸 살때는 컴퍼넌트가 꽤나 구하기 힘들어서 걍 DVI만 생각하고 샀지요.,
지금은 후회하고 있지만...

그리고 보조 모니터... 상당히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입니다.

결국 모니터가 셋이나 되는군요.
처분해야 하는 TV까지 합하면 넷...

역시 전자제품의 지름신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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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4. 26. 19:17

어느 일본인 사진괴물의 동영상...



누구신지는 몰라도...
저걸 다 사진찍고 인화하고 배치한걸 보면 말이죠...

You are No1!!!!
을 외치게 됩니다...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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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3. 6. 23:34

와치맨

개봉하는 당일날 바로 얘매해서 본 영화입니다.
그럴 정도로 저는 이런 스타일의 영화에 열광합니다.

어두운 다크 히어로...

슈퍼맨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선과 정의로 충만해서 아무런 망설임도 보이지 않고
악과 싸우고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정의의 용사는 더이상 주목받지 못하고...

지금에는 배트맨을 비롯한, 자신의 모습에 고뇌하고 괴로워하는,
인간적인 영웅들의 이야기가 많더군요.
(물론 슈퍼맨도 고뇌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영화를 보기 전부터 이 영화 역시 가면을 벗은 히어로들의
고뇌와 우울함을 담은 영화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역시나 예상대로 히어로 복장을 하고 종횡무진 악을 물리치는 장면보다는...

가면을 벗은, 우리 주위에 흔히 볼수있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으로 고민하는 모습이 반이상을 담고 있더군요.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라고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 시티'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아 감독은 프랭크 밀러였던가요?)


영화에 등장하는 히어로 중, 시니컬함의 극을 달리는 로어쉐크의 쉬어터진 목소리라던가,
인간에 대한 감정을 차츰 잃어가는 닥터 맨하탄 등...

그들의 한줌 망설임 없는 잔인한 공격을 보며
'신 시티'에서 받았던 강렬한 인상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그러나, 아직 히어로 역할을 하고있는 그 두사람을 제외하면, 저 나이트 아울의 모습처럼
가면을 벗은 채 평범한 사람의 모습으로 과거를 그리워하고 아쉬워하며 살아가고 있죠.

그러다보니, 영화에서 단순히 선과 악의 대결이라던지, 화려한 특수효과나 과격한 액션들이
이 영화의 주가 아니다보니...
영화는 상당한 시간을 로어쉐크의 쉰 목소리의 나레이션을 통해서 주인공들의 고뇌를 그려냅니다.
또한 한정된 영화시간 안에서 각 주인공들의 개인사정까지 그려내다 보니...

결과적으로 영화 중반까지는 이런 멋진 모습을 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고전 히어로 영화다 보니, 닥터 맨하탄 외 다른 히어로들은
보통사람의 능력 정도만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영화에 관한 배경지식 없이 본 영화다 보니
전 처음에는 로어쉐크의 마스크가 마구 변화되는 것을 보며,

그의 마스크에는 특별한 함이라도 감추어져 있지 않을까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상당히 재밌게 보았습니다만, 평점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고,
평점 같은 거야 무시해보려 하지만 제가 데려갔던 사람은 졸고 있더군요...
영화가 끝나고 나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 해볼 엄두도 안났습니다.

그만큼 영화는 착 가라앉아 진행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유치한 것보다는 저런 무거운 영화가 더 나아보인다는 생각은 듭니다.
조만간 개봉하게 되는 드래곤볼을 생각하면 말이죠.

슈퍼맨, 스파이더맨, 액스맨, 배트맨들을 보면서...
그 히어로들의 신비로운 능력들을 하도 많이 봐서인지...
(배트맨의 경우는 보통 사람입니다만,
아무리 길바닥에 뿌려대도 줄지않는 그 재력 역시 능력이겠죠)


그저 옆집아저씨가 마스크 쓰고 주먹다짐하는 모습들에서는 조금 맥이 빠지긴 했습니다.
게다가 영화 초반에 앙심 품은 사람들에게 살해당하는 모습까지 보고서는
영 히어로답지 않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만,


그들은 역시, 강했습니다.
그들의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다가,
그것은 정의 수호나 선 같은 것보다는, 그들의 신념이 아닐까 합니다.

그들은 아마, 이 길이 옳다고 스스로 믿기에 그 길을 걸어가는 거겠죠.
굳게 믿고 그 길을 걷기에 그렇게 강해질 수 있는 거겠지요.

아직 믿고 걸어갈 길을 발견 못한 저로서는 한없이 부럽기만 하기도 합니다.

영화가 끝나면서 모두가 그렇겠지만 저역시 한가지 선택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더이상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만 나눌수 없는 선택...

그들은 스스로 선택하였고, 스스로 히어로가 되었습니다.

영화예매하러 테크노마트에 간 김에 질렀습니다.

네버윈터 나이츠의 두번째 확장팩인 제히르의 폭풍입니다.
나왔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국내에 언제 들어왔는지 어느새 판매되고 있더군요.

정식발매가 맞기는 한거지...
소프트 자체에 한글이라고는 달랑 저 스티커 뿐이군요.
매뉴얼조차 그대로니 한글화는 음...

기대도 할수 없을 듯 합니다.
(물론 팬카페가 있기는 합니다만...)

매뉴얼이랑... DVD하나...
뭐 확장팩이긴 합니다만... 이전 확장팩과 같은 구성이군요...

매뉴얼은 영문버전 그대로입니다.

네버윈터나이츠2 삼총사...
오리지널과 첫번째 확장팩인 배신자의 가면...
그리고 이번 확장팩인 제히르의 폭풍...

옆모습입니다.
나날이 얇아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될 금단의 게임...

GTA4입니다...

역시 비닐포장에 스티커만 딸랑...
그래도 꽤나 무시무시하네요.
18세이상 구입가능, 폭력성, 선정성, 약물, 언어의 부적절성, 범죄...

아하하하...
어떻게 정식발매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뭐 심한 장면은 삭제했다던가?)

가격이 꽤나 무시무시했던만큼...
패키지 구성은 괜찮은 편 같습니다.

케이스는 펼치면 리버티 시티 전경인 듯한 모습이 있네요.

그리고... DVD가 두장이나 되는 게임도 처음 보겠군요.
(용량 생각하면 아득하네요.)

잡지인 듯한 책자와, 폴아웃처럼 생존 가이드북 하나, 그리고 지도와 브로마이드가 앞뒤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게임도 섬뜩파워님 때문에 지름신 강림한건가... 하아...

이제 달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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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3. 1. 08:27

상성 - 상처받은 도시


개봉한지는 좀 오래되었지만, 요즘 보기 어려운 홍콩 영화 상성 - 상처받은 도시 입니다.


유정희(양조위)역... 강력계 형사로. 범죄와 싸웁니다... 만...
결혼한 뒤로 행동이 이상해집니다.

범죄를 스스로 저지르는 듯한 모습이 보이고, 심지어 자기 아내를 죽이려합니다.


아방(금성무 역)... 유정희를 항상 대장이라 부르며 따르던 형사였으나,
연인의 자살에 충격을 받고 술에 취한 탐정으로 변해버립니다...

그러나 대장과 형수님의 모습에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과 맞딱뜨리게 됩니다.


조금은 존재 의미를 찾기 힘든 맥주 종업원(서기 역)...
아방에게 다시 사랑의 의미를 찾아주려는 의미였을까요...

결국엔 아방도 모든 것을 용서하기는 합니다...


유정희의 아내이자, 슬픈 희생자인 그녀(서정뢰 역)
처음 결혼때만해도 행복했었으나...
남편이 자꾸 약을 타서 먹이고,
목숨의 위협도 자꾸만 받으면서...
아방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그러나 운명은 가혹했지요.


행복해야할 결혼생활은...
그 진실이 밝혀지면서 무너지고 맙니다.


영화 시작부터 이미 밝혀지는 유정희의 두 얼굴...
아방 역시 사건을 조사하면서 짐작하게 됩니다.


결국 유정희는 아내의 소중함을 늦게나마 깨닫지만,
이미 돌이킬수 없는 한 걸음을 내딛어버린 후였지요.

영화의 내용은 짐작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유정희가 왜 악인이 될수밖에 없었는가를 설명하게 되고...
유정희와 아방의 수사는 결국 아방이 모든 진실을 밝혀내면서 끝나게 되죠.

어쩌면, 파멸로 치달아갈 줄을 알고 있으면서도(스스로도 완벽한 계획이라고 말하긴 하지만)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 되면 같은 선택을 하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복수는 복수를 낳을 뿐이라고 하지만...
용서만이 그 파멸에서 벗어날수 있는 길이라고 하지만...

유정희의 선택에 공감하게 되고...
결국 비극이 될수 밖에 없는 그 마지막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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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3. 1. 08:05

이프 온리


그렇게나 화제가 되었던 영화 이프 온리입니다만...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도...
전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솔직히 저 영화 포스터에 이미 영화내용이 다 들어있습니다.
때문에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기 보다는...
남자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것인지가 궁금했지요.


사만다(제니퍼 러브 휴잇)과 이안(폴 니콜스)은 연인사이입니다.
하지만 서로를 생각하고 사랑을 중요시 여기는 사만다에 반해, 이안은 일에만 몰두하죠.


사만다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그녀는 언제나 항상 2순위였고,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오로지 일과,
사회에서의 인정입니다.

그때문에 사만다는 언제나 외로워하다가...
사고로 떠나게 됩니다.


자신의 차가움속에 슬퍼하다 떠난 그녀를 생각하며 괴로워하던 이안은...
거짓말처럼 사고가 난 그날 아침으로 되돌려지게 됩니다.

역시나... 한번 잃어버린 후에야 소중함을 깨달은 이안은...
그날 아침도 예정된 사고를 향해 흐르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면서부터,
사만다를 그 도시에서 도피시키고, 함께 여행하면서 꿈결같은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나왔군"
"그녀를 가진 것을 감사하며 사쇼"


정체모를 택시기사의 말입니다.

첫날에는 잘 와닿지 않는 의미였지만,
그녀를 잃고 난 뒤에는 절실히 다가오는 말입니다.

인간이란, 욕심이 끝도 없어서...
이미 손안에 들어온 행복을 금방 잊어버린 채 저앞에 반짝이는 행복을 잡으려고 발버둥칩니다.


잃어버린 후에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 것이 인간입니다만...
잃기 전에 그 소중함을 개닫는 사람은 행복해질 자격을 갖춘 것이 아닐까요...


결국은 사고는 예정된 순리대로 발생해버리고,
역시나 떠나버린 자와 남겨진 자로 나뉘어집니다.

택시기사는 말했지요.

"탈 것인지 안 탈 것인지는 당신의 선택이요"

그리고 그것이 누가 떠날 것인지 누가 남겨질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었네요...


영화를 보며... 저 순간에 저였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내내 했습니다만...
역시 저 또한 같은 선택을 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죽고 싶다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남겨질 것이냐 떠날 것이냐의 선택을 꼭 해야만 한다면...
홀가분하게 떠나 버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남겨진 자는 평생을 두사람분의 인생을 짊어지고 살아야 하겠지요...

이미 한사람의 운명을 짊어지고 사는 저로서는...
종종 그 무게에 짓눌려 숨막히기도 하니까요...


하루가 되돌려진다는 이야기에 영화보는 내내 이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랑의 블랙홀'이라는 이름이었을겁니다.

이 영화는 심각하거나 무겁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도 않습니다.

한 세상 짜증만 가득한 남자가 어떤 하루에 갇혀버린다는 이야기입니다만,
눈을 떠도 눈을 떠도 어제 그날인 겁니다.
사람들은 어제 했던 말과 행동만 반복하고...
그 역시 했던 일 또해야만 합니다.

처음에는 화를 내고, 어쩔수 없이 굴복하고 그날 하루를 보내고(다음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다 아는 겁니다.)
앞일을 다 예상할수 있으니 범죄도 저질러 보고, 여자를 꼬시기 시작하면서 그는 변해갑니다.

분명 하루에 갇혀버렸지만 그의 기억만은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그가 있는 마을에서 그날 하루 그가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기 시작한 거죠.

결국 그는 그날 사고가 나는 사람들을 구하게 되고(매일매일 반복해서)
무턱대고 찾아가 피아노 교습도 받고(선생에겐 하루짜리 교습이지만 그는 점점 숙달되어 가지요)
그리고 그녀에게 차츰 마음을 열어가게 됩니다.

오래전에 보게 된 영화입니다만... 아직도 저 영화는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후에야 소중했다는 걸 깨닫게 되죠.
하지만 잃어버리기 전에 그 소중함을 알수있다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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