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가고일이 있군요.

지하 가고일 유적의 통안에 있던 식기류들...
근데 전부 금이네요?
문제는 가져가봐야 돈으로 안 바꿔준다는거...

처음으로 보게되는 마법으로 잠긴문...
다행히 마법 자물쇠 풀기마법들은 넉넉하군요...

문들도 대단히 번쩍거립니다...
그런데 시체가 그냥들 쌓여있네요.

날개달린 뱀...
처음 보게되는 괴물이긴 합니다만...
블랙 소드앞에선 별거 아니더군요.,,
이놈보다도...


이놈들이 더 귀찮더군요...
주시자 - Beholder - 들인데 무려 레이저빔을 쏴댑니다...
그것도 핑크색 빔들... 

유적 지하실인데...
온갖 고문기구가 즐비하군요.

가고일의 시험을 받기 바로 전...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1. 11. 23:17

울티마 7-2 뱀의 섬 여행기 - 04 - 세 도시의 시험

문세이드 마을에서 우연히 본 거미 석상과 거미 괴물들... 그리고 그 피해자...
뭣보다 거미줄 구하기 힘들었는데 여기서 얼마쯤 챙겨갈 수 있네요.

텔레포트 번개에 맞아 앵무새가 되어버린 사람 되돌리기...

번개 직격 후 다시 사람으로 변합니다.

세 도시의 유물을 모두 모으니 갑자기 등장하는 환영...
아무래도 질서의 서펜트인 듯 합니다...

아름다움의 도시 폰에서 '로드 브리티쉬를 위하여!!!'라고 떠들어댄 듀프레 때문에 재판석에 선 아바타 일행...

결국 우울하게 진행되는 재판에다 결국 신탁 - Oracle - 또한 듀프레를 유죄로 확정해서 1차 심리는 패배로 일단락 지어집니다.

그녀의 도움으로...

신탁을 멋대로 조종하던 놈을 처단하고...

신탁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 줍니다...

결국 무죄로 풀려나는 아바타 일행...

이제는 문세이드의 사건입니다...

아바타와의 은밀한 밤을 준비하는 그녀... 

대단히 수위(?)가 높아집니다...

결국 둘다 에덴동산의 이브와 하와의 모습으로...

그러다 딱걸리고 맙니다...

또 재판...
이게임은 재판받는 상황이 많네요...
물론 모니터에서는 그냥 기사의 시험이었지만...

조금은 수상해 보이는 스테파노와의 동행...

드디어 만난 아바타와 블랙 소드...

블랙 소드 안에 봉인된 악마에게 결국 해방을 약속해 줍니다...

여기서는 뮤직박스... 오르골도 있나보네요...
오래전 울티마 5탄의 로드브리티쉬의 작은 상자가 생각납니다.

싸이클롭스를 쓰러뜨리니...

그 소굴에 모여있는 저 시체들이라니... ㅡ.ㅡ

결국 최후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블랙소드의 악마를 해방시킵니다.

블랙소드의 악마의 일격으로 사방으로 터져버린 네크로맨서...

오늘도 여행은 계속됩니다.

보통 모니터 도시를 해결한 뒤엔 폰으로들 가시지만...
전 마법책이 절실해서 어떻게든 문세이드로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문세이드로 가는 유일한 길은 뱃길인데, 그 배의 선장이 갇혀있다고 하더군요.
가서 경비병들에게 보석금을 지불한다 해도 계속 딴소리만 해대고...

갖은 노력끝에... 그놈들 금괴만 받더군요... ㅡ.ㅡ

금괴를 찾으러 가는 도중 만나게 된 유령들..,,
뜻모를 소리만 해대더니...
뜻모를 문서만 주고는 사라집니다...

아바타에게 보물이 있는 곳을 알고있다며 열쇠까지 주면서 같이 가자고 하는 여자...
동료들도 다 떼놓고 둘이서만 가자고 강력히 주장하는 여자인데...

보물이 있긴 했지만 적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함정이고...
반지를 사용해서 혼자만 튀어 버리더군요...

어쨌거나 겨우 구출하게 된 호크선장...
드디어 문세이드로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세이드로 항해중

도착이 영 엉망이군요.

어느 마법사가 망원경으로 맞춰둔 지점...
나체의 여자 혼자 살고있는 듯한 지점...?

문세이드에서 타보는 작은 보트...

거북이도 있네요.

거북이 타고 여행중~

저 새의 정체는...

바로 불에서 되살아난다는 전설의 불사조 피닉스입니다.

목에 꿰멘자국이 선명한 이아저씨는...
미쳐버린 마법사가 시체조각을 꿰메어 만들어낸 프랑켄슈타인 스타일 괴물이지요.

"이게 미덕의 길인가?!!!!"
"우리가 이래야만 하나!!!?!!"


마지막으로 제 게임화면은 아닙니다만...
보통 이런 경우 많겠죠.

몰살입니다...

 


드디어 고블린들의 소굴을 찾는 길을 떠났습니다.



가는 도중 기웃기웃 고목나무 구멍들을 살피고 다닙니다...
이 나무 구멍에는 누가 모아뒀는지...
비상금이 가득...
횡재했네요.


고블린 동굴안에서...
대체 왜 술창고를 마법으로 잠궈놓은 걸까요?
결국 끝까지 못열어봤습니다.


어느 통 안에서 썩어가고 있는 시체...


이 동굴의 목적인 듯 보이는 보물창고...겠죠?
저기 용기의 헬멧이 보이네요.


이거 잃어버린 게 천추의 한입니다.
마법의 도끼...
울티마 5편부터 정말 전설의 무기인데...
여기 고블린 왕이랑 붙다가 제가 죽어서 수도승들의 섬으로 날려갔는데...
그 와중에 잃어버렸습니다... ㅡ.ㅡ

하긴 이게임 던지는 무기는 가끔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블린의 왕...
부하들만 잔뜩 불러냈지 별거 아닌 놈이었습니다...

근데... 백조의 망토는 없던데요?
모니터 마을의 가죽장이 말하던 백조 망토는 어디있는 걸까요?

마법의 도끼도 잃어버리고... ㅡ.ㅡ


웬 체스판 함정 사이에 있는 저 지팡이는 '자유의 지팡이'...
무려 파이어볼을 쏩니다... 만...

적들 사이에서 싸우고 있는 샤미노나 듀프레가 폭발에 휘말려서 죽더군요... ㅡ.ㅡ
난전중에는 사용불가!


고블린들의 식당...
들어오자마자 다들 토악질하고 난리났습니다.
하긴 영 보기좋은 광경이 아니네요.


드디어 다시 찾아온 고블린 왕... 근데 딸랑 열쇠하나...
근데 분명 던진건 마법의 도끼였는데, 저기 떨어져 있는 건 그냥 보통의 던지는 도끼...


드디어 목표달성인 용기의 헬멧...
문제는 저 헬멧보다 그 옆의 두 개의 문서가 한 도시들 뒤집어버립니다...


웬 마법사의 석상이 불을 쏘아대고... 그 앞에 불의 지팡이...


여관주인이 고블린이지 않나...
한 도시의 시장이 고블린과 짝짝꿍하지를 않나...

갈데까지 가버리는 도시의 모습입니다...

자아... 내일은 또 어디로 갈까...



왠지 가슴에 와닿는 운명과자의 글귀...
진짜 우정을 알려면 어려운 때를 당해야 한다는 뜻인가보네요.


뱀의 섬을 걷다 보면 이런 섬뜩한 모습도 보이네요...
어쩌다 바위에 끼인채로 죽었을까?
사람들 말 듣다보면 혹시 번개에 잘못 맞고 날려지면 저렇게 되는 거 아닐까 생각되네요.
뭐 번개맞고 사라져버린 채로 영영 되돌아오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그러고보니 잠자는 황소 여관 아래의 동굴안에 시체가 그득했었죠...)


Andral이란 자가 바로 이 여관에서 Batlin과 참 오랜 시간 함께했다는데...
누구일까요...


배신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나온 이야기...
Krayg가 혼자서 숲속으로 참 긴시간동안 산책하곤 한다는 이야기...


가죽장인에게 들은 정보...
고블린들이 백조들을 학살하면서 고블린들의 대장이 백조로 방토를 만들어 입고 있다는 이야기...
결국 언젠가 가서 당장 베어버리고 수거해 와야 할 느낌이예요...
(근데 백조의 뭐로 망토를 만들었다는 걸까나...? 베개라면 이햐가 가도...)


그와중에 중요한 열쇠를 지니고 있는 소녀마저 행방불명되고...
참 할일이 쌓여가는군요.

명색이 기사의 도시라서 전사들이 넘쳐나는 도시인 모니터지만...
수정구에서 보여지는 위 영상을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다며 한탄하네요.
마법이 무시되는 전사들의 도시...
그것이 바로 이 모니터...

(그런데 당신은 어떻게 이런 마법물품을 가지고 계신거유?
  이마의 늑대 문신으로 보건대, 역시 기사시험을 통과했다는 얘긴데...)


숲속에 무시무시한 전투의 현장이 있다는 Krayg의 해명...
기사시험장 북쪽의 숲속에 검은 돌의 오벨리스크가 있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는 도중에 만난...
일가족 살인현장...
처참하네요...


드디어 찾았네요. 검은 돌의 오벨리스크...
(근데 별로 큰 싸움터 현장 같지는 않은데... 무기들이 널려 있다고 한거 같은데...)
근데 왜 저 술병을 보고 외친걸까요?


결국 그 술병이 저작자의 것으로 판명되었는데...
맨처음에 Krayg에게 의심을 사게 만들었던 여관주인이네요...?
거기 왜 당신 술병이 떨어져 있냐고 했더니... 산책하다가 흘린 것 같다고...
가끔 신선한 공기를 쐬러 거기까지 산책하러 간다고...
... 신선한 공기를 위한 산책? 고블린들이 득시글 거리는 한가운데로...?


계속 추궁했더니만 변신 고블린(...)
여관주인 주제에...(여기 여관 자주 이용했는데 잘때 목 안 따인게 다행이네요...)


고블린 마을로 가는 숨겨진 길...
기사 시험장 근처에 돌로 둘러싸인 커다란 죽은 고목...
그 근처에 숨겨진 입구...

(지금 갔다간 박살나겠지만서도...)

뱀의 섬의 여행은 계속됩니다...

네버윈터 나이츠2 배신자의 가면을 어쩌다가 클리어했군요.
(솔직히 무슨 내용인지 줄거리가 도통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오리지날에 나왔던 아몬 제로군요.
그러고보니 비참한 결말을 맞은 건 비숍뿐인 듯 하네요.
(제가 본 게 비숍뿐이어서인가...)

한시적이지만 동료도 되어줍니다.

웅장한 이 화면은...

죽음 근처에서 머물러버린 신의 사체...

무시무시하고 멋지지만 도대체 뭔소리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사람은 대체 누구일까요...
뉘앙스로는 아무래도 신인 듯 합니다만...


켈가는 살아있었군요.
역시 이 게임은 몇번 더 클리어 해봐야 이해할려나 봅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0. 19. 21:24

참으로 무시무시한 게임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

보통 RPG게임과는 달리 이 게임은...

일단 시작하면... 게임 클리어란 생각이 물건너 갑니다.
클리어를 위해 게임을 하는 게 아니고 어느새 산책을 즐기게 되지요.

오래오래전 울티마의 브리타니아 세계를 산책하듯...
시로딜을 산책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게임 클리어를 위해 매진하고, 클리어하면 끝내게 되는 일반 게임들과 달리...

참으로 오래오래 게임을 하게 되네요.
실제, 클리어는 물건너 간다해도 그대로 좋은 거고~



어느 음침한 던전을 탐험중입니다.


이모습은 물위를 달리는 반지를 끼고 물위를 달리는 모습니다.
참으로 장관이더군요. 멀리 임페리얼 시티가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나타나게 되는군요.
'악마인 Deadra Lords들은 존재하지요, 그들이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 것도 실제 눈으로 볼수있고요. 그런데 신은 어떻죠? 그들이 뭔가를 하나요? 그들이 눈에 보이기나 하나요? 빌어먹을~'
차라리 악마을 믿지 신은 믿을 수 없다는 사람들...


제가 구입한 집 현관을 장식하고 있는 장식품들입니다.
저건 모드로 나온 유리헬멧입니다. 


척봐도 함정...
그런데도 매번 걸려들어서 빠지는 저는 뭘까요...


빠져버리고 나면 날카로운 침이...


때로는 천정에서 내리꽂히기도 하고...


복도에 시퍼런 칼날들이 회전도 하고...


뭐 그렇게 재미나게 산책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 차림은 참으로 제가 좋아하는 복장이긴 합니다만... 다른 사람들 앞에선 좀 뻘쭘하네요.


멋진 경치에 저멀리 오블리비언 게이트가 보이네요.




이게임의 주 의미이기도 한 오블리비언 게이트...
그 앞에 서있는 무지 강해 보이는 괴물입니다.


어느 동굴 앞...
분위기 참 끝내주더군요. 밤이 아닌게 다행인가...
저 매달려서 흐느적대는 시체란...


던전안에서 보인 리치...
모든 게임에서 마법사계열 몬스터로는 최강을 자랑하는 적으로 나옵니다만...
여기서는 뒤치기 한방에... 죽더군요...


저멀리 흔들거리는 것은?


...


음침한 굴속에 널려져 있는 관들...
혹시 저 중 하나가 갑자기 벌떡 일어난다거나...?


어느 네크로멘서들의 표식...


제가 가장 싫어하는 몬스터종류인 유령들 타입입니다.
물리공격이 안통하는 데다, 마법무기 아니면 타격을 입지 않습니다.

마법으로 공격하면 쉽지만 제 직업이 음유시인이라...
뒤치기에는 강해도(그만으로 충분히 사기적으로 강합니다만), 마법은 영 ^^


그렇게 달리는 겁니다.
이쪽엔 뭐가 있을까, 저기로 가면 뭐가 나올까... 하면서 ^^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0. 19. 19:31

울티마 7-2 뱀의 섬 여행기 - 00 - 시작

브리타니아를 위협하는 가디언의 검은 문을 박살내고 배틀린을 쫒아서 온 뱀의 섬이라는 곳... 고생길 시작이라는 느낌입니다.

첫 도착한 마을인 모니터입니다만...
기사의 도시 모니터에서는 기사만이 인정받는군요.

일단 사람들은 기사도 되지 못한 낯선 자에게는 차갑습니다.

마을 장의사와의 대화 중 한컷...
장의사 "불? 그래... 여기선 계속해서 불을 지펴야 하지."
듀프레 "할아버지, 우리는 이름(NAME) 여쭤본거거든요? 
          불(FLAME)이 아니고..."


네임하고 플레임도 헷갈릴 수 있는 건가...?

앞으로 아지트 삼아 마련한 잠자는 황소(Sleeeping Bulls)의 객실입니다.
3호실.

이곳 사람들은 로드 브리티쉬에 관해 대단히 증오하고 있군요.
어쩔수 없이 제 정체도 숨겨야 할 때도 많습니다.
(일단 아바타 자격미달... ㅡ.ㅡ)


지난 검은 문 시절엔 펠로우쉽에 가입(어쩔수 없는 일이었다해도)
여기선 모니터의 기사에 가입이군요...

동료인 이올로를 구출하기 위해서였다곤 해도...

아바타로서의 여행은 언제나 그 집단의 신의를 얻기 위해 그 집단에 가입하고 내부로부터 무너뜨리는... 거의 스파이 역할 아니던가...?

하여간 드디어 동료가 모두 모였으니... 이제 시작이군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0. 13. 22:25

겨우 구할 수 있었던 몇가지 게임...


일단 폴아웃2 입니다.
울티마와 발더스 게이트에 폭 빠져 잊고살던 게임입니다만...
지금 2탄을, 그것도 한글패치가 된 걸로 시작해보니 나름대로 재미있군요.

평을 들어보니 엄청난 자유도에(거의 막장수준이라고 하네요 GTA수준일려나...) 막장게임이라고 합니다.

게임화면이라도 찍어보려 했는데 해상도가 달라지는지 다 꺼멓게 나와버리는군요.

두번째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입니다.

스타워즈의 제작사 루카스 아츠와 D&D 스타일 RPG의 명가 바이오웨어가 만나서... 스타워즈 롤플레잉 게임이 탄생했습니다.

보통 스타워즈 하면 별들의 전쟁인 만큼 액션게임이 연상되는데요...

뭐 어쨌든 비록 한글은 아니더라도 엄청난 호평이 있는 게임이니 즐겁게 플레이 해봐야죠.
역시나 게임화면은 꺼멓게 나오네요.

마지막으로 타이탄 퀘스트입니다.
해본 느낌은... 완전히 디아블로군요.

디아블로2 < 디아블로 < 던젼시즈2 < 타이탄 퀘스트의 순서로 그래픽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이제 곧 디아블로3편이 나올테니...
 이게임은 왠지 손에 잡히지 않네요...

 

 


언제부터인지 게임들을 하면서...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들게 되네요.
게임자체가 싫어진 것은 아니지만...

뭐랄까... 코미디 영화들을 엄청나게 섭렵하면 이제 웬만한 코미디가 안 웃기듯이,
맛있는 음식을 엄청나게 먹어대면 왠만한 음식에는 맛있다는 생각이 안들듯이...
소설들이나 드라마를 엄청나게 보면 왠만한 것은 시시해진다든지...

질린걸까요...?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여전히 게임이 제 스트레스 해소에 1순위니...

다만 한번 제가 무슨 게임을 하고싶어하는 건지 곰곰 생각해 봤습니다.

1. 정통 롤 플레잉 게임일것...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 듯 합니다 제일 처음 접한 게임이 바로 울티마 6편이었으니까요...
액션이나 다른 장르도 좋긴 하지만... 게임을 하면 할수록 주인공과 동료들이 강해진 다는 점에서 육성적인 재미도 있습니다.

2. 동료들이 존재하고, 각 파티원들의 역할이 분명할것.

디아블로나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 게임을 정말 최고로 칩니다만... 조금은 아쉬운 이유가 이거죠...
동료없이 주인공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야한다는 것 ^^

전사, 마법사, 사제, 도적 같은 간단한 직업이라도 좋지만, 적어도 위기에는 달아나기라도 하고,
누군가 위험해지면 힐 마법이라도 걸어줄 정도는 인공지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3. 외길 진행의 스토리 위주 진행이 아닌 자유도가 상당한 게임일 것.

파이널 판타지가 참 잘만든 게임입니다만 ^^ 시작부터 많은 곳을 갈수가 없죠.
울티마 9와 엘더스크롤을 그래서 최고라 여깁니다만 ^^ 스토리 진행하는 것보다 '오늘은 저쪽에 한번 가볼까...'하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면 멋진 경치와 운좋으면 몬스터 몇이 덤벼들고, 괜찮은 보물이나 아이템도 건질 수 있지요 ^^
클리어보다는 그 세계를 산책해보는 기분이 더 좋더군요. 그렇게 놀다보면 덤으로 레벨도 올라있고 장비도 괜찮아집니다.

저 세가지 조건에 들어가는 게임이면 참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 가장 근접했던 게임은 울티마 7편이라고 생각합니다.(비록 동료들이 힐마법은 못걸어줄지언정)

저 세가지 조건에 맞다고 생각되는 게임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간단한 평가도 같이요 ^^

혹시나 해서 제가 구매했거나 클리어 했던 게임들 나열해둡니다.

울티마 시리즈(온라인까지... EA는 쓸데없는 게임 만들지 말고 울티마나 리메이크 해줘라~)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네버윈터 나이츠 시리즈
아이스윈드데일 시리즈(영어의 압박...)
디아블로 시리즈
던젼시즈 시리즈(2편은 완전 디아블로의 3D판...)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정말 최고의 게임... 온라인이랑 동료만 있다면... 너무 욕심이 많은거겠지만요 ^^)
악튜러스
파이널 판타지 전시리즈
루나틱돈 시리즈(어떤 의미에선 정말 중독되는 게임 ^^ 그래픽만 발전해주면)
성검전설 시리즈(4편은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참고로 게임기는 없습니다... 위의 파이널 판타지나 성검전설은 PC에서 에뮬로 가능했던 게임이지요.
그리고 유료 온라인 게임은 와우 외엔 할 시간이 없더군요. 패키지 게임이 좋겠습니다.

이 외에 재밌게 즐겨볼 만한 정통 RPG게임 추천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