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3. 16. 21:08

60만분 돌파!


그런데 다들 오셔셔 무엇을 보고 가시는 걸까요... 나름 궁금한걸요...





오래전부터 찾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별것은 아니고 사진을 바로 찍어서 일기 형식으로 사진과 글을 함께 하루하루 저장해 둘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구하기 쉬울거라는 예상과 달리, 없더군요. 특히 PDA용 프로그램은...

별수없이 그림 편집 프로그램으로 사진을 불러와 그 아래 텍스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몇번 해봤는데... 영 불편하더군요. 번거롭고...


덤으로... 아이들 사진 몇장...



배불리 먹고 따스한 햇살에 취해 낮잠을 자는 겁니다~



콜라와 과자에 유난히 관심을 보이던 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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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2. 20. 09:20

상념0220


역시 아침식사로는 김밥이 최고입니다~


새벽녘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고 살아가는 것을 보다보면, 예전에 허구헌날 늦잠자고 게으르게 지내던 때가 부끄러워지더군요...


신문보다가 눈에 띄인 영화 광고... 그런데 이름을 잘못 봤어요. 음...? 이사람이 영화 주역도 하나...? 그런데... 아무리 분장했다지만 안보이는데? 셋중에 누구지? 어디 있지...?

거의 일주일만에 알았지요 이름도 다르고 사람도 다른 전혀 다른 사람이란거...(이분도 이름때문에 고충이 심할려나...)


가끔 이런경우가 있죠.
분명 이미 구식이 된 기기이고 시형기기도 하나 따로 장만해두었건만, 날이 갈수록 구형기기를 더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

그럴때마다 떠오르는건 진작 100퍼센트 성능을 끌어내어 활용했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후회를 하게됩니다.

세월이 갈수록 더 유용하게 쓰이지는 기기가 바로 진정한 명기(名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날씨가 추운데 물이 어니까 계속 조금씩 틀어두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얼음이 참 신비하게 얼었네요.


그래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함께 있는 사람들 모두 이름붙인 '무서운 횡단보도'. 건너는 사람이 거의 없어 차들이 맘놓고 다니는데, 분명 보행신호인데도 건너기 전에 차들의 눈치를 보면서 건너야 합니다. 저멀리서 달려오던 차가 사람이 건너는 거 보고 급정차 하느라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하면서 요 앞에서 정지하는 거 보면 정말 환장합니다...


이제는 인터넷 TV에서도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되는군요. 정말로 어디서나 트윗? 분명 조만간 사람들은 손목시계로도, 계산기로도, 냉장고나 세탁기로도 소셜 통신을 할 때가 오겠지요(하긴 이런 상상은 옛날부터 2000년대만 되면 뭐든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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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1. 18. 18:47

결단의 시간...


오늘 드디어 결정을 내렸지요. 결과는 후에 나오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면 후회는 적겠죠...

이 사진들은 아무 관련 없는, 경복궁역의 전시관의 전시물입니다.


다른 석조 작품과 달리 통자로 하나의 돌에서 태어난 예술이라는 점이 놀랍더군요. 어머니와 아이일까요?


기도라는 작품이었습니다... 무엇을 기원하는 것일까요...


와... 이런 작품도 돌 하나에서 태어난 것일까요?


왠지 오늘은 친구라도 불러내서 한턱내겠다는 약속을 오늘 이행하라고 다그쳐보고도 싶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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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1. 17. 14:55

상념0117 - 선택...



두 사람중에...
한사람이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듣고...
남은 한사람도 선택을 하면...

그 선택이...
두 사람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도 있고...
한사람은 기뻐도 남은 한 사람에게는 슬픔이 될 수도 있고...
어쩌면...
두 사람 모두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될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나쁜건...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선택을 미루기만 하면서...
하염없이 시간만 넘기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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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의 이웃분이신 NSM53님께서 아주 그리운 포스팅을 해주시는 바람에 저도 간만에 에뮬레이션을 실행해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메가드라이브 초창기에 발매되었던 2인용 액션형 롤플레잉인 '아쿠스 오딧세이'입니다. 지금은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려나 잘 모르겠지만, 닌텐도에서 슈퍼패미콤으로 3인용 롤플레잉인 성검전설 2가 나오기까지는 이정도의 2인용 롤플레잉은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있다면 건틀렛이나 카다쉬 정도였을까요...)

간단히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오래전 옛날, 카스토미라라는 마도사가 아쿠스라는 곳에 살았는데, 그녀가 마도의 힘으로 세계를 침략했던 모양입니다.


그때 그녀를 막아선 존재가 바로 성녀 레아티...(일본어판에서는 선한 신이었던거 같은데 영문판에서는 선한 공주가 되었네요?)


피할수 없는 두 사람은 어느날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됩니다.


(오른쪽 아래 카스토미라와 레아티가 굳은 결심을 하고 눈을 찡그리는 순간이 포인트.)


두사람의 최후의 일격이 부딪힙니다...


결국 승리한 사람은 성녀 레아티였고, 카스토미라는 마계에 갖혀버렸지요. 레아티는 한자루의 검을 만들어 카스토미라를 봉인하고, 평화가 찾아왔습니다만...

갑자기 그 검이 도난당해버리고, 세계 각지에서 카스토미라의 하수인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시점부터 주인공의 원대한 모험이 시작됩니다.(정확한지 모르겠어요. 저 자막... 스크롤 빠르더군요...)


A Long, long time ago ...
옛날, 아주 먼 옛날 옛적에...


타이틀 화면입니다.


게임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만들어진지도 오래된 영향이 있겠지요. 3버튼을 사용하는데 공격, 아이템 사용, 메뉴 호출입니다. 체력이 다 소모되면 사망하고(목숨은 하나입니다. 다만 아이템중에 부활의 인형이 있으면 바로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마법은 마력을 자신이 선택해서 마법을 발동할 수 있습니다(마치 메가드라이브용 골든액스2처럼).

그러나 마법 자체가 그다지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도 아니고, 마법사 시드비어의 마법 정도면 화면상의 송사리들을 모두 쓸어버릴 수 있을테지만(솔직히 그래도 마력낭비라는 생각이 더 듭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마법중에 마력 하나만 사용하는 기본마법이 가장 훌륭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자세한 건 캐릭서 설명쪽에서...).


공격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화면처럼 방어를 하는데, 이 방어가 참으로 훌륭합니다. 자신도 움직일수는 없지만 전방의 거의 모든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할까요... 심지어 적의 몸통박치기도 막아냅니다(일부 거대몬스터나 보스의 공격은 못 막습니다만...)


메뉴 구성입니다. 이 게임은 롬 세이브 방식이 아닌 패스워드 방식입니다.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패스워드를 알려주는데, 그걸 적어두었다가 후에 입력하면 그 스테이지부터 시작할 수 있죠. 2인 플레이때는 두사람이 같은 스테이지의 패스워드를 적어두어야 합니다.

아, 팁이라고(쓰고 삽질이라 읽습니다만...) 할까요... 이게임은 스테이지 보스를 쓰러뜨리면 파워업 아이템이 나옵니다. 당연하겠지만, 2인용시에는 파워업 아이템이 하나씩 사이좋게 먹도록 두개가 나옵니다. 뭐 제 경우 늘 2인 플레이할때는 상대부터 파워업하도록 파워업 아이템을 양보했었지요. 한사람이 둘다 먹어버리는 게 가능했거든요.

그래서 이런 방법이 가능합니다. 일단 2인플레이로 1스테이즈 보스를 쓰러뜨립니다(혼자 할 겨우는 좀 귀찮겠지만 2P 캐릭터를 따라오게 조작합니다.) 그리고 파워업 아이템을 두 개 먹고 두개 먹은 캐릭터의 패스워드를 적어둡니다(혼자서 할 경우에는 여기서 끝입니다만...).
그리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여 1스테이즈를 둘이서 다시 클리어 합니다. 1스테이지는 그리 길지 않은 스테이지니 간단합니다. 이번에는 상대방이 파워업 아이템을 둘 다 먹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패스워드를 적어둡니다.

그리고 메인 메뉴로 나와서 두 패스워드를 조합해서 입력하면... 둘 다 파워업을 두번씩 한 채로 2스테이지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왠지 삽질 맞는 거 같습니다만...)... 뭐 파워업 아이템 뿐 아니라 상자 안 아이템도 혼자 독식하고 패스워드를 적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메인 메뉴에서 음악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30번 음악이 저 아름다운 엔딩 테마음악이지요...


클리어했을때 평화스러운 이 화면과 함께 나온답니다... 게임음악이란 것에 대해 다시 느끼게 해준 음악이 바로 이 엔딩 테마였습니다...


캐릭터 선택화면, 네 명중에 선택하여 모험하게 됩니다.

왼쪽부터...

전사 제더 챠프. 검에서 발생하는 진공파로 공격하며 파워업하면 사정거리와 위력이 증가합니다.
마법 최대치는 4. 1단계 기본마법이 방어력 증가로서, 공격을 받을때 한 칸이 아닌 반 칸씩의 데미지만 입게 되는 아주아주 좋은 마법입니다(동료와 같이 쓰고 싶으면 둘이 맞붙어서 쓰면 동료도 방어력이 높아집니다.)

여전사 디아나 파레리아. 추가 달린 사슬(플레일)로 싸우는 듯 합니다. 유일하게 장거리가 아닌 연타할 경우 자신을 중심으로 사슬을 회전시키는데(그러고보니 아케이스 액션 롤플레잉인 다크 실의 기사 무기 플레일과 같네요) 적에게 몰렸을때 위력을 발휘합니다. 파워업할 경우 사정거리는 별로 변화 없고 위력이 높아지는 듯 합니다.
마법 최대치는 3. 1단계 기본마법은 해독... 그녀에겐 마법따위는 없다고 생각합시다.

엘프 궁사 에린 가슈너. 궁사답게 활로 공격합니다. 사정거리는 최강입니다만... 위력이 문제군요. 파워업하면 연사속도와 위력이 증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마법 최대치는 4. 그러나 그녀의 마법을 볼 일은 없을겁니다. 바로 사기적인 1레벨 기본마법 때문인데... 제가 '절대 힐링'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바로 회복입니다만... 마력 1만 소비하는 기본마법 주제에 최대치까지 다 회복시켜버립니다. 동료와 붙어서 쓰면 동료도 본인도 최대치까지 다 회복입니다(이런 힐러 본 적 있나요?)... 따라서 2인플레이때 제더 챠프와 에린 가슈너가 나서면 게임 난이도는 심각하게 하락해버립니다. 스테이지 시작시 바로 제더가 방어력을 2배로 늘리고 에린이 수시로 회복을 해주면 죽고 싶어도 죽을 일 없어요... 덜덜덜...

마법사 시드비어. 마법으로 공격합니다. 그리고 잘 모르겠습니다. 버림받았거든요. 누가 해보시고 소감좀 올려주세요. 마법 최대치가 5로 최강이긴 해도 이 게임 특성상 마법이 그리 강력한 것도 아니라서...(마력 5나 소모해서 반짝하는 전체공격마법을 쓸바에 에린에게 몰아줘서 절대 힐링을 5번하는 게 훨씬 이득인지라...) 게다가 1단계 기본마법이 마법해제... 디아나나 시드비어나... 독에 걸리든 마법에 걸리든 시간 지나면 풀리는거... 시드비어... 불쌍해...


에고에고...


간만에 해보니 영 실력이 안 나오네요. 컨티뉴 화면은 컨티뉴 안하면 카스토미라가 전 세계를 다 구워버리겠다는 협박 같습니다...

추억은... 추억이라서 아름다운 걸까요? 그건 잘 알지만 가끔 다시 들춰보고 싶을 때가 있어요...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빌며...

아스라이 스러지는 첫번째 달 네번째 밤에...

나마리에~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1. 3. 22:35

상념0103 - 잊혀지지 않는 말

'불행이란 자신의 곁에 함께 있는 행복을 외면하고 고개를 돌릴 때
 그 행복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기 위해 찾아온다.
 불행을 극복해내면 잊고있던 행복을 다시 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오래전엔가 떠올랐던 말, 꿈속에서 들었던가...? 꿈의 내용은 다 잊어버렸는데 저 말만은 잊혀지질 않네요.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2. 31. 14:14

상념1231 - 2011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본래 우주의 모습을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인간이 맨몸으로 내던져지면 수초내에 죽게되는 무시무시한 공간임에도, 이렇게 아웅다웅하며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하는 이 공간조차 한없이 하찮고 초라하게 만드는 광대한 공간이기 때문이지요.

특 히나 항성과 행성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모습이 좋아 꽤 수집해서 배경화면으로 활용하고는 했죠. 오래오래전 바탕화면이 아닌 화면 보호기중에 은하수가 서서히 회전하면서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영상을 보여주는 화면 보호기가 있었는데 지금와서 찾을려니 못찾겠더군요.

위 그림은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카가야의 12궁 일러스트의 하나인 전갈좌입니다. 다른 12궁에 비해 우주를 배경으로 해서 꽤 맘에 들어하는 이미지이지요. 하긴 제가 11월 생이라 전갈자리인 것도 한 몫 할테지만...

부디, 내년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2. 21. 00:01

폴아웃 3 - 뉴 베가스 이벤트에 당첨되었네요.


경품은 몇번 있지만 여행권에 당첨된 것은 처음이네요. 제주도라... 
좋은 여행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머랄드 캐슬로부터 겨우 탈출에 성공하여 출구가 보이는 순간부터 뒤를 따르는 무시무시한 추적자의 존재를 깨닫게 됨. 전투는 승산이 없다 판단하여 최대한 추적자와의 거리를 벌리며 출구를 향해 달려나감. 그리하여 출구로 탈출에 성공함.

출구로 나간 순간 많은 일반 오크들을 대피시키고 있던 오크 부대와 만나게 됨. 서로 대치했으나, 리더인 레오니다스의 판단으로 오크를 설득하게 됨. 뒤를 따르는 괴물의 존재는 오크도 느끼고 있던 터라 우리 일행은 오크와 일단은 협력하여 동굴로부터 나오는 괴물을 상대하기로 함. 그러나 그 와중에 레오니다스는 조금 도를 넘어 오크와 형재애에 가까운 유대관계를 맺고 이 광경은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기록에 담고 있었던 상황이었음(이 증거자료는 그날 오후에 듣게 됨)

동굴로부터 나온 추적자는 데몬의 한 종류로, 고대에 번성했던 사악한 대형 파충류의 일종인듯 함. 오크들이 반수이상 희생되었으나, 데몬은 무찌를수 있었음. 오크들로부터 동행을 권유받고 본거지의 위치까지 듣게 되나, 사양하고 정부로 돌아옴.

그러나 돌아오자마자  우리 일행은 전부 체포되어 각각 독방에서 심사를 받은 듯함(다른 일행의 경우는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후일 스스로 진술했던 부분만 들었을 뿐 사실은 알 길 없으나, 폭행당한 듯 상처가 심했고, 딜의 경우는 특정 부분에서 기억하기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임). 나의 경우 내 과거를 알고 있는 존재가 있어 그 사실을 이용해 회유하려 함(다행히 이 존재는 당일 처치할 수 있었음. 비밀은 일단 보장되었으나 누가 또 알고 있을지 모름).

심문중에 우리 일행과 상의하게 해달라고 요구하자, 일단 우리들이 다시 모일 수 있었음. 그순간, 레오니다스와 형제애를 과시하는 오크 무리가 우리를 구출하겠다며 습격해오고, 그 난리통에 가로쉬가 등장해 보초를 때려눕히고 우리를 구출함. 가로쉬를 따라 나가다가 이상하게 가로쉬가 너무 영웅적인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래 의심하게 됨(평소 행실과 괴리감이 심하다는 이유였음). 결국 가로쉬의 변장이 들통나고 가로쉬는 날 심문했던 심문관의 모습에서 드래곤의 모습으로 본 모습을 보임. 그리고 전투... 그리고 쓰러뜨림.

우리는 오크들과 다시 만나게 되고, 별수없이 오크들이 권하는 대로 그들과 동행하게 되어, 이제 정부와는 오해만이 깊어질 거 같은 예감이 듬.


초반 오크들과의 대치상황... 뭐가 저리 많은지... 오크들과 싸우지 않게 된 것이 다행이긴 했습니다.


오크들과 협력하여 동굴에서 나온 데몬을 상대하는 광경... 데몬의 정체는 바로 티가렉스 아종!!! 피규어도 그대로고 티가렉스의 공격도 그대로 재현!!! 대단합니다 마스터!!! TRPG에서 티가렉스의 포효에 스턴당하고 티가렉스가 날리는 돌덩이에 사망하고 점프어택에 양팔과 물어뜯기에 당하게 될 줄이야...

그래서 저 역시 쌍검 헌터로서의 피가 끓어올라 스테미너를 올리고 옆구리로 파고들어가 귀인화를 발동시킨 후 귀인난무를 시전... 하지 못하고 마법사답게 멀리 물러나 마법으로 지원했습니다...


이건 대체 뭘까요. 해열제랍니다. 뭔 해열제를 이런 통에 담아둔 걸까요. 참고로 저 고릴라는 콧물을 흘리고 있는 거랍니다. 감기때문에 콧물이 나오는 거였군요.


그런데 이건... 고릴라 콧물을 그대로 형상화 했다는 군요, 정말 콧물같아요. 아니 해열제를 이런 통에 담아두면 누가 먹으라는 걸까요. 정말 해외의 엽기 컨셉은 대단하구나 하는 순간...


제 귀가 어떻게 된걸까요. 해열제가 아니고 헤어젤이랍니다... 아... 전 왜 헤어젤을 해열제로 들었을까요. 둘이 발음은 비슷하잖아요? 헤어젤이라는 소리를 들으니까 저런 콧물컨셉도 이해가 가긴 하는군요...

그런데 정말 소가 흘리는 침을 머리에 바르면 일주일간 세팅이 굳어져요?


잠깐 보았던 카메라... 작은 카메라는 배터리 용량과 화질이 아쉽고, 큰 수동식 카메라는 또 크기때문에 휴대하기 까다롭지요.


잠깐 논란이 되었던 제 Unseen Mage의 궁극기, Guillaume's Veil 입니다.


처음 발동시켜 보았는데 투명해 진 상태로 존 안에서 공격했을 때 언제 다시 사라지게 되는지에 대해 조금 의견교환이 있었는데, 역시 강력하더군요(물론 약점도 만만찮습니다만...)


그러고보니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네요. 옛날처럼 한달내내 축제하고 그런 분위기가 사라진 건 아쉽지만 건대 길거리에는 분위기가 좋네요. 다만 날씨가 무시무시하게 추워졌다는 게...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다시 던전시즈가 가능해졌으니 다시 울티마 6 리메이크 여행을 떠나봅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처럼 도중에 막히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일단 지난번 모험시점까지는 팍팍 진행해갑니다.

아바타는 이번에는 마법사로의 길을 걷게 되네요.


언제나 고마운 로드 브리티쉬의 호의... 성안의 물품은 뭐든지 가져가도 좋다는 이야기에 꽤나 많은 물품을 챙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병사들의 휴게실에 꽤 많지요.


브리튼의 무기상... 사정 모른채 집안에서 주인이 영업하러 오기만 기다렸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정작 일하는 곳은 상점안이 아니고 밖에 있는 작업실이더군요... 후...


뭐 어쨌든 브리튼의 사원도 해방하고 문게이트도 회복시켰습니다. 그리고는 다음은 유로 여행을 떠났지요. 지도는 처음부터 가지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게 육분의인데, 브리튼 서쪽으로 나오는 길에 있는 길드에서 팝니다. 이게 없으면 지도에 현재 위치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꽤 길찾기가 곤란해지죠.


어쨌든 유에 도착하여 사람들에게 물어보다 보면 만트라도 알려주고 룬의 위치도 알려주네요. 룬은 현재 한 도둑이 훔쳤는데, 그 도둑은 감옥에 갇혀있고, 룬의 행방을 아직 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감옥에 가보면 죄수와 면회하고 싶다면 시장의 허가서를 받아오라고 합니다. 시장의 허가서를 받아오면 죄수와 면담시켜 주는데, 죄수는 자신을 풀어준다면 룬을 주겠다고 합니다.


이로서 꽤 여러번 사람들을 만나며 죄수의 사정을 해결해줘야 합니다. 죄수 역시 생활고에 시달리다 룬을 훔친 것이니만큼, 죄수의 가족의 생활을 어떻게든 해결해 줄 방도를 찾아야 하죠.


그리고 유에서 만난 반가운 동료 자나. 직업은 드루이드로, 활을 사용할 수 있더군요.


시장은 사정이 어떻든 정의는 정의라며 법대로 엄정하게 처리할 것만을 말합니다. 원래 법이란게 냉혹하며 차별없이 집행되어야 하는 것이야 맞긴 하죠.


고단한 하루... 유에는 왜 여관이 없을까요... 마을 밖에서 캠프로 밤을 지새웁니다...


다시 마을을 돌며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죄수의 가족을 보살펴줄 사람을 찾았습니다...


그로인해 결국 정의의 룬을 받는 데 성공. 이제는 정의의 사원을 해방시키러 떠납니다.


유의 북쪽으로 가다보니 우연히 발견한 두개의 이상한 아티펙트... 저널에는 기록되는데, 아직은 이게 누구의 것인지, 그리고 왜 여기 떨어져 있는지 알 길이 없네요.


꽤나 격렬한 전투를 치르고 난 뒤, 그나마 날개달린 가고일이 하나뿐이어서 다행이었을까요. 겨우겨우 가고일들을 쓰러뜨리고 정의의 사원에 도착했습니다.


해방되는 정의의 사원... 생각해보니 예전 울티마 5 리메이크 시절에는 이 정의의 사원이 파괴되어 있어 갈팡질팡했던 기억도 떠오르네요.


그 근처에서 발견된 여성의 신발... 역시 저널에 기록됩니다. 대체 누구의 물품들일까요?


정의의 문게이트도 회복되었습니다. 이로서 브리튼과 유에서의 일들이 끝났네요. 이제 다음 도시는 미녹... 그리고 스카라 브레와 트린식 정도... 나머지 도시인 젤롬과 뉴 마진시아, 문그로우는 배가 있어야만 갈수 있는데, 현재 가고일과의 전쟁중이라 모든 배의 출항이 금지되어 있는 터라... 일단 배 없이도 갈 수 있는 세 도시부터 먼저 가봐야 겠네요.

지난번에 트린식에서 좌절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일단 미녹부터 먼저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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