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5. 13. 22:29

드디어 악몽이 시작되었습니다...

드디어 놈들의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



뭐... 뭐라고요...?



하여간 트위터에는 무서운 사람들 많습니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5. 12. 20:09

상념0512 - 오늘도 돕니다...


우연히 트위터를 하다가 코엑스에 있는 반디 앤 루니스 서점에 서리한이 있다는 정보를 듣게 되었습니다. 바로 코엑스로 달려갔어요...


아아... 서리한이예요... 정말이었군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박력이야 부족해보이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15Kg의 실제 도검이라고 하니... 

저주받은 검이라고 해도 한번 뽑아보고 싶은 생각이 새록새록 들더군요...


다음은 용산으로 날아갔습니다... 역시 언제나 빠짐없이 들리는 곳은 건담샵...


카토키 버전을 큰맘먹고 샀더니 이내 케이지까지 포함해서 OVA버전으로 출시된 못된 녀석... (하긴 유니콘건담이 무슨 죄가... 죄라면 돈다이가 문제겠죠...)


그나저나 이것도 사야하는데... 이미 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을 산 터라 레드프레임도 지르지 않을 수가 없지만 왠지 제품이 없더군요... 품절인가...?


건담픽스 계열일테지만... 당당한 퍼펙트 지옹 뒤로 사이코건담과 사이코 건담 마크 2... 이미 사이코건담은 HG급으로 가지고 있지만 정말 갖고싶은 것은 사이코건담 마크 2인데 말이죠... 저래보여도 초합금이라더군요... 가격보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끝도없이 나오는 검담삼국지 제품들... 

너희들, 이제 적당히 하지...?


그래도 이건 사야할거 같아요. 치우건담... 무려 샤아전용 자크, 사이코건담, 노이에질, 크샤이 건담과 페넬로페의 다섯 기체가 합체하면 치우건담이 된다!!!(모티브는 사이코건담 마크 2고 힙체 기믹이 참 어처구니 없긴 해도...)

그나저나 이 치우가 제가 아는 그 치우가 맞겠죠? 왠 삼국지 시대에 치우...?
거대 마왕의 이미지에 삼국지 실제인물중에 맘에 드는 게 없었나...?


언젠가는... 완전합체변형기믹이 다 들어간 진겟타가 나와줄거라 믿습니다. 
현재 겟타는 완전변형제품이 있더군요. 조금 억지긴 해도 그렇게라도 구현한 모델러가 그저 감탄스러울뿐...

진겟타를 기대해봅니다. (이시가와 켄의 사후 겟타는 거의 명맥이 끊어졌지요... 후계자가 지금 연재하는 겟타는 아동용...)


네... 네놈은...? 유니콘 건담에 등장하는 퀸만사의 후계기? 신안쥬도 아찔한데 저녀석은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아직 MG는 아니고 HG지만... MG로도 나와줄려나...?


결국 구입한 건 신발과 이거 뿐이군요... UFO Alarm Clock...?


포장을 열어 봤습니다.


보면 딱 알수 있지만, 알람이 울리면 위에 헬기(?)가 날아가고, 그 헬기를 찾아서 다시 위에 꽂지 않는 한 알람이 계속 울리는 거랍니다. 즉 잠 깨라 이거죠... 원래 제품은 좀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이건 저가형인 듯 해 보였습니다.

다만... 금고에 알람시계를 넣어두고 잠근 채 잠들었는데, 다음날 잠에서 깨지도 않은상태로 시계가 울리자 눈감은채 금고를 번호 맞추고 열어 알람을 끈 후 다시 잠들어 버렸다는 구제불능의 잠팅이인 저를 깨울 수 있을 것인지...?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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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29. 17:03

울티마 7 여행기 끝 - 모든 여정의 결말...


일단 미완성의 한글화지만 제가 한글화 한 부분을 적용시켜 진행합니다...


도박장 지배인과 대화를 하다보면 과연 각기둥이 떨리면서 사람들이 진실을 털어놓습니다. 신타그에게 말해보라고 하는군요. 그는 도박장의 경비입니다.


그가 바로 신타그. 그는 갈고리의 은신처로 가는 문의 열쇠를 가지고 있으며, 각기둥을 가지고 있으면 열쇠를 건네줍니다. 다만 문제는...


노스윈드님께서 지적하셨다시피, '오만가지'라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지문이 하나 나온 뒤 튕겨버리는데, 아직 해결은 못했습니다. 계속 지문을 바꿔보고는 있는데 어디서 에러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일단은 '오만가지'란 선택지만 피해서 진행해보겠습니다. 다행히 필수 선택지는 아니예요.


그렇게 갈고리의 은신처로 들어가보면 마지막 장소의 열쇠와 함께, 문서가 둘 나옵니다. 일단, 왕관보석호가 아바타의 섬으로 떠났다는 것과...


살해대상자의 명단... 그동안 살해된 사람들과... 로드 브리티쉬와 제가 다음 차례였군요...


음? 그런데 동전을 클릭하면 동전던지기를 하는 것은 몰랐군요. 앞과 뒷면이 바뀌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블랙 게이트 열쇠를 얻으면 여기서 할일이야 끝나지만, 이왕 왔으니 여기저기 더 다녀보면, 사람들이 말하던 펠로우쉽의 고문실로 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자가 바로 아바타를 사칭하고 다니던 셜리반...


그리고 뉴 마진시아의 현자 알라그너의 제자입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알라그너의 수첩을 돌려주기로 했는데 아직 깜빡 못 돌려줬군요. 사실 돌려주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지만...


그리고 번개 채찍... 스파크에게 가장 어울리는 무기입니다만, 전에 플레이할때는 상당히 초반에 얻었던 거 같은데, 이번엔 왜이리 후반에야 발견한 걸까요...

자 이제, 마지막 장소인 아바타의 섬으로 향합니다.

필요한 것은 세 발전기를 부수고 나온 각기둥 셋, 그리고 루디엄의 지팡이, 그리고 여기서 얻은 열쇠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던전이니만큼 복잡하고, 적들도 많고 함정도 무시무시합니다. 우리도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마법, 식량, 시약, 회복의 물약과 보호의 물약, 각종 장비와 탄약...


4편부터 익숙한 코덱스의 두 석상이로군요... 이 던전에 대해서는 스스로 풀어보시는 것이 재미있을테니 언급하지 않습니다.


도중에 도달한 용의 레어... 확실히 이정도 되야 용의 레어로군요... 온갖 보물과 마법무구들... 다만... 시체더미를 보고 구역질을 하고 있는 동료들...


저 돈들을 금화 한닢까지 다 긁어모은 저는 대체...
하긴 다 모아도 몇백골 안되지만 말이죠...



길고긴 던전을 지나면 드디어 마지막 장소, 호렌스의 수정구슬에서 보았던 블랙 게이트에 도달합니다. 한글화는 안 되어 있지만, 어짜피 베틀린은, 자기 할 말만 하고 덤벼듭니다.


무서워!!!!
동료들 다 전멸하고 저와 듀프레만 살아남아 싸우고 있군요... 결국 베틀린은 도망쳐버립니다. 그는 울티마 7-2 뱀의 섬에서 다시 등장하지요.



블랙 게이트는 보호막으로 막혀 있지만, 세 각기둥을 쓰면 보호막이 사라집니다. 이제 선택의 순간이군요...

블랙 게이트로 들어가면 아바타는 지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아니라면, 검은 바위에게 강력한 파괴력을 일으킬 수 있는 루디엄의 지팡이를 꺼냅니다.


가디언의 모습....


가디언은 아바타를 저주하며, 다음 목표는 지구가 될거라고 외칩니다...


이로서 울티마 7 블랙 게이트의 여행은 일단락되었습니다. 처음엔 상당히 설렁설렁 할 계획이었는데, 어쩌다가 점점 속도가 붙었는지 모르겠네요...

언제봐도 그리운 오리진 사 마크... 그리고 울티마들...

마지막으로, 한글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주인공이다'님 말씀처럼 엔딩까지 지장이 없습니다. 간혹 튕기는 곳이 있었지만, 그것은 한글화 문제라기 보다 EXULT 자체나 울티마의 버그인 경우였습니다.

일단은 제가 마지막까지 첨가하며 진행했던 한글화 파일도 같이 올립니다. 몇 부분 빼고 대부분이 한글화 되겠지만, 완벽한 것은 아니므로 중간중간 영어가 나올 것이고, 튕기는 에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도 아직 지문을 다듬어야 할곳이 많지요. 앞으로 시간 되는 대로 진행해 나갈 생각입니다.

혹여 문제가 있는 부분과 튕기는부분, 그리고 그 부분의 세이브 파일을 올려주시면 시간 나는 대로 수정해보겠습니다... 좀 오래 걸리겠지만 말이죠...

그러니... 이제 좀 느긋하게 하는 게 어떨까요... 급할 거 없잖아요?

앞으로 1년은 원스타님을 졸라서 울티마 7-2 뱀의 섬에도 적용되는 usecode_manager를 만들어 달라고 졸라야 하고, 호준님 돌아오실 때까지 충분히 해나갈 프로젝트가 아닐까 합니다.(아직 7-1도 완성 못한 판에 너무 앞서가나요?)

모두모두 좋은 하루 되시고, 이 세상 모든 아바타들에게, 미덕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26. 16:49

상념0416 - 비가 내리네요...

눈을 떠보니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아 그래요, 어제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들 이야기했죠...

왜 이시간에 깨어났는지, 왜 이시간에 집도 아닌 여기에 제가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가 몇대쯤 두들겨 맞으니 정신이 번쩍 드는 거 같습니다.
어제 그냥 바로 집에 갔어야 했는데...

그나저나 마신 술의 양은 부면 금요일 밤이 더 많이 마셨는데, 토요일날 마신 술로 인해 두통이 심한건 역시 벌칙으로 준비된 폭탄주 때문이겠군요... 솔직히 일요일에 머리가 아파 계속 정신 못차리고 있었던 거 같네요.

계속 반복되는 이야기 지겨우시겠지만 새벽까지 술을 섞어서 드시고, 얼마 잠도 안 자고 쌩쌩한 사람들을 보면, 정말 넘을 수 없는 벽 같은 것을 느낍니다.

모두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특히나 여행 준비하시고 운전에 장보기까지 수고하신 운영자분과 베필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찍은 사진 중 인물사진은 몇 안되지만, 사람들의 모습만큼은 카페 고유의 귀속이니 다른 곳에 올리거나 제가 올리기도 뭐하니 운영자분께 압축해서 메일로 보내드려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뭔가 더 쓸게 있었던 거 같은데 아무래도 다시 기절해야 할 거 같네요...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바랍니다...

망할 구글 크롬... 계속 에러가 나서 결국 다시 익스플로러로 접속합니다...

...

정성스럽게 싸주던 저녁식사의 정체...


그럼 그렇지... ㅠ.ㅠ
(부탁이니 자기가 그렇게 먹는다고 세상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먹는 줄 알면 어쩌라는거야...)
이런말 하긴 미안하지만, 누가 애인이 될지 모르지만, 분명 애인을 한달만에 영양실조에 걸리게 할 녀석...

그리고 섬뜩님... 자꾸 그렇게 잠수타시면 결국 스팸마저도 섬뜩님을 외면할 겁니다...
바쁘신 건 알겠지만, 일주일 정례보고(?)는 해주시길... 플레이스케이션 3사면 철권도 한판 붙어봐야 할 거 아닙니까...

그리고 오늘도 심각히 멍때리고 있는데, 항상 열의를 다해서 저의 오타를 집어주시는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습니다만...) 분들께도 감사를... 오늘은 저 뭐 안틀렸죠?

그럼 이제 진짜 기절합니다... 이따뵈요...




지난번 재미삼아 해봤던
트위터 아이디로 나이와 성별 판별...

지금은 후회막급입니다. 은근히 그거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시는 분들이 있네요...
서너분 정도... ㅠ.ㅠ

(TRPG에서 어쩌다 한번 운좋게 바드가 맨손으로 사람 죽였더니 그뒤부터
'맨손으로 사람죽이는 바드'라고 노상 불러대는 어떤 마스터에 필적하네요... ㅡ.ㅡ)


그런데 다시 해보려 했는데 저 링크가 끊겨 버렸네요? 어디였는지 못찾겠어요.
혹시 새 링크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그러다 다른 곳을 발견했습니다.
트위터 아이디를 넣으면 삼국지 속의 어울리는 등장인물을 찾아준다네요?

조금은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또 호기심 때문에...

링크는 여기입니다.

http://ninth.jp/twitter/app/sangoku.php

(이건 단축 웹주소가 아니니 링크가 끊기거나 하지는 않겠죠...?)


응? 마량?


오호! 바로 이 사람이군요. 이건 맘에드네요.

그럼 저는 이제 눈썹만 하얗게 염색하면 되는 겁니까?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나마리에~


보드게임 카페에 TRPG하러 가는 길... 건대에 벚꽃이 만발하더군요... 이제 비오기 시작하면 다 떨어지겠죠?


이것은?


오오~ 참 재주도 좋으셔!!! 플레이때마다 전투 맵때문에 고생하다보니 완전히 아크릴판으로 5X10의 전투판을 10세트 만들어 오셨네요!


거기다 존(Zone)이라던가, 미니언이라던가, 이동이 힘든 지역등을 표시할 수 있도록 아크릴판들도 만들어 오셨네요, 수성으로 썼다 지웠다 할 수 있게... 직접 플레이해보니 엄청 편합니다. 그거 감탄할 뿐...


플레이어들의 반응...

"우리의 플레이가 최첨단화(?) 되고 있어!!!"
"이러다 우리 모든 멤버가 다 IPAD를 사서 플레이에 적용하며 하게되지 않을까!!!"

그냥 잡생각이지만... 지금은 옛날 초창기때와 달리 피규어나 시트 프로그램 등 이런저런 TRPG 관련 제품이 많은지라 편리해서 이것저것 사용하는데, 초창기때 오로지 종이와 연필로 다 적고 그려가면서 오로지 상상으로만 모든 것을 플레이하던 때가 그립기도 하네요.

디지털은 디지털대로, 아날로그는 아날로그의 맛이 있는 거 아니겠어요?

P "아날로그 타령 하기전에 제발 주사위부터 사세요."
(아직 주사위가 없어 PDA에 주사위 프로그램을 구동시키고 있는 상황... ;;)


저녁은 덮밥집이었습니다. 마파두부가 맛있더군요.


달걀토마토라는 메뉴는 처음 보더군요. 의외로 맛있다고 하시던데... 다음엔 저걸 먹어볼까 합니다...


그냥 마스터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마스터가 등장할 일이 없더군요...
마스터를 할 사람이 없어 다음 시나리오도 마스터를 맡게 될 확률이
거의 100%인 불쌍한 우리 마스터...

(개인적으로 D&D 4th의 시스템으로 완성한 토키를 보고 싶기도 한데 말이죠... ⓛⓛa)

이번 짤방은 역시 우리 팀원께서 그려주신 플레이어들...
분위기 멋집니다!!!


특히나 제 캐릭터의 썩소가 맘에 든다는...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13. 18:47

상념0413 - 평온한 하루...


건대 앞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네요...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꽃이 남아날까 문제지만...


꽃구경을 가야하긴 하는데...


집에가면서 시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광고가...
직접 흡수력을 시험해보라고 하네요...

그래서...?

물이라도 부어보라는 건가...?

손에 든 커피를 보며 한참을 고민했어요...


요즘 인스턴트로 안나오는 게 없군요. 솔직히 모든 음식이 다 물만 부어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완성되는 음식들이 넘쳐나지요... 게다가 이건 물 부을 필요도 없는거군요... 그런데...

딸랑 천원이네요? 왜이리 싼 거지...?

혹시 맛이 없어서? 아직 안 알려져서? 인기가 없어서? 아니면 마침 행사제품이라서?

안그래도 쌀 떨어졌을때 괜찮겠다 싶어 호기심에 하나 사와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천원정도의 맛이더군요...


확실히 소셜게임이 대세긴 한 모양이더군요... 그런데 시뮬레이션이 판치던 세상에 소셜 RPG게임이 나왔네요.(솔직히 몇년전에 이미 있었긴 했습니다만...) 게다가 무협게임이라 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판타지 게임은 흔하디 흔하지만 무협게임은 드물죠... 게다가 그나마 있는 것도 전투장면이 판타지나 다를게 없으니... 역시 무협은

온갖 무공을 쓰며 붕붕 날아다녀야 제맛 아닐까요...


호기심삼아 시작해본 무림영웅이라는 게임입니다.

물론 이게임은 아무런 설치 없이 웹페이지에서 그냥 되는 게임이라 동영상 부분은 거의 없다해도 될 정도입니다. 전투 역시 텍스트로 진행되긴 하지만... 몰래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가장 강하죠. 게다가 실시간도 아닌지라 부담도 덜하고...

http://www.murimhero.co.kr/

1번서버 한나라의 아즈라엘입니다.


오늘아침, 갑자기 눈에 띄는 글이 적혀 있더군요.


이야~ 메인에 걸린건 네이버 이후 처음이군요... 그나저나 그날 새벽에 꾸벅꾸벅 졸면서 쓴 글이... 하필...


메인에 올라가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 글을 읽어보니...

부러워!!!!

정말 잘 쓰시더군요... 역시 글은 저렇게 써야 하는데... ㅠ.ㅠ
저런 분들을 보면 정말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뭐 일단 어제도 TRPG 모임을 나갔습니다.


TRPG 시작 전 멤버를 기다리며 간단히 했던 게임... 크툴후의 부름이라던가...? 하여간 H.P. 러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이용한 보드게임이었습니다. 하늘의 천체를 움직여 소환조건을 맞추고 소환을 해서 목표점수를 먼저 달성하면 이기는 게임인데, 재미있더군요.


문제는... 천체의 위치가 계속해서 휙휙 바뀌는지라, 소환조건이 어긋나면 속타더군요... 그래도 어찌어찌 운으로 제가 이겼습니다...(결국 제가 괴물들을 불러와 세상을 멸망시켰다고 하더군요...)

게임 소유주조차도 마구마구 변화하는 천체에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하니, 역시 운이로군요...


그리고 항상 고민되는 아이폰... 사기도 그렇고 안 사기도 그렇고... 아이패드도 나오고(틱톡 주인장님은 사신다고 하시던데...)... 좀 있으면 아이폰 4G도...

아이패드는 꽤나 끌리더군요. 혹시 있으면 TRPG를 좀 편히 할 수 있지 않을까... TRPG전용 앱이 나와준더거나, 그게 아니라도 룰북인 PDF를 볼때 좀 수월하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어찌되었던 TRPG 시작되었습니다...


여전히 삽질 바드... 저 상황은 지난번 플레이 상황이지만... 플레이어가 셋뿐인지라... 정말 겨우겨우 젤라틴 큐브를 쓰러뜨렸죠... 슬라임이 RPG 최약체 몬스터라고 한 사람 누굽니까!!! 정말 드래곤 퀘스트의 폐해가 큽니다... 전 울티마에서 슬라임만 봐도 무섭다고요...


그런데 이내 버려진 바드... 왜?


이게 어제 실제 벌어진 상황...

...

한순간 제가 저런 동료와 같이 계속 모험을 해야하나 고민했답니다...
(힐 떨어진 삽질바드는 잉여긴 하지만... 흑흑...)


TRPG 끝나고 중국집에서 회식~
이런 즐거운 시간들이 있어야 또다시 한 주를 보낼 수 있겠지요...

덧...

1. 님하... 이러심 곤란... 그러게 영화 보러가자고 할때 선뜻 나서주시지 그러셨나요~ 삐치신 거 아니죠? 그런데 말이죠... 그것보다 대체 어떻게 제가 막차 표시판 사진하나 찍은 걸 가지고 제가 종로에 있다는 걸 아신 겁니까? 솔직히 오늘 하루종일 그게 궁금해서 못견디겠더군요...

2. 그리고...



얼마전부터... 누구십니까?
IP를 확 까발려 드리겠습니다.
단 세글자를 가지고 붙여넣기 신공을 하신 것 치고는 꽤나 열심히 하셨더군요... 그정도 정성이면 더 알찬 글을 쓰실 수 있을텐데요... 
또다시 이러시면 저도 가만 안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오늘의 짤방은 특별히, 우리팀 유일한 홍일점께서 그려주신 우리 팀원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8. 22:51

상념0408 - 가장 좋아하는 음료수는...?


다시 고기부페에 갔습니다. 결국 술집을 거부할경우 갈데가 여기뿐이더군요...

그런데, 고기부페도 중독되나요? 막상 먹을때는 원없이 먹었다거나, 건강을 생각해서 여기까지 먹어야지 하고 멈추면... 꼭 얼마후에 다시 생각나더군요... '왜 그때 더먹지 않았을까...' 하고... 결국 또 가게 되나봅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료수인 '수정과'
이름도 참 예쁘지 않나요. 하지만 요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료는 아니죠... 식혜에 비하면 만드는 곳도 별로 없고, 캔 음료수도 요즘 안나오고 말이죠... 저 수정과도 곶감이나 잣은 없어서 아쉽긴 해도... 제게는 유일하게 콜라보다 더 좋아하는 음료이기도 합니다.

배부르니 만사가 다 귀찮아요. 후딱 보일러 훈훈하게 틀고 눕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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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3. 29. 12:32

어제 겪었던 일입니다...

여자 「자동차 시동이 안 걸려…」
남자 「그래? 배터리 나간거 아냐? 라이트는 켜져?」
여자 「어제까지는 제대로 됐는데. 왜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리지?」
남자 「엔진 트러블이면 곤란한데. 일단 배터리 문제인가부터 확인해 봐. 라이트는 들어와?」
여자 「아이 참, 나 오늘 OO까지 가야되는데! 차 없으면 안 되는데...」
남자 「그거 큰일이네. 어때? 라이트는 켜져?」
여자 「아 분명히 어제 탔을 때는 괜찮았는데, 히잉. 이 고물차! 이럴 줄 알았으면 차 안 바꾸는건데!」
남자 「…라이트는 켜져? 안 켜지는거야?」
여자 「O시에 약속이니까 아직 시간은 있지만, 걸어서 가기에는 넘 멀어~」
남자 「그래. 그런데 라이트는 어때? 켜져?」
여자 「응? 미안, 잘 안 들렸어」
남자 「아, 뭐, 라이트는 켜져?」
여자 「왜?」
남자 「아, 시동 안 걸리는거 아니야? 배터리 나가서 그러는 걸 수도 있으니까」
여자 「무슨 말이야?」
남자 「응?」
여자 「에?」
남자 「자동차 배터리 나갔을 수도 있으니까, 그거 확인부터 해보자구. 라이트 켜 봐」
여자 「그게 왜? 배터리 방전됐으면 라이트 안 켜지잖아?」
남자 「아니, 그러니까. 그걸 알아보려는 거니까 라이트 좀 켜 봐」
여자 「혹시 지금 화내고 있는거야?」
남자 「아니 별로 화 안 났어」
여자 「화내고 있잖아. 왜 화 내?」
남자 「그러니까, 화 안 났다고」
여자 「뭐 내가 잘못했어? 말하면 사과할께」
남자 「괜찮아. 화 안 났어. 괜찮아, 괜찮으니까」
여자 「뭐가 괜찮은데?」
남자 「배터리 말이야」
여자 「차 이야기하는거야?」
남자 「아 그래, 차 이야기」

위 내용과 같은 소재는 아니지만 대화의 흐름은 저 상황 그대로...

아아...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게 아니었어...? 진작 얘기를 하지...
결국 좀 다투고 말았네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