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군요. 일찍 일어난거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잠을 못 잔겁니다. 도무지 잠이 오지 않네요... 몇달째 밤에 자려고 눈감은채 뒤척이다가 때때로 결국 포기하고 일어나버리는 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그래서 그동안 한두장씩 모여버린 사진이나 올려볼까 하고 잡담을 씁니다. 정말 아무런 주제도, 뜻도 없네요...


플레이 스테이션 3로 나오는 소프트도 적고 롤플레잉은 더 적고 한글화는 그보다 더 적은 관계로 결국 플레이 스테이션 2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명작이 참 많았죠.


그 중 하나인 로맨싱 사가 : 민스트럴 송입니다. 보통의 흔한 롤플레잉과는 달리 서양식의 자유도 높은 롤플레잉을 표방하여 프리 시나리오로 정말 자유로운 진행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스킬들도 순전히 운으로 습득하게 되는거라(전투하다 캐릭터 머리위에 전구가 반짝일 때만큼 기쁠때가 또 있을까요?) 게임 할 때마다 진행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게임처럼 같은 루트로 가는 것이 거의 가능성이 낮지요(제작사에서도 랜덤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라고 합니다.)


어느 지역에서 흡혈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퇴치하러 가서 너무 막강한 보스의 힘 앞에 전멸하기를 세번... 결국 다행히 성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어 성배를 찾아서 다시 도전하는 중입니다. 음, 그런데 저 성배도 완벽한 건 아니라고 하네요. 뭐 어쨌든 승리했습니다.

자유도가 높다보니 처음 시작할때 정말 헤매고 진입장벽이 높은 것은 단점이지만, 그 순간만 극복해내면 꽤 재밌어지는 순간이 옵니다. 지금 딱 재미 붙이는 중이네요. 합성마법도 써보고 무기 강화도 해보고...

오히려 전투회수로 스토리가 강제로 진행된다는데, 레벨 올린답시고 너무 전투를 많이 했나봐요. 이건 레벨도 주인공에게 맞춰지느라 레벨 올리면 올릴수록 적도 강해지는 데 아휴...


플레이 스테이션 3로는 롤플레잉이 그닥 없다보니 결국 삼국무쌍으로 가버렸네요.


삼국무쌍 5 엠파이어스입니다. 5탄처럼 캐릭터마다 스토리가 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삼국지 스타일처럼 중국 전토를 정복하면 승리하게 되는지라 은근히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뭐 그 와중에 원작을 마구마구 파괴하는 스토리 라인도 은근히 재밌습니다.

월영이 승상입니다... 조승상이 아닌 월승상...


게다가 허저랑도 참 친하게 지내는데다


압권은 제갈량을 차버리고 손책과 결혼했죠 아마... (불쌍한 제갈공명...)


결국 마지막까지 유언을 보필하여 중국 전토를 통일하였습니다. 장하다 월영...(사실은 중간에 유언따위 엎어버리고 월영이 황위를 찬탈하려 했지만 유언군에게 죽어라 밟히고 쫒겨나는 바람에 다시 로드했죠...)


초선과 소교가 시장에서 옷을 고르며 티격태격하는... 참 재밌더군요. 엔딩의 한 부분입니다.


롤플레잉좀 내달라고 소니!!! 한글화도 좀... 아이디어 팩토리 롤플레잉은 좀 자제해 주고(크로스 엣지 해보고 지쳐 버렸어요)... 파이널 판타지 13을 한글화까지 해주길래 플레이 스테이션 3의 한글 롤플레잉의 세상이 올거라 믿고 구입했다고... 지금 현실은...


그리고 저 역시 문명했습니다...

광개토 대왕님께서 중국도 일본도 모두 사뿐히 즈려밟아주시는데, 시간이 얼마나 가는제 제 알 바 아닙니다... 덜덜...


TRPG할때 본겁니다만, 아이폰4는 아니고 아이폰3gs인데... 떨어뜨렸더니 유리가 깨졌다고 하시더군요. 고치는데 좀 번거로운가 봅니다. 그래도 터치는 잘 인식하기래 그냥 쓰고 계시는듯...

뭐 저정도면 약과죠... 제 주위에서는 스마트폰 분실한 사람만 벌써 세명인데... 트위터에서는 심심하면 올라오고...


이건? 멕시코 동전이랍니다. 중앙과 테두리의 재질이 서로 달라보이는데 신기하네요. 보통 작은 동전일수록 동전 자체의 화폐가치보다 제조원가가 비싸서 곤란을 겪는데 말이죠. 우리나라의 10원짜리 동전도 그랬죠? 그래서 디자인이 달라졌고...


아래가 제 PSP, 위가 TRPG 현 마스터의 PSP입니다. 그러고보니 제 PSP는 지금은 찾아보기도 힘든 천번대의 초기모델인데... 직장동료가 좀 하다가 싫증나서 중고를 십만원에 인계받은 것 치고는 참 오래오래 잘 쓰고 있네요. 하긴 게임보다는 인터넷이나 트위터 하는 경우가 더 많지요. PSP 덕분에 스마트폰의 지름유혹을 버텨낼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제법 인터넷 잘 되요.


거기다 몬스터 헌터 3P가 발매되었거든요. 사진은 체험판입니다만, 해보니 꽤 재밌더군요. 새로운 무기, 새로운 장비, 새로운 기술, 새로운 맵과 마을과 몬스터들... 그리고 둘씩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아이루들...

저역시 헌터인지라 정말 해보고 싶지만, 전 일본어에 약해서... 현재 몬스터 헌터 1과 2도 모두 영문판으로 산 터라, 3도 영문판 나올때까지 기다릴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궁금한건, 1에서 2로는 세이브 연동이 되었는데 2에서 3로는 어떻게 될지...(그동안 노가다한 재료가 그득하게 쌓여있는 터라...)


가끔 오셔서 승부욕을 발휘해주시는 형님... 결국 대전게임 위주로 가버리게 되더군요. 뭐 조금만 있으면 와우 대격변이 시작되긴 합니다만...


참 인상적이라서 어디선가 가져온 사진입니다... 제목을 '가이아의 눈물'이라고 하면 딱 맞을 거 같아요.


명장면이죠? 요즘 케이블에서 참 자주 해줘서 즐겨 보고 있습니다. 맘같아서는 블루레이라도 장만하고 싶은데 영 물건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아아... 히스 레져... 그의 조우커 연기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개봉하기 전에 항간에서는 잭 니콜슨의 조우커보다 더 잘할수 있겠냐는 이야기를 하며 두 조우커를 비교하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영화 개봉하고서는 잭 니콜슨의 조우커와 히스 레져의 조우커는 서로 비교할 수 없는 독립된 일품연기라며 호평을 받았지요. 그래서 더더욱 히스 레져가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다음 편이 정말 기대가 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캣우먼이 정말 나와줄까요?


TRPG 모임이 끝나면 거의 항상 가게되는 만화전문 책방입니다. 늘 보는 거지만 항상 만화의 다양함에 놀라게 됩니다. 역시 일본만화의 범위라는 것은... 전 게임만으로도 버거워서 만화에 깊이 몰두하기는 어렵지만... 게임도 이만큼 다양해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국내는 패키지는 이미 죽어 버렸고(해외도 거의 죽어갑니다만...) 온라인은 판에 박힌 듯 비슷한 게임들만 자꾸 나오죠.


좀 상태가 이상해서 청소라도 할겸 분해한 마우스입니다. 보통 마우스를 쓰다가 고장난 김에 새로 하나 산건데, 손에 피로가 심해서 펜형 마우스로 바꿨더니 정말 좋더군요. 이제는 보통의 마우스는 잡기 어려울 정도가 되버렸습니다.


가끔 아침에 만들어 먹습니다. 샌드위치가 별겁니까, 달걀 후라이, 햄, 치즈 얹어서 전자렌지에 몇십초 돌리면 먹을 만 합니다.


역시 퍼온사진... 좀 어처구니 없는 것이 많긴 해도 이런 엉뚱한 생각이 모이다 보면 언젠가 진짜 역사를 바꿀만한 명작이 탄생하는 것이겠죠.


마지막으로... 이걸 알아볼 수 있는 여성분이 계시다면 제 온 마음을 다 드릴 수 있을지도...
오늘 누군가의 싱숭생숭한 글을 보다보니 저역시 좀 싱숭생숭하네요. 역시 전 공통 관심사가 중요한가 봅니다. 그나저나, 저 시를 직접 부른 노래를 들어봤는데,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제가 상상했던 기대만큼은 아닌 거 같긴 해요. 역시 제 상상속에서 완성된 것이 현실과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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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원 다자바, 딜, 레오니다스, 미르.

현재 고용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상부로부터 명령서가 하달됨.
명령 내용은 '어느 위치에 있는 공터를 조사하라'는 내용.
지시된 위치로 이동하니 공터가 아닌 무덤가. 특히나 그곳에서 발견될 만한 무덤양식도 아닌 데다가, 세워져 있는 묘비들은 제작된 시점이 정작 무덤과 어긋나는 수상한 지점.

파티원이 도달하여 조사를 시작하자 갑자기 묘비들이 모이며 거대 몬스터화 하여 공격해옴.
상당히 고전했으나 승리함. 그러나 거기서 더이상의 조사에 진전이 없는 상태로, 하루가 지나자 상부에서 '빨리 보고하라'는 내용의 독촉 명령서가 날아와 별수없이 그 상태로 보고하러 돌아감. 그러나 그곳이 공터가 아닌 수상한 무덤가였으며 괴물에 대한 보고내용마저도 믿으려 하지 않고 이런 저런 핑계를 이유로 결국 모두 계약 해지됨.

일주일 후 더이상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채 새로운 명령을 기다리는 파티원들에게 다시 명령이 하달됨.
명령 내용은 '어느 위치에 있는 공터를 조사하라'는 내용. 명령 내용은 이전과 동일, 장소까지도 동일. 석연치 않았으나 결국 그 장소로 다시 가보기로 하고 도착하자 이번에는 정말 공터. 그러나 세밀히 조사하는 와중에 그곳에 있던 무덤의 흔적과 비석, 유골들 모두 누군가 은폐했던 흔적을 발견하고, 땅 속에 어떤 건축공간도 발견하여 위험하지만 조사해보기로 하고 들어감.

그러나 조사 중에 파티원은 결국 리치 둘과 유령 둘, 괴기스런 손 모양 몬스터 넷에 습격을 받고, 치열하게 싸웠으나 결국 몬스터들에게 파티원 전원 패배하여 쓰러짐.

아스라이 미르 정례보고 첫째 장.


다시 새로운 켐페인, 새로운 마스터로 새로운 모험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첫 파티결성으로 떠난 모험이어서인지 이리저리 우왕좌왕한 느낌도 들기도 했습니다. 뭣보다, 지난 켐페인때 에픽레벨 26렙까지 도달해서 플레이하다가 11레벨 캐릭으로 만들어 새로 플레이하려니 왠지 답답한 느낌도 드는 것은 어쩔수 없더군요...


그래서인지 마스터가 파티의 역량을 시험해볼겸 내보낸 몬스터에게 예상과 달리 죽어라 고전하는 사태가... 전에처럼 파티간의 협력이나 유기적인 연결도 아직은 미숙하지요(솔직히 저번 파티가 꽤 강했던 탓도 있긴 합니다만...)


결국 첫번 전투의 묘비 골렘은 힘겹게 물리쳤지만, 긴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수의 언데드 몬스터 그룹에게 포위당한 상태에서... 거기다 한사람이 사정상 도중에 빠져나가 셋이서 정말 고생하며 싸우다 전멸하고 말았습니다...


거리를 벌릴 타이밍을 놓치고 유령에게 이동을 봉인당한 채 집중공격받고 쓰러진 워로드...

적들이 온통 산개해 있어 광역마법을 쓸 타이밍을 놓치고 적들을 한데 몰려다가 기회 놓치고 죽은 마법사(아무리 그래도 넷한테 슬립을 걸었는데 결국 잠든 놈은 하나도 없이 모두다 내성굴림 성공해버린 건...)

접근하려다가 리치들이 깔아놓은 존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결국 마지막까지 저항하고 쓰러진 전사...

아무래도 좀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지도...


건대입구에 있는 Bar삭이라는 곳입니다 여기 찾느라 정말 눈오는 가운데 꽤나 골목골목 헤메고 다녔죠. 다들 방향치라는 게 이럴때 정말 문제더군요(제가 가장 심합니다만...)


바삭이라는 이름답게 튀김류가 주인 듯 한데, 같이 시킨 떡볶이가 참 맵다며 겁을 줬지만 솔직히 그렇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가 튀김류만 먹으면 느끼하지 않을까 해서 추가했던 매운해물볶음이 죽도록 맵더군요... 스펀지에서 로드 허가 매운맛 로드할때 왜 그리 괴로워 했는지 참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 Created Using Wizards of the Coast D&D Character Builder ======
MIRR, level 11
Changeling, Wizard, Unseen Mage
Build: Illusionist Wizard
Arcane Implement Mastery: Orb of Deception

FINAL ABILITY SCORES
Str 12, Con 11, Dex 11, Int 23, Wis 9, Cha 19.

STARTING ABILITY SCORES
Str 11, Con 10, Dex 10, Int 18, Wis 8, Cha 14.


AC: 26 Fort: 16 Reflex: 21 Will: 22
HP: 61 Surges: 6 Surge Value: 15

TRAINED SKILLS
Arcana +16, Diplomacy +14, History +16, Religion +16, Bluff +18

UNTRAINED SKILLS
Acrobatics +5, Dungeoneering +4, Endurance +5, Heal +4, Insight +6, Intimidate +9, Nature +4, Perception +4, Stealth +5, Streetwise +9, Thievery +5, Athletics +6

FEATS
Wizard: Ritual Caster
Level 1: Shapeshifting Contortionist
Level 2: Disciplined Talent
Level 4: Phantom Echoes
Level 6: Arcane Familiar
Level 8: Armor Proficiency: Leather
Level 10: Coordinated Explosion
Level 11: Improved Orb of Deception

POWERS
Disciplined Talent: Memory Hole
Wizard at-will 1: Phantom Bolt
Wizard at-will 1: Magic Missile
Wizard encounter 1: Grasping Shadows
Wizard daily 1: Horrid Whispers
Wizard daily 1 Spellbook: Sleep
Wizard utility 2: Shield
Wizard utility 2 Spellbook: Float
Wizard encounter 3: Maze of Mirrors
Wizard daily 5: Phantasmal Assailant
Wizard daily 5 Spellbook: Visions of Avarice
Wizard utility 6: Invisibility
Wizard utility 6 Spellbook: Dispel Magic
Wizard encounter 7: Enemies Abound
Wizard daily 9: Face of Death
Wizard daily 9 Spellbook: Taunting Phantoms
Wizard utility 10: Mirror Image
Wizard utility 10 Spellbook: Mass Resistance

ITEMS
Spellbook, Feytouched Leather Armor +3, Orb of Impenetrable Escape +3, Boots of Surging Speed (heroic tier), Parry Gauntlets (heroic tier), Potion of Healing (heroic tier) (8)
====== Copy to Clipboard and Press the Import Button on the Summary Tab ======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1. 21. 01:46

모든것을 잃은 순간...


금요일부터 주말 내내 대 패닉상태입니다... 컴퓨터를 붙잡고 이틀날밤을 새는 듯 하네요...

500기가 하드디스크를 반을 파티션으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었는데... 둘다 날아가버렸습니다. 부트 영역쪽이 잘못되서인지, 방법이 없네요. 결국 하나의 하드디스크인데, 서로의 영역에 백업해둔다는 멍청한 짓을... 결국 깔끔하게 모든 것이 날아갔습니다.

완전히 백지상태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울하네요. 몇년간의 모든 데이터들이 모두 사라져버리니... 다 제잘못이니 어디 하소연할수도 없고...


결국 하는 김에 부품을을 사왔습니다. CPU쿨러와 팬 쿨러, 그리고 새 하드디스크... 이번에는 1테라...(다 뭘로 채우나...)


듀얼코어이긴 해도 아직 충분히 현역으로 쓸 수 있겠죠... 아무리 쿼드코어가 대세라고는 해도...


왼쪽이 새로 산 CPU쿨러, 오른쪽이 그동안 쓰던 쿨러...


그리고 그 기나긴 지루한 밤에 외롭지 않게 오셔서 게임해주시던 형님... (저 게임을 클리어를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 밖에는...)


결국 클리어를 하셨네요. 이로서 제가 DC진영을 클리어했고, 형님이 모탈 진영을 클리어했으니 뭐, 다 한거겠죠? 결국 숨겨진 캐릭터로 각 진영에 한명씩, 샤오 칸과 다크사이드가 나오더군요.(기술은 강력한데... 막상 쓰기는 좀... 게다가 대전에서만 고를 수 있는 듯 하고 말이죠...)


날아가버린 음악과 텍스트, 책들, 사진들도 속쓰리지만, 그동안 게임했던 세이브 데이터들이 몽땅 사라진게 참 가슴아프네요. 전부 다 이제 새캐릭, 새기분으로 시작해야겠군요(다 인스톨하려면 삼일은 걸리겠지...)

이참에 와우 대격변 오픈베타 시작할때까지 마영전이나 잡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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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1028 - 2. 콜라.


콜라 끊겠다는 소리는 올해에만 다섯번쯤 한 거 같습니다...

...

줄이겠다는 소리는 그보다 훨씬 많이...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0. 26. 18:27

상념1026 - 1. 동전교환.


아마, 먹는 것보다 전자제품이나 게임 소프트 비용으로 쓰게 될 듯...

그런데 막상 은행에서 바꿀려면 다른 것보다 오전에 꼭 가야한다는 게 귀찮더군요.
오후에는 동전교환 불가! 해당은행의 계좌가 없으면 역시 교환 불가! 동전 종류별로 안 나누면 역시 교환 불가!(10원짜리가 옛버전이나 현재 버전이나...) 불친절하기도 하고...

얼마전 TV에서 은행 말고 지하철 역에서도 바꿔준다는데 차라리 거기로 갈까 생각도 듭니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9. 8. 21:02

50만 히트가 눈앞이네요...

기쁘긴 한데, 다들 오셔서 어떤 글들을 보고 가시는 걸까요... 전혀 짐작이 안됩니다... 아하하... 그런 점에서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고맙지요.

애초에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들때도 그냥 소소한 일상의 사진과 글들이 주된 내용이었으니까요. 이렇게 말이죠...


어라, 날짜를 보니 근 한달전 사진이네요. 뭐 하여간 상당히 감명깊게 본 경기입니다. 오래오래전 제프 하디와 언더테이커가 사다리 경기를 가진 적이 있었죠. (그때는 아직 언더테이커가 바이크를 몰며 폭주족 기믹을 하던 때) 그 경기를 꽤 좋아했는데 저때 다시 제프 하디와 언더테이커가 경기를 펼치더군요. 사다리 경기는 아니었지만, 역시 사다리 등장.

제프는 이제 나이가 꽤 되는지라(언더테이커가 더 연상이겠지만) 저런 고공 기술은 걱정스러운데 지금은 WWE에서 나가버렸으니 더욱 아쉽죠. 저 경기도 결국 빅쇼의 등장으로 승부가 안났던 거 같습니다.


매일 밤 잠들기전 PSP로 트위터 하는 것이 낙인데... 갑자기 로그인이 안되는 상황 발생... 안돼... 너 장난하는 거지? 그렇지...? 그렇다고 말해줘 제발...

일반 3G핸드폰 트위터가 유료과 되고나서도 아이폰 안사고 버틸수 있는 이유가 PSP로도 트위터가 되기 때문이란 말입니다... 덜덜...
(다행히 조금 후에 다시 정상화 되더군요. 휴우...)


다른 사람들보고 오덕오덕이라고 저는 정상이라고 실컷 이야기하고 왔는데, 이러고 있는 저를 보면 이거...(저건 절대로 미소녀 피규어가 아닌 슈퍼로봇대전에 나오는 로봇 프라모델이라고 외쳐도 얼마나 믿어줄지...)


일본의 식품완구의 경우 기발한 것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왜 하필 종이씨름...? 차라리 보드게임 같은걸로 만들어주지...


한밤중의 동대문이었습니다. 역시 동대문은... 밤이 깊어도 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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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7. 29. 13:25

우울한건, 날씨탓인가 아닌가...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새벽에 난데없이 연락이 왔습니다. 보통때라면 무시했을건데, 타이밍좋게 트위터에 제 대학 동기가 우울해하는 것을 듣고 있던 참에, 연락 온 친구도 꽤나 우울해하던 참이었죠. 결국 자다가 박차고 일어나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종로로 날아갔습니다.

새벽인데도 훤하네요. 그나저나, 막차 끊긴뒤의 종로에서 좋은 기억이 전~혀 없는데... 왜 하필 여기있는거야...


여긴 뭐하는 데인지... 전혀 모르는 곳이었네요. 그나저나 평소때는 참 괜찮은 친구지만 거나하게 술만 마시면 돌변해서 제 머리칼이 쭈뼛 설 정도로 제가 무서워하는 친구라 가면서도 술 취했는지 연신 확인하기 바빴습니다. 술도 별로 안마셨고 취하지도 않았다는 녀석이... 자기가 지금 있는 곳이 어딘지를 모르다니... 심지어 찾아가는 길조차 알려주지 못하더군요. 결국 버벅대는 녀석의 설명과 제 화상적인 방향치덕에 시간은 꽤나 걸려버렸습니다.


술 안취하긴 뭐가... 그나마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는게 다행일지, 불행일지...


오래오래전 이야기지만 저에게도 누군가의 마지막 통화를 묵살해버리고 꽤 아픈 기억이 있던 터라 차마 거절하지 못했던 것이지만, 날씨탓잍까요... 주변에 꽤나 우울해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그래도 부탁이니 한밤중에 술먹고 전화는 제발... 게다가 다음날 쉬는 것도 아니고 출근해야 하면서...)


날이 밝아 들어간 버거킹에서 녀석이 샀다는 핸드폰을 한동안 구경했습니다. 아이폰을 사겠다고 했는데 애플에서 늑장부리는 바람에 여럿이 갤럭시로 옮겨가 버렸네요. 이게... 갤럭시S인가... 확실히 꽤나 멋졌습니다.화면도 크고요.

그러나 갤럭시 A가 나오고 얼마 되지않아 갤럭시 S가 나와 원성을 샀는데, 이번엔 조만간 갤럭시 Q가 나온다죠...? 사이클이 너무 짧으니 덥썩 사기도 겁나는 상황이네요.

그나저나...
혹시 이거 자랑하려고 부른 거 아니지?(맞는 거 같아...)


어쨌든 술 깨면 두고보자...


아 가만 생각해보니 네 탓 맞아요.


드디어 D-day가 정해졌습니다. 다만 좀 걱정되는 것은 저런 곳은 한사람정도 덕력이 충만한 누군가가 이끌어줘야 하는데, 아무도 그럴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게... 다들 가서 낯설어서 쭈뼛대다가만 올거 같네요.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갔다온 뒤 후기 남긴 사람은 없고 다들 '가보고싶다'라고만... 정말, 가서 뭘 하면 되는걸까요? 그냥 다른 보통의 카페와 다를게 없을려나요?

왠지 그저 불안하군요.

오늘은 복날인가요?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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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7. 27. 15:38

이제 폭염이 다가오네요...


이미 XP가 혼수상태가 된 지 일주일째... 그동안 비스타로만 버티고 있습니다만... XP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수수하고 빠른 일처리... 겉멋만 잔뜩 들고 굼뜨고 이쁜척하는 비스타에는 질려 버렸어요... ㅠㅠ 그러나 아무리 복원을 해도 가망이 없네요...

이제 결단을 내려야할까요, 제가 윈도우 7을 구하는 게 빠를지, 그냥 싹 포멧해버리고 XP를 다시 까는 게 빠를지는 모르겠어요...


짐 속을 이잡듯이 뒤져 겨우 찾아낸 만년필... 아마 제 물건중에서 가장 오래된 추억을 지닌 물건일거라 생각됩니다. 정말 한 십년은 케이스에 담아두었던거 같은데, 아직까지 잃어버리지 않고 간직되고 있는 거 보면 인연은 인연인가보네요. 뭣보다 최근 친해진 분의 취미가 손글씨라니... 특이해!!! 역시 세상엔 별별 사람이 다 있나봅니다.


정성들여 깨끗하게 닦아내고 잘 말린 뒤 잉크를 넣고 써 보니... 아 잘 써지네요. 다행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거의 10년 넘게 손글씨는 제쳐둔 채 키보드만 쳐대다 보니, 글씨가 정말 엉망진창이네요. 이래뵈도 대학때는 글씨 잘쓴다며 노트필기를 많이들 빌려갔는데...(증명할 길은 없지만...)

자꾸자꾸 쓰면 는다고 하니 계속 써 보려고 합니다. 안그래도 노래가사만 적었다 하면 저작권때문에 불안했는데 차라리 노트에 적어버려야죠...


날씨가 하도 더워져서 역시 긴 시간 처박아 두었던 튜브형 욕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바람 다 넣고 생각해보니 이걸 처박아두었던 이유가... 어딘가 구멍이 나서 바람을 잔뜩 넣어놔도 하루만 지나면 다시 쭈그러 들어서였죠. 새는 곳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눈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구멍인 데다 새는 소리도, 바람 기척도 없거든요. 그래서 포기하고 넣어두었던 건데,

비눗물을 써보라고 하길래 꺼내서 비눗물을 열심히 칠했습니다. 물론 칠하면서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들기는 했습니다만...


만세!! 결국 찾기는 했습니다. 확 부풀어오르는 비눗방울이 왜 저리 반갑던지... 일단 처치방법이 딱히 생각이 안나 투명 테이프로 붙여버렸습니다.
부디 구멍난 곳이 저 한 곳이기만 빌 뿐입니다...

그나저나 곧 D-데이인데, 잘하면 써먹을 수도 있겠네요...

어라? 그러고보니 전에도 이걸 바다에 가서 띄운다고 설쳤다가 구멍난 걸로 기억하는데... 역시 하지말까...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나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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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크로스 엣지의 막바지입니다. 그나저나 뮤의 저 말... 요리솜씨를 올리기 위해서는 역시 희생자가 필요한 거군요... 이래서야 마리와 뭐가 다른가요...


난데없이 에트나가 기습적으로 주최한 '진실게임' 여성들에게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남자에 대해 고백하라고 윽박지르는데... 다들 목숨걸고 숨기는군요... 슈렐리아가 도망가는 방법은...

자아분열...



그래...미코토... 어릴때는 남자애랑 같이 목욕도 하고 잠도 자고 그런 거지... 문제는 몇살까지 그랬는가가 문제지... 역시 도망쳐버리네요...


어... 그나저나 여왕님은 언제 우리편에 들어와 계신거임...? 전혀 아무도 모르는 새 슬쩍 아군사이에 끼어계시다니... 낫을 사용하는 게 바로 그녀였군요. 여러모로 맘에드는 여왕님이십니다. 훔치기도 있고 말이죠... 다만... 다른 캐릭에 비해 능력치가 떨어진다는 슬픔이...


남자의 의상은 입혀봐야 그래픽이 달라지지 않아 별 신경이 안가지만... 가끔 저런 코멘트는 재밌네요. 그나저나 무슨 총을 썼길래...?


제... 제대로 봤네... 마리...


그러니까 제대로 봤다고...


이제 마리는 남자들을 참 능숙하게 다룹니다...(라기보다 저건 협박이잖아... 몸에 좋은 특제 영양제가 들어간 밥이라... 꿈에 나올까 두렵겠네요...)


그러니까 그런 초딩용 수영복을 입고 그런 소리 해봐야...


동감입니다...(이 이후 프리니의 운명에 대해서는 짐작한 대로...)


뭐... 뭐냐 이건... 길바닥에 널부러진 TV에서 갑자기 에트나가 모두를 모아놓고 차회예고... 그런데 아무리 들어봐도 이런저런 슈퍼로봇들을 짬뽕한 듯한 안드로메다행 스토리가...


이제 거의 막바지라 적들도 본격적으로 달려들고 몬스터들도 매서워집니다. 그리고 저는 노가다의 늪에 빠져야 합니다(살려줘!!!)


어떻하라는 거야 펠리시아...?


몸의 하얀 줄무늬만 없었어도 모리건과 쌍벽을 이루었을 겁니다(뭐가?)


그리고 적들도 나름대로 음모를 꾸미기 시작합니다. 드러난 '커다란 자'의 정체...


그리고 또 시작되는 안드로메다항 에트나의 차회 예고...
웬 합체...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그리고 모두 역시 이 세계의 존재이유와 자신들의 운명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은근히 어울리는 두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최고의 커플 토우야와 아네샤. 전 왜인지 몰라도 선남선녀 커플보다 이런 삐딱선 두 츤데레 커플이 더 보기엔 좋습니다.


토우야의 웃는 모습도 처음 보네요...


그리고 아네샤는 토우야를 먹여살리기 위해 공장 일선에 뛰어들었... 음...?

왜 이 여자의 폼은 다 이렇지...?


드디어 최후의 싸움입니다. 악의의 맥... 마지막 보스다라고 외치는 듯한 저 999,999의 HP... 그런데 실은 이벤트 전투였군요. 그것도 모르고 왜 공격이 안 먹혀!!!하고 절규하며 공격했답니다...


가장 안타까운 순간... 안돼!!! 아네샤가 가면 토우야는!!!!


이제 진짜 전투로군요. 다행이예요 한자리수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엔딩 스텝롤이 흘러나옵니다... 왠지 썰렁한 결말이라고 느껴졌습니다만... 당연하게도...


또 플레이하라고 대놓고 말하는군요... 덜덜...


뭐 진 엔딩을 위해서는 2회차를 플레이해야 하겠죠... 조만간... 언젠가는... 하게... 되겠죠... 조금만 쉬었다가...


이로서 플레이스테이션 3를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했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크로스 엣지, 파이널 판타지 13을 다 엔딩을 보기는 했군요.다들 1회차인데다 슈 스파는 아직 결말 못본 캐릭이 즐비하긴 해도...

시원한 콜라 한잔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뭔가 이상하긴... 하지만...)

이제 뭐할까요... 2회차는 좀 찬찬히 하고 새로운 RPG에 손대보고 싶지만... PS3에 RPG가 원체 적은데다가 한글화된 것은 손에 꼽기도 어려울 정도죠...

게다가... 이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RPG를 셋이나 내고 다 한글화도 시켜주었지만... 적어도 PS3의 강점은 다른 콘솔의 비해 그래픽 성능이 월등하다는 거 아니었나요... 더이상 PS2로 게임 낼 일이 없으니 PS3로 게임을 출시하는 거야 당연하겠지만 PS3에서 PS2수준의 그래픽을 가진 게임을 하는 것은 왠지 괴롭더군요... 제 경우 PS3에서 기대하는 것이 화려한 그래픽인 이상은 말이지요. 파이널 판타지 13에 너무 길들여진 건지...

결론은, 새로 구입할 PS3 롤플레잉을 보니 암담할 뿐입니다. 안그래도 제 PC는 드래곤 에이지, 폴아웃, 네버윈터 나이츠같은 서양 RPG로 득실거리는데 PS3에서까지 서양 RPG를 돌리기는 그렇고 말이지요.

흠...

덧, 제 사진기에 지난 일요일 찍혀있는 제 TRPG 게임 화면...



아하하... PSP로 제 TRPG 시트를 보고 PDA로 주사위를 굴리고 햅틱빔 핸드폰 메모장에 메모를 하며 게임하고 있네요... 뭔가 참 복잡한 기분입니다. 저것도...

모두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세요~
나마리에~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7. 21. 19:16

오늘 정말 힘들었어요...


저한테 약도 주고 찾아오라고 하지 말라구요...
왜 약도대로 따라가도 목적지가 안나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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