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7. 5. 10:50

울티마9 승천 여행기 - 정직의 도시 문글로우

던전을 탐험하다가 본 것...
저게 뭘까요? 무심코 지나칠려다가...
웬 누드 인형이...

가지고 올 수는 없더군요.

세번째 기둥입니다.

온통 투명한 벽으로 이루어진 어느 던전...

그리고 어두컴컴한 던전을 빠져나와 햇살 가득한 지상으로 나오는 기분~

처음 봤을때는 꽤나 놀랬던 미믹입니다.
보물상자와 전혀 분간이 안 가며...
열어볼려고 손대면 갑자기 저렇게 덤벼듭니다.
물론 지금 실력으로는 어립도 없습니다.

별로 안 무섭게 생겼다고요?

이건 어떻습니까...

화살 수십대 쏘아대도 끄떡없습니다...

죽기도 수십차례...

그래도 참 저 자신이 동굴안을 헤메고 있다는 느낌은 물씬 나더군요.
엘더스크롤 시리즈 원형이기도 하죠.

리프트를 타고 가는 도중...
저멀리 무시당해서 열받은 웜가드가 보이더군요.

정체는 제 옛 동료였던 마리아랍니다.
그래서 죽이지는 못하고 그냥 무시해버렸죠.

문글로우의 여행이 끝나가네요.
하늘을 나는 배를 타고 전설의 도서관을 향해 가는 중입니다.

그러나... 이 게임을 하면서 항상 웅장함에 불만스러웠던 것처럼
전 시리즈에서 항상 웅장했던 도서관마저...
초라한 움막이 되었네요...

우울해하며 석양을 보고 있습니다.

드디어 이제 막바지에 도달합니다.
기나긴 여행도 이제 종지부를 찍게 되겠네요.


정수 처리장에서 슈퍼 뮤턴트와 몰래 데이트하다 들키고 놀라는 닥터 리(농담)


아버지로부터 무슨 일이 생긴 거 같습니다.


엔클레이브 대령으로부터 협박당하는 아버지...


결국 아버지는 협박에 굴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모두를 탈출시키기 위해...
사라져 갑니다...


여행도중 만난 기계유니트...
저런 동료도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만...
쉽게 찾아지지는 않군요.


드디어 찾아낸 파워 아머의 훈련.
이제 드디어 원하던 파워 아머를 입을 수 있겠군요.


정작 가르쳐주는 것은 이놈인데...
사람들이 거기 있을거라고 하던 곳이 아닌 전혀 엉뚱한 곳...
근무지 이탈이잖아!!!


드디어 입었습니다.
이제 무서울게 없는 겁니다.


여행중 다시 저를 불러들였던 아마타...


그러나 다시 만났다는 기쁨도 잠시...
그녀의 아버지를 본의 아니게 죽이게 되고...
그녀는 새로운 지도자가 되고...
저는 다시 내쫒기게 됩니다...

이제 다시는 올수 없겠군요...


다시 여행중...
노예상인들의 천국인 노예 거래소입니다...


해결방법은 세가지가 있는 듯합니다...
돈, 설득... 그리고 살육...

처음엔 돈으로 해보다가 이놈들이 가격 부르는 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설득해보다가... 말빨이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모두 그냥...


인터폰에 뭐라고 외쳐대던 한 슈퍼 뮤턴트...


저런? 머리가 상당히 좋더군요.
대화에 무리가 없습니다.


거기다 G.E.C.K.를 가져다 주겠답니다.
누군가 했더니 동료가 되어주는 슈퍼 뮤턴트인 포케스로군요.


드디어 포케스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포케스가 구해다준 G.E.C.K.를 가지고 기뻐하며 나가려는 찰나...


못된자식!!!


하여간 앤클레이브놈들은 왜이렇게 사사건건 시비인 겁니까... ㅡ.ㅡ


이건 뭘까요?
앤클레이브에서 연구중인가본데, 진짜 황야에서는 마주치고 싶지 않네요.


잡혀온 또한명의 과학자...
그녀가 다 불었군요 ㅡ.ㅡ
'당신같으면 코앞에서 죽이겠다는데 말 안할 용기가 있겠어요?'

뭐 할말은 없더군요.


대통령의 실체로군요.
결국 사람이 아니었다니...


마지막 진격입니다.
시타델에서 출격한 거대 로봇...

저래뵈도 스스로 폭탄도 던지고 눈에서 광자력빔(...)도 나갑니다.

광자력빔에 피떡이 되어 흩어지는 엔클레이브 병사들이 측은해질 정도네요.


마지막 순간입니다.
한 발 앞은 죽음이로군요.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흐려지는 시야 속...
그리고 모든 것은 끝이 납니다.

꽤 긴시간 여행해온 바로는 상당히 만족스럽니다.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참으로 재밌게 여기는 저로서는
그 제작사인 베데스다에서 완성했을 때도 상당히 기뻐했지요.

엘더스크롤에 익숙했던 저로서는 전혀 위화감이 없더군요.
좋게 말하면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전혀 다른 타이틀을 붙일 일 없이 그저 엘더스크롤의 확장팩같은
느낌이기도 했죠.

한글화만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황량한 폐허 속을 애견 DogMeat와 함께 묵묵히 걸어가는 뒷모습...
그게 폴아웃의 모든 것이겠군요...

전쟁... 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폴아웃3와 같은 제작사인 베데스다의 유명작 오블리비언의 경치입니다.


노을지는 경치 아래, 상당히 민망한 갑옷을 입고 한컷.


임페리얼 시티의 마법사 길드 안의 어떤 장소입니다.
별자리들이 가득한 돔 안에, 천체 모형이 돌고 있습니다.


빛 마법을 쓰고 보니 더 자세히 보이네요.


여행중인 제 캐릭터는 은신에 상당한 특화를 주었지 때문에,
게다가 투명 마법 계열인 일루젼 계열을 한계까지 올린 음유시인인지라,
거의 들키지 않고 습격을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흐음, 활만 잘 다룰수 있으면 꽤나 유용할 거 같은 활을 가지고 있네요.


게임 클리어에는 관심 없고 그냥저냥 떠돌다가 폐허나 동굴이 나오면 그냥 들어가서 도적들이던 몬스터든 싹쓸이하고 다 긁어 가지고 나오고 있습니다.


모드 설치한 후에 금빛 그물옷 세트를 입고서, 임페리얼 시티의 마법 수련사들의 공부하는 연단에 올라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저 왼손에 있는 부서진 방패...
무지하게 오래 들고다닌 거 같은데, 어디 쓰는 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버릴려고 해도, 퀘스트에 관련된 아이템이라며 버리지도 팔지도 못하게 하더군요...


폴아웃의 그냥 스쳐가는 임무 중에서 가장 스케일이 큰 황무지에서 살아남는 법이라는 퀘스트를 하고 있씁니다.

그야말로 엽기군요 엽기...

첨엔 백화점 폐허에서 식료품과 의약품을 가져오라는 등의 평범한 임무더니,
지뢰지대를 통과하라거나, 덤으로 거기서 지뢰 몇개 들고오라는 것 정도는 참을만한데...
죽기 바로 직전까지 방사능에 걸린 채로 와보라는 거라던가(방사능 걸릴려고 화장실 변기물을 마셔댔다는)
부상으로 인한 반죽음상태, 덤으로 팔다리 두개정도 박살난 채로 오라는...

황무지에서 살아남는 법이라는 책 쓰기전에 사람 댓명은 죽이게 될 책이군요...

조금전 뿅망치로 두더지 놀이를 하고오라는 퀘를 끝내고(말이 두더지게임이지 막대기 하나 달랑 들고 살인 두더지 괴물들 사이에서 뜯어먹히다 왔습니다... ㅡ.ㅡ)


잠시 휴식중...
경치 좋지요?


이 화면은 같은 회사에서 만든 역시 정말 유명한 게임 엘더스크롤 4 - 오블리비언 -의 화면입니다.
역시 제작사가 같아서인지 여러 모로 비슷합니다.
역시나 좋은 경치.


그러다 개밥이(DogMeat)의 소문을 듣고 찾으러 가는 중인데...


왜이리 잡개들만 설치는 겁니까...


저 무시무시한 얼굴... ㅡ.ㅡ


드디어 개밥이 발견!!!
아 정말 반갑네요.


...
개밥이 발견 당시...
개밥이 주변에 죽어있는 불량배가 자그마치 7명...

뭐야 이 개...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0. 19. 21:24

참으로 무시무시한 게임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

보통 RPG게임과는 달리 이 게임은...

일단 시작하면... 게임 클리어란 생각이 물건너 갑니다.
클리어를 위해 게임을 하는 게 아니고 어느새 산책을 즐기게 되지요.

오래오래전 울티마의 브리타니아 세계를 산책하듯...
시로딜을 산책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게임 클리어를 위해 매진하고, 클리어하면 끝내게 되는 일반 게임들과 달리...

참으로 오래오래 게임을 하게 되네요.
실제, 클리어는 물건너 간다해도 그대로 좋은 거고~



어느 음침한 던전을 탐험중입니다.


이모습은 물위를 달리는 반지를 끼고 물위를 달리는 모습니다.
참으로 장관이더군요. 멀리 임페리얼 시티가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나타나게 되는군요.
'악마인 Deadra Lords들은 존재하지요, 그들이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 것도 실제 눈으로 볼수있고요. 그런데 신은 어떻죠? 그들이 뭔가를 하나요? 그들이 눈에 보이기나 하나요? 빌어먹을~'
차라리 악마을 믿지 신은 믿을 수 없다는 사람들...


제가 구입한 집 현관을 장식하고 있는 장식품들입니다.
저건 모드로 나온 유리헬멧입니다. 


척봐도 함정...
그런데도 매번 걸려들어서 빠지는 저는 뭘까요...


빠져버리고 나면 날카로운 침이...


때로는 천정에서 내리꽂히기도 하고...


복도에 시퍼런 칼날들이 회전도 하고...


뭐 그렇게 재미나게 산책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 차림은 참으로 제가 좋아하는 복장이긴 합니다만... 다른 사람들 앞에선 좀 뻘쭘하네요.


멋진 경치에 저멀리 오블리비언 게이트가 보이네요.




이게임의 주 의미이기도 한 오블리비언 게이트...
그 앞에 서있는 무지 강해 보이는 괴물입니다.


어느 동굴 앞...
분위기 참 끝내주더군요. 밤이 아닌게 다행인가...
저 매달려서 흐느적대는 시체란...


던전안에서 보인 리치...
모든 게임에서 마법사계열 몬스터로는 최강을 자랑하는 적으로 나옵니다만...
여기서는 뒤치기 한방에... 죽더군요...


저멀리 흔들거리는 것은?


...


음침한 굴속에 널려져 있는 관들...
혹시 저 중 하나가 갑자기 벌떡 일어난다거나...?


어느 네크로멘서들의 표식...


제가 가장 싫어하는 몬스터종류인 유령들 타입입니다.
물리공격이 안통하는 데다, 마법무기 아니면 타격을 입지 않습니다.

마법으로 공격하면 쉽지만 제 직업이 음유시인이라...
뒤치기에는 강해도(그만으로 충분히 사기적으로 강합니다만), 마법은 영 ^^


그렇게 달리는 겁니다.
이쪽엔 뭐가 있을까, 저기로 가면 뭐가 나올까... 하면서 ^^



언제부터인지 게임들을 하면서...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들게 되네요.
게임자체가 싫어진 것은 아니지만...

뭐랄까... 코미디 영화들을 엄청나게 섭렵하면 이제 웬만한 코미디가 안 웃기듯이,
맛있는 음식을 엄청나게 먹어대면 왠만한 음식에는 맛있다는 생각이 안들듯이...
소설들이나 드라마를 엄청나게 보면 왠만한 것은 시시해진다든지...

질린걸까요...?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여전히 게임이 제 스트레스 해소에 1순위니...

다만 한번 제가 무슨 게임을 하고싶어하는 건지 곰곰 생각해 봤습니다.

1. 정통 롤 플레잉 게임일것...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 듯 합니다 제일 처음 접한 게임이 바로 울티마 6편이었으니까요...
액션이나 다른 장르도 좋긴 하지만... 게임을 하면 할수록 주인공과 동료들이 강해진 다는 점에서 육성적인 재미도 있습니다.

2. 동료들이 존재하고, 각 파티원들의 역할이 분명할것.

디아블로나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 게임을 정말 최고로 칩니다만... 조금은 아쉬운 이유가 이거죠...
동료없이 주인공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야한다는 것 ^^

전사, 마법사, 사제, 도적 같은 간단한 직업이라도 좋지만, 적어도 위기에는 달아나기라도 하고,
누군가 위험해지면 힐 마법이라도 걸어줄 정도는 인공지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3. 외길 진행의 스토리 위주 진행이 아닌 자유도가 상당한 게임일 것.

파이널 판타지가 참 잘만든 게임입니다만 ^^ 시작부터 많은 곳을 갈수가 없죠.
울티마 9와 엘더스크롤을 그래서 최고라 여깁니다만 ^^ 스토리 진행하는 것보다 '오늘은 저쪽에 한번 가볼까...'하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면 멋진 경치와 운좋으면 몬스터 몇이 덤벼들고, 괜찮은 보물이나 아이템도 건질 수 있지요 ^^
클리어보다는 그 세계를 산책해보는 기분이 더 좋더군요. 그렇게 놀다보면 덤으로 레벨도 올라있고 장비도 괜찮아집니다.

저 세가지 조건에 들어가는 게임이면 참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 가장 근접했던 게임은 울티마 7편이라고 생각합니다.(비록 동료들이 힐마법은 못걸어줄지언정)

저 세가지 조건에 맞다고 생각되는 게임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간단한 평가도 같이요 ^^

혹시나 해서 제가 구매했거나 클리어 했던 게임들 나열해둡니다.

울티마 시리즈(온라인까지... EA는 쓸데없는 게임 만들지 말고 울티마나 리메이크 해줘라~)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네버윈터 나이츠 시리즈
아이스윈드데일 시리즈(영어의 압박...)
디아블로 시리즈
던젼시즈 시리즈(2편은 완전 디아블로의 3D판...)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정말 최고의 게임... 온라인이랑 동료만 있다면... 너무 욕심이 많은거겠지만요 ^^)
악튜러스
파이널 판타지 전시리즈
루나틱돈 시리즈(어떤 의미에선 정말 중독되는 게임 ^^ 그래픽만 발전해주면)
성검전설 시리즈(4편은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참고로 게임기는 없습니다... 위의 파이널 판타지나 성검전설은 PC에서 에뮬로 가능했던 게임이지요.
그리고 유료 온라인 게임은 와우 외엔 할 시간이 없더군요. 패키지 게임이 좋겠습니다.

이 외에 재밌게 즐겨볼 만한 정통 RPG게임 추천좀 부탁드려요~

 

판타지 여행기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7. 2. 14:57

게임 속의 세계를 걸어가면서...

예전에는 게임하는 것만으로도 참 즐거웠는데...
이제는 왜 게임하는 것도 부담이 될까요?

확실히 요즘 게임들은 볼륨이 엄청나게 커져 게임 한번 하려면 맘잡고 해야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특히나 온라인 게임같은건 한번 시작했다간 같이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해서라도 맘대로 못 끝내죠.

그래서 간단간단히 할수 있는게임들을 찾기도 하는데...
제 경우에는 가상현실을 걸어보는 것을 즐겨합니다.

각박한 사람들 칙칙한 도시나 매연가득한 차들뿐인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이야기속에서나 나올 세계를 걸어보는 거죠,

게임 클리어나 퀘스트도 레벨업도 사냥, 노가다도 다 잊어버리고 말이죠.

첫번째. 네버윈터 나이츠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릴때부터 D&D(Dungeons and Dragons) 기반의 TRPG(Table Talk Role Playing Game)을 참 열심히 했던 터라...
그 규칙을 살려 만든 게임중에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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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윈터 나이츠 원본에 확장팩1(Shadows of Undrentide)과 확장팩2(Hodes of the Underdark)까지 설치되어 있는 터라 볼륨이 상당합니다.
이미 세번은 클리어 한듯하지만 아직도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디아블로 1 게임을 이 엔진으로 구현해낸 팀이 있을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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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길을 나선 제 모습은 아직 초보인 드루이드입니다.
변신하는 능력만 죽어라 배우고 있으면서 언젠가 최강의 시프터가 되겠죠.

다만... 끔찍한 병이 덮친 도시에서 출발하는 그 모험은 여행의 대부분이 도시의 석벽 안이나 지하를 헤메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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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네버윈터 나이츠 2편입니다.
1편에 비해 비약적인 그래픽의 발전이 있었고 동료도 4명까지 가능합니다.
저 모습은 확장팩을 깔고, 스피릿 샤먼 동료와 천사 날개를 가진 동료, 그리고 멧돼지...?(곰들의 신이라고 합니다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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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이 주로 암담한 지하를 헤메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이번엔 주로 경치좋은 지상을 걸어다닙니다.(라곤해도 역시 앞길은 어두컴컴한 경우가 많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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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말하자면 이 게임은 엄청난 퀘스트와 직업과 동료들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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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모든 곳을 갈수는 없고 새로운 곳으로 가면 강제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이랄까요... 결국 어느 정도 강제로 스토리를 따라야 한다는 점이 있기는 합니다.

두번째, 홈월드입니다.
간단히 말해 영화 스타워즈를 게임으로 옮겼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완성도는 정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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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은 2편입니다만 1편도 정말 재밌게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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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흑백화면으로 중간중간 스토리를 보여주는데
함선 하나에 인류의 마지막 보루를 실은 채 무시무시한 적들이 버티고 있는 우주를 헤쳐나가야 하는 힘겨운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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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도 인류의 잊혀진 고향으로 모두를 태우고 왔던 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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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신은 상당히 박력이 있습니다.
물론 더 많은 전투가 있으면 PC가 버벅일까봐 화면상에 보여지는 효과에 제한이 있긴 합니다만...

세번째, 툼레이더입니다.
개인적으로 인디안나존스 영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이 게임은 그 느낌을 정말 잘 살리고 있지요.
(인디아나 존스 게임이 이스타일로 나왔지만 오히려 툼레이더의 아류작 취급을 받고 실패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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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툼레이더 게임도 한때 최강의 인기를 구가했다가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막장까지 치달았다가 겨우 부활한 게임중 하나이긴 합니다.
라라 크로포드의 디자인도 바뀌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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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유물들과 유적 속에서 맹수들과 함정들을 헤쳐나가며 보물을 찾습니다.

네번째, 루나틱돈입니다.
별로 잘 알려지지 못한 게임이지만, 반면 이 게임을 알고계신 분들은 이게임의 매력을 잘 알고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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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란 건 모든것이 제가 원히는 대로 되어줍니다.

마지막,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입니다.
마지막이긴 해도 가장 최고로 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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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그래픽과 최고의 자유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못가는 곳은 거의 없다시피 하며...
퀘스트 역시 선이든 악이든 자신의 손에 달려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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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다보면 어느새 게임 클리어는 뒷전이고 말을 타고 이리저리 구경하고 있는 자신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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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기본적으로 있는 캐릭터는 그닥 예쁘질 않은데...
게임 자체가 개방적으로 공개된 상태라 수많은 팬들이 이 게임을 더욱 완벽하게 보완했습니다.

여자캐릭터 얼굴, 저 갑옷, 말에게 씌우는 마갑...
정말 거의 모든 것을 팬들이 만들어 즐길 수가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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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갑옷은... 역시 팬들의 작품입니다.일명 유리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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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내 사람들도 솔직히 인공지능의 한계는 있긴 해도 상당히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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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술과 마법도 다양하긴 합니다만 퀵슬롯이 8개뿐인지라 다양한 마법을 순간적으로 골라쓰기는 좀 어렵습니다.
이게음은 순간정지조차 없는 긴박한 게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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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목표이자 중심 이야기가 된 오블리비언 게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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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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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게임에는 물리엔진을 사용하여, 물체들이 실제처럼 중력대로 움직이지요,

그래서 저런 놀이도 가능하다... 는것...




뭣보다... 저정도로 책 쌓은 사람이 있다는 게...

실제 도미노처럼 한번 잘못 놓으면 바로 끝장 아닌가?

(세이브 자주한다쳐도....)

- 출처 - http://goddessbest.tistory.com/ent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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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여행기/엘더스크롤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2. 9. 01:01

오블리비언 모험중~

여전히 재밌게 즐기고 있는 엘더스크롤4 - 오블리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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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이 우연히 얻게 된 지팡이에서 괴물들이 튀어나와 붙어다닌다며 처리를 부탁해서 오게 된 동굴.

뭔가 손톱같기도 하고... 안이 열릴것도 같건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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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롭기도 참 까다로운 녀석들...

번개돌이는 맷집이 꽤나 강력하고, 저 거미여인은 마법이 골치아프더군요...

잘못맞으면 독에 중독되어 쓰러지고 번개돌이가 마구 밟아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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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아까운 지팡이지만 저주받은 듯 해서 어쩔수가 없네요.

있어야할 자리에 고이 놓아두고 돌아올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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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팩을 설치하자 자동으로 같이 깔리는 마갑 모드.

그중에 엘프용 마갑을 씌웠는데요...

멋이나 그런거 이유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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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말과 좀 구별 좀 시키려고 입니다.

전에 마을에서 우연히 제 말과 똑같은 말이 서있길래 제 말인줄 알고 탔다가 죽도록 밪은 이후로...

구별이 좀 되야겠더군요.

(설마 이 세계에 마갑씌운 말이 또 있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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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팩에 있던 퀘 중 하나입니다.

우연히 방문하게 된 어느 마법사의 고성인데요...

들어가면 갖가지 신비로운 약초들이 자라고 있고, 각 도시의 마법 길드로 워프도 가능합니다.

언제든 어느 마을로든 순간이동이 가능하다는 소리.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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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손위의 책을 읽고 올라가서 마법상점에서 파는 초를 제단에 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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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번개의 패밀리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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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마갑씌운 말에 타고 번개돌이를 데리고 다니며 모험이라...

으음 왠지 음유시인 주제에 막나간다는 느낌이...

오늘도 즐거운 모험을~

나마리에~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2. 8. 22:32

[펌]오블리비언 경비병과 놀기



요즘 한참 빠져있는 게임이죠.

잔재미가 많습니다.

- 출처 - 배틀페이지 게시물 - http://www.battlepage.com/index.php?menu=d_humor&mode=view&search=&keyword=&page=8&no=26693


나마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