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2. 19. 14:07

이번주의 SNS(20120219)

아무래도 긴 글은 쓸 시간이 부족하고 간단하고 짧은 글은 SNS가 편하다보니 블로그가 뜸해지네요.

그래서 한번 SNS에 뭘 썼나 찾아봤어요



이제는 케이블 TV에서 늘상 해주지만, 처음 개봉할때만해도 여러가지 충격이었죠. 결코 영화화 하는 게 무리라고 생각했던 영화인데다, 3편은 어마어마한 상영시간을 가지고 있죠(그나마 그게 자른거였으니, 노컷버전은 엄청 늘어나죠)


하여간 마지막 장면... 참 잘 살린 엔딩입니다. 소설과는 미묘하게 다르긴 해도... 프로도의 미소와, 황금빛 빛 속으로 사라지는 작은 배...


언제 봐도 가슴이 뭉클해요.




택배가 안와서 혼자 멘탈붕괴였군요... 다행히 택배가 오긴 했습니다.



최근들어 뉴스가 영 말들이 많아요. 대체 사실을 확인하고 보도하는건지, 아니면 이거 특종이다 싶어서 덮어놓고 내보내는 건지... 속도와 진실을 저울에 잰다면 분명 진실에 비중을 둬야 그게 진짜 언론일텐데요.



아아... 금요일 아침이 어제같은데 벌써 일요일 오후예요... 월요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정말 이거... 공포네요.



파이널 판타지 13-2 열심히 플레이중입니다. 페이스북과 연동되네요. 다만 게임하면서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게 아니고 특정 지역에서만 현 상황을 자동으로 갱신할 뿐이라... 좀 아쉽네요.



주말동안 피자가 두판이었네요. 엊그제 피자 이야기로 뉴스가 시끄러웠는데, 제대로 사실 확인 안하고 낸 기사였던지라, 결국 소규모 피자집이 피해를 많이 봤다고 하네요. 정작 모조치즈를 쓴 곳은 전혀 듣도 보도 못한 곳인데 말이죠...

어쨌든 이렇게 주말이 또 흘러가네요. 좀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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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11. 11. 13:08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언제 올려나...


오늘은 11년 11월 11일입니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발매일이죠(왠지 뭔가 다른 기념일 이름이 있었던 것 같지만 상관없어). 인드라링스 가보니 현재 업체발송준비중이군요. 아무래도 오늘은 포기하고 내일은 되야 올려나 봅니다.




그런데 이건 무슨 이야기인가요... 예약주문을 했는데 매장에서 먼저 구해볼 수 있다니...? 그렇게 되면 예약주문의 의미가 없는 거 아닐까요... 전에도 이런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것은 알지만, 이런 기대작에 두근두근하며 예약주문했던 입장에서 컴퓨터 인터넷에 다른 사람들이 지금 플레이하고 있다는 감상이나 리뷰를 읽어야만 하는 경우는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뭐 저분은 해외에 계신 분이고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이 국내 발매일이 하루 늦어진 것이야 알지만... 오늘 만약 매장에 제품이 풀려버린다면 저도 사람들의 개봉기를 맘졸이며 읽어야 하지 않겠어요?


아침부터 대 충격입니다...



외모가 오타쿠스럽다니요!!!



제가 아는 오타쿠의 이미지는 편향되어 있었던가 보군요. 제가 아는 오타쿠 분들은 저와는 풍기는 분위기부터가 벌써 달인의 경지를 느끼게 하던데...



그럴 리가요... (부들부들...)



이사람들... 그 이후로 대답을 회피하고 있어...



물론 프로필 사진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컨트롤러를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쓴다거나...



게임 관련 행사에 가능한 한 기회만 되면 참가한다거나...


발시오네와...



세퍼드에게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보내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타쿠란 소리를 듣고보니 좀 충격입니다...

잠시... 충격을 풀고 다시 오겠습니다... 부들부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2. 20. 10:30

트위터110220


백날 누적해봐요~ 한우까지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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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2. 13. 22:03

우울한 날...

발렌타이데이는 내일이건만 왜이렇게 오늘부터 우울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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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1. 14. 18:31

오늘 트위터... 이런 무서운 분이 있나...


사랑의 카드를 순식간에 타워 카드로 바꿔버리시는... 무시무시한 분... ㅠㅠ

오늘도 콜라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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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9. 14. 17:47

오늘의 트위터


속상해~ 속상해~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7. 29. 15:24

본전도 못 뽑았네...


괜히 했어...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6. 29. 21:30

그러니까 저 말이....

트위터의 타임라인의 특성상 시간순서는 아래에서 위로...



대체 어떻게 해석하면 제가 총각귀신을 마셔버린다는 이야기가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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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꼭 보고싶은 영화가 나와서 영화모임에 참가했습니다.

동명의 게임을 영화화 한 거라, 컴퓨터 게임을 오래 하신 분들이면 익히 아실, '페르시아의 왕자'입니다. 1시간이라는 실제 시간동안 공주를 구출해야 하는 1편에서부터... 짤깍거리는 단두대에 허리가 반동강나 피가 철철 흐르는 장면과 쇠꼬챙이에 처참하게 꼬치가 된 왕자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지요.


영화 스틸샷과 주연배우들의 모습만 보고서는 고개를 갸웃한 것은 사실입니다. 페르시아의 왕자라는 게임에서의 향수를 별로 느껴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하긴 제가 PC판의 1, 2편 외엔 제대로 해본 게 없긴 하지만...


적어도 왕자라고 하면... 좀...

하지만 영화를 보니 주인공이 왜 왕자인지, 그리고 어째서 아크로바틱한 액션들에 능한 지 알수 있겠더군요... 결론적으로... 왕자는 선택된 이후에도 국민들과 꺼리낌없이 어울리며 자기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면 납득되기도 하고 말이죠.


게다가 천천히 살펴보면 게임의 분위기도 물씬 나기도 하고, 생각도 많이 했던 것 같아 보입니다. 복장이라던가, 얼굴이라던가, 수염과 헤어스타일이라던가 말이죠.


가장 좋았던 것은 영화 전반에 걸쳐 펼쳐지는 아라비아의 대사막, 그리고 페르시아의 아름다운 건물들과 중동의 음악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는 간단히 언급하자면, 페르시아의 왕자들이 부왕의 허락을 받지 않고 타미나 공주의 왕국을 습격합니다. 그녀의 왕국이 페르시아의 적국에게 무기를 공급한다는 빌미로 말이지요.


그 와중에 '전설의 단검'이 우연히 왕자 다스탄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비밀이 담긴 단검과 함께, 타미나 공주를 데리고 다스탄 왕자는 아버지를 죽였다는 누명을 쓴 채, 정처없이 도주의 길을 떠나게 됩니다.

애초에 첫 영화 시작할 때 디즈니의 로고가 나오길래... 저는 그 순간부터 마음을 먹었습니다.

일단,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해피엔딩일 것이다.

이미 팀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뼈저리게 실감했던 부분이지요. 그 어떤 감독이라도, '온가족이 함께 보는 행복한 동화 이야기'로 만드는 것이 디즈니 아니겠어요(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팀버튼 감독의 괴이하고 음울한 세계를 바랬고, 페르시아의 왕자에서는 좀 더 잔인한 묘사를 바라기는 했지요... 허리 정도는 두동강나 줘야 할거 아닙니까...)

하지만 디즈니 로고를 보면서 그정도만 마음을 먹으면 상당히 볼만한 영화입니다. 특히나 볼거리가 참 많지요. 어찌나 왕자와 공주답지 않게 생고생을 해대는지... 주인공이 참 영화찍으며 고생을 바가지로 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왕자 삼인방. 아무래도 그동안 왕자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선입관들이 꽤나 깨져 나가기는 합니다만... 뭐 따져보면 제가 '아랍 왕자'들에 대해 잘 알고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게다가 제이크 질렌할...

훈남이었어!!!!


당신을 왕자로 인정합니다...


끝으로, 어떤 한 고마운 미(?)청년이 보내준 원작게임입니다. 영화를 보니 게임을 해야겠다는 의욕이 불끈불끈 솟더군요. 타미나 공주의 실루엣이 보이네요.


...


그런데... 왕자 얼굴이... 참...

미안해 소주군... 여전히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아...


소주군과 제가 함께 입을 모아 기원했죠. 후속편을 꼭 보고싶다고. 물론 저 스샷은 최근에 나온 게임이긴 합니다만, 이런 정도로 후속편이 제작된다면 꽤나 재밌을 거 같아요. 후속편은 제발 디즈니 말고 다른 데서 맡아주기를... 제가 알기로 게임도 후속편은 어둡고 음울한 스토리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타미나 공주의 모습입니다. 시간의 모래에서는 그저 말많은 공주였지만 후속편으로 갈수록 왕자를 직접적으로 도와주지요.


이렇게 보면, 공주 역할을 한 젬마 아터튼도 괜찮았어요. 공주면서도 그녀 역시 고생을 많이 했지요.

영화를 보고 나서 뒤풀이도 꽤나 원없이(?) 즐겼지요. 새벽까지 따라다닌 거 같으니, 거의 후반에는 제정신도 아니었지만... 그 와중에 경기 북부 회원들 몇분과 술마시면서 덕담들이 오갔던 거 같은데 거기서 술김에 트위터를 했다가 그만...


그러니까... 술김에 한 소리라고요... 너무 마음쓰지 말라니까요...


무써운 사람들 같으니... 술자리에서의 일에는 관대한 게 우리나라 아니었나요...? 정말 전 뭔 깡으로 폭탄주에 입을 대고 새벽까지 쫒아다녔던 걸까요... 하아...

오늘도 모두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