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10. 5. 12:16

혼났습니다.

트위터 타임라인은 아래에서부터 위로인거 아시죠? ^^



어제 잘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트위터 DM이 날아왔습니다.
엄연히 울티마 한글화 카페의 일원인데도 하도 출석을 안한다는 위습Wisp(도깨비불)님의 엄중한 질책이셨죠(아니... 사실 월초에 캠프에 참석하느라...)... 뭐 예상했던 일입니다만, 명작이긴 해도 하도 고전중에 고전인지라 관심 가질 만한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카페 멤버도 거의 없겠죠...

그러나 일단 그보다 첫 이유는...

전 네이버가 싫습니다.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고 이유도 다양하시겠지만, 일단 제 경우 구글과 비교해서 검색할때 너무 실망스럽다는 게 첫 이유고, 또 네이버에 종속된 블로그나 카페의 경우 거의 네이버 로그인한 상태가 아니면 댓글조차 달 수가 없습니다. 좋은 글이 있어 댓글 달아드리려고 해도 '로그인한 사람만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라고 나오면 차라리 포기해버리고 말죠... 보통 로그인 없이 익명으로 댓글을 달 수 있는 편이 편하더군요.


아니... 안가겠다는 게 아니예요... 앞으로 자주 들어갈께요... 덜덜덜...

그나저나 위습님... NSM53P님과 술자리 주선좀... 야바타님이나 베가본드님도 오셨으면 좋겠지만 현재 상황을 알 수가 없네요...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27. 20:28

울티마 7 여행기 - 시간의 군주와 문글로우...


자 이제 다시 유에 있는 도깨비불에게 가서 수첩을 가지고 정보의 교환을 하러 갑니다. 도깨비불은 수첩을 읽고는 먼저 전달할 말을 전해줍니다. 시간의 군주로부터의 전갈이죠. 영성의 성소라면... 8대 신전 중 유일하게 다른 차원에 있는 성소로군요.


그리고 다행히 도깨비불은 그곳에 가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하긴 생각해보니 스카라 브레로 가는 문게이트 좌표였는데, 이번 편의 스카라 브레는 배로만 갈수 있으니 바뀐걸까요...


그리고 도깨비불은 진정한 적, 가디언에 대해 말해줍니다. 아무래도 도깨비불은 제 3자의 입장인가봅니다. 거래했으니 주고받는 것이라는 느낌 뿐... 선과 악의 개념이나 어느 편이라는 느낌은 없군요.


확실히... 호준님이 말씀하신대로 도깨비불은 가디언과도 정보를 교환하고 있군요. 다만 한패라서라기보다는 그냥 필요에 따라 협력하는 관계인가 봅니다. 그나마 다행일까요... 아바타는 가디언과 대립해야 할테니 말이죠...


그리고 이 게임의 부제, 검은 문게이트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전에 수정구슬에서 어렵풋이 본 적이 있지요... 검은 문 게이트... 바로 그것이 가디언이 이곳에 오는 통로라는 것입니다.


자, 그럼 다음은 도깨비불이 말한 대로 영성의 성소로 가보면, 친근한 얼굴이 있습니다. 하긴 울티마 3편때는 얼굴같은 거 없었을겁니다만... 울티마 3 엑소더스 편에서 등장했던 타임 로드... 즉 시간의 군주로군요.


시간의 군주는 다음 가야 할 곳을 일러줍니다. 경멸의 동굴... 브리튼에서 가까운 곳에 있지요. 물을 건너야 해서 양탄자가 아니라면 좀 뺑 돌아가야 하지만...


그리고, 이번에 아바타를 소환한 것은 바로 시간의 군주였군요... 울티마는 전통적으로 로드 브리티쉬가 아바타를 호출하는 게임이었는데 울티마 5편 이후로 갈수록 로드 브리티쉬는 잉여가 되가는 듯한 느낌이...(하긴 이 다음편부터는 더더욱 잉여가 되버리긴 합니다만...). 생각해보면 이제는 개나소나(?) 다 아바타를 불러댄다는 느낌도 듭니다. 

그냥 부르면 오는 거였어? 아바타?


코브로 가서 나스타샤에게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러면 그녀는 마음의 짐을 덜게되고, 아바타에게 감사합니다. 딥 키스는 선택~ (왠지 줄리아가 전투를 건성건성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만...)


이쯤되면 슬슬 던전탐험을 해야하는데요, 가기전에 시간의 군주가 말한 대로 마법책 4 서클에 있는 '표시'와 '회상' 마법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일단 전에 이올로가 속삭인 대로 밤을 틈타 브리튼의 박물관에 있는 색돌 8개를 몰래 빌려(?)옵시다.


다음은 '표시'와 '회상' 마법을 배우는 것이지요. 엠파스 수도원에 있는 니코데무스나, 문글로우 리케움 도서관의 머라이어가 판매합니다.


그리고는 경멸의 동굴로 갑니다. 처음 여기에 오신다면 여기서 양탄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몇몇 순간이동이 강제로 되는 구간은 있지만, 딱히 어려운 곳은 없습니다. 중간에 마법으로 열기 마법을 세번 연속으로 써야 하는 통로가 있지만, 쓸만하긴 해도 꼭 필요한 것은 아닌 물품들이 있는 방이므로 통과해도 무난합니다. 어쨌건 남서쪽으로 계속 진행하면, 시간의 군주가 말한 구체가 있습니다만, 이상한 붉은 문게이트때문에 전진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저 문게이트에 들어가 보고 아래로 텔레포트 되는 것을 확인한 뒤에, 이 위치를 색돌 중 하나에 기록해두고, 다시 시간의 군주에게 가봅니다.


그러면 시간의 군주는 니코데무스의 모래시계를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엠파스 수도원의 니코데무스로 가보면 포즈에 있을거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곳이 포즈에 있는 골동품점... 판매방식은 좀 특이한데요, 돈을 지불하고 그 물건을 그냥 가져가면 됩니다. 여하간 모래시계 값을 지불하고 가지고 다시 니코데무스에게 돌아가보면 여전히 헛소리만 계속합니다.


결국은 다시 시간의 군주에게로... 시간의 군주는 마법사들이 다시 정신을 차려야만 한다며, 문글로우에 있는 페넘브라를 만나보라고 합니다.


도착한 페넘브라... 생각해보니 오래전 미녹의 집시여인이 미래를 예언할 때, 이곳의 천문학자를 만나보라고 했었지요... 드디어 8대도시 중 유일하게 방문해보지 못했던 문글로우로 왔네요.


그래서 만난 천문학자... 그러나 그는 모든 행성이 일렬로 늘어선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 외에는 아무 도움도 안되더군요... 그나마 자신이 만든 휴대용 행성모형이 있는데 그걸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수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문글로우의 펠로우쉽 지부장입니다. 대화하다보면 서기인 발라이나가 아바타에게 몰래 고발을 하던데, 그 이후 지부장과 대화하면 발라이나의 대해 폭로할 수도 있군요. 다만, 저는 말하지 못했습니다. 뒷담화를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고 하길래 말이죠... 그런데 폭로하면 어떻게 진행될까요?


리케움 도서관 관장은 페넘브라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무슨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야기 같네요... 200년이나 잠에 빠지고, 깨울때는 아바타가...

정말 동화 같지 않나요...?


그리고 머라이어와의 재회... 전에는 같이 여행까지 다니던 절친한 사이였건만... 그녀 역시 마법사라, 지금 제정신이 아니더군요... 안타깝습니다... 물론 여전히 동료는 되어주지 않습니다.


바로 이곳이 페넘브라의 집... 앞에 명판이 있군요...

안타깝게도 이부분이 한글화 하시던 장호준님의 커다란 고민중에 하나셨습니다. 이런 문자는 거의 룬 문자인데, 현재로서는 룬문자를 번역해도 영어니까요... 이곳 만큼은 영어를 모르면 통과할 수 없는 곳이 되버린 거죠.


Hammer here if enter

일단 첫번째 문자는 망치를 놓는 것입니다. 망치라니 좀 갑작스럽지만, 제 경우 무기 하면 떠오르는 곳이 트린식이라 거기서 양손망치를 사왔습니다. 뭐 굳이 양손이 아닌 한손망치도 괜찮을 거 같은데... 문글로우 농가에 하나 있긴 하더군요. 일단 여기도 문열기 전까진느 색돌에 기록해두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Pick item carefully to keep going

문따는 도구를 놓으라고 하네요. 이쯤되면 소위 만능열쇠라고 불리는 자물쇠 따개를 몇개 가지고 있을 겁니다만, 없으시다면... 아마 해적들의 은거지 같은 조합에 가면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나만 놓으면 되더군요.


A golden ring of truth faces thee

골덴 링이라... 금반지겠죠... 특수 반지를 놓아봤는데 안되나봅니다. 


그래서 브리튼의 보석상에 가서 금반지를 사왔습니다.


Grasp not at Threads

다음은 실타래... 다행히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바로 아래에 양장점이 있죠. 그냥 가게 안에 있는 양털 뭉치 하나를 집어서 물레에 돌리면 실타래가 만들어집니다. 그걸 방직기에 사용하면 천이 만들어지지만 일단 여기에 놓을 것은 실타래.


The Royal Mint shall not hold thee back

그냥 돈 놓으라는 소리입니다... 동전 하나를 놓으면 드디어 열쇠가 나타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드디어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환상을 산산히 깨버리는 200년 묵은 집안에 누워있는)... 페넘브라가 보입니다. 마법이나 약병으로 깨우면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긴 시간 잠든 덕에 정신은 멀쩡하지만 에테르의 파동에 괴로워합니다. 대화를 해보면 뭔가 필요한지 들을 수 있습니다. 갯수는 4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에테르를 불안하게 하는 발생기를 파괴해야 한다고 합니다. 필요한 것이 바로 에테르 반지...(아아 그거...?)
그녀는 에테르 반지는 가고일의 왕 드락시누좀이 알거라고 합니다. 테르핀으로 가서 물어보면 알 수 있지요...


다만 제 경우 실수로(?) 여기저기 항해하며 놀다가 우연히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뭐 자유도가 높다보니 이런 경우도 있죠. 다행히 전 잃어버리지 않고 소중히 갈무리하고 있었지요. 페넘브라는 에테르 반지의 마력을 회복시켜 주고는 '기만의 동굴'로 가라고 합니다. 

다음 여행지는 '기만의 동굴'입니다.


떠나기 전 문글로우의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사랑에 대한 상담도 해주고...


천문대 관측소 소장이 말하던 수정을 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받은 행성 모형 관측기... 조만간 행성들이 일렬로 늘어서게 될거라는데, 아직 어떻게 작동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펠로우쉽이 연관되는 세 농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고로 말을 더듬게 된 한사람과 그를 돌보는 어느 형제... 그리고 그 원인을 기억 못하는 동생과 사실을 알고 있는 형. 그리고 펠로우쉽에 가입한 동생과 반대하는 형, 그리고 망설이는 한 사람...


그런데 안타깝게도 여기서 문제가 걸렸군요. 마지막 재전향이라는 선택지가 선택이 안되더군요...

여기부터 손봐야겠습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한동안 좀 부산스럽기도 했지만... 뉴 매진시아를 여행하고 보니 좀 짧아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스카라 브래까지도 여행하고 여행기를 올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스카라 브래는 꽤 비중이 높은 곳이라 좀 오래 걸렸죠

그러다보니 호준님께서 또다시 도깨비불로 나타나셨습니다... 덜덜덜...
(그래도 붉은 문게이트 안 보내신게 어디냐는 생각입니다...)


뉴 매진시아로 왔습니다. 이곳에 현자가 있다고 도깨비불이 말했지요.


그나저나 듀프레... 돈도 없으면서 술마신거냐!!!!


그리고 반가운 이름이 들립니다. 그렇죠. 뉴 매진시아에는 카트리나가 있죠...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알고 칭송합니다.


그런데... 애가 있다고?


뉴 매진시아에는 여자들을 꼬시고 다니는 이방인 3인조가 있습니다. 이들은 타고오던 배가 가라앉는 바람에 이 섬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이들이 탔던 배가 미녹의 오웬이 만든 배...... 그거 가라앉을 만 하지... 암...

그는 자신의 물건인 금합을 잃어버렸다며 찾아달라고 부탁하는데,


이 금합의 시작은 아무래도 카트리나인듯 합니다. 이 금합의 원 주인이 카트리나였던 거죠.


이 금합 이벤트는 그리 복잡하지도 않고, 길지도 않습니다. 이 섬 사람들이야 몇 안되고, 대화만 다 해도 해결되지요.


그런데... 금합을 주고 사랑을 확인하자마자 둘이 손잡고 숲속으로 걸어들어가는 것은 무슨상황...?
들어가서 나오질 않더군요...

한가지 더... 이방인들이 자기들을 해적의 은신처로 데려가 달라고 하는데, 전 거절했었습니다. 거기에 또 뭔가 이벤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섬의 북쪽에는 도깨비불이 말했던 현자가 있습니다. 그는 수첩을 빌려줄 수는 있지만, 한가지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서는 스카라 브래로 가야합니다.


스카라 브래는 안타깝게도 6편의 그 자비롭던 마을이 아닙니다. 지금의 스카라 브래는 죽음의 섬... 따라서 현자의 조언대로 강령마법이 필요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이 강령마법은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닌 듯 해서, 시간이 흐르면 해제되기도 하니 서너번 사용할 양의 시약도 여분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뭐 시약이야 마법쓸려면 공통으로 사용되는 것이니 돈에 여유가 되면 무조건 꽉꽉 채우는 것이 좋겠죠.

강령마법은 유에 있는 니코데무스가 가르쳐 주지만, 그의 집은 마법으로 잠겨 있으므로, 마법 열기 마법이 없다면 로드 브리티쉬 성의 마법사 니스튤에게 배워와야 합니다.


그러고보니 전에는 식량이 떨어져가면 빵집에서 빵을 굽거나 식당에서 음식을 샀는데, 하하님의 댓글 이후로 저도 사습을 학살하게 되더군요... (그나저나 왜 사슴 다리가 다섯일까...?)


스카라 브래는 브리튼 서쪽에 문게이트 근처에 가보면 나루터가 있고, 뱃사공이 있습니다. 그냥은 대화가 안되지만, 강령마법을 사용하면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슬퍼라... 왜 스카라 브래가 이렇게 되버렸을까요... 저도 처음 여기 와보고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스카라 브래...
그런데?


왠지 낯익은 유령이 보입니다. 쿠엔튼...

울티마 6을 해봤던 분들은 기억하실 겁니다.


네, 스카라 브래에서 배회하고 있던 그 유령이지요... 200년이 넘도록 구천을 떠돌고 있군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우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그렇다면 울티마 6에서도 강령마법으로 그와 이야기 할 수도 있었겠네요?
제 기억으로 강령마법은 딱 한번 써봤습니다. 동료 센트리가 전투중 사망했을때 그 시체에 강령마법을 우연히 써봤는데, 죽은 센트리가 마법을 쓰자마자 "안녕하세요? 저는 센트리예요"라고 말하길래 한참 웃었던 게 생각나네요. 그 뒤부터 시체만 보면 강령마법을 써봤지만 통한 적은 없었죠. 유령한테 써본다는 생각을 못해봤어요.

아는 분이나 시도해 보실분?(그나저나 왜 울티마 6은 지금 해봐도 재밌는 겁니까... 베가본드님께는 죄송하지만 울티마 6은 리메이크보다도 오리지널이 더 재밌어요...)


어쨌거나 다시 울티마 7로 돌아와서, 스카라 브래의 시장을 만나보면 왜 마을이 이모양이 되었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결과는 케인이었지만, 원인은 시장이군요...


그리고 연금술사 케인... 바로 그가 뉴 매진시아의 현자가 말하던 '고통받는 자'입니다. 당연하겠지만, 그에게 질문을 하면 답은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면 말해주겠다고 합니다... 별수없이 이벤트 시작...


일단은 먼저 치료사에게 가봐야 합니다. 그녀는 쿠엔튼의 비극을 말해주지요... 불쌍한 쿠엔튼... 혹시 울티마 6에서 뭔가 그웬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그녀는 올바른 약을 만드는 재료를 말해줍니다. 재료는 모두 그녀의 집에 있더군요. 이럴 때를 미리 알고 준비해 둔 걸까요?


다시 연금술사의 집으로 가서 대화를 하면 네 약병을 놓는 법과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제 약이 만들어졌습니다.


다음은 쇠로 된 우리입니다만, 대장간 주인은 분노에 사로잡혀 있는데다, 아직 완성도 안 되어 있습니다. 대화하다보면 그녀의 추억인 자동전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단 테이블에 있는 자동전축을 잠시 빌려갑니다.


북서쪽 호렌스의 성에 들어가보면 로웨나가 있습니다... 그녀는... 아무래도 호렌스에게 지배당하는 듯 하군요.


그녀의 앞에서 자동전축의 음악을 들려주면, 그녀는 아주 잠깐, 본래의 로웨나로 돌아옵니다... 그녀는 간신히 저에게 반지를 전해주고는 다시 지배당해 버립니다...


이제 반지를 대장장이에게 전해주면, 그는 분노에서 이성을 찾습니다.


이제 거의 다 되갑니다 대장장이는 우리를 완성하기 위해 한가지 부탁을 하고, 그걸 들어주면...


드디어 영혼의 우리가 완성됩니다.


이제 들고 가면 되는데, 의외로 무거운데다 가방에는 안 들어가므로 손에 들고가면 됩니다. 다시 치료사에게 가면 이제 자세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아아... 호렌스... 울티마 6에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렇게 되버리다니 안타깝네요...


호렌스의 성에 있는 수정구슬을 들여다보면, 이 게임의 주제이기도 한 검은 문게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엘리자베스와 아브라함... 그리고 갈고리가 데리고 다닌다는 가고일 포스키스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 게임의 최후의 장소입니다.


어쨌든 치료사의 말대로 영혼의 우리를 영혼의 샘에 담그면 우리가 빛이 납니다. 그대로 자정까지 기다리면 모두가 돌제단에 눕게 되는데, 그때 리치를 영혼의 우리에 가두고 연금술사의 집에서 제작한 약병을 부으면 됩니다.

혹시 몰라서 드리는 말입니다만, 영혼의 샘으로 가려면 환상벽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제 슬슬 투명 벽이나 환상의 벽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드디어 돌아온 호렌스... 그는 아바타에게 한가지 부탁을 합니다. 만약 파티원이 8명 모두 차 있을 경우에는 한사람을 잠시 방출하면서, 여기서 기다리라고 하고 끝난후 다시 합류시키면 됩니다.

남은 문제는 영혼의 샘을 파괴하는 일인데... 문제는 누가 희생하느냐가 문제입니다. 모두와 대화를 해보면 됩니다. 좀 오락가락 해야하는 것은 있지만...


스카라 브래의 모든 일이 끝나면 연금술사 케인에게 가보면 질문에 대한 답을 줍니다... 조금 뜻밖인 답이긴 해도 말이죠...


다시 뉴 매진시아의 현자에게 가면 그가 수첩을 빌려주겠다면서 열쇠를 줍니다. 그 열쇠로 남쪽의 창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약간의 퍼즐과 함께 대단히 쓸만한 물건들을 싹 쓸어갈 수 있습니다.

퍼즐은 간단한 편이기도 하고, 앞으로 헤쳐나갈 던전을 생각하면 여기서 조금 연습해본다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저도 좀 헤맸지만...

먼저 벽 중에는 통과할 수 있는 벽이 있고, 둘째로 분명 통로인데도 보이지 않는 벽 때문에 못 가는 경우도 있으며, 텔레포트 발판 다섯은 다 정해진 위치로 이동시킵니다. 마지막은... 상자를 몇개 가져다가 발판삼아 식탁에 올라가면 손이 닿더군요.

길었네요... 어느분이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자꾸 듭니다.
(수첩 가져다주면 이제 놔줄거죠? 도깨비불님?)

모험은 계속됩니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17. 20:18

울티마 7 여행기 - 유로의 여행...


이제 유로의 여행을 떠나 봅니다. 브리타인에서 서쪽 길을 따라 북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동쪽으로 넓디넓은 숲이 보이는데, 그 숲이 바로 유더군요. 그나마 6편까지는 숲속에 마을이 모여 있었는데 이젠 아주 숲이 되버렸네요, 집이라곤 숲속에 드문드문 몇 채 있는 것이 다군요. 


그리고 이올로의 집도 여전히 있습니다. 늘상 드는 생각이지만... 이올로... 아무리 부인이 지금 여행중이라고 해도...

좀 치우고 살아!!!


그리고 이올로의 부인 그웨노가 떠나기 전 써둔 편지도 발견합니다.
그녀는 뱀의 섬으로 떠났군요... 그녀는 7-1에서는 볼 수 없고 이 다음편인 뱀의 섬에서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올로의 말하는 말 스미스가 있습니다...
시리즈 대대로 브리튼의 광대와 더불어 명물이긴 합니다만...
대화하다보면, 대체 왜 이올로가 얘를 키우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세라메드라는 궁수가 삽니다. 훈련사가 칭찬하던 이올로와 함께 궁술의 명인이라는 존재로, 동료가 되어줍니다만, 그는 펠로우쉽을 증오하므로, 만약 펠로우쉽이라고 했다간 다시는 그와 이야기를 나눌 수 없을 정도입니다...


또한 세라메드의 능력은, 적을 잠들게 만드는 특수 화살을 만드는 것입니다. 대단히 유능한 동료지요. 다만 저는 이미 8명이 모두 차는 바람에 합류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아쉬웠지요...


그의 집 바로 북쪽에는 벌의 동굴이 있습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벌들이 있습니다만, 먼저 공격하거나, 벌꿀을 건드리지만 않으면 공격하지 않습니다... 다만, 벌이라고 얖잡아볼 수는 없으니, 벌꿀을 집기 전에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겁니다. 벌꿀은 필수이긴 하지만, 벌들의 공격을 받지 않고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두가지 있으니 굳이 싸울 필요는 없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벌들의 동굴 구석에 살고 있는 두명의 나체족이 알려줍니다... 아빠와 엄마라고는 하지만, 그들의 정체는 대화하다보면 알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스팍... 아바타와 여행하면서 어른이 되어가는군요...
여자에, 술에, 도박에... 정말 좋은 거 가르치네요, 아바타는...


그나저나 호준님께서 번역하신 '붕가붕가'의 원 영어단어가 뭐였을지가 괜히 궁금해지네요(응? 그런데 이 두사람 오누이일거라고 이올로가 말하지 않았던가요? 버려졌다는 말조차 거짓이던가...)


어쨌든 북서쪽으로 계속 길을 따라가면 엠파스 수도원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곳 묘지에서 티아라라는 묘지기를 만날 수 있지요. 그와 대화를 해보면...

장호준님의 심혈을 기울인 환상적인 번역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감옥에 갖혀있는 죄수들... 그 중 전직 해적이라는 죄수는 갈고리와 그가 데리고 다니는 가고일에 대해 말해줍니다...


여행하다가 사슴을 봤습니다. 그러고보니 떠오르는 하하님의 댓글...


사슴은 다리가 5개다? 정말?

그래서 한참을 따라다녔지만 다리는 넷이었습니다.
뭐야 왜 다섯이라고 하신 거지?

그 해답은 사냥해보니 알겠더군요....


다리가 정확히 다섯개!

...

저 다섯번째 다리는 뭐지? 서... 설마... 아니겠지... 아닐거야...
애써 꼬리일거라 최면을 겁니다...

이런것까지 기억하고 계시다니... 하하님 역시 무섭네요....


엠파스 수도원에는 친숙한 마법사 니코데무스도 있습니다... 만... 그 역시 상태가 이상하군요...


예전에 미녹 입구에서 집시여인이 미래를 봐 줄때 저에게 엠파스 수도원의 수도사가 도깨비불과 접촉하는 방법을 알려줄거라 했지요... 찾은 거 같습니다...


바로 그가 벌들을 피해 벌꿀을 얻을 수 있는 두번째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는 줄리우스에 대해 알고 있군요... 아바타를 사랑하는 동정의 성소 여인의 아버지... 안타깝게도 그는 이미 산 사람이 아니네요.


수도사의 말에 따라 벌꿀을 얻은 후 숲의 동쪽 거의 끝까지 헤매면 은엽수 나무가 모인 곳이 있는데, 바로 이곳에 엠프들이 삽니다.


한가지 걱정되었던 것은 벌꿀도 엄연히 식량인지라 무심코 'F'키로 지정하면 벌꿀을 우리가 다 먹어버리지 않을까 해서 안절부절하며 직접 식량을 지정해 먹으며 찾아온 기억이 나네요... 만약 벌꿀을 식량으로 다 먹어 버렸다면 곤란해지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엠프에게 벌꿀을 주면 대화에 응하고, 도깨비불과 대화하기에 앞서 그들의 부탁을 받게 됩니다.


유의 숲은 광대합니다. 길이 별로 없어 다니기도 쉽지 않지만 이런저런 적들도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죠. 특히나 무서웠던 것은 떠돌이 마법사... 가진것도 없건만 화염폭발 마법을 밥먹듯이 쏴대더군요...


어쨌든 다니다보면 마법의 방패도 얻게 됩니다. 만세!!!
위치는 이올로의 집 스미스가 있는 마굿간에서 약간 동쪽이던가... 그럴 겁니다.



다시 유의 숲 서쪽 끝부분... 세라메드의 집 남쪽에 나무꾼이 삽니다. 그에게 계약서에 서명을 받습니다.


그리고 다시 동쪽으로 가는 도중 이상한 성이 하나...


아아, 제가 먼저 와버렸군요. 여기에 호준님...... 아니아니, 도깨비불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엠프들의 집 바로 남쪽에 있는 전사들의 캠프... 강하긴 해도 그들을 쓰러뜨리면 마법의 갑옷과 마법의 활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만세!!! 드디어 모든 세트를 다 모았군요. 마법 투구, 마법 목 보호대, 마법 갑옷, 마법 장갑, 마법 다리보호구, 마법 장화, 마법의 검, 마법의 방패... 정말 반짝이는 게 멋집니다.


유의 어느 집에는 펠로우쉽을 정말 증오하는 사람도 있군요. 자신의 동생을 현혹의 마법을 걸어서 부리고 있다고 하고... 정말일까요?


어쨌든 엠프들의 부탁을 다 들어주면 드디어 호준님...... 아니, 도깨비불과 접촉이 가능해집니다...


그리도 도깨비불은 정보의 교환을 위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그것은 바로 뉴 마진시아에 있는 현자 알라그너의 수첩을 원하고 있습니다.

다음 여행은 뉴 마진시아가 되겠군요...  왠지 벌써 아득해집니다. 뉴 마진시아는 별거 없다해도 스카라 브레는 장난이 아닌데...

여행은 계속됩니다...



어쨌든 지하에 사는 고아들의 부탁을 받아들여 제스터는 유적으로 향합니다.


또 너냐... 사사건건 나타나서 훼방놓고는 가버리는 짝퉁 아수라입니다. 솔직히 확 시원하게 결판이라도 냈으면 좋겠지만 늘상 좀 싸우다가 '지금은 때가 아냐'라며 가버립니다...


어쨌든 던전을 통과하면 아이들이 말하던 보르가를 만납니다. 괴물과 대치중이었는데, 제스터가 물리칩니다.


나타난 게 왕(원가 뉘앙스가 이상하네...)... 왕과 보르가는 군신관계이자 친구였네요. 왕이 죽은 뒤에도 보르가는 저 모습으로 기나긴 세월동안 왕의 유적을 지켜왔던가 봅니다. 오직 지하에 숨어사는 고아들만이 보르가의 위안이었지요. 왕은 보르가에게 그동안 고생했다면서 이제 안식을 취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친구였던 고아 소년들... 그러나 소년은 보르가의 미소를 보고, 떠나야 하는 보르가를 이해해주고 배웅해 줍니다...


그리고 게의 조각을 얻습니다.


떠나는 제스터를 멀리서 지켜보는 데저트 클로... 저넘도 은근히 스토커네요... 왜 저리 쫒아다니는 거지?


어라? 그냥 주위에 있던 보물상자에서 별의 열쇠가 나옵니다. 이런 중요한 아이템이 이런 특색 없는 곳에... 이제 태양의 열쇠만 있으면 못 열 보물상자는 없겠네요.


아직도 얼굴 보면 치가 떨리는 미오입니다. 얘 때문에 감옥에 갇혀 고생한 거 생각하면... 어쨌든 헌터 코인이 20개를 넘어 실버 라이센스로 교체를 했습니다.


자아... 이제 마지막 조각을 얻기 위해 그라디우스 쌍동이 탑으로 왔습니다. 이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 모두 치를 떠시는 던전이라죠... 그나마 제가 구입한 것은 북미판이라 좀 던전이 재배치 되었다고 하던데... 어쨌던 그것을 믿고 들어가 보는겁니다.

음...? 그런에 입구에 왠 방어막이... 모두 난감해 하고 있을 때 스티브가 나섭니다. 그는 한번 시도해 보더니 지금은 어렵고 스스로를 폭주 모드로 만든다면 가능할 거라며 박사님께 가보자고 합니다.


박사님은 처음에는 펄쩍 뛰다가, 이야기를 듣더니 잠깐 스티브와 단둘이 면담을 신청합니다.


박사님이 걱정했던 것은 스티브에게 깃든 자신의 아들, 마크의 영혼이 걱정되서입니다. 혹여 스티브가 잘못되거나 무리라도 심하게 가면 마크의 영혼이 잘못될까 봐 걱정했던 거지요.


마지만 마크는 그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제스터 일행을 도와주기를 원합니다. 결국 박사님은 스티브의 제한을 풀어주고 폭주 모드로 바꾸는 스위치를 제스터에게 전해줍니다.


어쩼든 스티브는 방어막을 무력화 시키고 들어온 제스터 일행의 앞에 갑자기 왠 빛나는 검이 나타나 '널 기다렸다'라고 합니다. 왠지 뻔한 전개같네요 이거...


이 검은 바로 천칭왕의 검으로, 왕의 영혼이 깃들어 자신의 두 아들을 승천시켜 달라고 합니다. 뭐 그런 이야기보단, 처음 보고 이거 '에고 소드' 아냐? 라고 생각이 들 뿐이었습니다. 번쩍번쩍 빛나지, 말도 하지. 최강의 마법검이네요. 문제는 이 이후로 한마디도 안하는 게 문제이긴 했지만... 게다가... 척 보자마자 바로 '합성되려나?'하는 궁금증이 먼저 일더라고요. 합성되더군요. 물론 이 검이 다른 검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고 거의 이 검 자신이 업그레이드하는 느낌이긴 하지만...


그리고... 몰래 통신을 하고 있는 동료... 저놈 전부터 뭔가 참 수상하네...


아니나 다를까... 적 간부와 내통하고 있군요... 왠지 그동안 키운 게 아까워지고 있습니다...


스티브가 방어막을 해제하고 난 뒤... 마크는 박사에게 언제나처럼 신이 나서 모험담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이야기도중 박사는 마크의 영혼이 전과는 조금 다른 거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스터의 앞에 갑자기 수다스러운 도깨비불 출현... 뭔가 목소리가 낯익다고 생각했는데... 버톤...? 저런, 그 수다쟁이 고고학자 탐험가 할아버지군요... 유적을 탐험하다가 괴물에게 먹혔는데, 그 이후 자신이 이런 영혼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죽은 거군요...

안됬다는 생각보다는 잘됬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런데 죽어서도 영 시끄럽군요...


던전안에서 코스튬이...? 전통적인 작업복...?


항상 우주복을 입고 다닌다고 하죠. 평상복입니다.


그리고 코스튬을 입은 상태... 전의 옷이나 그옷이나... 역시 옷걸이가 좋아야 옷도 되는 건가...?


일단 쌍동이 탑 중에 두번째 탑의 꼭대기에 도착했습니다. 둘째 왕자의 영혼이 나타납니다.


아버지의 검을 보여주며 승천하라는 제스터. 하지만 왕자는 믿지 않고 자신의 형의 계략이냐며 덤벼듭니다. 별로 어렵지는 않더군요. 가뿐이 밟아줬습니다.


자신의 형에게 이야기를 전해 달라며 사라집니다.


자아... 여기까지는 별 문제 없었지만... 바로 여기서부터가 지옥이었습니다. 전 던전을 막힌 곳까지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지도가 모두 열리도록 다 돌아다녔는데... 문제는 첫번째 탑의 꼭대기에 올라갈 길이 없더군요. 한 몇시간은 헤멘 듯 합니다. 사람들이 왜 여기를 악명높다고 하는 지 알거 같더군요... 결국 첫번째 입구에서 나와서 애초에 옆 탑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을때는... 그저 허탈할 뿐...


다시 맘잡고 던전을 진행하는 데 또다시 가로막는 짝퉁 아수라... 이젠 지겹습니다...


어라? 갑자기 난입해 짝퉁 아수라를 쫒아버리는 데저트 클로... 이쯤되면 둘다 악질 스토커입니다. 어딜 가든 쫒아다니며 뒤를 캔다는 이야기네요. 게다가 데저트 클로 역시 조심하라는 말만 남기고 다시 도망갑니다.

아 놔... 보호해주려면 차라리 앞장서 주던가...



그동안 비스트 출현은 신경 안 쓰고 지나쳤는데 이곳 지점에서 퍼펙트 엘릭서로 부를 수 있는 비스트가 있다는 것을 듣고, 게다가 우연히도 퍼펙트 엘릭서가 하나 보물상자에서 나와서 불러 봤습니다.


다행히 어렵진 않네요. 게다가 이쯤되니 3인 합체기도 생겨서 강력하기도 하고 보기 좋기도 합니다.


나타난 형의 영혼.


역시 격파하면 두 형제가 자신들이 이미 죽었음을 인정하고는 성의 영혼들을 해방시킵니다.


그리고 제스터는 천칭의 조각을 얻습니다. 이로서 세 조각이 모두 모였네요... 하아... 은근히 길었습니다.


그리고 버톤도 살아납니... 뭐? 아니 왜!!! 미안하지만 당신은 고이 잠드시는 편이... 좋았을 걸...


이건 분명 신께서 내게 연구를 계속하라는 계시인거야!

아니거든요...

어쨌건 버톤은 또다른 유적을 향해 신이 나서 뛰어갑니다...
부탁이니 다음에는 길이 안 겹치게 해줘...


그리고 예상했다시피... 마크는 잠이 들어버리는 듯 합니다... 안타까워하는 박사님... 스티브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어라라? 상점 주인이 코스튬을 팝니다. 이름하여 빈티지 룩...


이게 평상복입니다...


...

역시 옷걸이가 문제인가...
딸내미의 코스튬을 줘!!!!

여행은 계속됩니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 2. 17:38

울티마 9 승천 - 브리튼 주위의 모험


- 울티마 9 'Good VS Evil -


그러고보니 브리튼에도 제가 빠뜨린 곳이 있었네요. 집도 몇 채 안되건만 빼먹다니...
활 전문점입니다.


그런데 카운터에 올라서 있네요? 어떻게 저렇게 올라서 있는거지?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주인이 책을 읽고 있을때는 말을 걸면 주인이 책을 다시 내려놓고 대화에 응합니다. 이게 금방 되면 모르지만 저렇게 올라서 있을때는 좀 시간 걸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주인이 책 읽고 있으면 조금 기다립시다.



어쨌든 그에게서 트리플 샷이라는 궁술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훈련을 받고 나면 다음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알려줍니다. 유로 가게되면 꼭 기억해두어야겠군요.


자아 다음은 무기점입니다.
요즘은 저렇게 손님 받는 것이 유행인가보네요?



자아 침대에서 다시 한 잠 자고 출발합시다.


죄송해요, 죄송해요...


일단 브리튼 서쪽은 다 돌아본 거같고(결국 아니었지만...) 이제는 브리튼 동부로 가봅니다. 이렇게 경멸의 던전을 가지 않고 헤매는 이유는 소년이 말한 엄마를 산적에게서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대체 어디 잡혀있는거람?

월담도 해보네요.


브리튼 동부로 나가면 경비 초소인 듯한 건물이 있는데, 여러 무기들과 가죽 무구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긴 화염 검이나 양손 도끼를 얻은 지금은 쓸모가 없지만...


좀 더 나가면 새라라는 신전 관리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녀는 동정의 만트라를 알려주며, 신전에서 명상을 해볼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룬이 어디 있을지 짐작이 갈 예지몽을 말해줍니다. 도난당한 룬들은 아마 거기 있겠군요.


좀 더 가보면 빛덩어리가 하나 둥둥 떠있습니다. 도깨비불(Wisp)인가...? 따라가보면 몇가지 물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거미줄은 무기로 걷어낼 수 있으니 기억하세요.


여기는 등대로군요. 빛줄기가 천천히 돌아가는 것이 멋집니다.


그리고 등대지기는 등대의 보석을 찾아줄 것을 부탁합니다. 퀘스트는 점점 많아지네요.


그리고 좀더 진행하다 보면 석상에서 샤미노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는 브리타니아에 이상을 느끼자 영적 세계로 탐색을 떠났다고 하더군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고 연결이 끊어져 버립니다.


드디어 동정의 사원에 도착했습니다. 사원에서 만트라를 말하고 명상을 하면 사원은 룬과 상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시 브리튼으로 돌아와서 2층 계단이 있길래 올라가보니... 이올로가 쓴 저서가 보입니다. 여기가 이올로의 가게였나? 그러고보니 피트조웬이라고 발음하는 거였군요.


그리고는 자물쇠로 잠긴 상자 둘이 있군요. 아직 열쇠는 찾지 못했습니다.


동정의 사원을 방문한 뒤 조금 더 가보면 한 남자가 있는데, 경멸의 던전으로 가는 길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한 채의 집이 있는데 가보면 울티마의 '스톤즈'가 은은하게 들려옵니다.


그웨노군요. 현재 이올로는 없는데, 그녀는 이올로가 경멸의 던전으로 로드 브리티쉬의 명에 따라 조사하러 갔는데 돌아오지 않는다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브리타니아에 이상이 생긴다면 로드 브리티쉬가 가장 최후에 기대게 되는 아바타 전에 손써 볼 사람들이 동료들이겠군요. 아마도 모든 동료들은 각 기둥으로 조사를 떠났을 거라 생각됩니다.


집 뒤편의 계단으로 들어가면 2층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들어가보면 이올로의 손길이 곳곳에 느껴집니다. 괜찮은 활도 하나 얻을 수 있고 말이죠...


어쨌든 그웨노 집의 침대가 좋으니 한잠 잡시다.


조금 더 동쪽으로 가보면 산적들이 우글거립니다. 혹시 여긴가...? 그런데 망루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활을 쏴대네요? 두번이나 죽었습니다.


죽어라 죽어!!!! 이런이런... 메테오도 활도 소용없네요. 결국 잽싸게 달려서 통과해버렸습니다. 나중을 기약하고 말이죠.


산적들을 처단하며 전진하다 보면...


뭐라?


초딩놈을 만납니다. 왠지 익숙해보이는 모습입니다. 주변에서 자주 보거든요.


헛 그러시든가~


으아악!!! 뭔 초딩이 파이어볼을 쏴대는 거야? 역시 난 초딩들이 무서워!!!


그래서 이번에는 돈을 줘봤는데... 어쩌라고... 저런 초딩을 볼때마다 생각나는 것은 단 한가지군요.


초딩에겐 빅 폴!!!!!!

진리인 것입니다. 결국은 양손도끼로 부드럽게 가운데 가르마를 내줘야 했습니다.


길이 끊겨있네요. 여기가 아닌가봐요.... ㅡ.ㅡ


경멸의 던전에 가까이 가보면 기둥이 있고, 그 아래 부서진 마차와 시체가 있습니다. 이 마차와 시체는... 오프닝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아아 그런데... 대체 소년의 어머니는 어디 잡혀 있는겁니까... 다시 브리튼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보니 브리튼에는 동쪽 출구, 남쪽 출구 외에도 서쪽 출구도 있었군요.


왠지 기분상 이쪽이 맞나 봅니다. 정말 긴 시간 헤맸어요.


어떤 폐허인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북동쪽 어디? 좀 자세히 말해보라고!!!!
실은 집 바로 왼쪽 북서쪽 산자락을 올라가야 하더군요.


위를 쳐다보면 다리가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저는 왜 그리 헤맸을까요?


어쨌든 조금만 올라가보면 왠지 중요인물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알아서 처신합시다.


결국 어머니를 구하고, 카르마를 얻습니다. 그리고 산적들의 비밀도 알려줍니다.


일지를 읽어보면 몇가지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한글화의 힘이네요.  뒤편에는 레버가 하나 있는데 조작해보면 전의 동굴에서 고블린이 낙서해놓은 내용을 이제는 알 수 있게 됩니다.


어쨌든 침대 본 김에 또 한잠 잡니다.


다리를 건너 위로 올라가면 책 내용대로 눈길이 있고 늑대들이 있습니다. 들어가면 산적들이 챙겨놓은 물품들이 좀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책 내용이 아니라 소년의 어머니가 해준 이야기입니다. '산적들이 호수 밑에 뭔가 숨긴다'는 이야기였어요.


역시! 호수 밑으로 가보면 동굴이 하나 있습니다.


이럴수가!!! 야호!!! 정작 귀중품은 여기 있었군요.

자아 이로서 경멸의 던전으로 가기 전의 모든 모험은 다 한 거 같네요. 다음엔 던전으로 여행하게 됩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덧 - 울티마 여행을 올리면서 여기저기서 울티마를 대놓고 달라고 하시는 분들의 글이나 쪽지를 많이 받게 됩니다. 제 경우 울티마 게임은 지인으로부터 받은 몇 개를 빼고는 정품입니다. 그것보다도 무료게임도 아닌데 제가 이리저리 배포할수도 없습니다. 무단공유는 불법이지요. 솔직히 울티마 9는 용량이 좀 되서 어려울지 몰라도 다른 울티마는 검색을 해보시면 구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카페 가입이라던가 좀 귀찮은 과정만 거치면 말이죠.

죄송합니다만 제게 욕을 하시는 거야 참겠습니다만 울티마나 던전시즈를 공유해 달라는 글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주 못드리면 못드렸지 누구는 드리고 누구는 안드리고 할수도 없는 거고 엄연히 불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