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0. 18. 00:47

PC 게임 패키지들...

오늘 TRPG 모임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CD와 DVD들을 뒤적거리다가... 박스안에 들어있던 패키지들을 우연히 꺼내봤습니다. 가끔 혹시 내용물중에 유실된 건 없는지 한번 다 훝어보고는 하죠. 그러다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보게 되었습니다.

뭐 일단은 먼저 구입한 순서대로지만 기억이 정확하지 않으니 틀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정품게임들을 두세배정도 많지만 CD케이스로만 달랑 판매되던 쥬얼판이거나, 애석하게도 패키지를 분실해서 게임 CD만 달랑 건진 게임들이 더 많습니다... 다른 것보다 울티마랑 패키지 속의 매뉴얼이 정말 일품이던 '홈월드'가 참으로 아쉽네요.


메탈기어 솔리드 2 서브스텐스입니다. 이미 플레이스테이션 2로 한글화까지 되어서 나왔던 게임이지만, 구입당시에 플레이스테이션 2 콘솔게임기를 소지하질 못했고, 메탈기어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데 하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날 우연히 용산에 갔다가 이 패키지를 발견해서 상당히 놀랬지요. 제가 알기로 국내엔 정식 발매되지 않았고, 북미쪽인가... 거기서 들여온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스운 것은 첫주에 갔을때 가격을 물어보니 구하기 힘든거라며 6만원 가까이 불러서 포기하고 그냥 왔는데, 일주일후 다시 가보니 여전히 진열되어 있길래 주인도 다른 사람이겠다 그냥 다시 가격을 물어보니 3만원대 부르길래 냉큼 구입해왔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대체... 그때부터 정식발매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지요. 오래전 일이지만 말이죠...


내용물은 단촐하지요... 매뉴얼과 DVD. 모두 영어입니다. 그나마 일본어 아닌게 다행이더군요. 문제는, 클리어를 세번은 한거같은데, 아직도 스토리의 결말부가 이해가 안간다는 겁니다. 갑자기 매트릭스 분위기로 마무리 지으니... 최근 메탈기어 솔리드 4로 기나긴 시리즈의 이야기 결말을 지었건만, 이 2편도 대단히 중요한 비중이건만... 제 머리가 나쁜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도 게임은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솔직히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주요 시스템은 2편에서 거의 다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을테니까요.


게임 중에서도 특히나 롤플레잉 게임의 팬인 저로서는 바이오웨어의 롤플레잉은 놓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발더스 게이트 1, 2, 네버윈터 나이츠 1, 2도 필수적으로 구입했습니다. 다만,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와 아이스윈드 데일은 왠지 끌리지 않았지만 말이죠.


슬프게도 한글화 되어 발매된 것은 네버윈터 나이츠 1까지. 이 2편서부터는 한글화되지 못한채 발매되었죠. 그나마도... 본편 게임은 매뉴얼 한글화까지는 되었으나, 영 수익을 못 내었던지 확장팩들인 배신자의 가면과 제히르의 폭풍은 영문판 그대로... 정식발매된 것만도 다행이라 생각해야 할까요...

뭐 그나마 네이버 카페에서 한글화가 모두다 완료되어서 언어의 장벽은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역시 꽤나 재밌게 즐겼습니다. 뭣보다 모드의 힘이 크기도 하죠. 제히르의 폭풍은 아직 클리어를 못했지만...


심즈 3입니다. 심즈 1에서 심즈 2로의 변화가 상당히 컸기때문에 심즈 3를 꽤 기대하고 구입했지만, 막상 실행시켜보니 심즈 2와 3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 내심 실망했던 게임이기도합니다. 좀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래픽은 별 반전이 없어도 시스템적으로 꽤나 개선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긴 했습니다. 솔직히 그래도, 심즈 1과 2에서 하도 확장팩 러쉬에 질린터라, 도무지 확장팩까지 구입할 엄두는 안나더군요. 심즈 2의 확장팩과 차이점도 없어보이고 말이죠...


패키지 안에 심즈 1 정품시디를 같이 넣어두었네요. 최근 심이 고장난 전자렌지를 고치다가 감전되어 죽은 이후, 죽음의 신에게 빌어봤는데 '어느 손이게?'를 틀리는 바람에 소생시키지 못해서 일단 답보 상태입니다.


나 떠들썩했던 게임이지요.


그리고 사람들의 기대치도 대단했고... 세포부터 우주진출까지의 시뮬레이션이라니. 그래서 나오길 고대하다가 나오자 마자 질렀던 게임입니다.


뭐 게임의 평가는 대부분 아시다시피... 제 경우도 초반엔 정말 감탄하면서 게임했는데... 특히나 크리쳐 생성때는 환호했지요. 그러나 중반쯤 게임하면서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하다가...

클리어때는 '_' <- 이런 표정이...


어쩌면 너무 한계없는 자유로움을 원했던 것일까요... 게임 자체는 생각보다 자유가 상당히 제한되더군요. 게임에서 가능한 것도 한정적이고, 할 수 있는 것도, 게임 자체도 시대를 더해갈수록 폭이 좁아질 뿐입니다. 그나마 평균적으로 즐긴 편이지만... 확장팩은 영 구입할 마음이 안 들더군요... 그리고 그 결정이 옳았던 모양입니다...


명작게임, Grand Theft Auto 4입니다. 제가 샀을 때만해도 설치하다가 열받아 폭발할 정도였지만 게임 자체는 만족을 아낌없이 준 게임이기도 합니다. 멋진 샌드박스형 게임이었죠. 실은 구입한 그때부터 지금까지 게임 클리어를 못했습니다. 클리어 하려고 게임을 시작하면 어느새 시나리오는 팽개치고 여기저기 다니며 차를 수집하거나 경주를 하거나 악당들을 때려잡거나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거나 게임들을 하면서 놀고있는 절 보게되죠...


매뉴얼과 DVD 달랑 들어있는 추세에 거대한 지도와 브로마이드가 포함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최근 베타겜 게시판에 보니 한글화도 되었고 하던데 뭐, 영어라고 해서 진행이 막히는 게임도 아니고 말이죠...

중간에 인터넷 카페를 알게되서 메일로 날아오는 차 수집 퀘스트하는 재미에 빠져 세월아 네월아 놀고 있습니다... (하긴 말이 차량 수집이지 도둑질이네요...)


그리고 또하나의 샌드박스형 명작게임 폴아웃 3입니다. 폴아웃 시리즈도 워낙에 팬들의 사랑이 대단했던 작품이었지요. 전 2편부터 해본 편입니다만... 클리어는 못했지만 이 게임의 판권을 구해서 만든 제작사가 그 유명한 엘더스크롤의 베데스다인지라 망설임 없이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샌드박스의 명품답게 배경에 보이는 모든 곳을 다 가볼수 있는 자유로움에 흠뻑 취했지요.

다행히 폴아웃은 엔딩을 보았습니다. 메인 시나리오가 꽤나 짧은 편이지요. 사실 메인 시나리오 말고도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지라 역시 클리어는 생각도 않고 놀게 되는 게 문제긴 하지만 말이죠...


매뉴얼이 '대피시설 거주자 생존 지침서'인 점이 특이합니다. 핵전쟁 이후의 암울한 미래를 그리고 있으니 당연하겠죠.


정말로 오랫만에 등장한 스트리트 파이터의 4번째 작품이지요. 킹 오브 파이터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도 꽤나 좋아하기에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격투게임을 사랑하는 동네 형님과 거의 매일같이 게임을 했지요.


뭐 지금은 플레이 스테이션 3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를 구입한 터라 별로 게임하지는 않지만, 지금도 간간히 온라인 모드에는 심심찮게 도전자들이 도전해오더군요. 그래도 역시 슈퍼의 한주리를 주로 쓰게 됩니다.


역시 극찬을 받았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입니다. 1인칭 슈팅게임이 온라인 게임의 대세가 된 지야 오래지만 저는 그동안 1인칭 슈팅게임은 도무지 하질 못했지요. 이유는 멀미때문입니다. 마구 회전하는 배경과 시점에 조금만 있으면 머리가 아파와 도무지 하질 못했죠. 그런데 이게임에 대한 평가가 꽤나 좋아서(물론 1편보다 못한 부분이 많다고 하지만...) 도전하는 셈치고 구입했습니다. 결과는... 재밌더군요. 멀미를 무릅쓰고 엔딩을 보았을 만큼...


그러나 온라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다들 무시무시한 실력... 좀 실력을 키워볼까 했지만 조금만 전진해도 헤드샷당하는 상황이... 결국 지금은 멀티플레이어 게임은 엄두를 못 냅니다...


그리고 바이오웨어의 신작 롤플레잉 게임인 드래곤 에이지 - 오리진입니다. 역시 한글화는 되지 못하고 영문인채로 발매되었지만... 이 게임... 패키지를 들어보면...

무겁습니다. 그것도 대단히 많이...


바로 맨 왼쪽의 대사집 때문입니다. 아니 공략집이라고 불러도 손색없겠어요. 엄청난 두께의 총천연색 대사집 덕분에 영어라 해도 상당히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뭐 지금이야 네이버 카페에서 한글화가 완료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대단히 만족스럽게 즐긴 게임입니다. 클리어도 세번이나 했을만큼... 다만 역시... 확장팩에 대한 평가는 그닥 좋지 않더군요...


마지막으로 악마의 게임... 문명입니다... 어느새 제 손에 들려있던 게임... 이전 시리즈는 하나도 해보지도 못했으면서...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들고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채 영어로 된 게임을 플레이하기 시작... 그리고 타임머신 탑승...

게임한지 몇십분 지난거 같은데 창밖은 이미 하루가 경과된 상태... 어이가 없었지요.


문제는 아직까지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군요. 한글화 거의 완료되었지, 도시국가로의 서울은 있지만 문명으로서의 우리나라는 없기에 누군가 모드로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을 만들었지...
간디가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했지...

많다고도 할수 있고, 적은 편이라고 할 수도 있고... 보니 1년에 한두편 정도만 산 듯 하네요. 제 경우 구입하는 경우는 게임을 구입한 가격을 뽑을 만큼 재밌게 즐길 자신이 있을 때입니다. 뭐 다행히 이중에 산 걸 후회하는 게임은 없다는 게 다행이네요.

뭐 8,000원짜리 워로드 - 배틀크라이3같은 알시디게임중에는 후회되는 것도 좀 있긴 하지만...

하지만 그보다도... 갈수록 패키지 게임들이 죽어가는 게 문제이긴 하죠. 이미 불법복제 게임들때문에 국내 패키지 게임시장은 죽은 지 오래고... 한글화는 커녕 정식발매만으로도 감지덕지 해야 할 판이고... 그러면 팬들이 카페를 만들어 한글화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죠...

스타크래프트2를 패키지로 발매해달라는 의견이 많아서 결국 패키지로 나오는 듯 합니다만 과연 얼마나 구입할지 모르겠네요.
판타지 여행기/문명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0. 15. 03:50

문명 5 - 고구려와 간디...


요즘 고구려로 세계를 정복하는 재미에 폭 빠져있네요...
그나저나... 잠은 포기해습니다...
이거 수면패턴 한번 바뀌면 되돌리기 정말 힘든데...



세계 평화라... 그말 진심이신가요? 간디님...


좋~~~~~~~~~~~~습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0. 11. 11:10

[펌]문명 4 BGM - Baba Yetu!



그리고... 문명5의 간디...


아~ 님이시여!!! 쪼오오오오옴!!!!!

무슨놈의 나라가 인구수만 들어차면 협박부터 해...

던전 앤 드래곤 초판의 재발매였던가... 스타터 셋이 리뉴얼되서 나왔네요. 오래오래전 한국어로 번역되어 1판이 발매되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물론 국내 한글화 되어 발매되었던 그 던전 앤 드래곤과 완벽하게 같지도 않고, 이 세트만으로는 창작 플레이는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왠지 참 그립네요. 주사위 세트도 들어있고...


뭐 어쨌든 플레이 시작... 그리고 오늘 드디어 사천왕중 세번째 사천왕을 쓰러뜨림에 따라, 이제 남은 사천왕은 하나만 남았군요. 그리고 마왕도... 슬슬 끝이 다가오는 게 보이네요...


다만 문제는 사천왕이나 마왕, 심지어 전투도 아니었습니다...


처음엔 나이차 엄청난 어린 소녀와...
두번째는 동성의 드워프 소년과...
세번째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기계와...
맛스타의 음모로 인해, 누구와 대화를 하던지간에 염문이 생성되어 버리는 공포의 엘프 바드...



대체 어쩌라는 건지...


22주차 음유시인 바드 에스텔의 호감도 목록입니다.
음유시인 바드 에스텔의 호감도 목록

아 스♡ +10 인연포인트 1. (오늘 2번째의 인연포인트 사용...)
자끄 골 +10 인연포인트 3 (나를 정인으로 볼지 멘토로 볼지...)

코원 기제 +4 인연포인트 1

카나 유즈리온(소대장, 마왕과의 사투 중 사망...)
크루즈 슈트롬 (안타깝게 사망...
)

잃어버린 것들 +2 (쿠르즈 사망으로 인해...)

뱀부 토치카 +3 인연포인트 1
프레이 프레이 +3 인연포인트 1

엘리사 +2 (대체 뭘 바라는 걸까...)
존 +2
미나 다이스 +2
바쿠 라즈베리 +2
쿠거 데이먼 +2
네레티브 스틸 +2

캐서린 클라우드 +1
L.리사 +1
하니 드롭스 +1
조나단 시걸 +1

1소대 전원 인연 포인트 2

현재 에스텔의 1소대 구성

에스텔   A급 리더        엘라드린 남성. 삽질에 일가견 있는 음유시인. 번듯한 외모로 애들만 꼬신다는 추문에 이번엔 기계에 도전.
자끄     C급 디펜더      드워프 남성. 미소년이나 드워프 소녀가 없는 관계로 종족의 한계를 뛰어넘으려 드는 위험한 사춘기 소년.
아스     B급 리더        인간 여성. 절세 미소녀지만 질투도 소유욕도 없는 순진무구 소녀. 이런 앤데 뭘 어쩌라고...
뱀부     A급 스트라이커  드래곤본 남성. 전 2소대원. 자부심 넘치는 전사였으나 짤린(?)뒤로 모든 의욕상실... 이봐이봐...
아즈라엘 B급 컨트롤러    인간 여성. 어둠을 좋아하고 흉터 있음. 전 4소대장. (여자라는 점만 빼면 특징 완전 그대로임.)





워낙에 유명한 게임이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요, 제 경우 처음에 플레이 스테이션 2로, 그다음에 컴퓨터 에뮬레이션으로, 그러다가 PSP로 한글판이 나온다고 해서 바로 국제 전자상가로 가서 구입해서 세번째로 PSP로 시작한 게임입니다. 건드렸다간 폐인되버리는 게임이라고 하는데, 플레이가 간편한 PSP 휴대용 게임기니 이제 전 어찌될련지 모르겠습니다.


뭐 어쨌든 에트나와 라하르와의 첫 대면이네요. 그나저나 저 뒤에 흩어진 저 무시무시한 무기들이 다 라하르를 깨우기 위해 썼던 무기들... 정말 깨우려는 건지 죽이려는 건지...


정말 걸쭉하기 그지없는 대사군요. 서로 주종관계가 맞기나 하나 싶을 정도로... 하긴 그게 마계일지도 모르겠네요.


멋진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마계 병원 실제로 경품도 심심찮게 타가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저런 독려는 좀...


드디어 등장한 프리니 부대... 그렇지만... 에트나... 그건 아닌거 같은데... (그냥 월급을 주기 때문 아니야?)


전투중 얻은 아이템... 그런데 아이템 이름도 설명도 참 가관인데 말이죠... 아이템 자체가 전설급 아이템이네요?(대체 어디가 전설급의 스텟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아아... 그렇지... 마계에서는 저게 최대의 찬사지...


처음에는 아니꼬운 악마, 두번째는 이름, 그러다 결국 세번째에는 '중간보스'가 되버린 첫번째 보스...


그런데 얕보다 전멸해버렸어요... 왠지 저런 놈에게 당하니 열받는군요.


그런데 왜 스텝롤이 올라오는 거지? 그리고 왜 저놈이 왕좌에 앉은 모습이 보이는 거야? 게다가 왜 저놈이 노래를 하고 있는 거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킵이 안돼!!!!

끝까지 듣고 있을 수밖에 없더군요... 이... 이것도 엔딩 중 하나예요?


정말인가보네요... 클리어 데이터 계승이 되요...(뭐 이런 경우가...)


어쨌든 첫 보스를 쓰러뜨리니 에트나와 누군가가 접촉하는 비밀스런 대화가 나오네요... 역시 뭔가 꿍꿍이가 있는 에트나...


아... 에트나의 멋대로 차회 예고(크로스 엣지에서 봤던)가 여기서부터 나오는 거였군요. 역시 막나갑니다...


순진무구하고 천진난만한 어린 소녀 천사에게 대천사가 얼굴빛 하나 안 변한채 내리는 명령... 뭐냐...


그러니까.. 저러고 '오늘은 실패한거 같으니 다음에 다시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라니...


여기 부하들도 참 뒤통수 많이 치더군요... 애초에 부하가 맞는지도 의심스럽지만...


천사 맞냐... 몬스터를 불러내는 천사라...(게다가 그 몬스터가 좀비 등의 언데드 몬스터들...)

어쨌든 우왕좌왕하며 진행중입니다. 역시 명작인거 같네요. 앞으로 어찌된지...

멋지게 한글화 되서, 그리고 파격적인 가격으로 나와서 더 즐거운 게임인거 같습니다.
이제 파이널 판타지 13도 클리어 했고, 크로스 엣지도 클리어 했겠다, 다시 테일즈 오브 어비스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왜 외도하다가 돌아온 느낌이 들죠...?)


아니스의 어머니가 아니스를 보호하다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가이는 자신의 여성 공포증의 원인을 기억해냅니다.


적들로부터 가이를 필사적으로 숨겼던 누이들... 그러나 적들은 여기까지 무자비하게 들이닥치고...


누이와 여자들의 시체속에 파묻혀, 그 피에 흠뻑 젖은채 겨우 살아남았던 그였기에, 그 충격으로 그 기억을 잃고 단지 공포심만 무의식속에 남았던 것이군요.


다들 그 이야기를 듣고는 가이의 여성공포증을 놀렸던 것을 사과합니다. 뭣보다, 티어가 사과하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어렵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츤츤대다가...(아닌가...)



드디어 뮤우가 하늘을 납니... 아니 활공하는군요. 지상에서 높이 오르지는 못하나 봅니다... 그나저나 귀로 날다니... 아기코끼리 덤보인가... 제 생각에 저렇게 죽어라 구박받고 정식 파티로 인정받지도 못하면서 능력은 참 많은 불쌍한 애완동물은 첨 봤습니다.

저 같았으면 늘 구박만 하는 류크따위 비웃어 주고, 당장 날아서 자유의 몸이 됩니다.


아니스가 위험하자 바로 달려와 아니스를 끌어올리는 가이. 그의 여성 공포증은 이제 극복된 것 같네요.

덤으로 그나마 몇 없던 여성팬들은 이제 다 류크따위 걷어차고 가이에게로...


가끔보면 아니스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온의 개인 경호원이긴 하지만, 세상사와 돈에 밝은 것을 보면 혹시 어려서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일찌감치 독립해 혼자 자립한 소녀가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뭐 부모님이 둘다 종교에 흠뻑 빠져 딸의 의견조차 제대로 들어주지 않으니 그럴지도 모르지만, 아니스를 위하는 마음이야 이미 알게되었고...

그나저나 산채로 포획하면 5천만 갈드라고...? 팔자 고치겠군요(워낙 예민해서 끌고가다가 스트레스로 죽을거라고 초를 칩니다만...)


나탈리아는 공주도 아닌 자신이 다시 왕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에 두려워 하지만, 애쉬가 나타나 함께 어릴때 약속했던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분위기가 참 멋있군요. 결국 나탈리아는 용기를 내어 다시 일어섭니다. 공주로서. 


그리고 진심을 담은 딸의 호소는 결국 왕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태생이 어떻게 되었건, 그녀는 그에게 있어 사랑스러운 딸이자, 공주였지요.


그리고 결국 티어는... 그렇게도 염원하던 메이드복을 입어보게 됩니다. 당연히 스스로 입어보고 싶다고 한건 아니지만...

"따... 딱히 메이드복이 입어보고 십다거나... 그런 건 아니야..."

라고 츤츤거리고 있다가 딱 걸린거죠...



귀여운 메이드복에, 귀여운 고양이에... 티어의 행복한 나날들...


그... 그런데 이건 좀... 티어의 칭호를 '맘에드는 메이드'로 바꿔뒀더니 필드상에도 계속 이 옷을 입고 있네요. 심지어 전투시에도 이 복장... (그렇게 입고 싶었구나 티어...)


바로 얼마전에 메이드 카페를 다녀왔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바라기도 했지요.

"어서오십시오 주인님~" 하고...(아차...)


마검 네비림에 대한 설명을 듣는 류크... 위력이 약해 장비한 적은 없지만 얘기를 들어보면 하루하루 위력이 강해져만 가고 있다고 합니다... (전설의 검인가...)

해만 없다면 조만간 주력 무기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쉬지않고 꿈틀대는 게 왠지 기분이 나빠요...)


드디어 알비올의 비행석을 되찾았습니다. 그동안 하늘을 날지 못하고 지상과 바다에서만 달렸던 설움은 이제 끝이군요, 만세!!!


그리고 가이는 5명의 사부님을 모두 찾아 신기술을 전수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헉헉...

이런거 은근히 힘들어요...
제발 알듯말듯한 실마리만 주지 말고 시원하게 직통으로 말하라고!!!



드디어 평화회담이 열립니다. 역시 공동의 인류의 위기 앞에서는 적이라 해도 손을 잡을 수 밖에 없는 건가요...


그리고 가이는 기억난 그 악몽의 원인에게... 칼을 겨눕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과거의 전쟁사... 영어도 복잡해서 대체 뭐라는지 못 알아듣겠습니다... 다행히, 가이는 복수의 대상이 그만이 아니라는 것과, 복수가 의미없다는 것을 납득하고 물러납니다.


하지만 거기서 새로운 인물이 떠오르게 됩니다. 그 옛 전쟁의 피해자이자, 가장 복수를 다짐하며 분노에 차 살아왔을 존재... 바로 반...

반이 세상을 집어삼키려는 이유가 이제서야 밝혀지는 듯 합니다.


그리고 세실은... 적국과의 평화협정이 맺어졌다는 상황과, 주인공 일행의 열렬한 설득에, 적국 장교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확실히, 두 적대국의 평화 협정이 맺어진 상징으로선, 두 적대국 장교의 결혼이 의미가 크겠네요.


드디어 거대함선이 완성되었습니다만... 적의 부대가 습격해옵니다. 또다시 주인공을 도우며 뒤를 막아서는 노인들...


그리고 무장한 군인들을 시민들이 막아주지만...


아이고, 여자고, 노인이고 무참하게 베어버리는 레그레타입니다. 결국 순식간에 쓰러져 버리는 사람들...


물론 세 노인들도...


전쟁이란... 아무리 정당화하려 해도 정당화 될 수 없는 거겠지요... 결국 수많은 사람들의 피를 댓가로, 주인공 일행은 겨우 마을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1. 오랫만에 다시 해도... 역시 테일즈 시리즈는 손에 잘 익질 않네요... 전투는 여전히 이리저리 움직여대는 적들 따라가기 급급하고 화려한 콤보는 엄두도 못 낸 체, 평타로 두들겨대기 바쁩니다.

2. 그놈의 EOF... 이거 맞추는 거 힘들어 죽겠어요... 막상 상성맞는 EOF가 생겨도 목표인 적은 이미 저쪽으로 가고 있기 일쑤고, 운좋게 커다란 EOF가 나와 그 위에서 기술을 써도, EOF가 활성화 되지않은 회색일 경우가 대부분이고... 뭣보다 EOF가 너무 짧아요... 기술 써볼라치면 이미 사라지는 EOF... 결국 '에이! 안해!'하면서 평타만 또 두들기게 되는군요.

3. 동료들을 활용하지 못하나 봅니다. 그냥 회복용으로 티어나 나탈리아 하나 넣고, 다른 동료들은 아무나... 전투 들어가면 동료들과 연계 같은것은 여전히 엄두를 못내고, 니들은 싸우나 보다, 난 얘나 죽일련다 하면서 결국 동료들과 따로 떨어져 몬스터만 평타로 두들기고 있는 상황... 니들은 니들 알아서 해... 라는 분위기가 되버리네요.

전법 설정하는 거야 알지만 보스전이 아닌 이상 그냥 디폴트로만 싸우게 되기도 하고... 뭣보다 동료를 교체하기라도 하면 전법 다시 설정해주는 게 원체 귀찮기도 하고...

4. 캐릭터 성장 트리 같은 거 있기는 한가요...? 그냥 적당한 기술 넷 단축키에 할당하고, 동료의 힐링기술 역시 할당한 채로 생각없이 싸우다 보면 간혹 새로운 기술이 생기는 것 뿐... 때로 복합기인데 아직 사용 불가능하면 설명에 나와있는 두 기본기술을 할당해서 그 기본기를 쓰다보면 복합기도 깨우치게 되나보다... 하는 것 뿐... 주인공 외에 다른 동료들은 그냥 모든 기술 사용가능하게 만들어 두면 자기들끼리 알아서 기술쓰다가 어느순간 깨우침..

그러다 보니 왠지 캐릭터 성장에 딱히 방향을 못 잡겠네요.

5. 아무래도 전 역시 턴제 전투와 수치로 인한 확률전투가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테일즈는 슈패 시절부터 해왔지만... 영 어렵기만 합니다. 그런데도 성검전설 시리즈는 미치도록 좋아했으니... 역시 스타일때문일까요...


그나마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는 전투 시스템을 클리어하는 순간까지도 익히지 못했지만 열심히 했지요. 200%가 넘어서는 한글화의 완성도 때문에... 분명, 이전에도 앞으로도 없을 무시무시한 한글화의 위력(격투게임 장르쪽에 길티기어가 있긴 하지만) 때문이긴 합니다만...

분명 이 테일즈 시리즈의 재미란게 있겠죠. 팬도 많은데다가 어비스 정도의 그래픽이면 지금 시점에도 통한다는 사람들도 있으니... 예전 드래곤 퀘스트 8때처럼 클리어하는 순간까지 갸우뚱하게 하지 말고 빨리 손에 착착 익었으면 좋겠습니다.
뭣보다... 먼저 화려한 콤보를 쓸 수 있어야 하겠죠? 크로스 엣지나 발키리 프로파일처럼, 간단한 조작으로 몇십히트라 팍팍 들어가는 게 이 게임의 묘미일 거 같은데 말이죠...

일단... 모험은 계속됩니다...

드디어 크로스 엣지의 막바지입니다. 그나저나 뮤의 저 말... 요리솜씨를 올리기 위해서는 역시 희생자가 필요한 거군요... 이래서야 마리와 뭐가 다른가요...


난데없이 에트나가 기습적으로 주최한 '진실게임' 여성들에게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남자에 대해 고백하라고 윽박지르는데... 다들 목숨걸고 숨기는군요... 슈렐리아가 도망가는 방법은...

자아분열...



그래...미코토... 어릴때는 남자애랑 같이 목욕도 하고 잠도 자고 그런 거지... 문제는 몇살까지 그랬는가가 문제지... 역시 도망쳐버리네요...


어... 그나저나 여왕님은 언제 우리편에 들어와 계신거임...? 전혀 아무도 모르는 새 슬쩍 아군사이에 끼어계시다니... 낫을 사용하는 게 바로 그녀였군요. 여러모로 맘에드는 여왕님이십니다. 훔치기도 있고 말이죠... 다만... 다른 캐릭에 비해 능력치가 떨어진다는 슬픔이...


남자의 의상은 입혀봐야 그래픽이 달라지지 않아 별 신경이 안가지만... 가끔 저런 코멘트는 재밌네요. 그나저나 무슨 총을 썼길래...?


제... 제대로 봤네... 마리...


그러니까 제대로 봤다고...


이제 마리는 남자들을 참 능숙하게 다룹니다...(라기보다 저건 협박이잖아... 몸에 좋은 특제 영양제가 들어간 밥이라... 꿈에 나올까 두렵겠네요...)


그러니까 그런 초딩용 수영복을 입고 그런 소리 해봐야...


동감입니다...(이 이후 프리니의 운명에 대해서는 짐작한 대로...)


뭐... 뭐냐 이건... 길바닥에 널부러진 TV에서 갑자기 에트나가 모두를 모아놓고 차회예고... 그런데 아무리 들어봐도 이런저런 슈퍼로봇들을 짬뽕한 듯한 안드로메다행 스토리가...


이제 거의 막바지라 적들도 본격적으로 달려들고 몬스터들도 매서워집니다. 그리고 저는 노가다의 늪에 빠져야 합니다(살려줘!!!)


어떻하라는 거야 펠리시아...?


몸의 하얀 줄무늬만 없었어도 모리건과 쌍벽을 이루었을 겁니다(뭐가?)


그리고 적들도 나름대로 음모를 꾸미기 시작합니다. 드러난 '커다란 자'의 정체...


그리고 또 시작되는 안드로메다항 에트나의 차회 예고...
웬 합체...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그리고 모두 역시 이 세계의 존재이유와 자신들의 운명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은근히 어울리는 두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최고의 커플 토우야와 아네샤. 전 왜인지 몰라도 선남선녀 커플보다 이런 삐딱선 두 츤데레 커플이 더 보기엔 좋습니다.


토우야의 웃는 모습도 처음 보네요...


그리고 아네샤는 토우야를 먹여살리기 위해 공장 일선에 뛰어들었... 음...?

왜 이 여자의 폼은 다 이렇지...?


드디어 최후의 싸움입니다. 악의의 맥... 마지막 보스다라고 외치는 듯한 저 999,999의 HP... 그런데 실은 이벤트 전투였군요. 그것도 모르고 왜 공격이 안 먹혀!!!하고 절규하며 공격했답니다...


가장 안타까운 순간... 안돼!!! 아네샤가 가면 토우야는!!!!


이제 진짜 전투로군요. 다행이예요 한자리수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엔딩 스텝롤이 흘러나옵니다... 왠지 썰렁한 결말이라고 느껴졌습니다만... 당연하게도...


또 플레이하라고 대놓고 말하는군요... 덜덜...


뭐 진 엔딩을 위해서는 2회차를 플레이해야 하겠죠... 조만간... 언젠가는... 하게... 되겠죠... 조금만 쉬었다가...


이로서 플레이스테이션 3를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했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크로스 엣지, 파이널 판타지 13을 다 엔딩을 보기는 했군요.다들 1회차인데다 슈 스파는 아직 결말 못본 캐릭이 즐비하긴 해도...

시원한 콜라 한잔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뭔가 이상하긴... 하지만...)

이제 뭐할까요... 2회차는 좀 찬찬히 하고 새로운 RPG에 손대보고 싶지만... PS3에 RPG가 원체 적은데다가 한글화된 것은 손에 꼽기도 어려울 정도죠...

게다가... 이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RPG를 셋이나 내고 다 한글화도 시켜주었지만... 적어도 PS3의 강점은 다른 콘솔의 비해 그래픽 성능이 월등하다는 거 아니었나요... 더이상 PS2로 게임 낼 일이 없으니 PS3로 게임을 출시하는 거야 당연하겠지만 PS3에서 PS2수준의 그래픽을 가진 게임을 하는 것은 왠지 괴롭더군요... 제 경우 PS3에서 기대하는 것이 화려한 그래픽인 이상은 말이지요. 파이널 판타지 13에 너무 길들여진 건지...

결론은, 새로 구입할 PS3 롤플레잉을 보니 암담할 뿐입니다. 안그래도 제 PC는 드래곤 에이지, 폴아웃, 네버윈터 나이츠같은 서양 RPG로 득실거리는데 PS3에서까지 서양 RPG를 돌리기는 그렇고 말이지요.

흠...

덧, 제 사진기에 지난 일요일 찍혀있는 제 TRPG 게임 화면...



아하하... PSP로 제 TRPG 시트를 보고 PDA로 주사위를 굴리고 햅틱빔 핸드폰 메모장에 메모를 하며 게임하고 있네요... 뭔가 참 복잡한 기분입니다. 저것도...

모두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세요~
나마리에~
이제 슬슬 중반을 넘어선 듯 합니다. 슬슬 비밀이 하나둘씩 밝혀지네요. 그래도 여전히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간간히 나오는 미샤라는 아기 드래곤... 귀여워보여서 얕봤다가 파티 전멸만 한 세번 했어요... 어느 정도 피해를 입으면 모든 공격을 회피하고, 아군을 전멸시킬 정도의 위력을 가진 범위공격을 해대더군요.


드디어 이제 EX 2단계 기술도 생겨나네요. 26레벨에서 습득하는 걸까요? 써보면, 꽤나 황당합니다... 그래도 오리카는 회복기술과 EX 1단계가 부활기술이니, 강력한 공격기술이 생긴 게 반갑네요.


그러고보니 요즘 성공률이 꽤나 상승한 마리의 연금약들... 그런데... 역시 성공의 비결이 있었군요.


불쌍한 프리니... 무념...


오, 마리의 조합이 실패하기도 하네요. 처음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그러고보면 마리의 연금숙련을 올리기 위해서는 마구마구 연금을 해야 한다는 거군요...


생선이 먹고 싶다고 보채는 펠리시아... 확실히 고양이로군요... 그런데 고기가 질렸다고 날생선을 먹게 해달라니... 너무 호강하잖아!!!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제다... 그러고 보니 무기 중에 낫이 있던데, 솔직히 쓸 사람이 없었는데... 이놈이 동료로 들어와서 쓰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 이거... 코스튬이라기보다는 갑옷인데요...


그래!! 에트나 정말 보고 싶었어...!!!
궁극 코스튬이라니! 정말 기대됩니다!!!!


...(정말 한 10초간 말을 잃었어요...)


그러고보니 오리카는 요리는 좀 서툴군요. 하긴 모양이 식욕을 떨어뜨릴 뿐이니 정작 맛은 끝내주니... 못하는 건 아니겠죠...


펠리시아가 요리중에 쥐를 보고 난동피다가 날아간 냄비에 정통으로 맞고 기절했던 유우토... 그런데 다들 유우토의 상태보다는 그때 들렸던 소리에 감탄하고 있군요. 아주 좋은 소리였다고...저래도 열받겠죠...


이 다음 정말로 용서없이 쏴대는 총소리가 들리더군요...


어이어이 뮤... 길을 잃은 슈렐리아를 데리러 와서 너도 같이 길을 잃으면 어떻해...


에트나... 결국 배신인가... 애초에 동료애 같은 것은 전혀 없는 마족이긴 했지만 말이죠...(초등생 수영복 입고 그런 표정 지어봐야...)


결국 패배하고 다시 일행에 참가한 에트나... 과거 기억의 누군가를 이야기 해주는데... 아마 디스가이아에 나오던 사고뭉치 황태자겠죠?


실망스런 에트나에 비해 뭘 입어도 작품이 되는 모리건 누님... 오오!!!


그리고 동료가 되어주는 라이젠... 이 게임이 한 전투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이 넷 뿐인게 참 안타까워집니다...


이번에야말로 리리스를 꼬드길 수 있을 것인가...? 그러나 안타깝게도 다시 도망쳐버립니다...


왠지 이제는 슬슬 몬스터들도 한 덩치 하시는군요. 청룡이라...?

모험은 계속됩니다.
여전히 여행은 계속됩니다. 그나저나 꽤나 고전하며 진행했는데... 무심코 플레이 스테이션 스토어에 들어가서 무료 게임 아이템을 다운받고 진행하니...

너무 강력해졌어...

공격력 1,000이 예사로 넘어가는 무기들과 8,000이 가까워가는 펠리시아의 체력으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펠리시아...♡)


실험감을 찾지 못해 마리가 전전긍긍하자, 에트나가 귀찮아하며 실험감을 넘겨줍니다... 그 실험감이라는게... 정말 최고의 실험 대상인데요. 확실히 마음껏 실험해도 부담없을 실험감이지요.


불쌍한 프리니...(하긴 뭐 에트나에게 당하나 마리에게 당하나...)


왠지 상상도 못할 시간을 살아온 에트나여서인가... 인생의 냉혹함을 꽤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아니, 너는!!!


오오!!! 그리고 너는!!!


그림자만 보이지만 다크 스토커즈를 해보신 분이면 바로 알 만한 녀석이네요.


어이어이... 마리가 만들었다고...?(그거 제대로 동작하는 거냐...?)


그래도 프리니로 꽤 많이 실험해서인지 이제 왠만큼 성공작도 나오나 봅니다. 하지만, 추울 거 같아 따스한 뭔가를 만들어 주려던 로제였으나...


이 추운 곳에서 저런 차림으로 잘만 돌아다니는 여성들이라...
(익숙해졌다니... 역시 판타지계의 여성의 복장은 노출도가 심해질수록 강력...)


별 관심없는 악당 등장... 아군이 되어 줄 거 같지도 않고, 되어준다고 해도 쫒아낼 판이고...


분명 저는 압도적으로 승리했으나(시나리오 상으로 죽임당하기 일보 직전...) 어째서냐!!!!


그나저나 너희들은 대체 뭐냐... 아직까지도 뒷전에서 중얼거리고만 있어 뭐하는 애들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열심히 소울을 해방시키다 보니 폼도 꽤나 얻었네요. 대부분 세라복이던데, 두명이 수영복입니다.


오 펠리시아의 수영복도 꽤 괜찮네요...

그러고보니 저 하얀 무늬... 결국 옷이 아니라 피부였다는 이야기군요... 그럼... 펠리시아는 원래 올 누드...?


모리건 전용 수영복입니다...


사랑합니다!!! 모리건 누님!!!!

말이 필요없어요...


마지막으로 뮤의 신기술인 크로스 엣지입니다...

응?

이거 이 게임 제목이잖아...

역시 아이디어 팩토리 게임이라 그런가... 뮤나 히이로에겐 뭔가 특혜가 주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파이널 판타지 13에 밀려 그동안 같은 날 구입하고도 빛을 전혀 못보던 크로스 엣지를 오늘 뜯었습니다. 뭐 사기 전부터 평가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원체 노는역3에서 한글화된 RPG가 손에 꼽을 정도이기도 하고... 빅히트판이 나와 가격도 싼 터라 그냥 구입한거죠. 클리어 할때까지 의욕만 유지시켜준다면 상관없을 거 같습니다. 다만 나오는 캐릭터의 반 이상이 모르는 작품이군요...


오오~ 모리건이 처음부터 동료가 되어줍니다. 만세!!!


오리지널 주인공인 듯한 유우토와 미코토. 성격나쁜 반항기 청소년과 그 조련사...랄까...


그리고 이 세계를 도와달라고 하는 수상한(?) 소녀가 일행을 이끕니다. 다만... 유우토와는 영 안맞을 분위기네요...


아아... 누군지 바로 알겠다!!!


그러게 말이죠... 제 생각에도 마리는 전혀 모르는 세계에 툭 던져놔도 알아서 가게 열고 잘 살아갈 거 같다는 느낌... 자생력이 강하다고 해야하나... 실제로 이 세계에서도 척척 가게를 열고 동료들에게(...) 물건을 팔아치웁니다... 어이... 동료잖냐 동료...


별로 도움 안될거 같다며 망설이는 유우토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어떤 마법의 물약을 조합해서 건네줍니다만...


유우토를 위험한 지경까지 몰아갑니다...


...


마리... 나도 동감이거든...?


결국 그 해독제 마신거냐... 그보다... 그런 이중의 치사성 물약을 먹고 넌 어떻게 아직 살아있는거냐...?


어쨌든 공방과 상점은 마리가 휘어잡았고...
양호실은 모리건... 좋은 거라니... 우훗...


(아 이래서 이게 15세 이상이구나...?)


맘에드는 남자를 보면 약을 주는 마리...


어이어이...


그런데 마리... 너 학교에서 수석 아니었어...?


그리고 왠지 이 세계의 흑막으로 보이는 세 꼬마들...
아직 처음이라 정신없지만 재밌어질거 같네요. 다만 전통적으로 아이디어 팩토리 게임은 왠지 장비나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번거롭단 말이죠...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