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3. 29. 11:12

울티마 7 여행기 - 코브에서...


6편까지는 적들로부터 전리품(무기나 갑옷류)을 수거하면, 그걸 대장장이에게 팔아서 꽤나 수입을 올렸는데, 이번 편에서는 돈벌기가 어렵지 않아서인지, 전리품을 구매해주는 상인이 없네요? 아니면 제가 브리튼과 코브, 트린식만 다녀봐서일까요... 7-2편인 뱀의 섬에서도 물건을 사주던데 말이죠...

결국 창고로... 스팍의 아버지이자 이번 희생자인 크리스토퍼의 을씨년스러운 대장간이 창고로 쓰기에는 딱이더군요...


브리튼 동쪽 농장 구석에 떠 있는 정체불명의 비행선...


농부가 어느 날 밤, 빛나는 물체가 추락하더니 호랑이 얼굴을 한 괴물이 나와서 죽이려 들더랍니다... 지금은 아는 사람이 별로 없으시겠지만, 이 게임 발매된 시절에, 오리진에서 '윙 커맨더'라는 게임이 시리즈물로 나왔었지요, 나름 꽤나 인기도 끌었는데 말이죠... 그때 그 게임에서 등장했던 기체와 종족입니다... 솔직히 저도 해본 적은 없어서 저 래티가 누굴 말하는 건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나저나 일개 농부가 어떻게 우주의 전사를 죽일 수 있었는가? 그때 농부가 자신의 - 웃기는 - 괭이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그러니까... 어떤 투사가 자신의 검에 마법을 걸어달라고 했고, 농부는 자신의 괭이에 마법을 걸어달라고 했는데... 마법사가 착각해서 둘을 바꿔서 걸어버렸다...? 이런 황당한 사연이라니... 잠시 착각한 탓에 열받은 투사에게 맞아죽은 마법사 멈은 그저 애도를...


어쨌든 농부는 그 괭이를 헛간에 두고 잠궈 버렸는데, 그 열쇠를... 이번에는 낚시바늘로 쓰다가 잃어버렸다... 정말 황당하군요... 어쨌건 농부가 낚시를 했다는 호수로 가봅니다. 처음에는 아래쪽인줄 알고 다 뒤졌는데, 알고보니 호수 북쪽으로 늪지대 사이를 걸어가야 하더군요, 독 신발을 신고 있다해도 독에 100% 면역인 것은 아니니 해독 물약이나 해독마법을 준비하고 북쪽 기슭의 온 물고기 뱃속을 헤집어야 합니다...


어쨌든 파괴의 괭이 발견... 능력치는 눈물나지만 겉보기에는 무시무시한 사랑의 파워를 자랑하는 줄리아에게 쥐어주었습니다. 대장장이이니 어울려 보이기도 하고, 양치기이자 농부인 카트리나가 더 어울릴 거 같지만, 왠지 카트리나는... 전통적으로 잘 데리고 다니지 않게 되더군요...

뭐 이름답게 괭이의 위력만큼은 상당합니다.



그리고 코브의 마법사 루디엄입니다. 확실히... 그 역시 제정신은 아니지만, 그의 말과, 수첩과 물품이 이 게임에서 꽤나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날으는 양탄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루디엄. 5편에서 참 유용하게 써먹었던 양탄자가 다시 등장하네요! 여기서는 성능도 더욱 좋아서 이것만 있으면 못 가는 곳이 없을 정도지요. 위치도 대략적으로 알려줍니다.


그리고 루디엄이 만든 검은 바위 변환장치... 대단히 위험한 물건이죠. 루디엄의 말대로 해보면 왜 위험한지 알게 됩니다. 어쨌든 이 게임에서 필수품으로 막바지까지 고이 간직할 자신이 없다면 일단 여기 놔두었다가 나중에 가져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첩입니다. 아직 한글화는 안 되어 있지만(폰트 자체가 왕창 틀려 한글화가 쉽지도 않을 거 같습니다만) 일단 이 수첩에 연구상황을 기록할 초기에는 루디엄의 정신이 맑았던 때라 자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검은 바위의 대한 진실에 근접해가면서 그는 이상해져 버렸군요.


코브에서 미녹으로 가려면 문스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마 이 동굴을 통과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 동굴은 외눈박이 거인(사이클롭스)들이 우글거리는 곳이기도 하네요... 이길 수 있을까...


그래도 헤멘 것이 헛수고는 아니었는지 마법의 다리갑옷을 발견합니다. 이로서 아바타의 마법갑옷은 신발과 다리갑옷으로 2세트 달성...(이건 와우가 아닌데...)


누구냐면... 바로 댁이거든... 자나...

눈물나는 상황... 숨넘어가기 직전의 위독한 상황인 자나가 치료를 해주겠다는데, 정작 중이 제머리 못 깎는건지 자기 스스로는 치료를 못하네요(하긴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자기가 자신을 간호하고 치료하는 게 말이 되겠냐마는...)


아 네...

왠지 눈물나게 고맙네요... 자나가 동료에 있으면 든든한 이유중에 하나죠... 하루에 한 번 정도 치료와 해독, 부활을 할 수 있다는 거... 그리고 센트리의 경우 무료로 훈련시켜 줄 수 있다는 거...(물론 센트리의 경우 상승시켜주는 능력치가 정해져 있기는 합니다만...)


코브의 시장... 그런데... 뭐라고?


처음엔 이인간이 뭔소리 하는거야, 우리 자나가 당신같은 작자와... 라고 했다가... 한동안 얼어 버렸습니다...


자... 자나... 5편에서도 그러더니만... 혹시 권력을 가진 남자라면 OK인 여자였어...?
왠지 랜던두잉의 악몽이 되살아나네요... 덜덜...


다음은 음유시인이 이 마을에서 유일하게 연인이 없이 홀로인 아름다운 여성(이거 뭔가 냄새가...) 나스타샤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어라, 아리아나...? 제 기억이 맞다면...


틀림없이 울티마 6편에서 아바타에서 동정의 룬을 전해주던 브리튼 연주실의 그 귀여운 소녀...? 그녀가 언급되는 것은 참 반가운 일이지만 이어지는 음유시인의 노래는 점점 비극이 되어가네요... 이런...


문제는, 그리고 코브의 식당 여주인의 이름을 물어보면 튕겨버리는 증상 발견... 다른 것보다 우선 이 증상부터 좀 살펴봐야겠네요...

여행은 이 문제를 좀 살펴본 뒤에 계속됩니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3. 27. 11:12

울티마 7 여행기 - 브리튼에서...


펠로우쉽의 창시자이자 브리튼 지부의 지도자, 베틀린입니다... 만약 펠로우쉽에 가입하려 한다면 그에게서 시험을 받아야 하죠...


으음... 과연 8대 미덕과 3대 요소는 그의 말대로 실패작일 뿐인걸까요... 브리타니아 주민들은 결국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어 펠로우쉽을 원했던 걸까요... 아바타가 사라진 이후, 그 빈자리를 베틀린이 대신했다니 말입니다...


음 그러고보니 아바타는 이미 그 '목소리'를 듣고 있는데 말이죠... 문제는 들을 때마다 섬뜩하다는 거지만...


다음 목적지는 미녹이군요...(자유로운 게임이니 어디를 가도 상관은 없습니다)


어라? 이올로가 도둑질을 하자고 속삭이는 장면, 확실히 필요한 것들인가 보네요. 물론 이 외의 것을 훔쳐대면 동료들은 화를 내지요.


...

샤미노...? 대체 뭔 문제가 있었을까...? 궁금해라...


브리튼에서 만난 훈련사, 그러고보니 브리튼에는 훈련사가 셋이나 되네요, 센트리는 벌써 동료고... 권투를 훈련시켜 주는 사람 한사람이 또 있었죠... 어쨋든 제가 찾던 지능을 훈련시켜 주는 사람인 거 같습니다. 훈련치 3으로 지능과 민첩을 1씩 올려주더군요.


술집 여주인의 이야기. 많은 분들이 울티마의 시민들은 일하고 자는 시간 외에는 술집에서 퍼마실 줄 밖에 모른다고 불평하셨는데, 생각해보면, 여기 사람들이 인생의 스트레스나 위안을 얻을만한 곳이 술 말고 뭐가 있겠나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술마시는 거 외에는 위안거리가 없을 거 같아요.


뭐라고?

아바타라 사칭하는 인간들이 꽤나 있나 봅니다.


은뱀 독을 복용했을때 휴유증의 심각함을 말해주는 약제사... 저도 들어보니 게임 접어버리고 싶을 정도의 부작용이 있다더군요... 저도 겁나서 못 먹어보겠습니다. 뭐 하여간 비싼 값을 쳐준다니 기회 되면 가져다 줘야겠습니다.


역시 아르바이트가 가능한 빵집. 직접 빵을 만들어 주인에게 급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 여기가 게이의 의류점이었네요, 척 알아보고 아바타의 의상을 팝니다... 비싸네요...


아바타의 의상, 그런데 그래픽은 없는 모양인지 저렇게 나옵니다. 하긴 저게 원래 7-1의 기본 시스템이었지요. 현재 몸에 착용되는 그래픽은 Exult가 7-2의 시스템을 차용한 것이니...


이올로의 가게는 날로 번창한다죠... 그런데 그웨노와 그웨니스는 어디로 갔을까...


그래도 브리튼의 조선소 주인처럼, 모두가 펠로우쉽을 반기는 것은 아니지요, 제 생각에도, 옛날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울티마는... 흑흑...


어라, 왕관보석호가 온 적이 없다고? 어찌된 걸까요? 베틀린의 증언과 어긋나는데? 펠로우쉽의 입장과 반대 입장이 다른 걸지?


브리튼의 시장의 이야기. 계급 제도는 모두 사라졌다...고...?


부부관계도 문제없다고 하네요... 부인의 말은 다르던데...


게다가 분명 제가 알기로 외도까지 하고 있는데 말이죠... 이제는 탐정 역할도 하게 되겠네요.


아 드디어 만났네요, 온 과수원들 다 돌아도 없길래 여기는 일하는 사람이 없는건가 싶었습니다. 결국 해가 꽤 기울고 나서야 사람이 있네요, 귀족 혈통이라... 웨스턴에 대해 물어봤지만 신통한 대답은 없네요.


아바타 복장을 가지고 와서 오디션을 보는 모습... 아, 여기를 보니 호준님의 글이 생각이 나네요. 지금이야 별거 아닌거 같지만, 여기서 연습해두면 나중에 쓸 데가 있었죠 아마?


브리튼 성 해자에서 촉수와 싸웠는데...

주... 줄리아... 아무리 한손망치라지만, 그거 던지는 무기가 아닌데...
어떻게 저기까지 날린 거야...?

(다시 집을 수도 없을 정도로 멀리도 날려보냈더군요...)


아무래도 이 아저씨... 성에 완전히 갇혀서 눈앞의 일도 잘 모르는 거 같네요...
(이유야 알거 같지만...)



어쨌든 웨스턴이 갇힌 곳으로 가보니 없네요. 풀려난 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리튼 성의 탁아소에서 일하는 하녀, 넬입니다...
저기서 말하는 그 사람...은 과연 누구일지... 파고들대로 파고들면 충격적인 사실을 알 수 있지만, 너무 충격적이니 별로 파고들지는 않는 게...

모험은 계속됩니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3. 26. 11:35

울티마 7 여행기 - 동료들을 찾아서...


트린식에서 북쪽으로 가다보면 연극을 하고 있는 세 사람이 있네요, 한번 연극을 보기로 했습니다.


으음... 과연 브리타니아 시민들은, 8대 미덕과 3요소 외에 무언가 다른 것을 갈망했던 것일까요, 대놓고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하네요... 그것이 새로운 신흥종교가 생겨난 이유인 걸까요...

게다가 당연하다는 듯이 자신의 재산을 바치는 사람과, 이내 횡재하는 사람... 그리고 머리속에서 들리는 목소리...


브리타니아의 왕립 극장에서는 아바타의 시련을 공연하고 있네요. 그나저나 200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길긴 길었나보군요. 이올로를 못 알아보는 거 보면... 전에 1박 2일에서 시청자 투어를 할때 김종국인가 전화를 해서 자기가 김종국이라 했떠니 전화받은 사람이 그럼 자기는 가카라고 했었죠 아마...?


셰리도 나와?


바로 옆이 왕성이잖아... 브리티쉬는 셰리를 공개하지 않은 걸까요... 아니면 왕실에서 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을텐데... 그 사람들은 왕실 밖 사람들과는 이야기도 안 하는 걸까요...


그리고...

아바타 배역... 대체 뭘로 배역을 딴 거야?

하... 하여간 그와 대화하면 그가 아바타로서 가장 많이 하는 대사를 알려주는데...

100% 공감합니다... 꼭 물어보시길...


그래... 그맘 알지... 저런 얼굴로 아바타 공연했다간 연극 망할거야...
하여간 제이인가...? 의상실에서 의상을 준비해 오라고 하네요...


드디어 그리웠던 브리티쉬의 성입니다...


네... 시리즈 대대로 무지하게 망설여지지요...


그리고 모든 팬들의 존경과 원망을 동시에 받는 로드 브리티쉬로군요...


흐음... 6편에 이어 이번에도 브리티쉬가 보낸 문게이트가 아니군요... 문게이트의 색이 푸른색에서 붉은 색으로 바뀐 이후... 문게이트는 위험한 물건이 되버렸지요... 이번에는 문게이트에 잘못 들어가면 다칩니다... 로드 브리티쉬가 자신의 신하가 문게이트로 들어가다 몸이 산산조각났다는 게 실감이 날 정도로 말이죠...(물론 아바타는 튼튼해선지 한두번에 치명상을 입지는 않지만 말이죠...)


그리고 새로운 정보... 루디엄이라... 지난 6편에서 코브에 살면서 입구에 드레이크를 세워두어서 기겁하게 만든 마법사였죠...


생각해보면... 200년이나 한 나라를 번영시킨 것도 대단한 것이긴 하죠...(문제는 정작 시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문제지만..)


울티마가 다른 정의의 용사가 세계를 지배하려는 마왕을 물리치는 단순한 내용이 아니라는 것. 신의 화신인 아바타는, 사람들 틈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대변자가 되어주어야 하는 것이죠... 그게 좀 지나쳐서 모두의 심부름꾼이 되어야 하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로드 브리티쉬는 백성들 하나하나 고루 살피지는 못하고 있는 듯 하고, 아바타가 나서야겠네요.


확장팩인 미덕의 대장간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지만, 로드 브리티쉬는 배도 줍니다. '금빛 앙크'. 5편을 리메이크한 라자러스에서도 애용했던 배지요.


반가운 얼굴, 니스툴... 하지만 안타깝게도 브리타니아의 마법사들은 이제 모두 맛이 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제프리... 5편까지 동료가 되어주었지만, 6편부터 왕립 경비대장이 되더니 함께 가주지는 않았죠. 내신 울티마 5편에서 데리고 가주지 않아서 복수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아바타가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1레벨로 돌아가는 이유를 알려주는군요. 결국 브리타니아로 올때마다 육체가 초기화된다는 이야기...? 그런데 그러면 동료들은 왜 저레벨로 돌아가는 건데...?


아아... 여성부... 가장 원하는 것이... 그거였나요...?
하긴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림을 보면...(그런데 거기선 남자들도 나신인데 말이죠...)


출산율 증가라... 현재 우리나라의 큰 문제죠... 그러고보면 우리나라도 출산율이 늘어나면 브리타니아처럼 청와대에 국립 탁아소를...(그리고 가카는 탁아소 여급과 쿵짝이...?)


그리고 브리티쉬 성 주방의 주방장입니다. 아바타에게 고기를 공급해 달라고 하는데, 살 때 가격과 그녀가 지불해주는 가격만 맞추면 꽤 쓸만한 아르바이트거리입니다.


브리티쉬 성 2층 남서쪽에는 불운한 사나이가 갇혀있네요... 포즈의 슬픈 현실을 말해줍니다.왠지 울티마 9에서의 상황이 연상되네요... 9편에서는... 정말 끔찍한 곳이 되버리죠...

하여간 로드 브리티쉬에게 사연을 말해주기로 하고... 왠지 석연치 않은 과수원 주인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바타의 물품들이 보관된 창고입니다. 정겨운 마법책이 보이네요. 그나저나 6편에서는 정성스런 아바타의 방까지 만들어 보관해주더니 왜 이제는 2층 구석 창고지? 200년이나 지나니까 왠지 서러운 신세가 된걸까요...?


그리고 오른쪽 위에 있는 무기창고... 그러고보니 여기를 여는 방법이 있었는데... 까먹었네요...


다음은 동료들을 찾아볼 차례입니다. 일단 브리튼의 주점에 죽치고 있는 샤미노...


그리고 젤롬의 주점에서 술을 마시는 듀프레...


그리고 브리튼의 훈련소에서 훈련중인 센트리...


뭐라고? 샤... 샤미노... 그런 취향?


줄리아를 맞이하러 미녹의 문게이트를 열고 왔습니다. 오는 도중 빈 집 발견... 집어도 도둑질은 아니네요. 몇가지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줄리아 발견.


그녀는 여기서도 그렇고 9편에서도 절절한 신세한탄도 그렇고, 스스로 희생의 미덕을 실천하는 대장장이입니다만, 아무래도 그녀는 자신의 처지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듯 하군요. 왠지 희생의 미덕과는 벗어난 느낌? 그녀는 자신의 처지를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솔직히 9편의 그녀의 고백때문에 전 그녀를 받아들이는 거지만...


아... 저도 동감해요... 패치되기 전의 울티마 6 리메이크에서는 웬만한 적들은 맨주먹 한방에 박살내고 다녔다는 일화도 있죠...


그리고 코브의 치료사인 자나까지 합류...


그나저나, 자나가 흔쾌히 따라온 것은 좋은데 저렇게 위급한 환자들이 몸부림 치고 있는 데 의사가 홀라당 떠나버려도... 되는건가...?


어쨌든 8명의 동료를 받아들였습니다. 이제 진정한 모험이 시작되겠죠.
혹시나 동료들 중에 6명인데 파티원이 충분해보인다면서 따라오길 거부한다면, 스파크 같은 동료를 잠시 방출하고 여기서 기다리라고 한 다음 다시 그 동료에게 말을 걸면 따라옵니다. 그리곤 스파크를 다시 합류시키면 되는거죠.


모험은 계속됩니다.



다음은 테일즈 오브 어비스입니다.


'오 나의 여신님'의 캐릭터 디자인 답네요. 멋진 디자인입니다.


막상 게임 안에서는 좀.... 이질감이 있지만... 이거 분명 드래곤 퀘스트 8보다 1년 뒤에 나온 게임일텐데...?


얼굴 표정은 잘 살아있는 듯 합니다. 생각해보니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는 연출 같은 것은 없다시피 했지요, 필드상 캐릭터는 전부 2D였고... 가끔 에니메이션이 들어갔을 뿐...


여기서도 요리는 필수로군요...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를 해봤던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실속 도련님이 급작스럽게 세상으로 나온 휴유증... 판매물품을 마구 집어 먹는군요. 데리고 다닐려면 골치 꽤나 썩일듯... 아니 것보다 아가씨가 다짜고짜 저녀석의 스승을 죽이려고 하다가 벌어진 일이지만... 순간이동은 왜 일어난 건지 모르겠고...


판매물품 손대는 것은 안되지만,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보물상자를 열고 훔쳐오는 것은 인정... 이거 참...


저 눈을 보니 확실히 이 캐릭터 디자인이 누구의 것인지 알겠군요.


도둑취급 당한게 억울해서 진짜 도둑을 잡겠다고 설치는 루크... 그래서 여관주인이 공짜로 묵게 해 준 거 아닌가...?


도중에 만난 신비한 소녀... 소년은 아니겠지...?
루크란 이름이 신성한 불꽃의 빛을 뜻하는 고대어라고 하는데... 그냥 흔한 이름 같은데...?


거기다 루크의 스승을 죽이려고 달려들었던 티어는 루크의 스승의 여동생,...? 이거 뭔가 복잡하네...


아앗! 귀엽네요... 그나저나 뭔가 골치아픈 일에 휘말려 들 거 같다는 느낌이...


역시나... 숲의 생명들을 괴롭히는 호랑이를 몰아내 주기로 합니다... 설득해 보자는데 말이 통할 거라는 생각은 안 되지만...


여기서도 소서러 링이 나오네요 반갑습니다. 캐릭터가 쓰는 것은 아니고 뮤라는 숲의 생명이 몸에 끼고 쓰는 거지만... 불을 쏠때마다 '뮤우~' '빠이야~'하는 게 귀엽습니다...

그나저나 밟지 마!!!

저런 포악한 주인을 모시게 된 뮤의 앞날이 불쌍할 뿐


그리고 새로이 제이드가 들어옵니다. 레벨과 HP에 놀랬는데 기술도 가득히 배워두었습니다... 허억.,..
아무래도 정식 동료는 아닌건가...? 어쩌면 잠시 도와주고 가버리는지도 모르겠네요...

전투는 여전히 익숙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테일즈 시리즈의 첫 게임이 이 게임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명작인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를 두번이나 클리어 했으니까요...


이보다 더 완벽한 한글화가 있을지... 자막은 물론이요, 모든 대사까지 음성더빙이 되어 있으니... 애석하게도 이 이후론 이정도로 공들인 한글화 RPG가 없었지요, YBM 시사에서 했던 아머드 코어가 수준이 높았지만...


그런데 여전히 전투는 익숙하지 안네요... 역시 턴제 전투가... 아니아니, 생각해보니 발더스 게이트나 네버윈터 나이츠, 드래곤 에이지나 성검전설이나 울티마 등 제가 정말 좋아했던 게임도 실시간 전투인데 왜 이렇게 테일즈의 전투만 어렵게 느껴지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클리어 후 그레이드로 게임 시작시 특전들을 고를 수 있는데 현재 아무리 노력해도 그레이드는 3890...
목표로 하는 특기, 정술, 인첸트 연장하려니 15,000의 그레이드가 필요함... 하아...

어떻게 그레이드 왕창 딸수있는 방법 없나 싶습니다...




울티마 7-2 뱀의 섬은 전에 여행기를 모두 올린 적이 있었는데, 울티마 7-1에 관해서는 이미 상당히 자세한 분석과 여행기가 여포봉선님 블로그에 있어서 굳이 여행기는 쓰지 않았지요.


실은 물티마 6 - 잘못된 예언의 리메이크인 울티마 6 프로젝트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아직 정식판은 언제나올지 소식이 없네요.(하지만 베타판으로로 충분히 엔딩까지 문제없다고 합니다. 자세한건 베가본드님의 블로그에서 자세히 다루어 주고 계시고 말이죠).

두번째로, 현재 플레이중인 드래곤 퀘스트 8을 클리어하고 나서 여행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만... 드래곤 퀘스트가 명작이라는데... 저랑은 안 맞나봅니다... 

졸려 죽겠네요... 

서.. 설마 저는 이제 일본산 JRPG스타일을 못하게 되버리는 저주에 걸린 걸까요? 네버윈터 나이츠나 발더스 게이트, 드래곤 에이지나 엘더스크롤, 폴아웃 등은 몰입해서 한단 말이죠...

조만간 한글화가 되어 나올 파이널 판타지 13은 플레이 스테이션 3와 같이 질러버릴 계획인데, 완전히 일직선 진행의 JRPG스타일이라니 걱정됩니다...

세번째로, 


한글 Exult라고 해서 아바타의 이름을 한글로 입력할 수 있는 사진이 있었지요. 원스타님이 적으신 글이었는데... 아직 공개가 안된건지, 아니면 현재의 Exult에서 되는건지, 받는 곳이 다른 곳인지 못찾겠더군요...

마지막으로... 게시판 하나로 운영되던 울티마 7 한글화가 하나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여러 게시판으로 분할되고 비중이 높아진 건 다행입니다만, 아직 몇몇 게시판은 만들어지지 않았고, 나머지 게시판들도 너무 빈약해서 마음 아프더군요... 물론 호준님께서 계획하시고 만드신 것이겠습니다만, 많이 바쁘신 분이고, 다른 분들의 활동 역시 좀 뜸하시길 하고 말이죠...

원래는 다른 게시판에 올릴려고 기웃거렸으나 게시판이 아직 완성이 안되었거나, 모험담을 쓰기에는 적당하지 않아보여 그냥 구 게시판에 남깁니다. 여기가 영 어울리지 않다면 옮기죠 뭐...


트린식에 처음 발을 딛게되는 아바타입니다. 정겨운 한글, 정겨운 이올로...


시리즈 대대로 아바타는 브리타니아 주민들의 '해결사'로 여겨지는 거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이영도님의 '눈물을 마시는 새'의 한 구절을 인용하자면, 

"우리가 신을 신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신의 본명인 '전일근무 가능한 무보수 만능 하인'이라는 본명이 지나치게 길어서 거추장스럽기 때문이다..."

라고 했지요... 인간의 형상을 하고 내려온 신에게, 브리타니아 사람들은 저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끔찍한 살해 현장입니다. 어떤 의식을 치루듯 죽어 있네요. 여기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하지요. 실제 이런 살인사건만 없다면 현재의 브리타니아는 대단히 평화로운 상태인데 말이죠...

그런데... 게임하다 든 생각이지만... 저는 확실히 심각할 정도의 듀빠더군요... 
듀프레 빠돌이...
제가 미소녀에 사족을 못쓰는 오타쿠들에게 뭐라 할 처지가 아닐만큼...


가장 최우선적으로 찾아나서게 되는 동료, 듀프레입니다.


게다가 기사로 임명되기까지 했군요. (그럼에도 술을 너무 좋아해서 주점에서 죽치고 있는 성격은 여전하지만 말이죠... 
듀프레의 베낭에는 꼭 술을 종류별로 넣어 줍니다...)


동료들과 정겹게 투닥거리는 듀프레... 이때가 가장 행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울티마 6에서, 초롱초롱한 졸린눈의 듀프레...


왜 전 이 모습까지도 귀여워 보이는 걸까요...


아흑...


그러다보니 오래전 파이널 판타지 7의 팬들이 왜 어떻게든 에어리스를 살려보겠다고 설쳐댔는지 이해가 간다는 겁니다... 이거 어쩌면 중증... 일지도... 그런 저임에도 울티마 9의 듀프레는... 

'누구세요?'


일단 시작은 했으니 끝은 내야겠죠.
이번 모험은 더이상 번역할 게 있나 찾아보다가 이제는 게임을 할 때인가 싶어서 시작하게 된 모험입니다. 따라서 될수있는 한 모든 것을 다 뒤져볼 셈이니 진도는 느리겠지요...

혹시 한글화에 문제가 있는 곳을 발견하신 분은 문제가 되는 부분의 세이브 파일을 올려주시면 최선을 다해 수정해보겠습니다...만...
호준님도 아실테고 게임하면서 텍스트를 수정해보신 분은 아실테지만... 이거 정말로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여러모로 참는다는 것이 뭔지 깨닫게 해주는 작업인거죠...

요즘 EA가 울티마의 이름으로 실시간 전략 온라인 시뮬레이션 게임을 내놨다는데... 참 걱정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NSM53님의 블로그를 방문해보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3. 11. 12:51

울티마7 한글화작업 - USE_0419


더 없을줄 알았는데 또 있군요. 마저 변환합니다. 이미 번역하신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네요.


[0000]다나그는 당신에게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무례하게 굴 생각은 없지만, 난 지금 게임에 열중하고 있소. 오늘밤에는 기필코 따내고 말 거요!"
[0001]그는 기쁨에 겨워 손을 비벼댄다.*
[0002]작별
[0003]직업
[0004]이름
[0005]갈고리
[0006]엘리자베스와 아브라함
[0007]호탕해보이는 남자가 너털웃음을 짓는다, 그는 인생을 즐기는 것 같다.
[0008]그가 당신의 메달을 알아본다.
[0009]"우리의 일원이군! 어땠나! 부케니어스 댄으로의 여행이 힘들지는 않았나 모르겠군! 섬에 온 걸 환영하네!"
[0010]육면체가 진동한다.
[0011]"자네가 바로 아바타로군! 자네는 죽은 줄 알았는데!"
[0012]다나그는 당신에게 왕실 연회로 초대라도 해준 양 미소짓는다.
[0013]"안녕, 친구들!" 다나그가 말한다.
[0014]이름
[0015]"난 다나그라네, 친구." 그는 좀 과장스런 몸짓으로 인사를 한다.
[0016]이름
[0017]직업
[0018]"나는 부케니어스 댄의 펠로우쉽 임시 지도자이지. 우리의 전 지도자는 아브라함인데, 펠로우쉽 일 때문에 잠시 떠나 있지."
[0019]아브라함
[0020]펠로우쉽
[0021]펠로우쉽
[0022]"부케니어스 댄의 펠로우쉽은 오래 전에 생겼지. 여기는 브리타니아의 가장 오래된 지부이자, 브리튼의 본부 바로 다음가는 곳이야. 아마도 어떻게 이런 악명높은 섬에까지 펠로우쉽이 생겨났는지 의심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야."
[0023]펠로우쉽
[0024]의심
[0025]의심
[0026]"펠로우쉽의 창시자들은 우리 조직에서 이 섬 주민들이 가장 높은 권리를 누릴 수 있을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
[0027]"그 이유는 부케니어스 댄에 만연하는 죄악과 폭력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였기 때문이라네."
[0028]당신은 다나그가 말하는 동안 육면체가 떨리는 것을 알아차린다.
[0029]"방탕함, 해적질, 도박, 음주, 이 모든 죄악으로 가득한 곳에서 펠로우쉽은 기반을 내리고 우리의 교리를 따르는 일원들을 모았지. 그 결과로 부케니어스 댄은 변화를 맞게 된 거야."
[0030]의심
[0031]부케니어스 댄
[0032]부케니어스 댄
[0033]"오래전에 여기는 해적이나 깡패, 도적들의 은신처에 불과했소, 주위를 보시오.
[0034]"이제 이 곳은 브리타니아 전체의 환락가이지. 해적들은 펠로우쉽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고 말이야."
[0035]육면체가 계속 떨린다.
[0036]"이제 부케니어스 댄은 낙원의 섬이야. 자급자족도 하고. 로드 브리티쉬에게 세금도 내지. 해적들은 이제 사원들이 되었고. 그들은 생활을 위해 나름대로 일을 하지.
[0037]"그 결과로, 목욕탕과 게임장은 나라에서도 가장 유명한 명소가 되었지."
[0038]부케니어스 댄
[0039]게임장
[0040]목욕탕
[0041]목욕탕
[0042]"거기는, 물론, 성적인 유희를 즐길 수 있는 곳이지. 모든 이득은 펠로우쉽이 관리하고.
[0043]"원기회복이 필요한 자들에게 욕구를 채워주는 것은 정말 순수한 사업이라네. 어떤 사람들은 거기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는 하지.
[0044]"그건 정말 브리타니아에서 왕관의 보석같은 곳이야."
[0045]목욕탕
[0046]게임장
[0047]"아, 그곳은 도박을 할 수 있어! 펠로우쉽은 그곳에서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지!"
[0048]"거기는 생애에서 정신과 두뇌의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할 수 있는 곳이지. 자부심과 성취감을 위해서는 머리를 잘 써야 해."
[0049]게임장
[0050]아브라함
[0051]"아브라함은 펠로우쉽의 주요 일원중 한 사람이오. 그와 그의 동료인 엘리자베스는 정기적으로 나라를 여행하면서, 종종 조직의 자금을 분배하거나 회수하거나, 다른 지부의 업무를 대행하는 거지."
[0052]육면체가 진동한다.
[0053]"음... 에... 그는 또한 집행자이기도 하고, 카드 사기에도 능하지."
[0054]아브라함
[0055]엘리자베스
[0056]엘리자베스
[0057]"엘리자베스는 특별한 임무의 책임자로서 대단히 머리좋은 여자요. 그녀는 보통 브리튼의 배틀린과 함께 일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지부에서 지부로 여행하고 있지."
[0058]육면체가 진동하는 동안, 다나그가 덧붙인다, "그녀는, 음... 또한 왕실 마담뚜이기도 한데 쥐도 새도 모르게 당신을 죽여버릴 수도 있어."
[0059]엘리자베스
[0060]특별한 임무
[0061]특별한 임무
[0062]"그들은 아무런 보수 없이 빈민들을 위한 구호소를 짓거나 펠로우쉽 건물이 없는 마을에 새 지부를 건설하거나 하는 일들이지."
[0063]육면체가 진동하는 동안, 다나그가 자랑스럽다는 듯이 덧붙인다, "우리의 현재 특별한 임무는 가디언을 위한 블랙 게이트를 만드는 것이지. 아바타의 섬 지하에 있는 우리의 비밀 지하 시설에 말이야!"
[0064]시설
[0065]블랙 게이트
[0066]특별한 임무
[0067]블랙 게이트
[0068]다나그가 흥분으로 눈을 크게 뜬다. "우리의 주군이자 주인이신 분이 강림하실 문이라네! 그분이 이제 곧 도착하실 거야!"
[0069]블랙 게이트
[0070]시설
[0071]"그곳은 던전 안의 코덱스의 사원에 있어. 초대받지 못한 손님들을 위해서 방어막이 있고. 방어막을 열려면 특별한 열쇠가 있어야 하지만, 극소수의 선택받은 자들만이 가지고 있을 뿐이지."
[0072]시설
[0073]열쇠
[0074]열쇠
[0075]"난 가지고 있지 않아. 오직 엘리자베스와 아브라함, 배틀린, 그리고 갈고리를 한 자 뿐이지. 갈고리는 분명 그 열쇠를 자기 은신처에 숨겨두었을 테지만."
[0076]열쇠
[0077]갈고리
[0078]육면체가 진동한다.
[0079]"갈고리를 한 자 말인가? 그게 이름이야! '갈고리'라고 하지! 그는 이 섬에 살고 있어! 실은, 그의 은신처는게임장 뒤편의 비밀 지하 묘지에 있어! 갈고리에 대해서는 경비인 신타그에게 물어보면 알수 있을거야. 물론, 당신은 갈고리가 펠로우쉽의 집행자들의 우두머리라는 것도 알테지... 거기다 그는 포스키스라고 하는 가고일도 데리고 있지."
[0080]포스키스
[0081]집행자
[0082]"손 대신 갈고리를 단 해적이라고? 글쎄... 그런 사람 모르겠는데. 이 섬엔 해적들이 득실대거든. 그런 자가 한둘이라야 말이지, 암!"
[0083]갈고리
[0084]엘리자베스와 아브라함
[0085]"두사람은 항상 함께 여행하지. 그들은 막 서펜츠 홀드 근처에 있는 명상의 공간으로부터 돌아왔고, 아마 이 섬에 있을거야. 아브라함이 자신이 돌아올 때까지 내가 임시 지부장을 맡아야 한다고 했으니까."
[0086]육면체가 진동한다.
[0087]"실은, 그들은 아마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러 아바타의 섬으로 떠났을 거야."
[0088]엘리자베스와 아브라함
[0089]집행자
[0090]"맞아. 갈고리는 펠로우쉽에서 지저분한 일들을 주로 맡아 하지. 그는 젤롬의 달인인 데 스넬에게서 전수받았어. 데 스넬은 이전 집행자들도 맡아 가르쳤지. 사실, 데 스넬 자신이 바로 펠로우쉽의 최초의 집행자니까!"
[0091]집행자
[0092]포스키스
[0093]"그 가고일 이름의 의미는 '심복'이라는 뜻의 가고일어라고 알고 있어. 그는 매서운 날개없는 가고일로 갈고리의 수하야. 그는 분명 갈고리와 함께 지하 묘지에 있을거야."
[0094]포스키스
[0095]작별
[0096]"잘 가게!"*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3. 11. 11:45

울티마7 한글화작업 - USE_0317


키스해줘가 있는 섬의 카델라이트를 지키는 머리 셋 달린 히드라입니다. 은근히 재밌는 녀석이네요.
이로서 울티마7 형식으로 변환되지 않은 지문은 끝인 걸까요?

일단 게임불감증 때문에 드래곤 퀘스트 8을 하고 있는데... 울티마가 그리워요 하다보면 졸리니 알수가 없군요. 역시 JRPG는 안 맞는가?
빨리 클리어하고 울티마 7을 시작해야 겠습니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버그들을 수정해봐야겠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0000]작별
[0001]직업
[0002]이름
[0003]머리 셋 달린 히드라가 보인다. 왼쪽 머리가 입을 연다.~~ "일어나봐 뭔가가 왔는데."
[0004]오른쪽 머리가 당신을 바라본다.~~"맛이 어떨까 궁금하군."*
[0005]가운데 머리가 깨어나서는, 당신을 보더니, 놀라서 숨을 헐떡인다.*
[0006]"겁먹지 말라고, 형제여; 우린 이미 보고 있으니."*
[0007]"말을 할 줄 알려나?"*
[0008]"너랑 이야기따위 하려는 게 아냐, 먹어버리려는 거지!"*
[0009]이름
[0010]"내 이름은 샨두야. 옆에있는 형제가 샨다고. 그 옆에 있는 형제가 샨도다."*
[0011]"우리 이름이 무슨 상관이야!"*
[0012]샨다는 고개를 젓더니 당신을 노려본다.*
[0013]이름
[0014]샨도
[0015]샨다
[0016]샨두
[0017]샨두
[0018]"그게 내 이름이야."~~샨두는 웃으며 입술을 핱는다.~~ "먹이가 내 이름을 부르는 것도 좋군!"
[0019]샨두
[0020]샨다
[0021]샨다는 눈을 굴리며 콧구멍에서 연기를 뿜어낸다.*
[0022]"샨다가 말하길 네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걸 삼가했으면 한다는군. 그는 먹잇감이 자기 이름을 부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0023]샨다
[0024]샨도
[0025]"그건 나야. 내가 가장 큰 형이야."*
[0026]"우린 다 연결되어 있잖아, 샨도! 네가 어떻게 큰형이 될 수 있지!"*
[0027]"내 머리가 제일 먼저 숨쉬기 시작했으니까."*
[0028]샨두는 침을 탁 뱉는다.~~"그게 어쨌게? 음식은 우리 중에 누가 제일 맏형인가 신경 안 써!"*
[0029]샨도
[0030]직업
[0031]"직업?"
[0032]샨다는 임을 크게 벌려서 불길을 뿜어낸다.*
[0033]"그는 그게 실없는 농담이라고 하는군. 무슨 일을 하냐고! 하! 그거 꽤 웃기네, 정말. 먹이가 농담을 하는건 처음이라고."*
[0034]"에, 그런데 형제들, 우리는 -분명히- 일을 하고 있긴 하잖아."*
[0035]"그랬어?"*
[0036]"카델라이트를 지키는 거, 그렇잖아? 살아있는 동안 우리의 임무는 카델라이트를 지키는 거지!"
[0037]카델라이트
[0038]카델라이트
[0039]샨다는 흥분하여 말을 하듯이 콧김을 내뿜어댄다.
[0040]카델라이트
[0041]뭐래는 거야?
[0042]"카델라이트가 뭔지 알고 싶다고? 좋아, 카델라이트에 대해 가르쳐주지."~~히드라는 잠시 몸을 기울이더니, 사악한 미소를 지어보인다.~~"우리가 지키고 있는 거야."
[0043]카델라이트
[0044]지킨다
[0045]뭐래는 거야?
[0046]"너에게 한 말이 아냐!"
[0047]뭐래는 거야?
[0048]카델라이트
[0049]지킨다
[0050]"이 생물은 우리가 하는 말을 따라하고 있을 뿐이야, 샨두."*
[0051]샨다는 소름끼치는 소리로 으르렁댄다.*
[0052]"샨다가 배가 고프다는데?"*
[0053]"나도 그래!"*
[0054]"그렇게 말하니 나도 배가 고파오는 거 같아. 우리가 카델라이트를 보호하는 임무만 아니었으면, 저걸 한입에 삼켜버렸을거야!"
[0055]지킨다
[0056]보호한다
[0057]따라하다
[0058]따라하다
[0059]"저 생물이 우리 말을 따라하는 걸 듣고 있자니 배가 고파져!"*
[0060]"재밌는 걸! 저 생물은 머리가 나쁜 게 틀림없어!"*
[0061]샨다는 나지막히 으르렁거린다.*
[0062]"샨다는 뭘 좀 먹어야겠대!"
[0063]따라하다
[0064]보호한다
[0065]"우리는 너처럼 천년정도에 한번쯤 카델라이트를 가져가려는 것들로부터 카델라이트를 보호하고 있어."*
[0066]샨다는 전보다 크게 으르렁대더니 불을 뿜어낸다.*
[0067]"네녀석! 네놈이 샨다를 화나게 했군! 그는 네놈이 카델라이트를 훔치러 왔을거래! 준비해!"*
[0068]보호한다
[0069]훔치다
[0070]훔치다
[0071]샨두가 분노한다.~~"그럴 줄 알았어! 우리의 카델라이트를 훔치려 하다니!"~~샨두가 형제들에게 말한다.~~"더이상 봐줄 이유가 없어."*
[0072]샨다가 분노하여 으르렁댄다!*
[0073]"좋은 생각이야, 형제여!"~~샨두가 당신에게로 향한다.~~ ["이것은 트롤과 좀 비슷해보이는데, 냄새는 좀 더 낫군. 맛도 트롤보다 좋을려나, 샨도?"*
[0074]"먹어보면 알겠지!"*
[0075]샨다는 고개를 난폭하게 끄덕이고는 입술을 핱는다.*
[0076]"좋았어! 먹어버리자!"*
[0077]작별
[0078]"감히 우리한데 잘있어라고 하다니! 건방지다!"
[0079]작별
[0080]"벌써 가려고?"*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3. 11. 11:13

울티마7 한글화작업 - USE_0316




스카라 브레의 시장인 포르시데입니다. 은근히 중요인물이군요. 스카라 브레의 대참사에 그 역시 비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가 그렇게나 두려워하는 이유도 설명이 될 거 같군요.


[0000]남자 유령이 구석에 웅크리고 있다. 자신을 보호하려는 듯 앵크 십자가를 움켜쥔 채 미친듯이 방안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지만, 당신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0001]떠나다
[0002]그는 우물 안을 들여다본다. 갇혀버린 영혼들이 소용돌이치는 모습이 보이자 모처럼 굳힌 그의 결의가 식어가는 듯 하다. "아무래도 이건 좋은 생각이 아닌 거 같아. 정말로 내가 이 안에 뛰어들어야 하는 건가?"~~당신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는 다시 결심을 굳힌다.~~"그래, 자네 말이 맞아. 잡담할 때가 아니지. 망설일 시간도 없어. 이 이상은..." 그는 더이상 머뭇거릴 만한 핑계가 당신에게 더이상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는다.~~"그래 그럼, 해야지." 그는 우물로 다가선다. "난 살아있을 적에 그렇게 좋은 시장은 아니었어." 포르시데의 볼이 축 늘어진다.~~"그래도, 죽음으로서, 옳은 일을 했다는 이름을 남겨야겠어." 그 말과 함께, 그는 사라진다.~~우물 속의 영혼들이 풀려나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남은 것은 강력한 마법 재료의 검게 변해버린 찌꺼기뿐이다.*
[0003]"나를 우물로 안내해 주게, 나의 운명을 따를 수 있도록." 그는 자신의 운명에 완전히 체념한 듯 하다.*
[0004]희생
[0005]케이네
[0006]케이네
[0007]로웨나
[0008]로웨나
[0009]트렌트
[0010]트렌트
[0011]모르드라 부인
[0012]모르드라 부인
[0013]쿠엔톤
[0014]쿠엔톤
[0015]여점원 파울레트
[0016]파울레트
[0017]나무통의 마크햄
[0018]마크햄
[0019]뱃사공
[0020]사공
[0021]남자는 이상하게 긴장이 풀려있다, 지나칠 정도로. 그는 당신이 말을 걸어봐도 반응이 없다. 그는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수 없는 듯 하다.*
[0022]"그만! 저리가! 제발, 날 내버려 둬!" 시장은 두려움에 떤다. 지금으로서는 그에게서 뭔가 유용한 것을 얻어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
[0023]중년의 유령이 불타버린 방 구석에 있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덜덜 떨고 있는데, 당신이 다가가자, 펄쩍 뛰며 당신의 얼굴 앞에 앵크를 들이댄다.~~ "날 어쩌지 못할거다, 이 괴물아! 저리가, 저리가라고! 미덕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 그는 차츰 이 퇴치의식이 당신을 조금 놀라게 한 것 외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당신을 자세히 바라본다. 그는 당신으로부터 눈을 돌려 벽에 걸린 그림을 바라본다. 가늘게 뜬 눈으로 양쪽을 번갈아 보더니 그의 눈이 다시금 커진다.~~"오, 드디어 와준거로군. 로드 브리티쉬께서 우리를 도우러 당신을 보내주신 거야." 그는 아마도 어떤 망상에 빠져있는 듯 하다. "난 시장인 포르시데라네. 리치를 해치우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겠나?"
[0024]"아, 안녕하신가, 
[0025]. 내가 뭐 도울 일이라도 있는가?"
[0026]"반갑네, 
[0027]." 시장은 상투적인 듯한 미소를 짓는다.
[0028]
[0029]리치는 아직인가? 
[0030]"아 그렇지, 훌륭한 아바타여. 다시 보게 되니 반갑군. 
[0031]자네 같은 영웅에게 내가 해줄 일이 있는가?" 그가 인사한다.
[0032]작별
[0033]직업
[0034]이름
[0035]리치
[0036]이름
[0037]"이미 말했지만, 내 이름은 포르시데라네."
[0038]이름
[0039]직업
[0040]당신의 질문에 그는 잠깐 어이없어한다. "내가 말하지 않았나? 난 시장이라네."
[0041]고통받는 자
[0042]리치
[0043]"으음 그래, 그 리치는 우리의 불행한 마을의 끔찍한 재앙이지. 처음엔 그는 방문자들을 되살려낸 시체로 쫒아냈어. 그랫는데, 그를 막으려다가 그만 이 마을이 끔찍한 불길에 완전히 파괴되었어. 음, 나는 이게 다 그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에, 그가 했던 일이 원인이기는 할 걸세." 포르시데는 조금 당황한 듯 하다.
[0044]리치
[0045]그의 잘못
[0046]불
[0047]그의 잘못
[0048]"그건, 불을 낸 자가 바로 연금술사였어!"
[0049]그의 잘못
[0050]고통받는 자
[0051]"우리가 케이네를 그렇게 부르지. 그가 바로 불길을 불러버린 연금술사거든."
[0052]불
[0053]고통받는 자
[0054]불
[0055]그는 자신의 한 팔을 당신의 어깨에 두르고는 속삭인다, "우리의 치료사인 모르드라 부인이 그 호렌스를 완전히 소멸시킬 방법을 찾아내었지. 우리 모두가 황금으로 된 금속 장을 만들어야 했지, 아니, 오래된 철장이었나.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우리가 이 철장을 만들고, 그리고 누군가가..." 그가 미소를 짓는다, "...영혼의 우물에 집어넣어서 뭔가 한다거나 뭔가가 일어나는 거지. 그렇게 되면, 늦은 밤 방비가 허술해진 리치를 잡아서 거기에 가둬서 꼼짝못하게 잡아버리는 거지. 여기까지는 쉬운 거야, 그렇지?~~ "자, 이제. 그 다음에는, 자네는 단지 거기에다 연금술사가 만들고 있던 마법의 액체를 부어버리면 되는 거지." 그는 뭔가 걸리는 듯 여기서 잠시 멈칫한다.~~
[0056]"나는 그 혼합물을 연금술사에게 말해줄 때 배합비율을 잘못 말해준 듯 해. 어쨌거나, 자네에게는 이정도 일은 쉬운 일이겠지. 지금 바로 가는 게 좋겠어, 모르드라 부인이 나보다는 더 이 일을 자세하게 일러줄 수 있을걸세. 조심해야 해, 그녀는 위험한 할머니거든."
[0057]불
[0058]"물론, 자네가 그 문제를 훌륭하게 처리해냈어!" 그는 친절한 웃음을 짓는다.
[0059]배합비율
[0060]모르드라 부인
[0061]호렌스
[0062]배합비율
[0063]"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희미하네. 해독물약 조금, 투명물약이 약간에, 그리고... 맞아, 만다라 뿌리 추출물이 -왕창-이었지 아마?"
[0064]배합비율
[0065]호렌스
[0066]"음, 내가 그 리치의 이야기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호렌스는 한때는 선하고 친절한 마법사였다네, 그런 그가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언데드 마법사가 되어버렸어." 그는 가식적인 친절의 미소를 지어보인다. "이제 가보게나. 더 알고 싶다면 모르드라에게 묻는 것이 좋다네."
[0067]호렌스
[0068]모르드라 부인
[0069]"그녀는 길 건너에 살고 있네, 그리고 리치를 없애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도와줄거야. 자네에게 정말 감사하네. 자네와의 대화는 즐거웠어. 그럼 이만." 그는 다시 방 구석으로 돌아가 방어를 하듯이 앵크를 부여잡는다.*
[0070]모르드라 부인
[0071]희생
[0072]"오, 그러지 말게. 그런 일을 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해봤어. 아니, 상상조차 못해봤지. 먼저 마을사람들 모두에게 물어보게. 만약 아무도 나서지 않겠따고 한다면, 그때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지. 암, 그러겠어,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물어봐 주게, 그리고는 다시 와서 내게 그 불쌍한 영혼이 누군지 말해주게나." 그는 자신의 계략에 슬쩍 미소짓는다.
[0073]당신이 시장에게 그의 주민들을 위해 희생하기를 부탁하는 동안 시장은 눈을 바쁘게 굴린다. "아직 자네가 미처 물어보지 못한 사람이 있어. 가서 
[0074]를 찾게나. 그다음에 다시 만나지." 유령인 그의 이마에서 진땀이 흘러내린다.
[0075]희생
[0076]케이네
[0077]"북동쪽 해안가에 있는 구덩이에 가서 찾아보게. 분명 거기 있을거야."
[0078]로웨나
[0079]"마을의 치료사의 말로는 로웨나가 북쪽에 있는 어둠의 탑의 왕좌에 앉아 있다고 하더군."
[0080]떠나다
[0081]"뜻대로 하게!"
[0082]트렌트
[0083]"트렌트는 대장장이야, 여기서 멀지 않지, 길 건너에 있네."
[0084]모르드라 부인
[0085]"그녀는 자기 집에 있을거야,바로 길 건너지."
[0086]쿠엔톤
[0087]"쿠엔은 그의 일상 대부분을 요정의 술통 선술집에서 보낸다네, 나루터 근처지."
[0088]파울레트
[0089]"아, 그 사랑스런 소녀는 요정의 나무통 선술집의 여점원이라네, 나루터에서 좀 가깝지."
[0090]마크햄
[0091]"그 시비걸지 좋아하는 작가는 선술집을 운영하네, 요정의 나무통이라고 하지. 나루터 근처에서 찾을 수 있을거야."
[0092]사공
[0093]"뭐라고, 이런. 자네는 어떻게 이 섬에 왔나? 그렇다고. -그 자가- 바로 사공이야. 그는 스카라 브레의 뱃사공이네, 남동쪽에 있어."
[0094]작별
[0095]"아, 그래, 맞아. 만약 자네가 뭔가 물어봐야 하는데 깜빡했다면, 언제든 다시 와주게, 아무렴." 그는 당신이 돌아서자 깊은 한숨을 내쉬고는 다시 구석으로 돌아가 주위를 경계한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3. 10. 13:05

울티마7 한글화작업 - USE_0315



아아~ 스카라 브레의 쿠엔튼입니다. 아바타도 쿠엔튼도 기억을 잘 못하지만, 둘은 6편에서도 만났던 사이군요.
마니도, 욜도, 6편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지요... 그때의 사연이 여기서 설명이 되네요...
그나저나 마니... 6편때도 건강해 보이지 못했는데... 결국 죽었군요...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호렌스의 우물에 사로잡혀 있다니 더더욱... 우울하군요.


[0000]창백한 유령은 당신을 볼 수는 있지만 어떤 이유로 말을 할 수가 없는 듯 하다. 유령은 낙담한 듯이 돌아선다.*
[0001]마크햄
[0002]술집 주인
[0003]희생
[0004]창백한 유령에게 말을 걸려는 순간, 당신은 그가 당신이 안 보이는 듯 어딘가 먼 곳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당신이 그의 얼굴 앞에서 손을 흔들어 보지만, 대답은 없다.*
[0005]"제발, 잠시만요. 전... 당신과 말할 수가 없어요.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미안하군요,
[0006]." 창백한 유령은 평소보다 더욱 창백해 보인다.*
[0007]"안녕하세요, 쿠엔톤씨. 잘 지내시나요." 로웨나는 창백한 유령에게 매력적인 미소를 짓는다.*
[0008]"네, 부인. 짐작하시는 것보다 더 잘 지내고 있답니다. 당신이 다시 자유로워졌다는 것이 제 가슴에 더욱 기쁨이 넘치게 하는군요. 트렌트는 아직 못 보셨나요?"*
[0009]"아, 아니예요. 이 친절하신 분이 저를 그에게 데려다 주시는 중입니다." 그녀가 당신을 가리킨다.*
[0010]"정말 잘 되었네요, 그가 당신을 정말 그리워하고 있거든요."*
[0011]"잘 만났네, 쿠엔톤." 시장이 미소를 짓자 콧수염이 벌어진다.*
[0012]"안녕하세요, 시장님. 어떻게 지내시나요?"*
[0013]포르시데는 쿠엔톤의 진실한 물음에 당황스러운 듯 하다. "아, 잘 지낸다네, 쿠엔톤. 걱정해줘서 고맙네."*
[0014]그는 시장의 감사에 미소로 화답한다.*
[0015]창백해보이는 유령이 당신에게 돌아서서 파리한 미소를 짓는다. "안녕하시오, 우리가 전에 어디선가 만나지 않았던가요,
[0016]?" 당신은 그의 눈을 바라보며 뭔가 떠오르는 듯 하다, 하지만 이내 흐릿해진다.~~"아닌가 보군요." 그는 고개를 젓고는 미소짓는다. "전 쿠엔톤의 유령입니다."
[0017]쿠엔톤이 당신을 향해 돌아선다. "안녕하세요,
[0018]. 어서오세요, 여행의 피로를 푸시고 제 곁에 앉으시지요. 저는 한낱 유령일 뿐이긴 하지만, 어쩌면 제 정보가 당신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요."
[0019]정보
[0020]작별
[0021]유령
[0022]직업
[0023]이름
[0024]고통받는 자
[0025]이름
[0026]"쿠엔톤이라 합니다,
[0027]."
[0028]이름
[0029]직업
[0030]그는 당신의 질문에 미소를 짓는다, "한때는 바다를 돌아다녔지요, 나갈 때마다 며칠을 보내며 고기를 잡았지요."
[0031]정보
[0032]"전 정말 길고, 기나긴 세월을 보냈죠, 게다가," 그가 미소짓는다, "그 시간동안 아주, 아주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0033]정보
[0034]고통받는 자
[0035]"케이네 말인가요? 그는 이곳 스카라 브레의 연금술사였죠. 지금의 그는 이 마을을 파괴한 불을 일으켰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영원토록 계속될 고통을 겪고 있죠."
[0036]고통받는 자
[0037]유령
[0038]"제 이야기는 길고도 슬픕니다. 시간이 충분했으면 좋겠네요." 그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하더니 이야기를 시작한다.~~ ["제가 어렸을 때, 전 그웬이란 이름의 사랑스러운 여인을 만났습니다. 전느 그녀와 결혼했고 함께 얼마동안 행복하고 걱정없이 살았지요. 그녀는 이 세상에 빛을 가져다 주었고 우리는 아이를 마니라고 불렀습니다, 폭풍 뒤에 부는 시원한 산들바람이라는 뜻이지요." 그는 추억에 혼자 미소짓다가 다시 이마를 찡그린 채 이야기를 계속한다.
[0039]"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납치되었습니다. 어디서인지,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아는 것은 악독한 자들이라는 것 뿐. 그날 이후, 저의 마니는 마음의 병이 생겨버렸고, 거는 그녀의 건강이 걱정되었습니다. 전 그녀를 돌보기 위해 고기잡이를 계속해야 했지만, 전 돈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뒤 재보지 못하고 한 남자와 거래를 하고 말았지요.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였는데. 제가 빛을 갚지 못하자, 어느날 밤 그가 절 죽였습니다. 맞서 싸우거나 도움을 청하지도 못했지요." 그는 침묵에 빠진다.~~"하지만 그것은 불 때문에 이 섬 전체가 죽음의 땅이 되기 오래 전 일이지요."
[0040]유령
[0041]불
[0042]마니
[0043]마니
[0044]"제가 살해당하고 난 뒤, 제 소중한 친구인 욜이 그녀를 자신의 딸처럼 돌보았습니다. 그는 최선을 다했지만, 그녀의 병은 갈수록 악화되었고, 몇달 후 쇠약해진 그녀는, 죽고 말았습니다." 그는 여기서 말을 멈춘다. 그의 눈에 눈물이 일렁인다, 그리고는 노한 목소리로 말한다, "그리고 지금 그녀의 영혼은 리치인 호렌스에게 사로잡혀 있습니다. 끔직한 괴물에게서 그녀를 구해주세요!" 그가 당신을 붙잡으려 하지만, 그의 두 손은 아무것도 잡지 못한다.*
[0045]"자, 자, 쿠엔. 진정해."
[0046] 가 당신에게 다가와 속삭인다, "그를 용서하게,
[0047].~~"그는 자기 딸 이야기를 하다보면 때때로 이성을 잃어버린다네, 물론 자네도 이해하겠지만."*
[0048]쿠엔톤이 다시 진정한다. "죄송합니다,
[0049]. 제 아픔을 당신에게 짊어지게 할 자격은 없죠. 사랑하는 마니가 그... 괴물에게 잡혀있다는 것이 괴로울 뿐입니다."
[0050]마니
[0051]불
[0052]"이 마을의 치료사인 모르드라 부인이 리치인 호렌스를 막을 계획을 세웠고, 시장에게 말했지요. 그녀의 계획이 정확이 어떤 건지는 잘 모르지만, 대장장이인 토렌트와 연금술사인 케이네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케이네가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 가서, 엄청난 불의 회오리가 섬을 뒤덮었고, 모든 것을 파괴했습니다. 스카라 브레는 며칠간이나 불타올랐죠."
[0053]불
[0054]케이네
[0055]트렌트
[0056]시장
[0057]리치
[0058]모르드라 부인
[0059]리치
[0060]"한때, 2세기 전쯤, 호렌스라는 능력있는 마법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마법을 연구하거나, 아름다운 시를 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스카라 브레의 주민들은 이 마법사가 마을을 지켜준다는 것에 안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변해버린 거죠.~~"먼저 그의 아름다웠던 싯귀들이 끔찍한 운율의 졸렬한 싯귀로 바뀌었습니다. 그것이 그가 말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되버린 거죠. 마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곤 하던 그의 마법은, 차츰 파괴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해갔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두려워하기 시작했지요. 제가 죽은 것이 그때쯤입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은둔해버렸습니다. 그는 북쪽에 탑을 짓고는 거의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어느 날 밤, 묘지의 무덤들이 열리고 죽은 자들이 걸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0061] 는 단호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 말이 맞아, 내가 봤거든, 확실히."*
[0062]"그들은 탑으로 행진했고, 이제 그들은 그의 명령을 받으며 섬 전체를 누비고 있습니다."*
[0063]"이제 유령이 제대로 일해서 먹고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지. 휴우."
[0064] 는 조금 부루퉁해 보인다.*
[0065]리치
[0066]모르드라 부인
[0067]쿠엔톤은 희망에 찬 듯이 보인다, "우리를 돕고 싶으시다면, 그녀와 이야기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녀는 적어도 그 리치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실 겁니다."
[0068]모르드라 부인
[0069]시장
[0070]"시장님 말이죠...," 쿠엔톤은 그의 말을 주의깊게 고른다. "...음, 그분은 용기에는 신중해야만 한다고 굳게 믿고 있는 분이시죠. 그래서, 그분이 당신에게 도움을 주시기는 하겠지만, 일단 먼저 당신이 그를 해치러 온게 아니라는 것을 납득시키셔야 할겁니다."
[0071]시장
[0072]트렌트
[0073]"아, 그 불쌍한 영혼은 혼이 비틀리는 상실감을 저만큼이나 잘 알겁니다. 그의 아내, 로웨나는 걸어다니는 시체에게 죽임을 당했죠. 그리고 모르드라 부인은 그녀가 리치의 소유가 되어 그의 왕좌에 나란히 앉아있었다고 말하더군요. 그때문에 트랜트가 광적으로변해버렸을 겁니다. 그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상하게 생긴 철장을 만들고 있어요. 이상하게도, 그럼에도, 그의 일은 끝날 기미가 안보입니다. 그는 불로 인해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모르는 듯 하지만, 대신 호렌스에 대한 증오가 그의 가슴을 가득히 채워버린 듯 합니다."
[0074]트렌트
[0075]케이네
[0076]그는 당신의 이 질문을 기대한 듯 하다. "아아, 케이네, 우리들을 리치에게서 해방시키려고 했지만, 대신 우리를 리치의 노예들로 만드는 처지가 되었지요."
[0077]케이네
[0078]노예들
[0079]노예들
[0080]"그래요, 우리들은 모두 그의 노예들입니다. 매일 밤 자정이면, 우리는 암흑의 탑으로 가서 그의 사악한 의식의 재료가 되어야 하죠. 모르드라가 우리에게 말해주었기에 알수 있었지요. 전 어둠의 탐에 갔을때의 기억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의 표정에서 공포가 드러난다.
[0081]노예들
[0082]희생
[0083]당신은 영혼의 우물을 파괴하기 위해 누군가 자진해서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쿠엔톤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대답한다, "이해해 주시길,
[0084]. 저에게 그런 용기가 있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하지만 전 마니를 소멸시킬 위험이 있는 일은 도저히 할 수 없습니다. 알아두세요, 그녀의 영혼이 우물에  있습니다, 다른 죽은 자들의 영혼과 함께 말입니다."
[0085]"아뇨, 죄송합니다. 전 그런 위험을 감수할 수 없어요." 그는 지친 듯 보인다.
[0086]희생
[0087]작별
[0088]"잘가세요,
[0089]."*
[0090]그는 다시
[0091]와 이야기를 나눈다.*

여담이지만 울티마 6에서 등장했던 마니와 욜, 쿠엔튼입니다.


스카라 브레에서 만났던 유령입니다. 강신술 마법으로 대화가 가능했는지는 모르지만... 말은 통하지 않으나 유령의 감정은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딸 마니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감정을, 자신을 죽인 자에 대해서는 격렬한 분노의 감정을 쵸현합니다. 그런 그가... 200년이 지난 7편에서도 성불하지 못하고 배회하고 있군요... 안타깝게도...


그를 죽인 범인을 찾아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쿠엔튼이 살해당한 후 쿠엔튼의 딸 마니를 헌신적으로 보살피던 욜입니다. 험상궂어 보이는 얼굴과 달리 따스한 마음씨의 소유자였군요. 그러나... 그렇게 소중히 보살폈지만 마니는 오래 살지 못했다는 것이군요... 그의 운명에 대해서는 7편에서 별다른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서는... 비통하지 않은 삶을 살았거나 마니처럼 호렌스의 우물에 사로잡혔을 수가 있겠군요.


 

쿠엔튼의 안타까운 딸 마니입니다. 쿠엔튼이 말한 것처럼, 자신의 이름이 폭풍 후의 시원한 살들바람을 뜻하는 고대어인 Marney라고 말하네요. 부모에게 닥친 불행에 슬퍼하면서도 아바타에게 룬을 기꺼이 내주던 착한 소녀였는데...

그리 행복한 삶을 살지 못했군요...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3. 10. 11:54

울티마7 한글화작업 - USE_0314


스카라 브레의 선술집 요정의 나무통의 여급인 파울레트입니다.


[0000]작별
[0001]직업
[0002]이름
[0003]고통받는 자
[0004]사랑스런 유령은 아무 대답도 없이 자기 일을 하러 가버린다.*
[0005]사랑스런 여점원 유령은 먼 망각으로 시선을 던지고 있다,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듯 하다.*
[0006]어여쁜 여점원은 잠깐 동안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하다가 곧바로 자신을 바로 한다. "아, 조금... 어지럽네요." 그녀는 얼떨떨한 듯 돌아선다.*
[0007]"저리 가세요! 이 잔인하고 교활한 사람 같으니." 그녀가 돌아섰지만 당신은 그녀의 눈에 맺힌 눈물을 보고 만다.*
[0008]파울레트는 로웨나를 보자 활기를 띈다.~~"안녕하세요, 부인. 다시 만나 기쁘군요. 괜찮으세요?"*
[0009]"괜찮아요, 파울레트.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0010]"정말 잘 됬어요, 부인."
[0011]"안녕하세요, 시장님. 우리 가게에서 뵙는 것은 정말 오랫만이네요. 제 기억에는 술집에 시장님이 안 계실 때가 없었잖아요."*
[0012]시장은 바로 당황해서 사근히 구는 파울레트를 조용히 시키려고 한다.~~"내가, 에, 한때 와인을 감별하던 때가 있었지," 그가 당신에게 말한다.*
[0013]"감별 같은 건 해보신 적도 없으시잖아요," 파울레트가 눈을 깜빡이며 덧붙인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시장님은 아마 빨간머리에 취미가 있으셨을 걸요."
[0014]희생
[0015]길고 검은 머리의 어여쁜 유령이 말한다. "안녕하세요,
[0016]. 전 파울레트랍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0017]젊고 사랑스런 길다란 검은 머리의 여자가 한 손을 엉덩이에 올린 채로 당신 앞에 서 있다. "오오... 당신은 참 건장하군요,
[0018]." 그녀가 당신의 이두근을 더듬는다.~~"저 쯤은 머리 위까지 들어올릴 수 있겠는걸요." 그녀가 매혹적으로 웃는다. 그렇지만, 당신은 유령인 그녀를 만질 수 있을지 의심이 든다.~~"파울레트라 불러주세요, 아름다운 분. 필요하신 게 있으신가요?" 그녀가 윙크한다.
[0019]"부르셨나요,
[0020]?", 그녀가 상냥하게 묻는다.
[0021]파울레트가 당신을 향해 돌아서서 요염하게 미소짓는다, "또 와주실 줄 알았어요." 그녀의 눈이 장난기를 띈 채 반짝인다.
[0022]이름
[0023]"저런,
[0024], 벌써 잊어버리셨나봐? 전 파울레트예요."
[0025]이름
[0026]직업
[0027]"뭐,
[0028], 불이 나기 전에는," 그녀가 진저리 친다, "여기서 여급으로 일했죠."
[0029]"음,
[0030]. 여기서 테이블을 닦기도 하고..." 이렇게 말하며 그녀는 몸을 굽혀 테이블을 닦는 시늉을 한다. 당신은 그녀의 웃옷이 상당히 깊게 파여있는 데 눈길이 간다.~~"...손님들 시중도 들고요, 당신처럼요. 물론, 멋진 사람은 없었어요." 유령인 그녀의 얼굴이 귀엽게 붉어진다.~~"하지만 그 모든 건," 그녀가 진저리를 친다, "불이 나기 전 일이예요."
[0031]구입
[0032]여기
[0033]불
[0034]구입
[0035]"뭔가 살 게 있으신가요?"
[0036]"죄송해요,
[0037]," 그녀가 키득거린다, "여기서 파는 것들이란... 실체가 없는 것들이죠!"*
[0038]"말 잘했군, 파울레트," 살찐 유령이 웃는다.*
[0039]"그렇지요,
[0040]."
[0041]구입
[0042]고통받는 자
[0043]그녀는 잠깐 혼란스러워 했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인다.~~"아, 케이네를 말씀하시는 거군요. 그는 대화재를 일으키고 만 연금술사죠."
[0044]고통받는 자
[0045]불
[0046]불
[0047]"아, 그래요. 정말 끔찍했죠! 선술집이 불길에 휩싸였죠. 전 불길을 피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제 방으로 도망쳤어요. 하지만 이내 기침이 심해졌고. 숨을 쉴 수가 없었죠." 그녀의 가슴은 마치 그당시 상황을 재연하듯이 빠르게 오르내린다.~~"결국은, 저는 더이상 버티지 못했죠." 그녀는 극적인 자세로 손등을 이마에 댄다. "전 쓰러졌어요. 그러고는 저는 여기에 다시 있었지요, 지금 당신이 보는 그대로요." 그녀는 어린아이같은 미소를 짓는다.
[0048]불
[0049]여기에 다시
[0050]선술집
[0051]여기에 다시
[0052]"그래요, 정말 이상한 일이죠. 깨어나 보니, 불이 났을때 제가 달아나지 않았던 것처럼 그대로였죠. 사실 온통 그을은 자국이 있지 않았다면 전 불이 났는지조차 의심스러워 했을거예요."
[0053]여기에 다시
[0054]여기
[0055]선술집
[0056] 수줍게
[0057]
[0058]"아, 여긴 요정의 나무통이라 불려요. 선술집으로서는 꽤 멋진 이름이지요, 그렇게 생각 안하나요?" 그녀가 미소짓는다
[0059].
[0060]선술집
[0061]여기
[0062]희생
[0063]"저에게... 우물로 뛰어들라고 하는 건가요?" 그녀의 두 눈이 경악으로 크게 떠진다.
[0064]"음, 당신이나 호수에 뛰어들라고요!" 그녀는 가슴 위로 팔짱을 끼고는 화를 내며 돌아선다.*
[0065]그녀는 침착을 되찾는다, "아. 좀 전에는, 당신이 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줄 알았어요."
[0066]"제발 날 내버려 둬요!" 그녀는 울음을 터뜨릴 것 같다.*
[0067]희생
[0068]작별
[0069]"잘가세요,
[0070]." 어여쁜 유령은 돌아선다.*
[0071]파울레트는 당신이 작별인사를 하는 사이에 달려들어 당신의 빰에 살짝 입을 맞춘다. 그녀가 천천히 뒤로 물러나며 말한다 "잘가세요, 아름다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