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티마 '스톤즈' 아미 버전 -


제롬으로 항해하는 도중 한 섬에 내려봤습니다. 어라, 왠 성이 있군요.


그곳에는 버케니어스 댄의 진짜 숨겨진 일인자라 지칭하는 상처난 남자가 있습니다. 이자와 버케니어스 댄의 스패로우 선장(?)과 왔다갔다 하며 연락을 주고받게 되더군요(내가 무슨 우편배달부야!)


오! 세갈리온 경이군요. 6편에서는 동료가 되어주기도 했지만 여기서는 아니네요. 그나저나 이자가 망원경을 가지고 있을텐데...? 대화에는 나타나지 않더군요.


뱃지가 없는 자는 인간 취급도 안하는 건가... 아무래도 뼈속까지 블랙손파인가 봅니다. 이름조차 알아내는 게 불가능했어요.


세갈리온 경도 뭔가 비밀이 복잡해보입니다. 발설해버릴까 말까 꽤나 입이 근질근질하더군요... 정작 상처난 남자가 해적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더군요... 하긴 세갈리온 경 그 자신조차 한때는 해적이었다고 하니 뭐...


자아! 로드 브리티쉬의 왕관을 가져왔어요. 다음은 뭐요 랜던 경?

'... 에 그러니까... 아, 브리타니아에 머리없는 괴물들이 설쳐서 큰일이요. 그놈들은 모두 박멸해야 해요. 머리없는 괴물들의 씨를 말려 주시오. 머리없는 괴물을 죽이고, 그 증거로 놈의 머리를 가져다 주시오! 한마리당 오백... 아니 천 골드를 주지. 서두르시오!!!'

베가본드님의 글을 봐서 그런가...


이런 @#@#@#%#@$%@#$^^*&&할 놈 같으니라고!!!! 죽인다! 언젠가 반드시 죽인다!


자나는 이번에는 쫒아내지 않고 힌트를 하나 알려주네요. 감옥 지하에 마법사가 Great Council의 일원이라고 합니다. 구해주려 했는데 탈옥해도 어짜피 곧 잡힐테니 그냥 감옥에 남겠다고 했다나...


그가 바로 그 마법사로군요. 그런데 쓸데없는 말만 잔뜩 해주고 정작 Word of Power나 정의의 사원을 회복시키는 방법은 안 알려주네요... ㅡ.ㅡ 쩝... 이자가 아닌가...


뭐 어쨌든 유로 온 이유는 바로 트린식의 병원에 있는 지미의 치료약을 받으러 온 것이니 약초점을 찾아갔습니다.


이것이 지미가 먹을 약이로군요. 일단 목표는 달성. 다시 트린식으로 항해합니다.


지구는 둥그니까 유에서 북쪽으로 항해하면 트린식이 나옵니다. 도중에 지나치는 서펜츠 홀드... 서펜츠 홀드를 블랙손이 함대로 쫙 포위했다더니 진짜인가보네요... 가다보면 함선들이 많습니다. 이게임이 해전이 없는 게 다행이네요...


지미에게 약을 줍니다. 금방은 별 변화는 없지만 그는 이제 회복될 겁니다.


그리고 무기점의 대장장이도 아들이 치유되자, 서펜츠 홀드로 무구를 공급해주기로 합니다. 일단 겨우 한단계 달성...


다음은 트린식 남쪽의 등대에 있는 다비드. 전에 육분의만 받아가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저항군의 중요인물이네요? 서펜츠 홀드로 공급될 보급품은 숨겨두었지만 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제 배를 쓸려나 했는데 계속해서 왕복하며 실어날라야 한다고 하더군요.


어느새 아바타가 7레벨이 되었습니다. 만세!!! 그런데 8레벨은 6400의 경험치가 필요한 겁니다... 어느 세월에... 그보다 오른쪽 가운데... 카르마가 100입니다! 만세!!! 떨어지지 않도록 다녀야겠네요. 


결국 서펜츠 홀드로 보급품을 수송할 선박을 구하기 위해 버케니어스 댄의 스패로우를 찾아갑니다. 그는 세가지 조건을 제시하더군요. 일단 위험부담금과, 왕립기사의 허가증과 서펜츠 홀드의 성주가 사인한 계약서를 가져다 달라고 합니다...

이자식... 날 벗겨먹으려 하고 있어... ㅡ.ㅡ


일단 왕립기사는 제프리가 있겠네요. 그는 선선히 서명해 줍니다. 해적들 일이긴 하지만 제 얼굴봐서 해주는 거겠죠... 저도 못믿을 놈이긴 하지만...


그런데 항해하는 일이 꽤 많은데 특히나 작은 섬들 사이를 지나가려 하면 이런 버그가 좀 많이 일어나더군요. 항해전에는 반드시 세이브가 필수겠습니다.


서펜츠 홀드로 항해해왔습니다. 그는 해적과 계약을 맺는다는 것에 영 못마땅한 표정이었으나, 실상, 블랙손에 대항해 저항군을 유지하려면 보급품이 절실한 상황이니 계약서에 사인을 해 줍니다.


아니... 당신은? 왠지 상당히 반해버릴 것 처럼 잘생긴 기사군요. 이름은 맥스웰인데, 동료가 되어줍니다. 오리지널에서는 그냥 이름뿐이라 몰랐는데 꽃미남이었군요. 6편에서 안나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그런데 왜 자꾸 전사 클래스에 이렇게 관심이 가는거지... 솔직히 한사람은 전사가 더 필요하긴 해요...)


왠지 맥스웰과 남매간이라 해도 믿어질 만큼의 미인이군요. 역시 라자러스의 포트레이트는 하나하나 다 예술입니다.
아 참 혹시 울티마 5 라자러스에 나온 사람들의 포트레이트를 모조리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더군요.

http://lazarus.thehawkonline.com/portraits.html

이곳입니다. 흥미있는 분은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 몇개 따와서 다른 게임에서 포트레이트로 써먹기도 합니다. 예술이예요~(6편의 안습이...) 그런데 저는 저 여인이 훨씬 이뻐보이는 걸로 봐서 코브의 쌍둥이 자매가 거론되었다는 haha님의 이야기는... 아무래도 사람 취향이라는 게 다양해서인가 봅니다.


역시 서펜츠 홀드의 훈련사입니다... 그런데 이 자...


마법의 카페트를 언급합니다? 어라 라자러스에서는 구현 안된 거 아니었나? 포즈에 있는 반다이라는 마법사에게 팔았다는 거 같습니다. 한번 가봐야겠네요.


그렇게 서명까지 가져다 주면 그는 응낙을 합니다. 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누가 줬는지도 모릅니다...


다비드도 잘 했다고 모든 게 이제 시작될거라고 합니다. 일단 임무 하나는 끝낸 거 같은데, 여기서 치하는 끝인가 봅니다.


유로 가는 도중 벼르고 별렀던 유리검들을 회수해옵니다.


하지만 들고 다니는 것은 무리고, 일반 제 배의 선창에 다 넣어두었습니다. 없어지진 않겠지...?


역시 항해 도중 어느 섬에 내렸는데, 왠 집이 한 채 있습니다... 그런데 저 자는? 한번도 대화 해본적이 없음에도 이름이 나오네요?


오오 그가 바로 슈텍입니다!!! 신 경과 비질을 쉐도우로드로부터 함께 탈출했던... 스스로 점성술사라고 하는 학자인데 상당히 젊군요. (6편에서 그의 운명을 떠올리면 눈물부터 나는데 말이죠...)


그는 쉐도우로드들을 없애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역시 일단 보석을 찾은 뒤 세 요새에 있는 불꽃에 가서 쉐도우 로드를 부른 뒤 보석을 던져넣으라는 이야기네요. 그럼 혹시 쉐도우로드 이름이라도 좀... 아니면 Word of Power라던가...

매정하게 쫒겨났습니다...


일단 마법사들이 Word of Power를 알고 있을테니, 마법사들의 도시인 문그로우로 항해해왔습니다.


문그로우의 성주... 전형적인 블랙손파로, 블랙손에게 굴하지 않는 마법사들을 리케움으로 쫒아냈다는 것 같습니다. 별볼일 없다 생각했는데, 정말 귀한 마법을 가르쳐주네요. 그것은 바로...


음식 창조!!!


이 게임에서는 중독도 무섭지만 음식이 갑자기 떨어져 버리는 것도 무섭습니다. 그럴 때 참 고마운 마법이죠. 1레벨이라 부담없기도 하고... 그런데 재료 중에 만드레이크 뿌리라...


어라? 오히려 문그로우 주변에 천막에 있는 집시 여인이 Word of Power를 알고 있네요? Dungeon Deceit이니까... 속임수, 거짓... 확실히 진실의 문그로우 근처에 있는 던전이겠네요. 만세!!! 다음 목표는 여기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관측실 열쇠를 하나 주는데, 아직 이 열쇠가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가지고 다닐 뿐...


그리고 리케움 도서관의 성주는 전혀 뜻밖의 말을 하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아니면 진실의 사원의 퀘스트를 완수해서인지 모르지만, 자정에 진실의 불길로 자신을 찾아오면 쉐도우로드의 이름을 알려주겠답니다. 진짜?


결국 자정에 진실의 불길로 갔습니다. 분위기도 참 이상하고, 성주는 빙의라도 된 듯한 음산한 울리는 목소리로 제 질문에 대답을 해줍니다. 아아... 이로서 쉐도우로드 한놈의 이름을 알아냈습니다.


다음은 사막에 살고있던 그 악마에게 가보기로 합니다. 전에 쉐도우로드의 부하였다고 했으니 뭘 좀 알고있을 지도 모르겠죠. 가다가 사막에 왠 지하가 있어 들어가봤습니다.



전갈들이 상당히 많고, 마지막에는 보호 반지와 몇가지 보물들을 얻을 수 있더군요.


오오 절벽에 왠 부조가? 의미는 없어보이는데 꽤나 멋지더군요. 인간은 아닌 것도 같고... 사막의 그 악마는 만나긴 했지만 별다른 이야기를 안 해주더군요... 으음... 쉐도우로드의 이름을 모르는 건가...


여기는 왠 깊은 틈? 갈고리도 있겠다 내려가봤습니다.


역시 동굴이 있고 많은 괴물들을 물리치며 진행해보면...


오! 마법의 활이 여기서 나오네요. 지난번 플레이때는 상당히 빨리 나왔던 마법활이 여기서는 안나와서 좀 전전긍긍했는데 반갑습니다. 마법도끼를 다 장비해줬지만 저는 활도 좋아하니까요.


늪지에서 거미들을 물리치고 거미줄 둥지에서 발견한 황금 거미줄 뭉치...? 어라... 이건 뭐지? 어디다 쓰는 걸까!!!

곧 이어서 하나 더 올리겠습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나마리에~

- 울티마 9 Walking Theme -



코브로 가서 쌍둥이 자매를 만나 보았습니다. 그녀들은 꿈에서 여러가지를 보았다고 하더군요.


주목할 만한 것은 두 가지... 보석이 있는 지하세계에 관한 꿈과, 이올로, 샤미노, 마리아에 대한 꿈... (그나저나 이올로, 꿈에서 바람핀건가? 샤미노 자넨 왜 내 꿈을 그리 자주 꾸는 거지?)

아버지와 어머니를 베어버리는 아들에 관한 꿈도 있었는데, 각각 몬데인, 미넥스, 엑스데스라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미녹으로 가는 길인데 불길하게 자꾸 나쁜 기분이 듭니다. 여긴 마을도 아니건만 왜 이런지...? 혹시 세도우로드가 가까이 있다는 신호...? 그러고보니 스톤게이트의 위치가...


유의 대장장이가 전해달라는 메세지를 미녹의 대장장이에게 전해줍니다... 그러나... 이미 미녹은 블랙손파에게 거의 다 떨어진 듯 하군요. 그는 대세를 알아야 하며, 흐름은 이미 블랙손에게 넘어갔다고 합니다. 저에게 유의 시장을 만나볼 것을 권하더군요. 블랙손의 절친이라고(이미 그자는 저만 보면 갈아마시려 드는 데 말이지...)


간혹 무덤의 비석을 읽어보면 재밌기도 합니다.(비문이 재밌다니...) 로드 브리티쉬의 장군 이름이 LAZURAS랩니다...


다시 유로 돌아왔습니다. 이곳의 훈련사는 훈련을 받고 싶으면 정의의 사원에서 명상을 하라는데... 유일하게 정의의 사원만이 저의 말에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답답하네요...


배를 타고 항해하는 도중... 어느 섬 근처인데... 바다에 거대한 뼈가...


으으... 섬이... 드래곤 천지군요... 아직은 상대할 엄두가 안납니다...


드디어 도착한 아바타의 섬... 이리저리 헤메다가, 최후의 지혜인 코덱스의 입구를 찾았습니다.


혹시 들어갈려면 뭔가 자격이 있어야 하나... 걱정했는데, 통과하라고 하니 참 고맙더군요.


사원에서 알아오라고 했던 미덕이 부족할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를 읽어봅니다.


코덱스에서 알아내고 다시 사원으로 돌아가면 일단 임무 완수입니다. 모든 사원에서 완료해야 할 거 같습니다.(그런데 정의의 사원이 문제군요.)


돌아가는 길에 블랙손의 성에 들렸습니다. 원래는 블랙손파에게 접근해볼까도 했지만 유의 성주는 그날 이후로 단단히 삐져서 저만 보면 감옥에 가두더군요. 쳇. 별수없이 무단침입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날을 위해 투명 반지를 산 거지요.


곤히 자고 있는 블랙손이 보입니다. 그냥 잘때 가슴에 포옥~ 안될까요...?


드디어 로드브리티쉬의 왕관을 찾았습니다. 근처의 모든 마법을 무효화 시키더군요. 일단 반지의 효과가 언제 풀릴 지 몰라 성을 다 뒤져보지는 못하고, 지하부터 가봤습니다.


함께 가고싶어하던 지하의 어느 죄수... 역시 전 파티가 풀이라... 데리고 가지는 못했습니다.


역시나 지하에 갇혀있던 한 마법사... 앞도 안 보이는 거 같은데 제 이름과 아바타임을 알더군요...


그리고는 저에게 던전 Hytholoth의 힘의 단어를 알려줍니다. 중요인물이었군요. 왠지 그를 보니 모든 도시의 마법사들을 다 만나봐야 하는 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국 던전들을 봉인한 것은 마법사들일까요? 그래서 해제하는 것도 역시 그들...?


겨우겨우 왕관을 찾아왔습니다. 쓴 모습은... 그냥 평범하군요.


역시 어느 외딴 섬... 정상까지 올라가니 아이스 드레이크들이 반겨줍니다.


그리고 발견된 유리검... 생각해보니 브리튼과 유 사이의 유리검도 아직 회수를 못했군요.


열심히 사원들을 돌며 코덱스로부터 읽은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트린식으로 왔습니다. 한 기사가 명예의 만트라를 알려주면서 저항군의 암호를 알고 싶다고 하는데, 대화하다보니 블랙손파는 아닌 듯 해서 암호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는 한 남자를 만나라고 하더군요. 자신이 보냈다고 밝히라면서...


트린식의 성주입니다. 그는 블랙손파로, 여기는 거의 블랙손의 손아귀에 있으며, 검은 뱃지를 단 사람도 많은 듯 하더군요.


어쨌든 저항군이던 기사가 말해준 마굿간지기를 찾아갑니다. 그는 서펜츠 홀드에 무구와 의약품, 식료품을 보내야 한다면서, 각각 세 사람을 찾아가 이야기하라고 하는군요.


대장장이는 일단 난색을 표합니다. 자기 아들이 지미가 아픈데, 자신마저 잘못되면 고아가 되버린다며, 치료사도 치료하지 못하는 그 병을 고쳐준다면 합류하겠다고 합니다.


주점의 여주인은 식료품을 제공하기로 했고, 치료사도 승낙했으나, 대장장이의 아들을 치료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는군요. 그녀는 유의 드루이드를 찾아가 소년의 병에 대한 조언을 들어다 줄 것을 부탁합니다.


이곳엔 마법사도 있는 거 같은데... 그는 꿈에서 안 깨어나네요. 대체 뭔소린지... 그를 깨울 뭔가 다른 방법을 써야 하는 걸까요...

1. 거의 포기했는데, 유의 성주를 통하지 않고 블랙손파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2. 트린식의 임무를 수행한다. 일단 유로 가서 대장장이 아들의 병에 대해 물어봐야겠네요.
3. 유로 가서 보고한다. 브리티쉬의 왕관을 찾아왔으니 다음은 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블랙손파에 잠입하는 건 무리 같아요.
4. 마법사들을 찾아 각 던전에 대한 힘의 단어를 듣는다. 일단 던전을 여는 것이 급합니다.
5. 스톤 게이트를 찾는다... 솔직히 쉐도우로드들을 죽이고 가는 게 더 낫겠죠 아마...
6. 쉐도우로드 보석을 찾는다... 일단은 역시 각 던전의 힘의 단어들을 모두 수집해야 합니다.
7. 슈텍을 만난다... 아직 모든 섬을 다 뒤져보지는 못했네요.
8. 랜던의 책을 반납해주고 연체된 것에대해 잔소리를 듣는다... 반납받는 게 누구지 대체...?
9. 북쪽 산에서 유리검을 회수해온다.  아직 못하고 있네요.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세요~
나마리에~
영상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20. 14:26

아바타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입니다.

- 영화 리뷰에 쓰인 이미지의 출처는 구글 이미지입니다. 이하 별다른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


1. 드디어 카메론 감독이 기나긴 침묵끝에 완성한 아바타를 보았습니다. 스파이더맨도, 엑스맨도 고사하고 제작했던 영화라 상당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영화를 본 첫 느낌은... 역시나 카메론 감독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2. '아바타' 고대 인도에서 신이 인간의 형상을 한 모습을 말합니다, 달리 말해 '화신'을 말하죠. 저희처럼 울티마에 각별한 추억을 가지신 분들에게는 '아바타'라는 단어는 그리운 의미로 다가오지요. 이 영화를 내심 기대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보고 나니 '아바타'라는 단어가 더 각별해지네요.


3. 영화의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인간들이 우주의 한 행성인 '판도라'행성의 '나비'족들과 접촉하게 되고... 과학자들이 인간의 정신을 '나비'족 육체에 연결시켜, 그들과 소통하고, 영어도 가르치며 판도라 행성을 조사합니다.


하지만 판도라 행성을 지원하는 기업의 목적은 죽어가는 지구를 대신할, 판도라의 자원을 갈취하는 것이었고, 자연에 순응하며 판도라 행성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나비'족으로서는 인간들의 음모를 막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이제 막 사고로 죽은 형을 대신해 쌍동이 형의 '아바타'를 사용해 '나비'족들에게 다가가는 지난 전쟁에서 하반신 마비가 된 퇴역군인 '제이크 설리'가 있습니다.

4. 카메론 감독이 의도했던, 아니던, 자연의 모든 것을 탐욕스럽게 갈취하고 결과적으로 지구를 고사시켜버리는 인간과 대비되는 '나비'족은, 자연에 순응하고, 식량으로서 필요한 짐승을 사냥하며 죽여야 할 때도 감사의 인사를 하며, 식물과 동물과 모든 것과 교감하는 모습을 환상적인 이미지로 그려냅니다. 

보면서 내내, 북아메리카의 인디언과 아마존 정글의 원주민들, 아프리카의 토착민들이 겹쳐져 보였습니다. 저 '나비'족의 자연친화적인 삶은, 우리가 눈 돌려보면 아직 남아있는 사람들의 삶이기도 하죠. 그리고 영화에서처럼, 문명인들에 의해 고통받고, 학대받으며, 빼앗기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영화보며 가장 가슴속에 와닿았던 대사가 있습니다. '나비'족의 문물을 받아들이는 도중 그들이 해주는 이야기들 중 하나인데,

'우리가 받는 모든 에너지는 그저 잠시 빌린 것일 뿐,
때가 되면 우리는 받은 모든 것을 되돌려 줘야 한다.'



우리는 물질적으로는 문명인이겠지요. 그리고 지구촌 오지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그들을 보며 미개인이라고 할지는 몰라도, 과연 물질이 아닌 정신적으로도 우리는 문명인이 맞을지는 모르겠어요. 무엇보다도, 우리는 인간이 모든 것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에 자연을 업신여기기 쉽상이기도 하죠.

게다가 이 영화를 보기 직전 본 기사가 있었는데 '피와 맞바꾼 석유, 레드오일(
http://j.mp/7qQZbD)이라는 기사를 본 뒤라 더욱 그 생각이 나더군요. 기사를 보시면 참혹한 진실을 아실 수 있겠지만, 기사 내용 중 한부분을 인용해보면


'끊임없이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 힘 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원주민들에게 타르샌드로 인한 석유채취개발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놓이게 만드는 문제라면, 미국인들에게 석유는 무슨 의미일까. 아마 편안함과 불편함의 차이 정도 아닐까.'

영화내에서 '돈이 되는 광석' 때문에 '나비'족을 'Blue monkey'라고 부르며 죽이는 데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인간들을 보면서, 역시 저 기사가 한없이 교차되더군요.


5. 영화 중에서, 제가 인간인데도 인간들이 박살나는 게 통쾌한 영화는 처음 같네요... 모든 인간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악'의 대명사로 대부분의 인간을 묘사한 영화라서 그런게 아닌 가 합니다.


6. 남자주인공이 터미네이터 4에서 주연이었군요. 그 영화에서는 상당히 풍채가 좋았었는데, 여기서는 반신불수의 퇴역군인이라서인지 상당히 왜소하게 나와서 못알아봤어요. 역시나 반가운 얼굴로 에얼리언의 여전시 리플리, 시그니 위버가 나오네요. 역시나 긴가민가 했습니다.


7. 영화보기 전에 예고편만 보았을때는 진짜 사람들의 비중은 턱없이 적을 거라 생각하고 거의 80%이상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채워졌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거의 실사와 그래픽이 반반의 비율은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 배우들의 연기도 꽤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컴퓨터 그래픽 역시 실제의 배우들이 온몸에 센서를 달고 하나하나 모션캡쳐를 한 것이라니 컴퓨터 그래픽에도 배우들의 노고가 서려있는 거군요. 다만, 이럴 때 당연한 거겠지만, 당당히 여주인공의 비중에도 불구하고 실제 얼굴은 전혀 볼수없는 나비족 여전사의 실제 배우에겐 안타까움이...(영화를 다 보고서도 주인공의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던 영화로는 '스폰'이 있지요. 극초반에만 실제 얼굴이 나올뿐 영화내내 불타버린 얼굴로만 나와버리는...) 


8. 영화는 긴 러닝타임이 어느 순간 홀딱 지나가 버릴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베가본드님에게도 후회없으실 선택입니다만... 이왕이면 3D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3D영화는 처음이었지만, 기술이 좋아서인지 꽤나 효과가 멋지더군요. 안경이 불편하지만 않다면... 보다가 조금 눈이 어지럽거나 하시지만 않다면 이왕이면 3D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어두워서 잘 안찍혔는데,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제공되었던 3D안경입니다. -

9. 다만 뭐랄까... 영화가 참 담백하고 일관적으로 진행되고 완결되어서, 영화 끝나고서도 특수효과나 컴퓨터 그래픽에서만 할 이야기가 있을 뿐, 스토리나 그런 것에는 별다른 궁금한 점도, 논란거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 딱히... 스토리에 대해 곱씹어 볼 만한 건 없어요(영화 보고 난 후에도 두고두고 회자되었던 에얼리언 2나 터미네이터 1, 2에 비하면 조금단촐한 느낌...?).


10. 과학이 발달한 인간보다 '나비'족이 돋보였던 가장 큰 점은 '교감'이 가능하다는 것이더군요. 그들은 몸에 인간에게는 없는 또하나의 감각기(어찌보면 촉수...?)가 있어 판도라 행성의 모든 것과 교감합니다(어쩌면 그것이 그들이 자연을 이해하는 가장 큰 힘인지도 모릅니다.). 모든 동물들, 식물들... 심지어 대지와도 교감하지요. 인간들로선 참 부러운 점입니다. 잠깐 생각한 거지만 나비족끼리 교감하게 되면 거짓말 탐지기가 필요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거짓말은 못하겠지요.


11. 역시나 제임스 카메론 감독!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에얼리언이나 터미네이터의 후속작을 만들어 주길 바라지만 솔직히 이미 완성된 영화에 (영화사의 압력 때문이라 해도) 자꾸 후속편을 만들어 이야기를 질질 끄는 것은 공들여 쌓은 명성에 먹칠만 하는 꼴이겠지요. 그의 다음 영화는 뭐가 될지 참 기대가 됩니다.


그나저나, 동대문 메가 박스라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덜컥 동대문에서 내렸던 저는 참 뭐였는지... 하아... 이놈의 방향치는 정말 구제불능인가 봅니다. 처음 가본 것도 아니고 두번째인데 말이죠... ㅡ.ㅡ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나마리에~


- 울티마 '스톤즈' bradvenable -

오늘은 오후에 아바타를 보러가야 해서 오래는 플레이 못하겠네요.


일단 haha님의 힌트대로... 오 정말 그냥 걸어서 건널 수 있군요...? 제롬 북부에 있는 섬에 달려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화들짝 놀래는 할아버지... 그는 저항군임을 확인시켜 줘야 안심합니다. 여기서 몸을 숨기고 술이나 만들고 있다는군요... 저에게도 술을 권합니다.


그렇게 서로 부어라 마셔라 하는게 점점 심해집니다... 결국 샤미노가 보다못해 만류하고... 이안 할아버지는 곯아 떨어져버립니다. 확실히 브리타니아에는 술 외엔 오락거리나 여흥이 없나보네요...


다시 유로 보고하러 가는 도중 마주친 아바타의 섬... 호기심이 일어 한번 상륙해봤습니다.


여기서 길이 막힘... 역시 등산장비가 있어야 할까봐요...


그래도 섬 한가운데 있는 겸손의 사원... 흠... 뉴 매진시아의 사원이 여기에... 하긴 그 섬은 좁긴 하지... 그런데 원래는 여기 있는 게 문글로의 정직의 사원 아니었나...? 헷갈리네...


다시 유로 가는 도중에 들른 부케니어스 댄... 대장간에서... 오, 투명 반지를 파는군요. 좀 비싸긴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블랙손의 성에 침투하려면 이거 외엔 답이 없을 거 같습니다. 일단 하나 구입...


다시 주점의 술주정뱅이 아가씨를 만나 등산장비에 대해 캐묻습니다... 술을 좀 여러번 안겨줘야 하더군요.


haha님의 힌트 덕에 그 옆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주정뱅이가 말을 이어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로서 겨우 엠파스 아비의 성주에게로 연결되네요...


기나긴 항해를 마무리하고 드디어 그리운 브리튼으로 입항합니다. 배 항해는 좀 따분한 감이 있습니다.


엠파스 아비에 도착...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네요... 그런데... 처음 시작할 때 합류시켰다가 직업이 겹쳐서 떠나게 했던 토시가 그때 그 자리에서 그 모습 그대로 혹시나 다시 불러줄까 하며 기다리고 있는 것에서 눈물이...

미안... 넌 다음번 플레이때도 제명대상이야...


성주에게 드디어 등산장비를 물을 수가 있네요. 어디서 들었냐고 해서 부케니어스 댄의 비드니를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그랬떠니 지난날을 이야기해주는데, 비드니가 산에서 위험에 처했을때 구해줬다는군요. 그래서 그는 자신의 갈고리를 그에게 넘겨주고는 부케니어스 댄에서 술이나 마시고 있는 거고, 성주는 가끔 산을 타긴 해도 여기 일이 바쁘다고 하네요.


이게 그 오매불망 그리던 갈고리군요!!! 정말 오리지널에서는 이 갈고리와 마법의 양탄자가 필수품이었죠. 여기서의 필수품인 육분의는 오리지널에서는 하도 세계가 좁은지라 그닥 필요가 없긴 했죠.

여기서는 양탄자가 없는 게 조금 아쉽군요.(하긴 하늘을 난다는 거 자체가... 아니 그럼 6편에서 기구는 어떻게 구현할거지?)


갈고리가 있으면 이렇게 특정 구간에서 위나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화살표가 나옵니다.


내려갔더니 바다뱀이 반겨주네요.


그리고 가기 어려운 곳을 힘겹게 가면 이렇게 보물도 있군요. 횡재입니다.


자아, 일단 유에 와서 저항군 지도자에게 보고를 합니다. 일을 잘 마무리 한 것에 흡족해하는군요.(이제 랜던두잉 할거야?)


그리고 이어지는 다음 임무... 블랙손파에 가입하랩니다.

뭣이!!!!!!!

샤미노가 펄쩍 뜁니다.
아무래도 이거 이중스파이 냄새가 물씬 나네요... 하지만... 저는 이미 유의 시장에게 블랙손이랑 안놀겠다고 설쳐서 이미 찍힌 상태라고요... 과연 어떨려나... 일단 가장 중요한 두가지... 검은 뱃지를 손에 넣고 블랙손파의 암호를 알아내야 한답니다...

6편에선는 가고일들과 손잡았고, 7편에서는 펠로우쉽도 들어갔으며, 8편에서는 타이탄에게도 빌붙었지요... 아바타도 이쯤되면 배신을 밥먹듯이 한 거 같은데... ㅡ.ㅡ


그리고는 좀 시시껄렁한 부탁 하나... 책을 빌렸는데 이제와서 돌려주기가 좀 번거롭다며 저보고 가져다 주랩니다...
아니... 왜 멋대로 자기가 연체해놓고는 나보고 반납하라는 거지? 게다가 연체료까지 주면서...
자기가 돌려주는 것보다 아바타가 돌려주는 것이 더 나을거라나...? 이놈 슬슬 맘에 안들기 시작합니다.
(내가 간 뒤에 자나랑 랜던두잉 하려는거냐...?)


따지고 물었더니 더욱 가관인 게... 딱히 지금은 할 일이 없어 자신들의 이름을 고민중이랍니다. '하얀 결사단'과 '저항군'중에 어느쪽이 더 맘에 드냐고 묻는군요...

...

너 정말 할일없나 보다...


기가 막혀 자나에게 말을 걸었더니 지금 유에 쉐도우로드가 걷고 있다며 들키면 큰일이나 당장 나가랩니다... (급하게 쫒아내는 거 보니 더 수상하잖아...)


어쨌든 그렇게 쫒겨나고 나서 유와 브리튼 사이의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여러번 등산하다보니 오래전 기억에 남아있는 탑이 보이더군요. 해골들이 많고 안에는 리치까지 있습니다. 그다지 어렵지는 않지만, 기억에 여기서 마법의 활을 주웠던 거 같은데 지금은 없네요... 랜덤이었나... 아니 그것보다... 예전에는 갈고리도 없었는데 여기는 어떻게 왔었을까...? 수수께끼입니다..


좀 가다보니 누가 불을 뿜어요... 저거 혹시...? 역시나 드래곤이네요. 전에 두마리 있을때 덤볐다가 뼈도 못추린 기억이 나서 도망치려다가...


한마리 뿐이니 한번 붙어보기로 합니다.


얏호! 드디어 드래곤을 죽였습니다. 이제는 저도 드래곤 슬레이어? 주변에는 드래곤에게 덤볐다가 잘 구워진 시체들이 있네요...


그 뒤에 왠 동굴이 있습니다... 저거 혹시...?
Stationary Traveller님께서 언급하신 그 동굴?


일단 안에 뭐가 있을지 모르니 모두 회복하고 준비를 합니다.


만세이!!!!
정말 여기서 환호를 올렸습니다. 진짜 용의 레어였군요. 생각보다 상자에는 쓸만한게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무슨 무기 종류가 하나같이 다 횃불이야!!!!) 그래도 저 널린 금화를 보니 행복해지네요.


더 산을 타던 중... 에틴들과 괴물들의 본거지를 부수다 보니...저건...?


진열대에 그냥 다소곳이 매달려 있는 마법 투구... 그런데... 어쩌다 마법이란 이름이 붙었는데도 흰색인 거냐... 마법무기 취급도 못받나 보네요... 하긴 그다지 성능이 눈에 띄는 것도 아닙니다.


일단 아바타에게 입혀봤습니다. 양쪽에 날개달린 투구... 베가본드님의 울티마 6 프로젝트에서 등장하는 파란 마법투구와 비슷해 보여요...


지금까지 얻은 보물들과 무기들을 처분하고 드디어 저를 제외하고 모두에게 마법의 도끼를 쥐어주었습니다. 후우...
이제 저만 마법도끼를 장만하고 나면 이제 돈 들어갈 곳은 마법 시약이랑 훈련뿐이군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1. 블랙손 성에 가서 로드 브리티쉬의 왕관을 가져와야 합니다만... 일단 투명 반지로 혼자 잠입해볼까 하지만, 만약 이중 스파이로서 검은 뱃지와 블랙손파의 암호를 알아낸다면 비교적 안전하게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곳엔 로드 브리티쉬의 왕관 외에도 마법의 무구와 지하 감옥에서 중요인물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 일단 블랙손파와 접촉하는 것이 문제군요. 전에 마이녹의 고목에 해골 열쇠를 넣어두던 대장장이가 있었는데 그가 블랙손파에 대해 언급했던 것 같은데 한번 가봐야 할려나 봅니다.
3. 스톤 게이트를 찾는다... 이제는 등산장비가 있으니 한번 가보는 거야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무사히 살아 나오는 것이 문제지만...
4. 쉐도우로드 보석을 찾는다... 일단 다음 목표는 여기입니다...
5, 슈텍을 만난다... haha님께서 힌트를 주셨습니다. 어느 섬인지는 모르지만 한번 다 뒤져봐야겠네요.
6. 나머지 네 사원에 방문해서 룬을 모두 회수한다... 이건 어렵진 않지만, 파괴된 게 있을까 걱정이네요.(그런데 파괴하면서 왜 룬은 그대로 놔둔거지...?)
7. 랜던의 책을 반납해주고 연체된 것에대해 잔소리를 듣는다... ... ...
8. 북쪽 산에서 유리검을 회수해온다.  이건 쉽겠죠.

자아... 이제 아바타를 보러 갑니다. 처음 이 영화제목을 들었을때부터 울티마가 같이 연상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울티마를 아시는 분들에게는 아바타라는 단어는 특별하지요.

모두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빕니다.
나마리에~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18. 03:28

울티마 5 라자러스 여행기 - 실마리를 찾아서...



- 울티마 9 인트로 -


모험의 기본은 어느정도 갖춰졌고... 이제는 중요한 실마리들을 찾아야 할 거 같습니다.


여행도중에 저건... 이시대에 가고일은 없을거고... 역시나 악마... Deamon이군요.


상대하기가 정말 버겁습니다. 강하다기 보다는 동료를 현혹시켜서 서로 싸우게 하는 통에... 그래도 어떻게 죽였지만... 주는 것도 없더군요. 허무했습니다.


늪지 한가운데 있는 정의의 사원... 하지만 이 사원은 왠지 다른 사원들과 달리 불러도 대답이 없네요... 무슨 일이 있는건지?


이곳은 뭘까... 왠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두 거상을 떠올리게 하네요.


역시나 던전의 입구였네요...


실마리를 찾아 사람들과 몽땅 대화를 해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클리어한 울티마는 6, 7, 7-2, 9편인지라... 이 5편은 클리어해보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순서라든가 뭐 엉망진창일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서부 브리타니아의 술집에서 대화 도중... 모험 중 얻었던 색돌이 들어있는 상자의 주인을 찾았군요.


지난번에 자정에 우물가에 모여있던 사람 중 한 사람이 많은데... 시침 뚝 떼고 있네요... 대화가 진전이 안됩니다...


브리튼에 있는 음유시인... 우리가 저항군임을 설명해주면 동정의 만트라인 'mu'를 귀띰해주네요.


드디어 첫걸음 발견... 브리튼에서 과수원을 하고 있는 할아버지인데... 저항군을 잘 캐물으면 유에서 만나야 할 사람을 알려줍니다. 드디어 저항군으로 다가가는 실마리를 얻었네요. 휴우... 힘들었어요...


부랴부랴 유로 왔다가 무심코 유의 시장을 찾아갔는데... 블랙손의 정치를 받아들이는 것이 순리라면서 우리에게도 강요합니다. 그렇겐 못하지...


라고 했더만 바로 감옥에 가둡니다.
저런 @$@@$#$^#$^^##할 놈 같으니!!!



일단 갖혀있을 수는 없으니 탈옥합니다... 만 비밀문으로 나가봐야 승강기가 내려와 있지 않아 나갈 수가 없으니 만능열쇠lockpick으로 감옥문을 열고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유에서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났습니다... 만...


처음 만나서 무심코 당신이 저항군이라며? 라고 하자 황급히 우리의 입을 막는 그.
"아하하... 무슨 농담도... 어이~ 이여자가 날 웃기는데?"
"그래? 난 뭐 하느라 잘 못들었는데 뭐라고 했는데?"
"못들었으면 말고..."

뭔가 실수한 거 같습니다...


카운터보는 놈이 블랙손파였나 봅니다. 겨우 혼자 될때를 기다려 다시 이야기를 하니 그제서야 제대로 이야기를 하는군요. 꽤나 중요한 존재로, 저항군의 암호와 저항군의 비밀장소로 들어갈 수 있는 열쇠를 줍니다.


아아, 여기가 이렇게 해야만 열리는 곳이었구나... 여기를 열려고 얼마나 생쑈를 했던가...


그가 바로 저항군의 리더. 아바타가 저항군임을 밝히자 상당히 반겨줍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첫 임무... 유에서 족쇄에 걸려있는 부자(돈많은 부자가 아니고 父子... 이름이 마리오...)를 구출하는 것입니다. 엠파스 아비와의 중요한 일원인데 잡혀버렸다는 겁니다. 그리고 작전계획을 이야기하는데...

새벽쯤에 경비 교대시간에 시장이 출근하는데, 그때 맞춰서 샤미노와 마리아가 시청 앞에서 블랙손이 더 낫다며 논쟁을 하고, 그렇게 눈길을 끄는 도중 카트리나와 줄리아가 족쇄에서 부자를 풀어주고, 나와 이올로가 무기점에서 죽은 경비병 둘을 동시에 끌고와 족쇄에 매단다는 작전입니다...

...


이 게임 구성상 저런 복잡미묘한 작전이 가능하기는 한건가 의심스러웠지만 하여간 작전대로 실행했다가 새벽녘에 생쑈를 했습니다...

젠장.

그냥 풀어주면 끝입니다(대체 뭐하러 그런 화려한 작전은 세운 걸까요?)


오오 드디어 만난 자나입니다. 아름답네요. 하지만... 그녀 역시 다음 기회에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파티만 꽉 안찼어도...


자아, 그렇게 구해주고 첫 임무를 무사히 완수... 그러면 두번째 임무를 줍니다. 간단한데요, 무기점 주인에게 가서 저항군에게 전달할 무기를 받아오는 겁니다. 반드시 혼자있을 때 이야기를 하라는 당부에 가슴이 좀 뜨끔하긴 했지만...


무사히 무기 두 꾸러미를 받아옵니다.


자아, 그럼 세번째 임무... 이 무기 꾸러미를 저항군 지도자에게 전달하는 겁니다.
북부 브리타니의 비질, 그리고 제롬의 이안입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임무를 주는데, 로드 브리티쉬의 왕관을 손에 넣어야 한답니다... 문제는 그게 있는 곳이 블랙손의 성 꼭대기... 샤미노가 기겁하고 놀랩니다. 그곳은 아바타를 보기만해도 아작낼 적들의 본거지니까요... 하지만... 언젠가는 가야죠...


역시 그녀였군요... 저항군임을 증명하자 그제서야 비밀을 털어놓는군요. 무기 꾸러미를 전달해줘서 감사하다며, 이곳에서 한사람을 만나라고 합니다.


비질이 만나라고 했던 저항군의 일원... 그러고보니 밤에 우물가에서 만났던 인물중에 한명이군요. 바로 그가 자신들이 자정마다 밤에 우물가에서 회합을 가진다며 그때 만나자고 합니다.


자정 쯤... 역시나 모여있군요.


그들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는데 두가지 정도 이야기가 귀에 들어옵니다. 쉐도우로드들의 본거지라 할수 있는 스톤게이트의 위치인데... 리케움 도서관의 신 경을 만나라는 이야기와 자신들이 쉐도우로드들에게 죽을 뻔한 위기에서 구해준 슈텍이라는 마법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흠 그러고보니 슈텍... 6편에서도 등장했었군요... 약간 맛이 가있었지만...


문게이트는 달이 제대로 될때까지 시간이 오래걸려서 배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왠지 항해중 에러가 잦네요... 이상한 곳으로 날려가버려... 다시 로드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거 배타기 겁나네요.


겨우겨우 리케움 도서관이 있는 문글로우에 도착... 트롤들 떼거지가 반갑다며 반겨줍니다... (니들 값나가는 것좀 가지고 다녀라...)


리케움 도서관의 마법사 조합의 숙녀에게서 듣는 중요한 정보 하나... 쉐도우로드들을 상대할 저주받은 조각에 관한 이야기인데 코브마을의 쌍둥이 자매에게 이야기해보라는군요. 일단 기억해둡니다.


블랙손파였다가 지금은 탈퇴했다는 그... 그는 검은 뱃지와 암호에 관해 말해줍니다...만... 검은 뱃지는 부숴버렸고, 그가 알고있던 암호는 지금은 바뀌었을 거랍니다... 으음... 아쉽네...


그러고보니 리케움 도서관에는 진실의 불이 어디있나 했더니 승강기가 있었군요...


그가 바로 신 경입니다.


그는 스톤게이트로 가는 길을 알려줍니다. 일단 길은 길이고... 도달하기 위해서는 산을 타야하는데, 자신이 가지고 있던 등산장비는 부서져 버렸다며 하나 구해야 할거라고 합니다. 등산장비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도 알아봐야겠네요.

그런데... 스톤 게이트를 지키고 있는 무시무시한 악마에 대한 이야기인데... 무슨 말을 하던지 절대 듣지 말라고 합니다. 상당히 강조하는 걸로 봐서 중요해보입니다. 그런데... 그 악마 이름이 발리노르...? 반지의 제왕에서 중간계의 반신들인 발라들이 살던 곳의 이름이 아닌가...

일단 지금은 스톤 게이트에 갈 능력은 못되고... 능력이 된다 해도 등산장비가 없지만...


스카라 브레와 제롬 사이를 항해하다 우연히 내린 섬... 탐험하다가... 아니 저건? 보물상자가 셋이나...


보물상자를 지키고 있는 죽음의 신Reaper들을 상당히 고생고생해가며 처치하고... 보물상자를 열었습니다.


케엑!!!! 네놈들은...


흐음... 미믹은 처음 보네요. 강한 편이지만... 죽여도 돈밖에는 안나온다는 게 아쉽더군요.


이 섬에는 한명의 어부가 살 뿐이었는데... 얼굴을 자세히 보려하니 화를 벌컥 내며 가버립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건지?


제롬까지 항해해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고생에 고생을 하는군요.


문제는 여기서 이안을 찾아 무기를 전달해야 한는데... 여기 사람들도 이안을 본지 오래되었답니다. 행방불명인가봐요...
결국 수색해야 할거같네요.

일단 해야 될 일들...
1. 블랙손 성 꼭대기의 로드 브리티쉬의 왕관을 손에 넣는다(블랙손들이 우글거릴 거 생각하면...)
2. 등산장비를 손에 넣는다... 엠파스 아비에서 얻는 거야 알지만 지금 바로가도 대화에 나와줄지는 모르는 일...
3. 스톤 게이트를 찾는다... 이거보다는 쉐도우로드 보석을 손에 넣는 것이 먼저일 듯 하네요.
4. 쉐도우로드 보석을 찾는다... 일단은 코브마을의 쌍둥이 자매? 게다가 던전은 왜 안 열리는 걸까요.
5. 이안을 찾아 무기를 전달한다... 대체 이 이안은 어디에 있을까요...
6, 슈텍을 만난다... 그도 왠지 중요한 인물일 거 같습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 울티마 9 '스톤즈' 일렉트로닉 버전 -

마이녹에 있는 그 열쇠기술자가 열쇠를 넣어둔다는 그 고목입니다. 지난번에 좀 질타를 했었기 때문에 삐져서 더는 안 넣을려나 했는데...



헛, 아직도 넣어두는군요. 다행입니다. 잘 쓸께~


검은 안개를 계속해서 걷어내고 있습니다. 자아... 이거 정말 쉬운 일이 아니네요. 브리타니아... 은근하게 넓어요.


모험중 어느 보물상자에서... 아니 이것은!!!


플레이트 메일이군요. 항상 상처투성이로 최전선에서 싸우는 카트리나에게 입혀줬습니다.


흐음. 그리고 실버 소드도 나오네요. 은근히 값비싼 무기입니다. 처음엔 아바타에게 마법의 도끼를 쥐어주었다가 이거 마법의 도끼나 장거리 무기가 멀리서도 공격이야 가능하지만 공격속도가 늦어 결정타를 잘 못 내더군요. 이게임은 결정타를 낸 대원이 경험치를 받기 때문에 후에 비교해보면 장거리 무기보다 근거리 무기가 경험치가 더 높습니다. 그래서, 아바타에게 방패와 검을 쥐어줍니다.


마법사의 모자가 나왔길래 마리아에게 입혀주니 마법사 로브와 잘 어울립니다. 완전히 마법사군요. 왼편에는 샤미노인데 블랙손의 오퍼레이션 가드용 체인메일이라... 입혀주긴 했는데 아바타의 체인메일과 색만 다를뿐 모습이 옷이 똑같아요. 뭐 성능만 좋으면 됬죠.


이건 뭔지 모르겠네요. 빛나는 돌이 들어있는 상자... 팔리지 않는 걸 보니 퀘스트 아이템인가본데...


모험하다가 상당히 진땀빼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회복마법과 해독마법을 쓰느라 시약이 다 떨어졌는데, 설상가상으로 붉은 물약도 다 썼더군요. 이게임은 중독되면 저절로 풀리지 않는지라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립니다...

저상황에서 얼마나 허둥댔던지... 독을 풀 방법이 없더군요.


급한대로 브리튼으로 달려왔는데... 저멀리 보이는 쉐도우로드... 젠장!!!


오오~ 병원 표지판이다... 저게 저렇게 반가운 날이 올줄은 몰랐어요.


포즈 마을에서... 영성의 사원에 대한 소식을 간절히 알고싶어하던 어떤 남자... 전 영성의 사원에 들어가 본 적은 없지만, 일단 그에게 정보를 알려줄 수는 있더군요. 영성의 사원이 파괴된 줄 알고 걱정했다면서 상당히 고마워 하더군요.


이자가 바로 다음 편인 6편에서도 등장한다는 Dr. Cat... 이봐요 아저씨, 여기서는 내기 게임 같은 거 안해요? 나 돈이 필요해요...


이올로의 사랑스러운 아내 그웨노군요. 함께 가고싶어하지만 지금 파티인원이 풀입니다. 게다가 이올로와 같은 직업이라 직업도 겹치죠. 현재 브리튼 활가게에서 활과 석궁을 만들고 있다고 하니 안심이네요. 여기서 일하는 게 그녀에게는 행복일지도(나랑 같이 다녀봐요... 온갖 험한 물이나 절벽을 헤메지, 잠도 못자고 며칠은 새야 하지, 비와도 황야에서 자야지, 죽기 직전까지 부상당하기 일쑤지...)

흠... 2회차때는 베가본드님 말씀대로 줄리아, 마리아, 자나, 그웨노, 카트리나로 할렘파티를 만들어 다닐테니... 그때를 기약해보죠... 하...


뭔가 분위기 있어보이는 계곡...


오오 여기가 던전이군요. 생각해보니 던전도 다 지도에 표시되어 있긴 하네요. 문제는 아직 던전 문을 열 방법이 없네요.


일단은 약초가 급해서 쉐도우로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몰래 들어와서 구입하려 했더니 대번에 신고해버리는 약초상 아줌마...
뭐야!!! 결국 경비병과 대판 싸우는 사태가 되버렸어요.


쉐도우로드가 사라지니 다시 사근사근해지는 아줌마... 이중인격이냐... ㅡ.ㅡ


유의 명물 마법도끼입니다. 제롬에서 하나 구한거랑 여기서 두개 사서, 일단 장거리 공격자는 모두 마법도끼를 갖추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했던 약초들... 정말 꽉꽉 채워놔야겠어요. 이제부터는 마법에 의존하는 일이 많아지네요. 


자아, 그리고 로드 브리티쉬~ 우리 경험치 많이 쌓았어요~ 레벨업 시켜줘요~


드디어 레벨 5가 되었습니다. 마법 중에 '자물쇠 열기'가 사용가능해졌군요. 이제 좀 쓸만해졌습니다.


홀로 레벨 6에 이르른 카트리나... 헉... 알아모셔야 하겠네요. 진짜 전사입니다...


브리튼 북쪽의 산 동쪽에 있는 수상한 구조물... 여긴 대체 뭘까요?


마법으로 잠긴 문은 마법으로 열었지만 그럼에도 열리지는 않더군요. 정말, 무슨 방법을 다 써봐도...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한 걸까요...?


브리타니아 북부에 있는 우물가에 모여있는 마을 사람들...


아무도 대화하려 하지 않고, 네 명 중 한사람인 여성이 리더인 듯 한데... 작은 소리로 '지금은 도와드릴 수가 없어요'라고 하네요. 음... 왠지 중요인물인 거 같습니다. 아마 여기서부터 실마리를 풀어가야겠지요.

이번 여행까지는 모험에 필요한 기본 여행을 했다면, 다음 모험부터는 본격적으로 저항군과 블랙손파와의 관계를 추적해 가기로 했습니다.

진정한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겠군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16. 01:22

간만에 와우를 해봤습니다.


역시 재미있네요.
최근 3.3 패치로 랜덤인던이라고 해서 다른 서버에 있는 사람들과도 파티를 맺어 얼마든지 인던을 갈 수 있기에, 저처럼 인스턴트 던전을 좋아하는 사람은 마음껏 던전에서 놀 수 있습니다.
게다가 파티 모을 걱정도 없고요.

물론 결재한 건 아니고 잠시 PC방에 다녀온 거긴 해도... 결재하고픈 생각이 무럭무럭...

하지만... 결재했다간... 정말 결재 끝날때까지 주구장창 저것만 붙들고 있게 될 게 뻔합니다.
초창기부터 했던 터라 폐인생활은 정말 질리도록 했죠. 재미도 있었고...
울티마 온라인 초창기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초창기가 이렇게나 재밌었으니 말이죠.

그래서... 자제력을 극한으로 발휘해서 결재는 접어두었습니다.


안그래도 제가 지금 해야할 것은 브리타니아 모험이니까요... PC에서, PSP에서, 그리고 PDA에서...

PC야 모든 울티마를 할수있고(모드로 제작된 리매이크를 포함해서), PSP는 울티마 6(SFC 에뮬레이션)과 울티마 7과 서펜트 아일(Exult PSP로)을 할수 있죠. 그리고 PDA로는 요즘은 울티마 7의 텍스트 파일을 몽땅 넣은 뒤 시간 될때마다 한글화 해석을...

아쉬운건 PDA에서 한글화한 것을 PSP에서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PSP에서는 한글 폰트가 없어서인지(하긴 Exult 한글판은 PC버전만 있죠) 한글은 구현이 안되더군요. 솔직히 된다 해도 PSP에서 울티마 7은 조금은 진땀 뺍니다. 마우스 조작을 아날로그 스틱으로 해야하는데 PSP 아날로그 스틱의 감도는 처참하니까요...
 
음음...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세요~
나마리에~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15. 16:23

울티마 5 라자러스 여행기 - 대륙을 일주하다...



- 울티마 9 '스톤즈' -


열려라 열려~ 검은 안개~ 언젠가는 다 열리겠지...? 지금 해안가를 중심으로 세계일주를 하고 있네요. 유 근처에서 시작해서 스카라 브레와 트린식을 지나 거의 미녹 근처까지 왔어요~


마이녹 근처에서 동굴 발견!! 뭐가 있을까?


동굴 안에는...? 어라 게이져군요~ 처음 보는건데 다행히 어렵지는 않네요.


오오~ 얼마만에 보는 파란 이름인가... 보호의 반지로군요. 보통 반지는 끼고 있으면 파손될텐데요... 저건 괜찮을려나...? 투명 반지나 재생 반지도 있겠네요.


바다뱀도 있었네요. 물속이라 장거리 공격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도중 늪지에서 만난 말하는 쥐... 음... 생각해보니 오리지널에서도 이녀석을 만난 기억이 나네요.


자신은 연금술사이자 마법사인데... 어느날 마법때문에 이렇게 되었답니다. 호오~ 이렇게 마법을 얻기도 하네요.


쥐가 건네주는 마법문서... 이걸 적으면 마법책에 추가됩니다. 그러고보니 각 서클마다 여섯 개. 전 모든 대원의 마법책이 공통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결국 모든 마법책이 공통일 수 없다면... 한사람을 정해서 모든 마법을 집중해줘야 합니다. 저는 마리아로 정했습니다. 그녀가 우리의 마법사니까요.


진짜 해적 발견... 그런데 해적 멤버중에 오크가 왜 끼어있는 거지?


사막에 특이한 유적과 집 발견. 그런데 이 위치 보아하니...


역시나... 저놈은...


5편과 6편에서 등장하는 존재로군요. 5편에서는 악마로, 6편에서는 가고일로 등장합니다. 이름과 얼굴은 6편의 모습을 그대로 따왔네요.


중요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쉐도우로드에게는 각각 보석이 있는데, 그것만이 쉐도우로드들을 파괴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괴물들과의 싸움도 점점 격렬해지는군요.


아니... 너희들은...?


에고에고~~~~~!!!!
이럴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한놈이라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아니군요. 전멸합니다... 하긴 그래야 드래곤이지...



아니 이것은!!!!


저 위치에서 야영중인 무리를 아작냈을때 발견된 오퍼레이션 경비병의 체인메일! 제것과는 색만 다릅니다. 거기다 이곳엔 마법으로 잠긴 상자도 있는데 아직 열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5레벨의 마법을 쓸 수 없는지라...


이런 가장자리 절벽은 거의 조심스레 접근하면 갈 수가 있더군요. 그래서 건너가면 숨겨진 장소도 종종 나옵니다. 탐험할 가치가 있죠.


쥐떼를 바란 것은 아니었는데~~~

모험은 계속됩니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15. 14:50

울티마 5 라자러스 여행기 - 우리가 사는 세계



- 울티마 '스톤즈' 스네이프 버전 -


아뿔싸!!! 쉐도우 로드에게 걸려버렸습니다. 수상한 공간으로 갇혀버리고... 쉐도우로드가 공격해옵니다. 이쯤 되면... 탈출할 방법을 모르는 우리로서는 그저 죽게 되는 것 뿐...


마이녹의 변두리에 있는 한 오래된 고목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오리지널에서는 상당히 유용하게 썼지요. 그런데 여기서도 고목에 변함없이 열쇠가 있길래 가져왔는데... 낮에 그 근처를 얼쩡대는 할아버지... 좀 추궁했더니 털어놓는군요.

자신은 해골 열쇠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기술자인데, 매일 이 고목에 열쇠를 넣어두면 누군가 가져가고 대신 돈을 넣어두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렇게 열쇠를 넘겼답니다. 대화하다가 '열쇠를 좋은 일에 쓸 리가 없다. 분명 악용당하고 있을 게 뻔한데 그런 짓을 계속했느냐'는 이야기가 나와버렸네요. 저 할아버지... 쭈뼛거리더니 가버립니다...

그 뒤부터는 저 고목에 열쇠가 안나옵니다... 저 왠지 헛짓한 거 같습니다.


코브로 가는 도중에 발견한 트롤 서식지. 별로 좋은 것은 없더군요.


여기는 뱀의 길. 브리타인에서 유로 가는 길은 산맥으로 막혀있는데, 유일하게 이곳은 산맥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도 트롤이 자리잡고 있기도 합니다.


이것은? 에틴입니다. 머리 둘 달린 거인이지요. 여기서 보니 참 반갑군요.


아니... 저기... 그렇게 우르르 내려오면 무섭잖아... 언제나 싸움이 시작되면 항상 전면에 나서는 카트리나만 만신창이가 되버려요. 불쌍한 카트리나... 어쩌겠어... 전사라고는 카트리나 너 뿐인걸...

아무래도 전사를 영입해야 하나...


브리튼 북쪽 산을 등반중에... 어라... 저건?
오리지널에서도 있던 거군요. 산 속 깊숙히...
전투의 흔적 속에 유리검이 흩어져 있습니다.

재현 잘해놨네요... 문제는 저는 아직 갈고리가 없으므로 내려갈 방법은 없습니다.


간혹 잠자다 보면 나타나시는 로드 브리티쉬. 가장 반가운 것은 레벨업을 시켜줄 때겠죠... 미안하지만... 지금 로드 브리티쉬를 구하기 위해 여행해야 할 저는 브리타니아를 유람할 뿐입니다.

급하지 않죠? 로드 브리티쉬(요즘도 우주에 나가나요?)


일단 가장 가까운 동정의 사원입니다. 영상을 하고... 혹시 무슨 퀘스트를 줄려나 했더니 코덱스의 책을 읽으라고 하는거 뿐이더군요.


여행하다보면 멋진 곳도 많습니다. 현재 제 여행방침은 지상과 지하 모든곳의 검은 안개를 걷어내는 것(가능하긴 한 일인가...) 이니까요.


돌아다니다 보면 옹기종기 평화롭게(?) 살고있는 트롤과 오크들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옛날 옛날 평화롭게 살고있는 소박한 트롤들이 있었어요. 어느날 아바타라는 무시무시한 인간들이 떼를 지어와서 착한 트롤들을 마구마구 죽였어요.


트롤들은 너무너무 화가나서 아바타에게 복수를 맹세했답니다.
살려줘!!!!



언제나 만신창이가 되는 카트리나가 안스러워 갑옷을 주로 찾는 중입니다. 그런데 마땅한게 없어요. 마법갑옷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구경도 못해봤고... 일단 사슬갑옷. 입혀보니 보기는 좋네요.


스카라 브레 북쪽의 해안가에 있는 홀라당 불타버린 집... 여기는 뭐지? 안에는 상자도 있고 항아리도 있는데 집을 수가 없더군요. 괜히 애만 태우다 왔습니다. 혹시 텔레키네시스 마법? 아직 레벨이 3이라 쓰지도 못하고...


너희들은 대체 무슨 한이 깊어서 성불하지 못하고 구천을 떠도는 것이냐...?
승천시켜주마!!



방어력이 증가되는 목걸이와... 케이틀린의 목걸이...? 혹시 뭔가 중요물품일지도 모르겠네요. 가게에서 비싸게 쳐준다고 합니다만... 왠지 팔면 안될 거 같아서 그냥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케이틀린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말이죠.


오 좌초된 해적선도 있네요. 뭐 좀 나오려나...? 그러나 아무것도 없더군요...


가장 기대하고 와본 트린식의 무기점입니다. 그런데... 카운터 보는 인간은 어디 간거야...? 아무리 기다려도 안 나타나더군요.


트린식의 병원에 있는 한 소년... 배의 선장이 간절히 되고 싶어하는데...
이 소년이 바로 '검은 뱃지'를 언급합니다.

블랙손을 따르는 무리인 오퍼레이션이 달고있는 뱃지로서...
그들에게 인정받게 되는 거라죠...



다음은 트린식의 명예의 사원입니다. 이로서 룬은 두개 확보.


드디어 트린식의 무기점 점원이 왔습니다. 저 반짝반짝한 갑옷들...
환호했습니다...만... 정말 비싸네요... 흑...

그리고 여기서는 마법 갑옷은 없네요. 다른 데 있나...?


모험은 계속됩니다. 과연 모든 지상의 검은 안개가 벗겨질 것인가...(무리.)


- 울티마 '스톤즈' 미아 버전 -


드디어 배를 구입했습니다. 경사났네!!! 650골드... 크으... 저 거금을 마련하기 위해 처분해야 했던 귀중품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런데 대체 어디다 정박해 둔 거야...


우오오~ 이렇게 먼 데다 정박해 두다니... 배를 구입한 곳은 이스트 브리타니인데 항구는 머나먼 서쪽의 브리타인에 있다니... 어쨌든 반갑군요. 배. 


오리지널에서는 바다만 나갔다 하면 괴물들이 득실대었고 배의 대포 역시 쉴 틈이 없었건만, 여기서는 한가롭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부케니어스 댄. 악당들 소굴. 배로밖에는 올 수 없는 곳이라 그 고생을 했네요.


얼라리여? 제프리... 당신이 왜 여기에? 그는 지금 일이 없었는데 잘되었다며 저와 같이 다니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미 파티는 풀... 듀프레면 모를까...
제프리 미안... (6편에서 당신에게 많이 섭섭했거든)


그런데 확실히 인물 사진이 울티마 6 프로젝트보다 백배 나아요.


그런데 이 자는?


해적 소굴의 지도자라고 합니다만... 생긴 게 아무래도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의 잭 스패로우 선장 같네요. 뭐 차용한 것은 아니겠지만 '망자의 함(캐리비안 해적 2편의 부제)'까지 언급해서 더더욱 놀랬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죽은자의 상자는 예전부터 해적들에게는 유명한 이야기거리였겠네요.

6편에서 동료가 되는 세갈리온 경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아가씨, 술은 적당히 마시고 이야기 좀 해달란 말이야!!! 그러니까 산을 타려면 갈고리가 있어야 해서 뭐 어떻다고?

쿠울~~~

젠장...


제롬의 제프리라... 이인간은 언제부터 여기 숙박하는 걸까나...


술직에 드디어 음유시인이 등장... 여러 노래를 듣던 중에, 다비드의 발명품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네요. 그리고 드디어 육분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암요, 대단하십니다. 정말 천재세요. 부럽습니다. 존경합니다. 알라뷰~~~ 헥헥...

온갖 아부를 다 떤 다음에야 그는 좋아라 하며 육분의를 건네어 줍니다. 하아.


드디어 고대하고 또 고대하던 육분의를 얻었군요. 이제 무서울 게 없습니다.


솔직히 넓디넓은 브리타니아 세계... 조금만 달려도 익숙한 곳이 나오는 오리지널의 작은 세계가 아닌 이 넓은 세계에서는 조금만 헤메도 여기가 어딘지 알수가 없었어요. 이제 지도에 네비를 달았으니 어딜 가도 문제없는 겁니다.


음 섬뜩한 기분... 쉐도우 아찌 모르게 살금살금...


예전 같았으면 이런 숲 속에서 절망했을 겁니다.
여기가 어디여!!!!



모험은 계속됩니다.